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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읽으려했지만 엄두가 안나서 못읽었던 책인데 이제는 가능할 것 같아 구매했어요. 단숨에 읽진 못했어요, 당연히... 가슴 먹먹하고 아픈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읽을 수 없었어요. 여전히 진행형인 유가족들의 삶에서 난 저만치 떨어져나와 나의 일상을 바삐 살고 있었지요. '마음을 내어주기' 보다 '무관심해지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라는 걸 요즘 느낍니다.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과 돌이켜 서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들 꼭 돌아오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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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침몰. 그리고 방관한 해경과 진실을 숨기려는 검은 세력들. 그 세력에 동조한 언론. 솔직히 책은 기대보다 별로였다. 자신들의 가족이야기 보다 그 때 진실을 숨기려는 검은 조직과 거기에 동조한 언론 등 다른 이야기도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다 (이전에는 솔직히 성적에 더 관심이 많았으면서) 아름답게 포장한 이야기들. 솔직히 제일 화났던 것은 세월호 유가족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언론 조작과 마찬 가지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이빙벨'을 가지고 온 이종인 대표를 거짓 언론에 속아 나쁜 사람으로 비난하던 유가족들. 이 사건은 누구 하나의 책임이 아닌 모두가 공범이다. PS : 다들 "잊지 않겠습니다" 해놓고 이제 모두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치인들도 모두 한 때 쇼였을 뿐. 그리고 마지막 유가족들한테도 물어보고 싶다. "이것과 비슷한 사건이나 해외 내전에 희생되는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감정이입을 해 본 적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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