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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가까운 말 : 박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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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닫힌 문을 읽고 좋아서심장에 가까운 말을 찾아 읽게 되었다 *다음에체념을 위하여라는 두 시가 특히 좋았다 *묘한 씩씩함이 있다 *집이 없다는 것을상기된 표정으로 커튼을 열어젖히는 얼굴이발갛게 피어나는 식탁이 풋잠을 머금은 나릿한 하품이없다는 것을아침은 이미 이곳으로 오는 길을 잃었다는 것을 *발갛게 피어나는 식탁이풋잠을 머금은 나릿한 하품이이 부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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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닫힌 문을 읽고 좋아서

심장에 가까운 말을 찾아 읽게 되었다

 

*

다음에

체념을 위하여

라는 두 시가 특히 좋았다

 

*

묘한 씩씩함이 있다

 

*

집이 없다는 것을

상기된 표정으로 커튼을 열어젖히는 얼굴이

발갛게 피어나는 식탁이 풋잠을 머금은 나릿한 하품이

없다는 것을

아침은 이미 이곳으로 오는 길을 잃었다는 것을

 

*

발갛게 피어나는 식탁이

풋잠을 머금은 나릿한 하품이

이 부분 너무 좋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9.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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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란 : 심장에 가까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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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닫힌 문이 좋아서 읽게 됐다.4년 전 시집이어서인지, 나중에 나온 시집보다는 좀 더 젊고 감정적인 면이 잘 드러나있다.죽음과 가족 혹은 애인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가까이에 붙어 쓴 글들이 좋았다.*최근에는 남성 시인의 시를 멀리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야 너무 뻔한 것이어서 설명조차 하고 싶지 않고그로인해 계속해서 읽게 되는 여성 시인들의 글들이 또 너무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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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닫힌 문이 좋아서 읽게 됐다.

4년 전 시집이어서인지, 나중에 나온 시집보다는 좀 더 젊고 감정적인 면이 잘 드러나있다.

죽음과 가족 혹은 애인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가까이에 붙어 쓴 글들이 좋았다.


*

최근에는 남성 시인의 시를 멀리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야 너무 뻔한 것이어서 설명조차 하고 싶지 않고

그로인해 계속해서 읽게 되는 여성 시인들의 글들이 또 너무 좋으니

앞으로도 아마 이 구매의 흐름을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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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양이 잘 그려지는 시들이 좋다. 좋아서 부럽고-







YES마니아 : 로얄 t****j 2019.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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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가까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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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가까운 말 책 제목부터 뭔가 나를 강하게 책을 읽고싶은 욕망을 끌어당겼다. 읽어보니 역시나 제목에 부합하게 너무 좋은 책이었다. 시는 아직 어렵다. 역시나 어렵다. 하지만 시도 가끔의 찾다보는 밝은 우물같은 그 문자으이 감성으로 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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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가까운 말 책 제목부터 뭔가 나를 강하게 책을 읽고싶은 욕망을 끌어당겼다. 읽어보니 역시나 제목에 부합하게 너무 좋은 책이었다. 시는 아직 어렵다. 역시나 어렵다. 하지만 시도 가끔의 찾다보는 밝은 우물같은 그 문자으이 감성으로 일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6 2026.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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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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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를 읽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 시가 어려운 말들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지 그렇지 않은가를 살피는 일일 것입니다. 그만큼 시를 읽어 나가는 데 있어 시어들은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작품에 대한 첫인상과 같은 것이 아닐까 압니다.이번에 읽은 박소란 시인의 심장에 가까운 말은 첫인상이 무척 좋았던 시집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에피소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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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를 읽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 시가 어려운 말들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지 그렇지 않은가를 살피는 일일 것입니다. 그만큼 시를 읽어 나가는 데 있어 시어들은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작품에 대한 첫인상과 같은 것이 아닐까 압니다.

이번에 읽은 박소란 시인의 심장에 가까운 말은 첫인상이 무척 좋았던 시집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에피소드들과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있는 시어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읽기 편한 시들이 가득한 시집이었으며 흥미로운 구성의 시들도 있어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수 있었던 작품집입니다.

이번 시집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희망을 찾으려 하고 미래를 꿈꾸는 의지가 있는 것 같아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들의 전반적인 특징이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개별적으로 한 편한 편의 시들은 무척 좋은 느낌이나 그런 시들을 하나로 묶은 시집으로 볼 때는 조금 미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작품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시작을 하는 방법론으로써 박소란 작가의 특색일 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한 권의 작품집에 비슷한 느낌의 시들을 모아 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다양성 있는 시들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에 무언가 조금 부족한 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심장에 가까운 말은 무척 좋은 시집이며 이 시대를 잘 드러낸 시집이라 생각합니다. 시를 어렵게 쓰지 않아서 더욱 좋았으며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무척 만족스럽게 읽은 한 권이었습니다.

p*****9 2019.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