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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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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후천 개벽의 새 세상을 알린 종교인 동학 1대 교주 수운 최제우와 2대 교주 해월 최시형, 증산도의 교조 강일순 선생의 저작들을 모았다. 두 번째 읽는 데, 이번에는 강일순 선생의 글을 읽지 않아 그냥  '동학'이라고만 제목을 적었다. 두 번째 읽으니 더 읽는 맛이 있었다. 특히, 수운 선생의 글 보다 해월 선생의 글이 더 읽을 만했다. '읽을 만 했다'라는 표현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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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후천 개벽의 새 세상을 알린 종교인 동학 1대 교주 수운 최제우와 2대 교주 해월 최시형, 증산도의 교조 강일순 선생의 저작들을 모았다. 두 번째 읽는 데, 이번에는 강일순 선생의 글을 읽지 않아 그냥  '동학'이라고만 제목을 적었다. 

두 번째 읽으니 더 읽는 맛이 있었다. 특히, 수운 선생의 글 보다 해월 선생의 글이 더 읽을 만했다. '읽을 만 했다'라는 표현이 조금 막연한데, 더 느끼는 바가 많았다는 표현이 적당할 수도 있겠다. 더 구체적인 것 같다.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스승인 수운 선생의 대의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바뀐 세상에 맞게 도를 잘 펴신 것 같다. 여전히 막연하네. 

자연스럽게 해월 선생의 이야기로 옮겨가는 데, 아무래도 마음이 더 가서 그런 것 같다.  스승 만큼 많이 배우지도 못 했고, 남의 집 노비도 하며 스스로 공부하다 스승의 명성을 듣고 무작정 수운 선생을 찾아간 것이 놀랍다. 또한 지속적으로 자신이 뜻하는 바를 지켜나가는 모습도 놀랍다. 강원도 골짜기 골짜기를 전전하며 스스이 내 놓은 '도'의 명맥을 유지하려는 모습은 생각보다 생생히 묘사되어 놀랍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해월 선생이 설명하신 '도'의 모습이 가진 보편성이다. 나는 선생의 '도'를 그렇게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물론 내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머리로 받아들이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무리가 없었다는 게 쉬웠다는 말이 아니라, 내 삶속에서 실천해야 할 준거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말이다. 

후천 개벽의 시대, 하늘과 사람과 모든 '물'들을 하늘처럼 모시는 세상이 하루 빨리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 시작은 나로부터다. 
g********m 2025.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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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세상을 꿈꾸는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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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은 학창시절 전봉준의 동학 농민운동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동학에 대해 좀더 자세히 공부 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주 출신 최제우가 제세구민의 뜻을 품고 1860년 서학에 대립되는 민족 고유의 신앙, 동학이라 이름 짓고 '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 이므로 모든 사람은 멸시와 차별을 받으면 아니된다 라는 원리로 모든 사람이 평등 하다는 인권과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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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은 학창시절 전봉준의 동학 농민운동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동학에 대해 좀더 자세히 공부 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주 출신 최제우가 제세구민의 뜻을 품고 1860년 서학에 대립되는 민족 고유의 신앙, 동학이라 이름 짓고 '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 이므로 모든 사람은 멸시와 차별을 받으면 아니된다 라는 원리로 모든 사람이 평등 하다는 인권과 평등 사상을 표현한 종교이다. 조선 후기 반란과 외국의 간섭, 정치의 분란, 사회적인 불안과 긴장속에 민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파 되어 성리학에 대항하는 민중의 저항 이데올로기로서의 구실을 맡게 된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게 되었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2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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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증산교, 조선 후기 개벽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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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기획한 이번 ‘한국사상선 시리즈’ 중 16권은 동학과 증산교에 대한 내용으로,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 증산교 창신자 강일순으로 조선 후기 인물의 삶과 사상을 정리한 책이며, 단순히 동학, 증산교 사상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각 인물의 일대기와 개벽사상에 대해 시대적인 배경과 함께 이야기해 나간다. ‘동경대전’, ‘해월선생문집’, ‘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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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비에서 기획한 이번 ‘한국사상선 시리즈’ 중 16권은 동학과 증산교에 대한 내용으로,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 증산교 창신자 강일순으로 조선 후기 인물의 삶과 사상을 정리한 책이며, 단순히 동학, 증산교 사상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각 인물의 일대기와 개벽사상에 대해 시대적인 배경과 함께 이야기해 나간다. ‘동경대전’, ‘해월선생문집’, ‘대순전경’과 같은 핵심 저작과 한글로의 번역과 함께 사상에 대한 이해를 도운다.

  당시의 용어와 어려운 글이 각 페이지마다 밑 주석을 달아 풀이가 되어 있어 읽기에 도움이 되는 점,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며 장점이다. 또한, 단순 글자 뜻만이 아니라 그때 어떠한 사회적인 분위기였는지 등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러한 주석들은 독자에게 단순 좁은 의미로 이해하기 쉬운 정의를 넓게 펼쳐준다. 그래서 독자가 이 책만을 통해 유교, 불교 등 우리나라의 주를 이루었던 종교가 아니라서 어쩌면 생소했던 부분들을 크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a*******5 202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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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을 꿈꾸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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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선 #창비 #한국사상 #한국철학 #책추천 #북스타그램 #최제우 #최시형 #강일순우선 창비 만세!!!진짜 대단한것 같다....자본주의 세상에 돈을 쫒지 아니하고 오로지 신념과 이념만을 위해 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박수를 받아 마땅할 것이다.이 좋은 책이 나의 독서동아리에서는 고군분투하는 책모임이 되었다.그나마 리드해주시는 교수님이 계셔서 어렵지만 어렵지않게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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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선 #창비 #한국사상 #한국철학 #책추천 #북스타그램 #최제우 #최시형 #강일순우선 창비 만세!!!진짜 대단한것 같다....
자본주의 세상에 돈을 쫒지 아니하고 오로지 신념과 이념만을 위해 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박수를 받아 마땅할 것이다.
이 좋은 책이 나의 독서동아리에서는 고군분투하는 책모임이 되었다.
그나마 리드해주시는 교수님이 계셔서 어렵지만 어렵지않게 나아가고 있는중이다.
책 선정은 교수님이 하셔서 그런지 본인또한 공부를 마구 하시는 듯...
일주일에 한번 모여서 (다들 바쁘신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임을 소중히 여겨주어 감사할따름) 통독하며 느린 걸음으로 또박또박 나아가고 있는데....함께 고군분투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2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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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세상을 꿈꾼 세 사람에게서 배운 동학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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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감정이 있다. 그 감정은 불안함이다. 왜 내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불안함이 점점 커지는 것처럼 느껴질까? 아마도 정보와 콘텐츠가 끊임없이 늘어가는 흐름 속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어떤 주제든 이제는 조금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알고 싶은 주제에 대해 긍정하는 주장과 반대로 부정하는 주장을 모두 찾을 수 있다. 즉,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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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감정이 있다. 그 감정은 불안함이다. 왜 내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불안함이 점점 커지는 것처럼 느껴질까? 아마도 정보와 콘텐츠가 끊임없이 늘어가는 흐름 속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어떤 주제든 이제는 조금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알고 싶은 주제에 대해 긍정하는 주장과 반대로 부정하는 주장을 모두 찾을 수 있다. 즉,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내가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도 정보의 양과 종류에 압도되는 것도 분명하지만, 그보다 더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불분명하다는 사실이다.


자연스럽게 스스로 생각하는 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양 철학에 관련된 책들을 조금씩 읽게 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우리나라의 철학에도 궁금증이 생겼고 창비의 한국사상선 시리즈의 책 한 권을 독서 모임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19세기 혼란했던 조선시대에 동학사상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최제우, 최시형, 강일순 세 사람의 생애와 그들의 핵심 사상인 동학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사실 책의 내용에는 한자어를 담은 글들이 대부분이고 주문이라는 형식으로 적힌 글과 시조처럼 적힌 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책의 문장을 이해하는 게 결코 쉽지는 않았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이해한다는 마음보다는 글쓴이의 의도를 큰 줄기에서 이해하는 정도로만 노력하며 부담 없이 책을 읽어나갔다.

나에게 동학이란 역사 수업에서 전봉준을 필두로 벌어졌던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던 사상으로만 짧게 배우고 넘어갔던 조그만 사건에 불과했다. 나는 동학을 단순히 그 당시 조선 사회의 여러 부조리와 억압에 대한 저항 정신을 담고 있는 사상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창비에서 출판한 <한국사상선 16 최제우 최시형 강일순> 을 읽고 동학에 담긴 메시지와 그들이 꿈꿨던 개벽 세상이 무엇인지 조금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동학에 알게 될수록 놀랐던 점은 동학이 담고 있는 사상적 메시지가 그 당시 신분제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존엄과 상생의 철학을 통해 평등한 세상 지향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동학이 꿈꿨던 개벽 세상은 그 당시 신분제의 부당함에 대한 지적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서는 인간의 내면적 존엄과 타인과의 연대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이 존재하는 이상 사회였다. 어쩌면 동학이 그러한 개인의 존엄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주장했기에 그 당시 여러 사회적 부조리로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힘이 자신에게 있음을 일깨워 주고 행동하도록 만들어주었던 게 아닐까?


책에는 최제우, 최시형, 강일순 세 사람의 동학에 대한 여러 사상적 메시지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사상적 메시지는 크게 세 가지였다. 최제우 (수운)의 '시천주' 사상과 최시형 (해월)의 범천론적 시천주 사상 그리고 '불연기연' 이라는 핵심 개념이 그것이다.


동학사상의 중심에는 '시천주'라는 개념이 있다. 최제우는 시천주, 즉 “사람이 곧 하늘님을 모신다”라는 철학을 통해 모든 사람의 내면에 신성한 존재가 내재한다고 보았다. 이는 인간이 외부에서 신을 찾기보다는 내면의 가치를 깨닫고 그 자체로 존엄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하는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동학의 시천주 사상은 인간의 존재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자존감과 내적 성찰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타인에게도 같은 존엄성을 부여하며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도록 강조한다.


동학의 제2대 교주였던 최시형은 수운의 시천주 사상을 한 걸음 더 나아가 만물로 확장하여 범천론적 시천주 사상을 제시했다. 인간뿐만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는 그의 가르침은 현대 사회에서 겪고 있는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 여전히 유효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최시형의 범천론적 시천주 사상은 인간이 자연을 단순히 자원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생명과 신성이 깃든 존재로 존중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학의 이러한 관점은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최제우 (수운)이 강조한 불연기연(不然其然), 즉 “그렇지 않기도 하고 그렇기도 하다”라는 사상은 우리에게 편견 없는 성찰과 열린 마음을 제시한다. 이는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들을 납득하기 전에 다시 한번 의문을 던지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하도록 격려한다. 다채로운 정보와 복잡한 문제들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동학의 불연기연의 개념은 고정된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말 당연한 것인지 스스로 묻고 답하는 태도에 대해 강조한다.


독서를 하면서 세 가지 핵심 사상적 메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19세기 혼란스러운 조선 시대에서 지금의 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던 농민들을 떠올렸다. 그들이 겪었던 어려움은 그들의 마음 속에 얼마나 큰 불안함을 채워넣고 있었을지 생각하자 마음이 아팠다. 그럼에도 동학이라는 사상적 메시지를 통해 희망을 잃지않고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그들을 생각하자, 이 책을 읽기 전 내 마음을 가득 채웠던 불안을 마주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내 마음 속에 담긴 불안함을 마주하고 그 불안을 다스리는 힘이 내 안에 있음을 다시금 믿어보기로 다짐했다.


한국사상선 시리즈의 동학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우리 한국사상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동학으로 공동체적 연대화 상호 존중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함께 모여 행동했던 그 당시 동학 농민들의 마음과 기운이 계속해서 이어져왔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사회적 혁명과 운동들이 끊임없이 실천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YES마니아 : 로얄 k******5 202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