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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만난 페미니즘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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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문: https://blog.naver.com/eunpang_/224159487150대학에서 교양교육, 특히 페미니즘 교육이 왜 필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을 어떤 입장이나 이념으로만 다루기보다, 사회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시민으로서의 소양으로 설명한다. 대학 강의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은, 페미니즘 교육이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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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문: https://blog.naver.com/eunpang_/224159487150

대학에서 교양교육, 특히 페미니즘 교육이 왜 필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을 어떤 입장이나 이념으로만 다루기보다, 사회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시민으로서의 소양으로 설명한다. 대학 강의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은, 페미니즘 교육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나 역시 대학에서 페미니즘을 처음 접했고, 삶과 나를 둘러싼 구조를 해석하는 언어를 얻었다. 시간이 지나며 그 언어는 교차하는 정체성과 주변으로 시선을 옮기게 하는 토대가 되었다. 동시에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여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갈등이나 욕망을 충분히 말하지 못했던 경험은, 페미니즘을 안전하게 배우고 이야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왜 필요한지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


이 책은 대학이 처한 현실적인 한계와 피로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학내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온 변화의 사례를 통해 여전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대학 안에서의 페미니즘 교육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대학을 넘어 어디에서 어떻게 페미니즘을 배우고 논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q**********6 2026.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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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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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학의 페미니즘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2부에선 페미니즘에 의해 사람들이(대부분 남성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고 있다.사실 나는 대학생으로서 이 책을 비관적인 눈으로 봤다. 현재 나는 대학생이고, 남학우들이 굉장히 많은 컴퓨터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나의
"현실을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내용보기
현실을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학의 페미니즘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2부에선 페미니즘에 의해 사람들이(대부분 남성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고 있다.
사실 나는 대학생으로서 이 책을 비관적인 눈으로 봤다. 현재 나는 대학생이고, 남학우들이 굉장히 많은 컴퓨터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나의 주변에서의 페미니즘은 정신병자, 꺼내면 안 될 말, 꺼내면 사회에서 소위 매장당하고 싶은 말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 그래서 1부에서 대학의 페미니즘에 대해 말할 때 좀 더 센 워딩을 사용했으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좀 더 현실에 대해 큰 자각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또한, 페미니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책을 읽고 잘 모른다고 판단한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페미니즘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2부에서 대학에서 본인이 위치한 ‘교수’의 입장으로 대학 학생들의 인식을 보았다고 나는 판단했다. 학생의 입장으로서 교수의 입장을 알 길이 없었는데, 페미니즘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다고 느꼈고, 앞서 말했듯이 나조차도 페미니즘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없었다. 2부에서 그려낸 대학의 성적인 문제들은 굉장히 심각했었다. 이를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현재 페미니즘에 의한 현재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알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좋았다.
이렇게 창비 출판사에서 서평단으로 뽑히게 되어 <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책을 읽고 서평단 활동까지 하게 되어 정말 새로운 경험이라고 느꼈다. 페미니즘을 기피해야 될 것, 꺼내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현실을 마주하여 페미니즘을 인지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되길 바란다.
h*******6 2026.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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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안녕하지 못한 페미니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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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저자들이 참여해 그들만의 관점에서 바라본 페미니즘에 관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나는 <홀로 싸우는 페미니스트들과 사라지는 지식> 챕터를 유독 인상 깊게 읽었다.특히 ”그들에게 페미니즘은 의논과 협상의 과정이기보다는 다툼과 노선 경쟁의 전쟁터에 가까”우며 그렇기에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안티페미니스트들과도 싸워야 하고, 입장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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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저자들이 참여해 그들만의 관점에서 바라본 페미니즘에 관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나는 <홀로 싸우는 페미니스트들과 사라지는 지식> 챕터를 유독 인상 깊게 읽었다.
특히 ”그들에게 페미니즘은 의논과 협상의 과정이기보다는 다툼과 노선 경쟁의 전쟁터에 가까”우며 그렇기에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안티페미니스트들과도 싸워야 하고, 입장이 다른 페미니스트들과도 싸워서 자신을 지켜야 하는 ‘내우외환’의 상황“(59쪽)이라는 말은 나와 또래인 20대 페미니스트들에게 더더욱 와닿는 문장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있다. 신자유주의의 논리에 따라 대학이 취업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하여 대학이 끝없는 경쟁의 장이 되자 교육은 상품으로, 학생은 소비자로 정의”(74쪽)되었으며 그렇게 변화한 공간 속에서 페미니즘 담론이 지속적으로 재생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역으로 대학이라는 공간 자체의 의의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보게 하며 2부의 대담 중에서도 이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특히 페미니즘 지식이 확장되어야 마땅할 공간에서부터 이러한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보니 이 책에서는 대학이라는 기관에 대해 더욱 집중하고 있다. “페미니스트들이 안전하게 관계를 맺고 발언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해 그들의 고립을 막을 때 비로소 페미니즘 지식과 실천의 환류가 가능하며, 이러한 토대 위에서만 대학은 지식 생산과 인재 양성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 때문”(40쪽)이라고 말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에, 특히 2030여성들과 대학 내의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이 많은 독자층이 읽어도 좋겠고 실제로 나 역시도 다시금 페미니스트로서의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대학 내 관계자나 정책결정권을 지닌 자들 등 자신이 권력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성이 있는 누군가가 이 책을 집어들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바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대학에게, 그리고 사회와 각자에게 다시금 물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말이다. 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

전문: https://blog.naver.com/in_my_blue/224157598431
h*******3 2026.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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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과 대학, 그리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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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 | 추지현 외 지음 | 창비『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정말 모두에게 괜찮은 곳인지 묻는 책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을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쳐 온 불편함과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이 책을 읽기 전에는 대학과 페미니즘이 왜 함께 논의되어야 하는지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대학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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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 | 추지현 외 지음 | 창비

『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정말 모두에게 괜찮은 곳인지 묻는 책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을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쳐 온 불편함과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대학과 페미니즘이 왜 함께 논의되어야 하는지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대학은 공부하는 공간이고, 페미니즘은 사회 문제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둘이 분리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보여준다.

1부에서는 페미니즘의 확산 과정에서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살핀다. 대학은 이미 정해진 지식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사회의 불평등한 구조를 질문하고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공간임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페미니즘이 대학 바깥의 담론이 아니라, 대학 안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할 중요한 질문임을 이해하게 된다.
2부에서는 나아가 대학을 비판적 지식과 실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페미니즘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페미니즘은 여기서 특정 집단만의 주장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질서와 기준을 다시 묻게 만드는 하나의 태도로 제시된다.

다만 논의가 밀도 있게 이어지는 만큼, 책에 여백이 조금 더 있었다면 생각을 정리하며 읽기에 더 편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았다. 또한 페미니즘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에게는 일부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차별과 불평등을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너무 익숙해 그냥 지나쳐 온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포착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다. 『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는 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남기는 책이며, 우리가 안녕하다고 믿어온 사회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이 책을 덮으며 독자인 당신에게도 묻고 싶다.
페미니즘, 안녕들 하십니까.

이 글은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개인적인 감상을 담은 솔직한 서평입니다.

#페미니즘,안녕들하십니까 #추지현 #창비 #서평
t******p 2026.0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