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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출간된 이 평론집은 초기 단편부터 최신 장편에 이르기까지 그가 쌓아 올린 독보적인 문학적 지평을 총체적으로 파헤친다. 여덟 편의 깊이 있는 평론과 대담, 인터뷰를 통해 한강의 문학이 지닌 시적 언어와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는 정교한 시선을 체계적으로 짚어낸다. 고통과 슬픔의 한복판에서도 끝내 빛과 사랑의 언어로 삶을 포용하고자 했던 작가의 철학은 한국문학이 세계적 차원에서 지니는 가치를 다시금 증명한다. 수상 이후 1년을 돌아보며 그의 작품을 한층 깊이 읽어내도록 돕는 이 책은, 문학이 우리 삶에 건네는 희망과 묵직한 정서적 울림을 온전히 되새기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