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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페루 리마/르완다 키갈리 일기
바로 이 두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친근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맞습니다! 전 서울시장 오세훈 씨가 서울 시장 직을 사퇴한 이후에 코이카(KOIKA : 한국국제협력단) 중장기 자문단 9기, 10기에 지원하신 후에 페루와 르완다에서 1년 간 자문 활동을 하면서 직접 겪고 느꼈던 일들을 적은 에세이입니다.
이 책에 대한 저의 첫 인상은 페루/르완다 각각의 나라에 대한 여행 에세이 같은 느낌일까? 였는데 읽고 난 후 이 책 한 권이 마치 오세훈 씨의 일기와도 같아서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 보는 것만 같았네요. 그만큼 실제 자신의 일을 하면서 느꼈던 점과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점 모두를 한 권의 책 속으로 잘 버무려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즉, 일과 여행 둘 중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지 않은 책이어서 더욱 새로웠던 것 같아요. 이와 함께 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어요.
우선 저는 페루편을 먼저 읽게 되었는데요. Tvn의 꽃보다 청춘에서 다녀왔던 장소이기도 했으나, 제가 '페루'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었어요. 평소에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라고 생각했거든요.(마추픽추 등 관심 있는 유적지들도 꼭 가보고 싶었고!)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국제 사회에 대해 더 눈을 뜨게 된 느낌이예요. 현재 라틴 아메리카는 이제 기지개를 켜는 시장이라고 이 책에 표현되어있는데요.(페루편, p86-87) 페루의 수도 리마 시에 직접투자 4억 달러와 브라질 자본 7억 2,000만 달러를 투자 받아 터널 형태의 도로를 건설하여 통행료로서 투자금을 회수할 거대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해요. 노다지와 같은 이 무궁무진한 시장의 기회를 우리나라 역시 잘 잡아야겠죠? 책의 중반에는 저자의 마추픽추 여행기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좋은 구절이 있어 가져와 봤어요. 이 구절을 읽으면서 페루편 리뷰는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때로는 인생의 흐름에 몸을 내맡길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내면의 변화다. 이곳에 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적당한 외로움은 마음의 보약이라는 생각이 든다. 50년 넘게 살면서 이렇게 깊이 내 존재의 의미를 씹고 또 곱씹어본 적이 있었던가. 앞만 보고 뛰다가 문득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는 느낌이랄까? 매일 쓰는 글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 마음이 정리됨은 물론이고, 사물을 보는 시작도 예민해졌다. 무엇보다 외로움을 덜어준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능일 듯하다.(이하 중략) 때로는 인생의 흐름에 몸을 내맡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구나 싶다. 기회는 늘 운명처럼 다가온다." 4장_리마의 로드맵을 그려라, p214-216
사실 제가 르완다라는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1장 부분에 소개 되어있는 르완다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읽고 나서 더욱 관심이 생긴 나라죠. 르완다 국민들은 20년 전 광기 어린 집단 학살로 입은 상처를 딛고 일어섰다고 해요. 따라서 현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은 피해 종족 출신으로 복수의 충동을 억제하면서, 국민의 90%를 차지하는 다수의 종족과 화합하여 재기를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나라에 우리나라의 봉사자들이 이룬 기적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까요? 현재 2,3기가 르완다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 봉사단은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이 나라에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위생 증진, 논을 만들어 작물 수확 등 헌신 중이라고 해요. 바로 이 활동은 뜻깊은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항상 해온 저에게는 더욱 값져 보이는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런 노력들이 합쳐져 많은 르완다 사람들이 행복해졌는데요. 신발 하나에도 울고 웃는 해맑고 귀여운 르완다의 친구들과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 보여드릴까 합니다.
*본문에 게재되어 있는 사진들이라 무단으로 배포하시는 것은 금합니다*
오세훈씨의 책은 우리가 무엇을 꿈꾸고, 더불어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정말 담담하게 잘 풀어내고 있어요. 비록 간접 경험이나, 페루에서 르완다까지의 여정을 통해 독자인 우리 역시 인생의 참다운 가치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더 좋은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 자신도 거듭해서 발전을 해야 할 것이고, 저의 능력이 닿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네요. 오늘 하루는 비가 내렸는데, 가뭄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오늘 리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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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페루, 르완다, 여행, 랜덤하우스, RHK, 책, 여행기, 자기 계발서. 낯익은 얼굴이 보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입니다. 정치에 대한 논란을 떠나서, 정치판에만 몸담았던 그가 갑자기 르완다, 페루로 떠났다니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은 앞서 말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중장기 자문단에 지원해 활동을 펼치며 쓴 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개발도상국이지만 발전가능성이 엄청난 중남미 나라 페루의 수도 리마와 소위 '뜨고 있는 나라'인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머물렀어요. 각 나라에서 환경, 행정, 법률등에 자문을 맡았구요. 동시에 봉사활동을 하며 감사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도 가진 저자였습니다. 제가 놀랐던 건 저자의 기록능력(ㅎㅎ)이었는데요, 엄청 세세하고 생생하게 일기를 쓰셨더라구요. 현지인들의 생활습관부터 자신이 느꼈던 감정들 하나하나 말이에요. 또한 두 국가의 시장 가치를 직접 느끼시고 자문 후임자와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되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들을 책 두 권에 꽈악~ 채우셨는데, 한 번 돌아볼까요! 행복의 천국, 르완다 저자는 르완다를 '행복한 나라'라고 부릅니다.
이 구절에서 '공존'이란 단어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공존'을 많이 언급하는데, 그만큼 우리나라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어요.
또한 봉사 활동을 통한 겸손과 감사를 느껴볼 수 있었는데,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현재 몇 개월째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만나며 느꼈던 '감사'를 고스란히 책에서 느낄 수 있어 더 뜻깊었답니다. 무궁무진, 그래서 더 신기한 곳, 페루 리마. 페루 리마는 참 불가사의한 나라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6000달러를 넘어선 나라 페루. 그러나 실상은 소득 수준마저 산업화가 아닌 수출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196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상황이라고 해요. 페루편은 조금 여행기 냄새가 강한 듯 했습니다. 저자가 페루에서 겪은 좌충우돌 적응기들이 쫘악 펼쳐지거든요. 페루에서 느낀 기대와 홀로 살며 느낀 고독, 들뜬 마음들이 한순간에 전해져 왔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지난주에 다녀온 유럽 여행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더군요. 특히나 전 이 '삶이 고단한 사람들'편이 매우 재밌었어요. 페루 현지인들의 삶을 활자로 전해들어도 이렇게 재밌는데, 직접 가서 보면 얼마나 멋질까 싶었어요.
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곳이니 당연히 예술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겠죠? 전 이 작가를 눈여겨보았는데, 2010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입니다. 그가 한 말 중 저의 가슴을 찌른 말이 있어 소개해보자면요.
이 작가에게 중요한 소명은 '자유'가 아닐까요. 페루는 자유의 땅임이 분명합니다. 저자는 이 자유를 잘 이용해야 한다고 썼어요. 개발도상국의 빈부격차, 환경오염, 치안문제들도 있지만 엄청난 자원이 있어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죠. 강한나라가 될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말씀! 저자는 페루를 보며 새로운 경쟁력에 대해 깊게 고민합니다. 떠남에 이유는 많은 것이 있겠지요. 허나 떠난 이후보단 그 이전이 더 설레고 기대되기는 누구나 마찬가지일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유럽 여행 계획 짤 때가 제일 신났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은 그 설렘을 다시 일깨워줬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직후라 더더욱 그랬을지도요. 이 책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여행기같기도 했고 하나의 계발서같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더욱 깊게, 의미있게 봐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전 요즘 조금 힘이 듭니다. 아무래도 다가오는 현실에 대한 부담 때문일까요. 이 책을 읽으며 그 어지러움의 근본에 대해 더 알게되었어요. 어려워도 행복하게 사는 르완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페루. 이 두 나라를 보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지금 현실에 안주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는 위로를 받았네요. 더불어 생생한 여행기도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랜덤하우스, RHK 대학생 서포터즈 알럽 활동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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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개발도상국보다 배운 것도, 이룬 것도 많아 행복해야 할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을 갑과 을로 나눠 대립관계로 보는 시각을 덩달아 가지게 됬고, 대학 교육까지 받은 엘리트 가장이 실직 후 줄어든 재산에 무력감에 빠져 가족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주관적인 행복은 경쟁사회에 들어와 소위 루저들의 단어가 되어버렸고, 그렇기에 이제는 더불어가는 행복 안에서 주관을 찾는 연습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꿈꿔야 행복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어떻게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 ”
중남미 페루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오세훈 前서울시장이 떠난 성찰과 나눔의 길을 소개합니다 ![]() 저자가 코이카 자문단의 일원이 되어 페루의 수도 리마로 떠난 것은 서울시장 직 사퇴 후 “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여 못다 한 소임을 다할지 고민” 하던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경쟁력은 이미 월등해진 반면, 행복이나 공존 등 인생의 참다운 가치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대한민국. 바로 이런 현실이 다음 세대가 만들어가야 할 가치를 선사해주는데요. ![]() 중남미 페루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저자의 성찰의 기록은 ‘당신은 행복합니까’, ‘이제 우리사회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라는 원론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저자의 여정을 잘 녹여냈으며, 현재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성장동력을 차분히 고민하게 만듭니다 " 대한민국의 가슴 뜨거운 젊은이들과 보람된 인생 이모작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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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신간도서 / 오세훈 전 서울시장 출간도서 / 책서평 / 저자강연회]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르완다 키갈리 일기 짜잔!! 오랜만에 책 서평, 후기를 들고 오게 된 징징이랍니다 너무 오랜만에 책을 읽으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앞으로 뜸했던 포스팅이 활발하지겠네요 오늘 소개할 신간도서는 바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책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이번엔 출간하신 책은 총 두 권이랍니다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르완다 키갈리 일기와 페루 리마 일기 총 두 권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책은 바로 르완다 키갈리 일기랍니다 책에 대한 후기를 남기기에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약력 및 프로필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제 33, 34대 서울시장을 역임하셨던건 모두들 다 잘 아시죠?? 그 후에 봉사 교수직 강연도 하시고 많은 활동들을 하고 계시고 이렇게 신간도서도 내셨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쓰신 이 책은 2013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자문단에 지원해 중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와 동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머무르셨답니다 정말 말 그대로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생각과 느낌을 적은 일기 형식의 책이랍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책이랍니다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르완다 키갈리 일기랍니다 페루 리마 일기는 아직 읽고 있는 중이에요 다 읽으면 얼른 포스팅할게여~ "우리는 어떻게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 "함께해서 더 좋은 삶을 만난 따뜻한 여정!"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되는 재밌고 흡입력 있는 책이랍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잘 몰랐던 르완다의 역사나 사회 문화 등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르완다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보았답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 르완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머무르면서 시청에서 환경, 도시행정, 법률 분야에 대해 자문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지난 1년간의 인생 수업 이야기와 그동안 배운 것들을 책에 담아 내셨다고 합니다!!!!!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르완다에서 자문단으로 일하시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솔직하게 적은 책이지만 무엇보다 르완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도 제공한답니다 특히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도 이런 르완다의 사회 문화 역사 등에 관심이 많으셔서 이런 궁금증이 독자들한테도 전달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가장 관심이 많으셨고 가장 언급을 많이 하신 사건이 바로 르완다의 슬프고도 아픈 역사 르완다 집단학살 바로 르완다 제노사이드입니다 나름 국제사회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던 저도 잘 몰랐던 르완다 제노사이드에 관심이 생기게 되고 그들의 마음 아픈 역사에 같이 울고 배우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영화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호텔 르완다" 라는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좀 더 르완다 대학살에 대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학살의 원인이 된 인종간 갈등(르완다는 여러 소수 민족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런 민족들간 갈등으로 인한 학살) 1994년 4월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00여일간 약 50만명이 살해당했으며 대부분의 인권단체들은 약 80만명에서 100만명이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1일당 1만명, 1시간당 400명, 1분당 7명이 살해당한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니 얼마나 끔찍했던 사건이었는지 다가오시나요? 지금은 이런 고통과 아픔 슬픔을 견뎌내고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르완다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곧 방학하는데 얼른 시간내서 이 영화 끝까지 다 보고싶네요 호호~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에서 르완다 제노사이드뿐만 아니라 르완다에 살면서 만나고 느꼈던 그들의 사회와 문화를 면밀히 적어내리셨답니다 저를 또 놀래켰던 것은 바로 르완다에도 부는 한류 바람! 먼 나라 아프리카 땅에도 우리 한류 바람이 분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을 가지시는 부분이 바로 우리나라 청년들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봉사단으로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열정에 감탄하시기도 하시고 이런 가치지향형 경력에 목말라하면 좋겠다고도 얘기하십니다 르완다와 같은 사회에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이 가길 희망하신다고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가 기대가 되는군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르완다에 직접 가셔서 많은 것들을 배워오셨지만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웠답니다 르완다의 사회 문화 역사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원조의 법칙" 이라고 해서 선진국이 개도국을 원조할 때 무작정 돈을 쏟아부어 물질적으로 도와주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매우 잘못된 원조라고 하네요 나름 이것저것 주워들으면서 유식해지고 많이 똑똑해진 기분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를 보며 이야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맨날 아프리카하면 당연하게 이렇게 신발을 신지 않은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르완다에 가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쉬지 않으셨는데 신발을 대량구매해서 종종 나눠주었던 이야기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우리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신발인데 아프리카 아이들은 신발을 신고 지나가도 아플 자갈밭을 맨발로 다닌다니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ㅠㅠㅠ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를 읽으며 저도 한 층 성장하고 배우고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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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르완다에서는 집권세력인 후투족과 소수인 투치족 사이의 인종갈등으로 인해, 100일간 80만 명 이상이 살해당하고 10만 명 이상이 강간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르완다는 불과 20년 만에 이 어두운 과거를 극복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르완다의 성장비결은 국민정서에 잘 부합하면서도 누구나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제해결 방식에 있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복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자(쿼부카)'라고 외치며 증오의 마음을 화해로 승화시킨 극복 과정이 경이로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르완다의 모습이 민족적 통일, 지역적 정서의 통합이 간절한 우리에게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르완다가 '동아프리카의 맹주'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정보통신 산업에 있었습니다. 이는 카가메 대통령의 역발상과 탁월한 리더쉽에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한편, 저자는 르완다에서 '신발 나눔 봉사'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나눔과 베푸는 것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결국, 저자가 르완다에서 생활하며 느낀 것은, '공존, 상생, 용서, 나눔의 미학'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용서하고 결국엔 서로 공존하며 상생하는 르완다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달은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깨달음을 우리나라 상황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르완다 같이 경제적 빈국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경제 발전이라는 치열한 과정을 통해, 경제적 강국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발전을 양적인 성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가 질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서로에게 베풀고, 용서하고, 이해와 배려하는 과정이 간절하다고 저자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국민 스스로가 '국민적 자부심'도 느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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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무상급식 논란으로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난 뒤 1년 동안 아프리카 르완다를 여행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책으로 냈다. 나는 남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흑백갈등과 빈부격차로 마치 천국과 지옥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하면서 ‘르완다’도 한 번 가보리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 책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르완다 키갈리 일기>를 읽었다. 이 책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에 지원해 2013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해외 자문활동을 펼치며 쓴 일기다. 저자는 개발도상국이지만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동아프리카 맹주’라 불리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 머물면서, 수도 시청에서 환경, 도시행정, 법률 등의 분야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 성장 동력에 대해 썼다. 저자는 중남미의 페루를 거쳐 동아프리카 르완다공화국의 수도 키갈리로 갔다. 서울에서 카타르의 수도, 도하까지 약 10시간,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까지 5시간 정도 걸린다. 르완다에서는 1994년 인종갈등으로 인해 집권세력인 후투족이 소수인 투치족을 100일간 80만 명 이상이 살해하고 10만 명 이상을 강간한 끔찍한 일이 벌어졌었다. 그 사건은 오로지 다른 종족을 없애는 데 목적을 둔 광기의 폭발이었다. 그런데 르완다 국민들은 불과 20년 전의 이 광기 어린 집단 학살로 입은 상처를 극복하고 ‘동아프리카의 맹주’라고 불릴 만큼 빠르게 성장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비결은 바로 국민정서에 잘 부합하면서도 누구나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제해결 방식에 있었다. “모든 아픔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마을 재판의 역사를 지켜보며 가장 잔인하고 무서운 것도 인간이지만, 가장 위대한 것도 인간임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그리고 복수할 수 있음에도 ‘기억하자(퀴부카).’를 외치며 증오의 마음을 화해로 승화시킨 존경스런 극복 과정이 무척 경이로웠다. 100일 동안 무려 100만 명이 살육 당했음에도, 전국 1만여 마을에서 동시에 전통 양식의 재판을 열어 가해자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 피해자의 집에서 노역하는 것으로 용서했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p.22) 저자는 인종갈등을 불과 20여년 만에 극복해낸 르완다의 리더십에 새삼 감탄한다. 저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정보통신 산업을 통해 앞서 나가고 있는 원동력을 르완다의 탁월한 리더십과 역발상에서 찾는다. “르완다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오직 사람뿐! (중략)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은 원조 자금을 받으면 도로를 포장하고 다리를 놓는 등 큰 틀을 구축하느라 정신없다. 하지만 카가메 대통령은 정보통신 고속도로를 놓았다.”고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두 나라의 실상과 가치, 문화, 가능성 등을 충실하게 보고하는 한편, 한국 정부와 국민들을 향해 국제사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기여를 주문하면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품격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을 대한민국의 가슴 뜨거운 젊은이들과 보람된 인생 이모작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르완다 키갈리 일기/ 오세훈/ 알에이치코리아/2015년 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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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던지는 책인데요, 끝없이 경쟁에 내몰리는 한국사회에서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은 2013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코이카 중장기자문단에 지원하여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와 페루의 수도 리마에 머물렀습니다. 그 곳에서 겪고 배운 것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하면 전 타 지역민이라 그런지 세빛둥둥섬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이렇게 두문불출하시면서 삶을 풍성하게 하고 계셨군요ㅎㅎㅎ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은 각 나라의 수도 시청에서 환경, 도시행정, 법률 분야에 자문을 했습니다. 봉사활동도 하셨는데 가르치러 온 것이 아닌 배우러 왔다고 말씀하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르완다의 지도자는 폴 카가메로 제노사이드로 주변인을 잃었지만 가해자 부족을 용서하고 화합을 위해 힘쓴 인물입니다. 르완다는 아픔을 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르완다가 1962년 벨기에로 부터 독립하고 일년 뒤, 르완다의 후투족은 한달만에 100만명의 투치족을 학살합니다. 이것이 르완다의 제노사이드입니다. 벨기에가 르완다를 통치 할때 편의를 위해 투치족을 지배계층으로 삼았고, 식민기간 동안 투치족은 자신에게 유리한 정책을 폈기 때문에 부족간 갈등이 깊어지게 된 것입니다. 1994년 에는 후투족 대통령의 비행기가 격추되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후투족은 투치족뿐만아니라 온건파 후투족을 학살했습니다. 세달만에 80만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르완다는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제노사이드 추모기간을 가지고 제노사이드 박물관을 설립해 지난 날의 과오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이 방문하신 제노사이드 박물관에는 희생자들의 두개골이 전시되어 있고, 무고한 어린아이들의 희생 또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아이들이겠지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은 르완다 국가통합화해위원회 사무총장인 장 뱁티스트 박사를 방문했습니다.
사무실 탁자위에 놓인 카누 조각품을 보고 이 공예품이 무슨 의미인가 물었습니다. 그는 "함께 호흡하며 마음을 합쳐 노력하지 않으면 목표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무너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난 극복과 경제 발전이라는 절실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했던 르완다를 이 조각품이 설명해주고있었습니다.
부모를 죽인 자 또는 그 자식들과 함께 일할 수 있을까? 르완다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믿기 어려울 정도의 용서와 화해, 그리고 화합과 공존이 이루어지고있는 르완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도 과연 한줌의 증오도 남아있지 않은지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환히 웃는 얼굴 속에서는 그러한 마음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증오를 부추기지 않는 현명한 팔로십.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지역간의 감정, 성별간의 다툼, 정치적인 견해의 차이로 인한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은 그러한 복작대는 한국을 떠나 잠시 뜻깊은 휴식을 하고 오신 것 같습니다.
신발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 화산재와 용암으로 이루어진 비포장도로를 신발 없이 맨발로 걷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입니다. 오세훈 전 시장님은 아이들의 웃음에 기쁘기도하지만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에 선뜻 발이 떨어지지않았던 르완다. 이름도 생소한 르완다에 잠시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길을 떠나 다시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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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배우다 <페루 리마 일기> , <르완다 키갈리 일기> 오세훈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서울 시장이었다. 아무래도 정치권 인사이니 만큼 정치적 입장에 따라 시선이 고울 수도 혹은 시선이 따가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는 정치인 오세훈이 아닌 책의 저자이자 코이카 봉사활동자 오세훈으로서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정치적인 견해에서 벗어나 저자가 무엇을 보고 겪었는 지에 대해 집중해보자
저자가 페루로 떠난 건 서울시장에서 사퇴한 후 코이카 중장기 자문단 9기의 일원이 된 후였다. 저자는 코이카 직원들과 지내며 숙식을 해결하고 페루의 빈부격차, 환경문제, 치안문제 등 개발도상국이 가진 문제를 직접 경험했다.
코이카의 활동은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이는 활동이다. 저자는 이러한 활동에 직접 참가하여 스스로 내면의 변화를 많이 격었다고 말한다.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다. 코이카의 직원들이 낯선 국가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페루의 지도자들이 국가를 개선하기 위한 모습을 보며 꺠달은 바가 많았다. 저자는 자신의 깨달음을 담담하게 적어 내려갔다. 저자가 써내려 놓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깨달은 바를 전부는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코이카 활동에 지원한다. 코이카 중장기 자문단 10기로써 그가 도착한 곳은 동아프리카의 르완다. 르완다는 소수민족간의 다툼이 치열했던 곳이라고 한다. 민족간 다툼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그러나 르완다는 불과 20년 만에 민족갈등을 극복하고 동아프리카의 맹주로 부상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저자는 르완다에서 직접 그 해답을 찾는다.
저자는 르완다에서 상생을 배웠다. 첨예한 민족갈등을 극복한 원동력은 국민정서에 부합하며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합리적인 문제해결방식이었다. 저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르완다의 모습을 보며 갈등구조가 심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한다. 저자는 직접 봉사활동을 다니면서서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나눔을 통해 자신 역시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음을 깨닫는다. 언뜻 보면 역설적인 것 같지만 가르치면서 배우고 베풀면서 더 큰 것을 얻는다는 사실 저자는 코이카 활동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일기형식으로 천천히 써내려간다. 그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그의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자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며 멀고 먼 낯선 국가의 발전을 위해 날아간 청년들을 만나며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꺠닫는 게 있을 것이다. 나눔과 봉사의 삶에 관심있는 청년들 해외 개발도상국 진출을 꿈꾸는 기업가들 해외지역 전문가가 되고 싶은 취준생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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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랜덤하우스 RHK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배우다. 리뷰 오세훈, 길을 떠나 [페루 리마 일기] / [르완다 키갈리 일기] “우리는 무엇을 꿈꿔야 행복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어떻게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 ”
중남미 페루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오세훈 前서울시장이 떠난 성찰과 나눔의 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에 지원해 2013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해외 자문활동을 펼치며 쓴 일기를 2권의 책『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페루 리마 일기][르완다 키갈리 일기]로 펴낸다. 저자는 개발도상국이지만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중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와 ‘동아프리카 맹주’라 불리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 머물렀으며, 각 나라의 수도 시청에서 환경, 도시행정, 법률 등의 분야에 대해 자문했다. 동시에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성장동력을 차분히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임했는데 나눔의 자리에서 행복, 감사, 겸손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경험을 했다. 페루와 르완다에서 지내며는 동안 저자는 매일 일기를 썼다. 다양한 활동 중 터득한 현지인들의 성향부터 사회문화적 특질을 비롯해 초보 자문관으로서 겪은 생생한 좌충우돌 경험까지 성실하게 기록했다. 또한 두 국가의 시장 가치를 실감하면서 자문 후임자와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자료를 남기는 데 최선을 다했다. 시청에 근무하는 현지 인력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듯한 배려가 있었고, 저자도 현장을 발로 뛰며 진심으로 자문활동을 한 덕분에 알찬 정보를 발굴할 수 있었다. 이제 저자는 지난 1년간 걸었던 성찰과 나눔의 길을 돌아보며, 그동안 배운 것들을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에 담아 모두와 아낌없이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은 특히 해외 지역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 해외에서 보람된 인생 이모작을 계획 중인 퇴직자, 개발도상국 진출을 앞둔 기업 등에게 유익한 정보서가 될 것이다. 본문내용 中 요즈음 내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과거에 많은 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에 대해 얼마나 보답하는 것일지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리마에서 보낸 시간은 그 과정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다. 사실 아직은 안갯속이다. 내가 과연 무슨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그것이 페루아노들에게 자연스럽게 수용될지,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 나는 이 불투명성을 즐기는 중이다. 내년이나 10년 뒤나 뻔히 내다보이는 인생이 안전하고 안락하기는 하겠으나, 그보다 무미한 인생이 또 있을까? 도전이 행복하다. 앞으로 이 도시에서 펼쳐질, 예상하기 힘든 나날에 대한 기대에 가슴이 벅차 오르고 떨린다. 이제 진정한 시작이 다가오고 있다. - 「지구 반대편에서 새해를 맞이하다」(페루 리마 일기) p.57 나는 여기에 와서 용서와 화해, 그리고 화합과 공존의 기적을 매일 목도하며 그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지낸다. 불과 20년 전 일어난, 100만 명이 학살당한 광기 어린 집단 학살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르완다. 이 나라는 대단한 리더십에 현명한 팔로십을 지닌 나라다. 증오를 부추기는 자도 없다. 지도자는 그것이 비집고 들어설 틈조차 주지 않으려 사력을 다한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를 볼 때마다 끔찍했던 그날이 생각나겠지만, 애써 떠오르는 나쁜 기억을 지우고 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사실을 체화한 이들. 이곳에서의 매일 매일이 배움이다. - 「르완다에서 배우다1」 (르완다 키갈리 일기) p.62
『죽은 원조』의 저자인 경제 컨설턴트 담비사 모요는 모기장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매년 80만 명의 인류가 말라리아로 죽어가고, 그중 상당수가 아프리카인이므로 모기장 보급은 아프리카에 꼭 필요한 원조 사업 중 하나다. 그런데 문제는 이로 인해 아프리카의 모기장 생산업체가 모두 망했다는 것이다. 현지에 와서 구매하지 않고 자국 제품을 보내오면 그중 일부가 시장으로 흘러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과 경제 원리를 잘 알고 있기에 아프리카 국가가 생산한 제품을 사려고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제품의 질에 있었다. 가격은 중국산의 절반 정도인데, 질도 딱 그만큼 낮았다. 기왕 사 주는 것,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게 우리네 정서인데 참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그것도 자기만족일 뿐이므로 눈 딱 감고 아프리카산을 사기로 결심했다. - 「신발 찾아 3만 리」 (르완다 키갈리 일기) p.67 이 책을 읽으면서 나눔을 통해 얻는 행복과 감사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서울 시장에서 사퇴한뒤 떠난 길에서 좌충우돌 겪은 다양한 경험을 일기로 풀어내었는데 정치적견해에서 벗어나 한사람으로써 그가 느낀 일기형식의 책을 읽고 저자의 내적변화를 간접적으로 같이 느끼면서 읽는동안 같이 성장하길 바라면서 책추천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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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해외 자문활동은 페루 리마에 이어 르완다 키갈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또 다시 6개월간의 봉사 및 자문 활동의 기록을 일기로 엮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중동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이미 20여 년 전 르완다 대학살이라는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나라이다. 후투족과 투지족의 종족 전쟁으로 100여 일 동안 전체 인구의 14%가 살해당하는 엄청난 사건이다. 이런 역사와 함께 원자재나 지하자원이 없고 항구가 없는 내륙국으로서 지리적인 이점까지도 없는 이 나라에 어떤 자문을 해야 할지 저자는 고민이다. 그래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하며, 선하고 청렴한 나라이라는 장점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저자는 자문을 위해서는 현지 사정을 잘 알아야 하기에 곳곳을 누비며 봉사자들과 만나 그곳의 상황들을 직접 보고 느껴본다. 정보통신 강국을 꿈꾸는 지도자의 의욕에 비해 인적 물적 자원의 뒷받침이 부족하고, 아직도 먹는 물조차도 제대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며 신발이 없어 맨발로 생활하는 국민들이 많았고, 먹고 살기가 힘든 처지에 몰려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이곳에서 대한민국 봉사자들의 헌신을 엿볼 수 있었다. 봉사자들은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논농사를 짓고, 가축을 사육하면서 가정 소득증대를 가져왔고, 교육의 활성화가 점차 이들의 의식과 생활의 변화를 시도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위생 상태에 열악한 환경을 갖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오지까지 다니며 신발을 나눠주고, 교육의 필요성을 증대하기 위해 학용품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르완다 사람들과의 교류를 하게 되고 그들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면서 차츰 이 나라에 무엇을 자문해야 할지를 정리해 나간다. 제노사이드와 같은 암울한 역사만을 보여주지 말고 화해와 용서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그것을 국가적인 브랜드화 하는 방향과 지리적인 열악함과 자원의 부족으로 경제를 극복해 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교육과 의료에 투자하고 열악한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 즉,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추천하게 된다.
르완다가 제노사이드라는 힘든 역사를 지내온 이후 이렇게 빨리 성장했는지 몰랐다. 대한민국의 1970년대 상황이 르완다의 현재 상황 일지라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여 국가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그 안에 대한민국 봉사자들이 함께였다니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르완다의 자문활동 기록은 단순히 르완다의 상황만을 보여주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성과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들의 해법도 넌지시 보여주고자 했다. 이 책은 자문활동의 기록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무엇을 배워야 하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품격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 같다.
“세계 곳곳에 만연한 빈곤과 저개발을 극복하는 것은 인류의 윤리적 사명이다. 이 윤리적 사명에 동참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