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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역사서...역시 나에겐 만화라서 읽히지 않는다. 만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인지 글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아서 관심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첫 장을 펼치는데 아주 오랜시간이 걸렸다. 군더더기가 없는 역사만화라서 인지 읽기가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만화는 어렵다. 병자호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청나라가 조선에 대한 제2차 침입으로 일어난 전쟁. 병자년에 일어나 정축년에 끝남. 전쟁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사리사욕만 채우던 조선은 청군 앞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었던 병자호란의 폐해를 보여주고있다. 백성들은 참혹하게 피살되거나 포로로 잡혀가고, 신하들은 청군에게 무릎 꿇을 수 없다고 자결하고, 여인들은 정절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죽임을 당하고... 여기에 순절하지 못하고 살아돌아온건 조상에게 죄를 짓는거라고 해 속환사녀의 이혼문제가 정치적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참으로 답답한 인조... 만화병지호란은 딱딱하고 지루할수있는 역사서를 역사만화로 만들어 역사의 의미를 잘 전달받을 수 있을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