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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순간에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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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의 신작은 무조건 예약구매로 사서 읽는다. 작년에 구매한 책을 이번해에 읽게 됐다. 그것도 작별의 순간에, 우연히.미루고 미루다 읽은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다만, 신경숙 작가의 모든 책들처럼 아련함은 남았다. 덤덤하지만 마음 한 구석이 슬프다. 3명의 사연들이 나를 위로해주지 못했넹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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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의 신작은 무조건 예약구매로 사서 읽는다.
작년에 구매한 책을 이번해에 읽게 됐다.
그것도 작별의 순간에, 우연히.
미루고 미루다 읽은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다만, 신경숙 작가의 모든 책들처럼 아련함은 남았다.
덤덤하지만 마음 한 구석이 슬프다.
3명의 사연들이 나를 위로해주지 못했넹 ㅠㅠ 엉엉
h********2 2024.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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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작별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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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님의 '작별 곁에서' 리뷰입니다. 신경숙 작가님 책을 꽤나 많이 읽었는데 얼마전에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작가님 책을 잠깐 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예스24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책은 안이어져있듯 이어져있는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독특한 전개라서 굉장히 재밌게 보았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많이 생각해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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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님의 '작별 곁에서' 리뷰입니다. 신경숙 작가님 책을 꽤나 많이 읽었는데 얼마전에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작가님 책을 잠깐 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예스24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책은 안이어져있듯 이어져있는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독특한 전개라서 굉장히 재밌게 보았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1 2023.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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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곁에서 - 신경숙
"작별 곁에서 - 신경숙" 내용보기
표절 파문 이후에 ‘아버지에게 갔었어’ 이후로 두번째 읽는 그녀의 작품이다.사실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초창기 작가의 글이 연상될 정도로 올드한 느낌이라서 그냥 그저 그랬고, 그래서 더 이상 신경숙 작가의 글을 읽으려나 싶었는데...나는 또다시 그녀의 책을 찾아 들었다.뭐, 이유는 간단하다. 어쨌거나...적당한 글쓰기는 하는 작가이니, 좋을 죽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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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파문 이후에 ‘아버지에게 갔었어’ 이후로 두번째 읽는 그녀의 작품이다.
사실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초창기 작가의 글이 연상될 정도로 올드한 느낌이라서 그냥 그저 그랬고, 그래서 더 이상 신경숙 작가의 글을 읽으려나 싶었는데...나는 또다시 그녀의 책을 찾아 들었다.
뭐, 이유는 간단하다. 어쨌거나...적당한 글쓰기는 하는 작가이니, 좋을 죽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퀄러티는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책은 3편의 단편 ‘봉인된 시간’, ‘배에 실린 것을 강은 알지 못한다’, ‘작별 곁에서’ 이렇게 세편이 연작으로 쓰여졌는데, 딱히 연작이 주는 묘미는 별로 얻지 못했다.
대신 차례대로, 10.26 사태, 4.16 세월호 참사, 제주4.3사태가 언급되는데...뭐, 신경숙이 그렇게 사회적 이슈를 대놓고 적는 작가가 아니였기 때문에, 조금 낯설은 느낌이였고 그래서 그런지...굳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였다.

책은 그저 그래도...어차피 읽는 사람의 마음에 이는 파문은 또 다른 법이니.
나 역시 거의 30년 가까이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다면, 절친이 다른 나라에서 죽는다면, 내 딸이 죽었다면...뭐 이런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았는데...조금 쓸쓸하고 아련한 생각이 들었다.

삶은 누구의 말처럼 어찌나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지...그러면서 또 한 편으로 삶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새삼,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다.
일하고 밥먹고 잠자고...이런 것만 반복하다보면, 자칫 ‘나’를 잃어버리기 쉬운 것 같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지...나는 하루에 몇 백번씩 생각이 바뀌기도 하지만,
단 편 하나에, 문장 하나에 설레이고...애잔해지기까지 한다.
어떻게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갈지에 대한 공부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가면...
표절 파문의 여파인지, 아니면 그녀도 통장에 쌓인 잔고와 함께 나이가 들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늙고 병들어서 인지...예전만큼 와 닿지 않았다.

- 이 책이 좋았던 점 : 신경숙의 글
- 이 책이 별로였던 점 : 여전한 신경숙의 글

- 이 책이 내게 던지는 질문 : 많은 작별을 하고 나서...나는 회복 되었는가?.끝.
YES마니아 : 로얄 c******m 202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