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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면서 당연하게 한 가족의 구성원이 된다. 자라면서는 딸, 아들로서의 역할을, 성인이 되면서는 아내와 남편, 혹은 며느리와 사위의 역할을, 그리고 노년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떠맡는다. 이렇게 살아가면서 부모나 친족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한다. 정해진 각본대로 그때그때 자신의 역할에 따르는 것이 평범한 삶이라 생각하며 이런 역할과 관계를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를 두고 가족각본이라고 말한다. 가족각본에 나타난 가족의 명칭이나 호칭은 성별을 전제로 하며 그에 따라 역할도 당연히 달라진다.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는 각본이 혼란을 경유할 때 역할이 꼬이면서 실체가 밝혀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소수자 이슈가 기존의 가족관계에 만들어내는 균열을 통해 한국의 가족제도가 내포하고 있는 차별과 불평등을 추적한다.
저자는 먼저 왜 며느리가 반드시 여자이어야만 하는가로 가족각본의 실체에 접근한다. 일반적으로 친족을 부르는 명칭과 호칭은 그 사회의 문화를 반영한다. 그리고 그 명칭 혹은 호칭에는 단지 성별만을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부여된다. 가족을 구성하는 원리는 오랫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부장제이다. 특히 우리가 속한 유교적 가부장제는 남자의 혈통을 따라 규정된 위계질서로 그 안에서 여성은 소유물로 여겨졌다. 따라서 며느리는 아들의 남편이기에 앞서 부모를 공경하고 대를 이을 아들을 낳아야 하는 역할이 분명하게 정해진다. 아들은 그런 며느리의 남편일 뿐이다. 이처럼 저자는 차별금지법(동성결혼)에 반대하는 구호 ‘며느리가 남자라니!’를 통해 평등을 위해 맞서고 해체해야 할 가족질서가 우리사회에서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결혼과 출산을 동일시 하고 혼외 자식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나 현모양처의 신화 등은 우리사회가 전통적인 가부장제의 유지를 위한 성별분업관념에 기초한 사회임을 말해준다. 이 관념은 온갖 남녀차별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사회의 근간이 무너질 것 같은 불안감을 부추기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당연시하면서도 성별분업의 이념을 버리지 않는 가족각본으로 차별을 정당화하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출산율과 동성결혼을 연결 짓고, 장애인, 한센인, 혼혈아 등의 출산과 출생을 바람직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이는 결국 임신, 출산이 국가가 보호해야 할 개인의 권리가 아니라 국가가 관리하고 요구하는 수단이었음을 과거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가족각본을 유지하기 위해 공교육을 통하여 성윤리를 가족윤리와 연결시키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부양의무나 상속, 세금문제와 같은 법과 제도가 가족각본을 보호하고 공고히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의 가족관계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진다.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가족관계는 우리의 삶을 각본처럼 규율하며 차별과 불평등을 당연시하고 강화하는 구조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동성결혼,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이슈는 단순한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인정할 경우 기존의 가족관계에 대한 혼란 즉 가부장제 사회의 와해에 따른 사회적 불안과도 연계되지 싶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기를 쓰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아닐런지. 그럼에도 이미 우리사회가 지켜오고자 했던 가족각본에 균열은 일어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를 위해 그리고 무엇을 위해 가족을 꾸리는가?’ 기존의 제도에 고정시키는 가족각본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의 현실과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제도를 만들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저자의 말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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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책 읽는 달로 정하고
<어쩌다, 언니> <깻잎 투쟁기>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돌봄과 작업>
까지 내리읽으니 어렴풋이 보이는 지도...가 뭘까 그러니까. 흠. '여성 노동'에 꽂혀서 일하는 여성들 목소리 듣고. 거기에 일하다 만난 언니들에 관한 책과, 나에게 언니가 되어준 이반지하 이야기까지 덧붙이니, 이건 '가족'을 한 번 짚지 않고서는 넘어갈 수 없는 고개였다.
그래서 고른 책이 <가족각본>. 올해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이자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김지혜 작가 신작이다. 방금 마지막 페이지를 덮어서 아직 소화가 덜 됐지만, 더 생각한다고 뾰족한 수가 안 나올 것 같다. 왜냐하면 책 전체에 밑줄을 그었기 때문에 뭐 어떻게 정리를 할 수가 있을 리가...........
"지금 한국사회의 저출생이 국가적 위기라면, '인구'가 줄어서가 아니다. 웬만해서는 사람이 태어나 살 수 있는 땅이 아니라는 듯이기 때문이다."라는 210페이지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가족이 이 땅의 카르텔, 생태계가 원활히 돌아가게 하기 위한 최소 집단이었고. 그 집단이 무사히 순항할 수 있도 가족이 이 땅의 카르텔, 생태계가 원활히 돌아가게 하기 위한 최소 집단이었고. 그 집단이 무사히 순항할 수 있도록 가족은 제도적 정서적 각본에 의해 굴러간다. 이 사회적 분위기. 이 수상한 공기. 이거 뭔 말인지 알 것 같지만서도 딱 떨어지게 설명하라면 어버버하게 된다. 특히나 나는 그런 거 모르겠는데!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데! 라고 목소리 높이시는 분들 앞에선 더더욱.
<가족각본>은 차별금지법을 금지하는 자들이 들고 나온 "며느리가 남자라니!"라는 구호를 시작으로 풀어가는 책이다. 아마 작가는 '설명하고 싶지만 어버버하는 (나 같은) 자들'과 '난 모르겠는뒈!' 시전하시는 분들이 공평하게 알아먹을 수 있도록,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책의 서두를 연 것 같다. 물 흐르듯 쭉 따라가다 보면 대략 2-3시간 안에 마지막 페이지에 도착한다. 그만큼 술술- 풀리는 논리 전개가 아주 시원하다. 사회 문제를 현미경을 들어 들여다보는 이런 작업은 시대에 발맞춰 매번 갱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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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의 가시화로 인해, 전통적 가족을 유지하며 권력을 가졌던 이들의 논리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반박을 가하는 가하는 희망적인 도서다. 이성애자라는 사실마저 권력인지 반발심을 가진 이들에게, 이들이 왜 이런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망가진 사회 속에 살고있는지를 사려깊게 알려주며, 그들의 혐오는 혐오라서 잘못되기도 했지만, 그 이전에 역사적, 과학적으로 틀렸음을 알려준다. 청소년 필독서로 강력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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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이슈가 기존 우리가 아는 가족의 개념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며느리에게 부여한 역할이 무엇인지, 많은 가족 구성원 중에서 왜 며느리에게 그런 역할을 부여했는지 질문한다. 또한 출산율 저하와 동성 결혼의 상관관계를 연결짓는 것 역시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결혼이 당연한가? 결혼하면 다 아이를 낳는 걸까? 우리가 어디에서부터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인정하게 될까 고민된다. 차별에 관해서도 가족과 연관된 생각을 말한다. 장애인이나 혼혈아 등의 사람들은 출산이 바람직한 일이 아니던가? 정말 많이 공감하고 열린 생각이어야 한다고 여겼던 게 엄마와 아빠가 있어야 당연한 가족이란 개념이었다. 가족이 각본대로 연기해야 하는 배우가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가족을 인정해야 할 시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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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가족은 또 다른 작은 나라라고 생각해요. 가족 간에도 위계질서라는 것이 존재하지요. 그리고 당연하게 여겼고요. 사회적 약자라 불리는 계층과 성소수자들, 장애인들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다름없죠. 그렇기 때문에 알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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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에 이어 읽는 내내 빨간약을 들이킨 기분이다. '저출산'염불을 외는 사람들은 이제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한다. '출산은 애국이다.'라는 체제의 망령에 더 이상 따르지 않기를 선택하고 해묵고 곯아버린 가족주의의 탈을 쓴 '인구정책'의 각본 안에서 더 이상 정해진 배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누가 비난을 날릴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인간 공동체가 진화하고 있으니 이제는 우리 모두가 빨간약을 삼킬 때다. 결혼하지 않는 다고, 아이를 낳지 않는 다고 특정 세대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묻고 있다. 지금 시대의 흐름은 갑작스럽게 생겨난 흐름이 아니라 지나온 과거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낸 흐름이라고. '인구정책'과 '가족주의'를 혼동하게 하여 '국가'가 해야하는 일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방식은 더 이상 공동체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고. 기존의 방식에 따라왔고 여전히 따르려고 하는 우리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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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각본 #김지혜 #책사애2424 #창비 #사회학 #슬기로운육아생활육아독서회 ‘견고한 각본’같다는 가족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간 잘 인지하지 못하고 무수한 세월을 지나왔다. 며느리가 갖는 가족내 위치와 역할은 비단 남자의 아내, 즉 내 아들의 아내일 수만은 없었다. 시부모님을 공경하고, 대를 이을 아들을 낳아 물심양면 키워야 했다. 현모양처 그러니까 ‘현모’라는 당위성을 입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거나한 자식으로 길러내야 하고. ‘양처’라 해서 남편이 바깥에서 일에만 잘 매진할 수 있게(그래야 나라가 보강해지고 남성의 기득권이 무리없이 수행되기 때문이다) 집안 모든 대소사를 척척 처리해야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남편이 벌어오는 돈은 알뜰하게 절약해 가계에 보탬이 되는 역할까지… 그런 며느리가 될 여자는 정조관념이 투철해야 하고 온순하고 여성스러워야 한다. 또 현명해야 하고 부지런해야 하며 생활력도 강해야 한다. 이런 각본 속에 끼워 맞춘 역할이 ‘남성’이 되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책은 동성비혼가정을 내세워 새로운 가족 구성의 패러다임을 열어야 한다 이야기한다. 우리가 그간 익히 듣고, 알고 있는 ‘정상가족’ 프레임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라 는 것이다. 각본처럼 맞춰진 가족 제도가 사실 무수한 모순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삶은 그 제도 속에서 힘을 가지기 어렵다. 그래서 뭐, 다 동성애를 하란 말이야? 동성애를 권장하고(근데 나는 그 동성애가 권장한다고 어? 나도 동성을 사랑해볼까? 가 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화시키는 문제가 아니다. 동성이 함께 살아가는 형태를 이야기하며 혈족으로 구성되어야지만 가족이 아닌 (여기서 가족이 중요한 건 가족이라서, 가족이기에 받을 수 있는 국가적 지원과 보호를 이야기한다) 비혼동거가족도 또 하나의 ‘가정’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부나 모가 있든 없든 태어나는 아이는 환대 받아 마땅하고, 태어난 집에 부모가 가난하든 부자든 아이는 기본적인 생활영위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고, 모의 나이가 어리든 많든 개인의 성 생활과 관계 없이 산모와 아이는 보호받아야 한다. 모든 문제가 ‘아이’로 치환되면 보이는 무수한 문제점들이 있다. 분명 나 또한 40여년을 살아오면서 공고해진 편견과 선량한 차별을 행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책이 그책인 듯한, 뻔한 것 같은 이런 책을 지속적으로 읽는 이유는, 알고 있음에도 생각하는데로 행동하지 못할 때가 많고 목소리를 내는데에도 얼마간의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순간 나를 검열한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나만의 옹고집들은 있다. 이제는 내 옹고집들이 무조건 맞다가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나와 다른 사고의 지점들을 고민해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가족의 형태로 놀림과 배척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그 놀림과 배척의 대상안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정작 교실 속 그 아이는 오늘 하루도 무수한 편견들과 싸우고 또 싸우기에 지치면 쓰러져 넘어진다는 걸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문제가 많은 아이, 말썽을 많이 부리는 아이, 반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 부모들은 대뜸 묻는다. “걔 부모는 뭐하는(어떤) 사람이고?”, “어쩐지.. 집에 부모가 잘 안계신단다. 두분 다 일하는갑드라.” 부모의 직업과, 양육의 형태(외벌이냐 맞벌이야)로 그 친구들의 문제를 덮어버리는 질문들이다. (나도 이따금 이런 질문들로 그 친구들의 문제성들을 ‘그럼 그렇지’하는 시선으로 바라봤던 것 같다) 여전히 그럼에도와 그렇지만 사이에서 고민한다. 고민하는 이 과정들을 공부라 생각한다. 나에게 주어진 이 각본을 한번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그램 #북그램 #책서평 #북리뷰 #양산독서모임 #선량한차별주의자 #성소수자 #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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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각본,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고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잘못된 행동이나 발언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책이었는데 새롭게 가족 제도에 대한 신간이 나와서 구매했다. 평소에 커뮤니티를 보면서 쉽게 내뱉었던 잘못된 발언이나 잘못된 생각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었다. 무책임하게 애를 많이 낳는다고 한소리 한다거나 장애를 가진 부모는 애를 안낳는게 아이에게 행복한거라던가.. 출산률이 떨어져서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거나 인간을 노동력으로만 치환하는, 요즘 커뮤니티에서 불바다가 되고 부정적인 이야기가 뿜어져 나오는 토픽인데 한발짝 떨어져서 책을 통해 읽게 되니 얼마나 당연하게 틀린 말인가. 이런 부분을 짚어주면서 또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중요한게 어떤 건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점에서도 좋았고 무엇보다 책이 술술 읽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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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작가님의 이전책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이번 책도 망설임없이 구입했습니다. 이번 책은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또, 읽으면 읽을수록 한국은 변화하려면 한참 멀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몇몇부분은 나조차도 아직 오지랖넓은 사람처럼 괜찮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언젠가는 이 책이 제시하는 가족구성원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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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가면서 '가족이 견고한 각본 같다'는 저자의 주장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개인이 태어나는 순간 바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자동적으로 들어가는 만큼, 평소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굳이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가족 안에 성소수자가 들어온다는 가정을 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하게 여기던 가족 내의 성 역할, 출산의 의무 등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