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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웰베이에서 일어나는 휴먼드라마를 쓴 책이다. 마셀러스라는 문어가 나와서 이야기의 주된 포인트를 전개하는게 독특하긴 하지만, 굳이 있어야 하는 전개인가 싶기도 하다. 책 자체는 매우 좋다. 사람의 상처는 결국 사람으로 메꿔야 하는 것, 우리는 모두에게 따뜻한 이웃과 동료가 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책을 보면서 몇번 울기도 했다. 근래 한국 사회와는 전혀 다른, 조용하면서도 이웃 서로서로 많은 교류가 있는 이런 소웰베이의 분위기가 부럽다. 상실과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과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보면 좋겠다. |
| 너무나 완벽한 결말이라 책을 다 읽고 마지막장을 덮었을 때 마음이 충만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삶의 구원이 되어주는것,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것 ... 결국은 가족의 역할인것 같다. 요즘들어 가족들에게 무척 까칠하게 대하는 나의 모습에 대해 반성했다. 속마음과 다르게 말과 행동을 에쁘게 하지 않아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적이 최근 잦아졌다. 내 감정을 거칠게 들어냄으로써 가족들에게 상처주는 일을 줄일수 있도록 더 노력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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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좋아하시나요? 저는 딱히 좋아하진 않았는데, 두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가끔 가요. 주변에서 보기 힘든 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한편으론 저기 갇혀 있는 아이들도 행복할까? 생각이 들곤 해요. 두 아들과 함께 집에 있으면 답답한 느낌이 들기에 감정이입이 되나 봐요. ㅎㅎ
책 제목과 표지를 봤을 때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은 후 수족관에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았어요. 아이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주문하고 받았는데... 아... 책 두께에 일단 놀랐어요. 554페이지에 텍스트만 가득하더라고요. 예상과는 달라서 조금은 당혹스러움을 가진 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이 왜 많은 사람에게 읽히는지 알겠더라고요. 소설 특유의 흡입력이 있어요. 처음엔 아무 관련도 없는 인물들이라 여겼는데 조금씩 관련성을 갖고, 그 과정을 좇는 재미가 있어요.
워싱턴주 소웰베이에는 아쿠아리움이 있어요. 그 아쿠아리움엔 거대태평양문어인 마셀러스가 있죠. 청소년기에 구조된 이후 마셀러스의 표현에 의하면 이 아쿠아리움에 쭉 감금되어 있어요. 책은 마셀러스가 감금된 지 1,299일째부터 시작됩니다. 거대태평양문어의 수명은 보통 4년, 즉 1,460일로 마셀러스에게는 이제 160일 가량의 시간만 남았어요. 아쿠아리움의 문이 닫히면 마셀러스만의 특별한 시간이 시작돼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수족관 펌프 사이 구멍으로 빠져나가 좋아하는 먹이를 스스로 구하는 것이죠. 아쿠아리움에서는 맛없는 먹이만 주거든요. 어느 날 밤 마셀러스는 평소와 다름없이 수족관을 탈출해 특별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쫓아 들어가요. 그러다 전선에 몸이 칭칭 감겨서 의식이 흐려지는 '결과'를 맞이할 뻔해요. 그때 다행스럽게 아쿠아리움에서 야간에 청소하는 70세 토바 설리반에 의해 구조돼요. 마셀러스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토바의 손목, 팔꿈치, 팔뚝 위를 차례대로 감으며 올라간 후 자국을 남기고 놓아줘요. 마셀러스는 똑똑한 문어이기에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모든 인간의 비밀과 열쇠를 알고 있다는 거예요.
소웰베이에 혼자 사는 토바 설리반은 30년 전, 당시 18살이었던 아들 에릭을 잃었어요. 아쿠아리움 근처 페리 매표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에릭은 어느 날 밤 사라진 후 돌아오지 않아요. 그의 지문이 묻은 닻은 발견되었지만, 에릭은 발견되지 않았죠. 남편도 암으로 떠나보낸 후 아쿠아리움에 일자리를 구해 나름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가요. 그녀는 소웰베이에 사는 사람들의 관심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작은 동네다 보니 서로 다 알고 지내는데, 특히 숍웨이 사장 이선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말을 옮겨요. 어느 날, 토바는 아쿠아리움 청소를 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면서 6주 동안 일하지 못하게 돼요.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30살 캐머런은 아버지는 누구인지도 모르고 엄마는 9살 때 이모에게 그를 맡기고 떠나버려요. 가족에 대한 아픔을 간직한 캐머런은 알려지지 않은 밴드를 하며, 한 직장에 정착하지 못한 채 살아가요. 그러던 어느 날 이모에게서 엄마의 물건이 든 박스를 받은 그. 상자 안에는 엄마의 패물과 사진 등이 나와요. 사진 속 남자가 아버지일 것이라 짐작한 캐머런은 그가 누구인지 수소문해서 소웰베이로 떠나요.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이 부동산 거물이기에 양육비만 받아내도 어마어마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은 이리저리 꼬여 이선의 소개로 아쿠아리움에서 일하게 돼요. 그는 돈이 부족했기에 토바가 하던 청소 일까지 하죠. 토바가 가끔 와서 캐머런에게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알려줘요. 토바와 캐머런을 본 마셀러스는 단번에 그들이 어떤 관련이 있음을 알아차려요. 하지만 둘은 전혀 그 사실을 모르기에 자신이 죽기 전에 어떻게든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셀러스는 어떤 진실을 알리려는 걸까요? 마셀러스에 의해 토바와 캐머런은 어떤 관계가 될까요?
"어떤 패를 쥐느냐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 다만 어떻게 게임을 할 건지는 네가 만들어갈 수 있어." (P. 401) 자기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캐머런. 주변 사람들을 보면 부모가 있고, 부모가 자식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모습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껴요. 자기 인생은 원래부터 그랬으니 이렇게밖에 살 수 없다고 여기죠. 캐머런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 패를 가지고 태어난 것은 캐머런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이후는 자기 자신이 선택하기 나름이라고 이모는 말해요. 힘겨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가는 것 아닐까요. 핑계 대고 원망할 시간에 자기에게 도움 될 방향을 찾는 거죠.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해야만 내 삶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겨낼 수는 없어. 완전히는. 하지만 그래도 살아가야지. 그래야만 해." (P. 536) 토바의 말이 많이 와닿았어요. 슬픈 일은 이겨낼 수가 없어요. 어디 저 마음 깊은 곳에 묻어뒀다가 가끔씩 꺼내보게 되겠죠.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가야죠. 예전에는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말이 조금은 밉게 들리기도 했는데, 최선의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슬픔에 잠겨 있기에는 세상은 어떻게든 흘러가니까요. 얼마나 강한 마음을 가지고 그 시기를 견뎌왔을지 토바의 "그래야만 해"라는 문장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셀러스로 인해 약간은 동화 같은 측면도 띄는 소설이에요. 실제로 마셀러스 같은 동물이 있다면 어떨까요? 각자 상처를 지닌 채 접점이라곤 없던 이들이 아쿠아리움이라는 공간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마셀러스의 도움으로 서로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는... 어쩌면 판타지 같은 이야기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인생이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은 길로 나를 들어서게 하는 것 등이 어쩌면 많은 것들의 도움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그렇죠. 인간이 다른 종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알지 못하는 것도 꽤 많지 않을까요. 그들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인간들은 도대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들을 저들 나름대로 하지 않을까요. 힘든 일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삶을 이어가려 노력하는 토바를 보면서 인간에겐 얼마만큼의 힘이 숨어있는 것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시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문어와 인간의 우정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한번 읽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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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고통에 한 평생을 허우적거리며 산 노인 토바. 수십 년 전에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들을, 그리고 몇 해 전에는 암 투병중이던 남편을 잃었다. 토바를 붙잡아 준 것은 다름 아닌 소웰베이 아쿠아리움 청소직, 그러니까 그의 일자리였다. 여느 날과 같이 문 닫은 아쿠아리움을 청소하던 토바는 수조를 탈출한 거대태평양문어 마셀러스를 마주하게 되고, 이후 호기심 많고 영리한 문어와 친구가 된다. 토바가 마셀러스의 탈출과 수조의 결함을 함구하는 대신, 마셀러스는 토바가 있을 때 약간의 자유를 더 누리며 장난끼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토바가 몰랐던 사실 한 가지. 문어의 평균 수명. 바로 4년이다. 내 수명은 4년, 1,460일이다. 청소년기에 이곳으로 왔다. 이 수조 안에서 죽게 될 것이다. 내 형이 끝날 때까지 기껏해야 160일 남았다. 이 영리한 문어 마셀러스는 토바의 마음 속에 큰 구멍이 있음을 눈치챈다.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토바에게 약간의 속임수로 마법을 부리기로 한 마셀러스. 공교롭게도 아쿠아리움을 청소하다 다리를 다친 토바는 인수인계를 받으러 온 젊은 청년 캐머런에게서 낯익은 이의 흔적을 발견한다. 우연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토바와 달리, 마셀러스는 토바에게 캐머런의 정체를 알려주기 위해 목숨을 건 탈주극을 벌인다. 토바가 그 사실을 아는 것이 내게 왜 이렇게 중요한 걸까? 나도 그 이유를 확실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끝이 가까워지고 있고, 그녀가 여기서 머물 시간의 끝 또한 가까워지고 있다. 저 둘이 하루라도 빨리 깨닫지 못한다면 그 일에 얽힌 모두에게 하나의…… 구멍이 남게 될 것이다. 대체로 나는 구멍을 좋아한다. 내 수조 위에 있는 구멍이 내게 자유를 준다. 하지만 그녀의 심장에 생긴 구멍은 싫다. 심장이 세 개인 나와 달리 그녀의 심장은 하나뿐이다. 토바의 심장. 그 구멍이 메워지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할 생각이다. 문어의 시각에서 본 인간은 정말 뻔한 사실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멍청하다. 마셀러스가 인간의 언어를 할 수 있었더라면 아마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은 현재 분량의 삼분의 일도 안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셀러스는 이 어리석은 인간에게서 무슨 희망의 빛을 보았길래 사력을 다해 그를 도우려 한 것일까? 인간들. 대체로 멍청하고 어리석다. 하지만 한번씩 놀랍도록 똑똑한 생명체가 되기도 한다. 죽어서야 수조를 벗어날 운명이던 마셀러스는 죽기 전 마침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었고, 토바는 수십 년간 자신을 괴롭게 하던 퍼즐을 풀 수 있었다. 결국 마셀러스는 토바를 살렸고, 토바 역시 마셀러스를 살렸다. 둘은 서로의 구원자였다. 토바와 마셀러스의 우정이라는 진부한 표현으로 끝맺고 싶지 않을 만큼 아름다웠던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원제를 직역하면 ‘놀랍도록 밝은 생명체들’ 정도 될 텐데, 여기서 bright가 빛이 밝을 뿐 아니라 머리가 똑똑하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거대태평양문어 마셀러스의 매력이 아주 잘 드러난다. 게다가 이토록 똑똑한 문어가 인정할 만큼 상대에게 공감하고 마음을 보듬었던 놀라운 인간, 토바. 이 둘의 우정이 한국판 제목에는 완벽히 담기지 않아 아쉬울 정도로 둘은 최고의 선물을 서로에게 했다. 종을 뛰어넘은 우정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까, 라고 의문을 품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멋진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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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입니다.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처럼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잔뜩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550페이지가 넘어가는 꽤 긴 소설입니다. 초반 지루합니다. 중반 지루합니다. 후반부로 넘어가니 이제서야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550페이지까지 길게 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300페이지로 줄여서 썼더라면 훨씬 가독성도 좋고 집중력도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책 제목처럼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바다 생물들이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다릅니다. 아쿠아리움에 등장하는 생물? 은 문어 한 마리입니다. 물론 이 문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등장 자체가 얼마 없습니다.
매력적인 문어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무슨 내용이길래 책 제목과는 다른 이야기일까요? ^^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거대 태평양 문어. 이름은 마셀러스입니다. 이 친구는 사람보다 똑똑합니다. 사람들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어의 수명은 4년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주는 고등어, 청어가 싫어서 매일 밤 탈출을 감행합니다. 옆 수조로 넘어가 조개류, 해삼을 잡아먹고 다시 유유히 자기 수조로 돌아옵니다. 나는 거대 태평양 문어다. 벽 옆의 안내판을 보고 알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안다. 그렇다. 나는 글자를 읽을 수 있다. 당신은 생각지도 못할 수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중략... 내 수명은 4년 1,460일이다. 청소년기에 이곳으로 왔다. 이 수조 안에서 죽게 될 것이다. 내 형이 끝날 때까지 기껏해야 160일 남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쿠아리움을 청소하는 70대 할머니입니다. 어느 날 전기 코드에 감겨 있는 문어를 발견하고 문어를 구해줍니다. 야간 청소작업이기에 이러쿵, 저러쿵 문어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문어가 매일 탈출한다는 것을 알지만 비밀을 유지합니다. 그러면서 둘은 친분(?)을 쌓아갑니다. 오늘 밤에는 특별한 냄새가 나를 유혹했다. 달고, 짜고, 맛있는 냄새의 주인공이 쓰레기통 속 하얀색 포장 용기에 떡하니 담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인지 몰라도 맛이 좋았다. 하지만 자칫 그것으로 파멸을 맞이할 뻔했다. 청소하는 여자. 그녀가 내 목숨을 살렸다.
기본적인 이야기 중간중간에 문어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 보다 더 사람 같은 문어 이야기가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은 젊은 청년입니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엄마는 어렸을 때 자신을 이모에게 맡기고 사라집니다. 이모 밑에서 자란 청년. 엄마가 남긴 물건들을 바탕으로 아빠를 찾기 위해 떠납니다. 그러던 중 아쿠아리움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70대 할머니, 문어, 아르바이트 청년...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비밀을 알려주기 위한 문어 아저씨의 고군 분투기. 할머니와 문어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 가족 문제로 방황하던 청년의 성장 이야기.
소소하지만 따뜻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세 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시나요? 책 읽어보셔요.. ^^
토바라면 내 목숨을 맡길 정도로 믿을 수 있다. 실제로도 내 목숨을 맡겼었다. 몇 번이나. 내 죽음 또한 그녀의 손에 맡겼듯이. 인간들. 대체로 멍청하고 어리석다. 하지만 한 번씩 놀랍도록 똑똑한 생명체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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