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6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세상은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이제 고작 17살짜리 애가 뭘 안다고 그러니?'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나는 알아버렸다. 나는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현실을 마주한 대가는 참으로도 가혹했다. 언제라도 무너질 것 처럼 위태롭다. 바람이 부서질 듯 약하다. 후회가 일상이 되고 때로는 눈물로 밤을 지샌적도 있지. 그랬던 나에게 하나의 손길이 내려온 것이다. 살 것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살 것이다.누가 뭐라고 해도 안된다고 해도. 나는 살 것이다. 소박하게 아름답게 찬란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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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신작을 구경하다가 [스파클]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표지도 예쁘고 줄거리도 재미있어 보여서 사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사고로 눈을 다쳐 오른쪽 각막을 이식 받은 유리가, 자신에게 각막을 이식해준 사람이 이 세상에 다녀간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처음엔 세상에 기적이라는 것이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나의 행운이 누군가에게는 불행이라는 말이 너무 슬프게 다가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에 유리가 꿈을 이뤄 비행기 기장이 된 후,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15년만에 깨어난 자신의 동생을 비행기에 태운 장면이다. 식물인간이 되었던 동생이 소식이 없어서 무척 걱정이 되었는데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미지수X(각막을 기증해 준 사람)의 흔적을 찾으러 Y(X의 흔적을 찾다가 만난 사람)와 함께 서울에서 먼 제주도까지 간 장면도 기억에 남았다. 모르는 사람의 흔적을 찾으러 낯선 제주도까지 가는 열정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또 부모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진로를 바꾸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솔직히 무서운 사고 장면과 잔인한 장면이 나와서 처음엔 좀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점점 주인공 유리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슬펐고 속상했다. 그래도 결국 유리가 할머니에게 대한 오해를 풀고 진짜 원하는 꿈을 찾고 동생도 15년만에 깨어나는 것을 보며 나도 함께 기뻤고, 아무리 힘든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구에게나 기적은 일어난다. 찬란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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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다. 그 꿈이 좋은 딸이 되는 것이든,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든. 꿈은 아무도 짓밟아서는 안 되며 자신의 올곧은 신념과 생각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열정을 기름으로 삼아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꽃 같다. 기름의 양이 많아질수록 더욱더 잘 타는 불꽃. 이 책은 불꽃이 타오르기 직전 자신의 불꽃에 기름을 부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유리는 이혼한 부모님 사이에서 기계적인 교육을 받아 가며 의대에 가려고 했었다. 유리는 부모님이 권해준 꿈이 자신의 진짜 꿈인 줄 알았다. 하지만 유리는 다른 꿈이 생겼다. 어릴 적 자신에게 각막을 이식해 준 이식자의 흔적을 찾는 것. 인터넷 누리집을 뒤지니 이식자 이영준의 지인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우연히 유리는 이영준의 같은 병동 동생이었던 이시온과 만나기까지 한다. 유리와 이시온은 이영준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더욱더 가까워졌다. 이영준의 수목장 장소인 제주도를 찾은 유리는 '부모님의 무관심'이라는 상처를, 시온이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아픔을 서로 치유해 준다. 유리와 시온이는 서로를 만난 뒤 상처와 아픔을 공유하며 더욱 단단해지고, 꿈에 대한 확신이 굳어졌다. 남이 아무렇게나 정한 꿈 대신 자신의 길로 갈 수 있는 진짜 꿈을 찾은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많은 불꽃이 타오르기를 바란다. 그 불꽃이 내 불꽃이든, 유리와 시온의 불꽃이든. 유리는 부모님께 등 떠밀려 생긴 의사라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학원 의대 준비반에 들어갔다. 의대 준비반은 이해 중심 교육 대신 주입식 교육으로 점수만 강요하는 곳이었다. 나는 이것이 실제 교육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많은 친구들은 문제 하나를 풀려고 끙끙대지만, 나는 친구들이 눈앞의 문제에만 급급하지 말고, 유리와 시온처럼 참된 꿈을 찾으면 좋겠다. '스파클'은 타오르는 불꽃의 모습이라는 뜻이 있다. 꿈을 찾으며 활활 타오르는 불꽃 같은 유리와 시온의 모습과 스파클 이라는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린다. 나도 유리와 시온처럼 꿈이 있다. 나는 현재 시각 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 시각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미술을 배우며 그림 연습을 하고, 꿈을 매일 되새기며 결의를 다진다. 내가 꿈을 이루는 상상만 하면 날아갈 듯이 기쁘고 천하를 얻은 듯 행복하다. 앞으로도 유리와 시온처럼, 스파클의 뜻처럼 불꽃을 튀기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 이제 내 마음속에도 스파클이 생겼다. 꿈을 향해 불꽃을 튀기는 스파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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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책장을 연순간부터 끊이지 않고 한번에 읽을정도로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아프시면서 생각하게된 이식과 익명의 기증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쓰신글이라 더 와닿았습니다. 마음이 따뜩해지는 책이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선물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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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끝까지 도전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이 어려움과 실패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작은 노력과 긍정적인 마음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나 또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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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생 아들이 원해서 구매했어요 아이가 먼저읽고 저도 궁금해서 따라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놀랐습니다. 보통 청소년도서는 좀 유치하단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이가 공부하며 중간중간 책읽으며 시간보낼수 있어서 좋습니다. 재미있는책 많이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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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추천책이 가장 부담없이 읽기 좋은거 같아요 부담없이 읽을 책을 찾다가 우연히 읽어본 책입니다. 읽다가 보면 눈꽃이 의미하는게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왜 이 책이 청소년 추천도서인지 충분히 공감할수 잇는 책입니다. 저도 아이에게 추천하려 합니다. |
| 청소년 문학에 관심이 많은 최현진 작가는 제 딸아이 중학생인데 참좋아라 하고 참 공감이 많이 간다고 해서, 책을 주문했는데 하루 만에 다 정독을 하네요. 그려면서 이와 유사한 책이나 최현진 작가의 책을 더 읽고 싶다고 해서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 스파클은 유리가 눈을 이식받은 뒤, 그 눈의 주인을 찾아 나서며 겪는 이야기였다.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처럼 보였지만, 점점 그 속에서 유리의 성장과 용기가 느껴졌다. 특히 제주도로 향하는 장면에서는 불안하면서도 끝까지 진심을 전하려는 마음이 감동적이었다. 마지막에 자신이 진짜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유리를 보며 뭉클했다. 유리에게도, 읽는 나에게도 작은 ‘스파클’이 켜지는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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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배유리와 동생 영이가 함께 라면을 끓여먹으려고 했을 때 갑자기 연기가 자욱해지고, 유리의 눈에 유리 파편이 들어가서 가슴을 졸이고 봤다. 다행이도 할머니가 와서 괜찮을거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동생 영이만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 때에는 평소 절뚝거리던 다리가 멀쩡해서 놀라우면서도 아들, 손자만을 위해서는 그 할머니는 그럴실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을 이식 받으면서, 눈앞에 눈송이 같은 것이 아른거렸을 때 유리가 환상을 본다고 생각해서 걱정이 되었다. 유리가 자신에게 눈을 이식해준 사람을 찾아보면서 그 사람의 친구를 찾고, 만날려고 하지만, 조금씩 시간이 어긋날때 너무 안타까웠다. 그 사람의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해본다면 눈을 이식해준 사람에 대해 더 알수 있을텐데... 내가 눈을 이식받았다면 그곳에 가지는 않더라도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유리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유리가 드디어 친구를 찾았구나! 그의 이름은 시온이. 드디어 만났더니 보는 나까지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이제 눈을 이식해준 사람, 미지수만 찾으면 된다. 어디 있는지 들어봤더니. 제주도였다. 그렇게 무작정 제주도로 갈 때에는 너무 깜짝 놀라고 걱정되었다. 하필 제주도에 폭설이 내렸을때, 아빠의 문자까지 함께 왔다. 유리가 너무 걱정되는 아빠의 마음은 알겠지만, 먼저 왜 갔냐고 물어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무사히 미지수의 무덤을 찾아 감사를 표현하고, 집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 활주로의 눈이 금방 녹아서 너무 다행이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눈이 아파오면서 동생 영이가 식물인간이 된 날을 회상 할때 너무 유리가 걱정되었다. 하지만 다행이 약을 먹고 진정되었고 나의 마음도 함께 진정되었다. 유리가 부모님의 권유로 준비해온 의사의 꿈을 버리고 파일럿이 되겠다고 했을 때 조금 아깝기도 했지만, 유리가 정말로 원하는 일을 찾아서 다행이였다. 유리가 쓴 소설의 도입부 처럼 영이가 정말로 식물인간에서 깨어났으면 한다. 유리가 힘든 고난을 이겨내고 포기하지 않는 점에서 감동을 받았다. 어릴때 영이는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를 손으로 사진을 찍는 것 처럼 하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했는데 유리는 그것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책 표지에서는 유리가 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 뭉클했다. 힘든 유리에게 행운이, 행복이 찾아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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