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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을 장만한것은 몇년전인데, 모차르트 레퀴엠이 너무 맘에 들어 다른 작곡가의 곡도 들어볼까 하는 의미에서 구매를 했다가..13번 트랙의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 작품을 듣고, 머리카락이 쭈삣서는 느낌을 받았었다.
무반주로 고요히 울려퍼지는 청아하면서 세속적이지 않은 목소리는 인간 세상에 속하지 않은 어떤것으로 들렸다.
그이후로 빙엔 작품이 단독으로 포함되어있는 음반도 여럿사고, 그레고리안 성가집도 몇장을 장만했다.
하지만 역시 여기에 수록되어있는 Sequentia의 노래가 가장 맘에 든다.
그 외 다른 바버나 토마스 탈리스의 곡들도 다 괜찮다. 종교합창음악을 들어보고자하는 사람에게도 좋고, 마음이 복잡할때 들으면 정화가 되는 느낌의 음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