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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싱그럽고 따뜻한 이야기.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싱그럽고 따뜻한 이야기." 내용보기
'나의 열세 살, 초등하교 6학년때는 어땠었지?'큰 키에 애어른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걸스카웃을 했었고,매일 등하교를 같이 하는 단짝 친구들이 있었고,모임같은 것도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었고, 날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었고,장난치는 남자아이들을 잡으러 다녔고, 비밀일기장을 썼고, 라디오를 들었고, 노래 테이프를 들었다. 이렇게나 예쁘고 소중했던 추억들을 다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싱그럽고 따뜻한 이야기." 내용보기

'나의 열세 살, 초등하교 6학년때는 어땠었지?'

큰 키에 애어른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걸스카웃을 했었고,

매일 등하교를 같이 하는 단짝 친구들이 있었고,

모임같은 것도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었고, 날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었고,

장난치는 남자아이들을 잡으러 다녔고, 비밀일기장을 썼고, 라디오를 들었고, 노래 테이프를 들었다.

이렇게나 예쁘고 소중했던 추억들을 다 잊고 지냈다.

 

순수하게 어울리고 좋아했던 사람과의 관계도 이제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조심스러워지고,

라디오나 음악은 출퇴근시간에 잠깐 잠깐 듣는 것이 전부이고,

손으로 직접 쓰는 일기는 안쓴지 오래되었고,

친척집도 집안 행사아니면 놀러갈 시간 내기 힘들어졌다.

어떻게 보면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것은 열세 살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

지금은 참 많은 것이 달라졌고 변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시간동안 그렇게나 싱그럽고, 예뻤고, 풋풋했고, 따듯했다.

열세 살 "혜원"이의 여름 방학과 개학 후 학교생황을 보면서

섬세한 심리 묘사도 좋았고, 깔끔하면서도 풋풋한 그림체도 너무나 좋았다.

전체적으로 파란색톤의 청량감이 드는 그림체가 더욱 책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다.

 

열세 살의 여름방학, "혜원"이는 아버지가 일하고 계시는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같은 반 남자아이 "산호"를 보게되고,

수영복입은 자신의 모습이 들킬세라 밀짚모자를 푹 눌러쓰고 도망가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산호"의 멋진 다이빙과 바람에 날려간 모자를 주워준 것을 계기로 어느새 "혜원"이는 "산호"를 좋아하게된다.

 

"산호"를 좋아하는 "혜원"이의 심리묘사에 나도 막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두근거렸고,

서로 비밀일기장을 교환하는 "혜원"이와 단찍친구 "진아"의 우정도 공감되서 좋았고,

"혜원"이를 지목해서 짝꿍이 된 "우진"이가 계속해서 "혜원"이에게 장난치는 것을 보고는 키득거렸고,

왁스칠 청소, 공중전화, 라디오, 학교앞 떡볶이, 팡팡, 비디오테이프대여, 교환일기, 짝꿍정하기, 노래테이프, 동네 피아노학원, 손편지등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다.

 

열세 살의 여름이 끝나가고, 겨울이 끝나면 중학생이 되서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고,

취미로 다니는 학원보다는 공부를 위해서 다니는 학원으로 바뀌게 된다.

그렇게 "혜원"이 "산호", "우진", "진아"도 겨울방학을 맞이할 시간이 되고,

"산호"는 더군다나 중학교를 멀리 다니게 된다는데 과연 "혜원"이의 마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혜원"이와 "산호"가 어떻게될지 궁금했는데

마지막으로 피아노학원의 축제가 열리고, 멋지게 등장하는 "산호".

"산호"의 등장에는 더 멋진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혜원"이를 괴롭히던 "우진"이는 점점 멋짐 폭발이였고,

"혜원"이와 "진아"의 우정도 너무 에뻤다.

 

과연 "혜원"이와 "산호"는 어떻게 되었을까?

마지막 에필로그 "산호의 여름"을 읽고는 "산호"가 너무 귀여워서 나까지 저절로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아~~ 좋은 시간이였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온 마음이 뽀송해지는 느낌이였다.

 

"열세 살의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책.

풋풋하고 귀엽고, 어리숙한 것 같지만 소중한 마음들이 가득했던 그 때.

"그 때"의 시간을 소환해 준, "그 때"의 행복한 곳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멋진 책이다.

d****i 2019.09.18.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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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그 시절의 기억으로 기분좋게 본 이야기
"풋풋한 그 시절의 기억으로 기분좋게 본 이야기" 내용보기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해서 읽었는데, 읽는 내내 입가에 살짝 미소 지으며 보기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 6학년의 설렘과 불안함, 관계의 변화 등이 그 시절의 풍경과 함께 섬세하게 담겨 있어 읽으면서 무척 즐거웠다. 만화 스타일도 편안하면서도 감정의 변화가 잘 느껴져 좋았다.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도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책.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에게 여름이 끝나기 전에 선
"풋풋한 그 시절의 기억으로 기분좋게 본 이야기" 내용보기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해서 읽었는데, 읽는 내내 입가에 살짝 미소 지으며 보기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 6학년의 설렘과 불안함, 관계의 변화 등이 그 시절의 풍경과 함께 섬세하게 담겨 있어 읽으면서 무척 즐거웠다. 만화 스타일도 편안하면서도 감정의 변화가 잘 느껴져 좋았다.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도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책.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에게 여름이 끝나기 전에 선물했다. 즐거운 독서가 되기를 바라면서.
YES마니아 : 골드 y********7 2024.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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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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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 속으로 빨려 들어가서 내가 해원이라도 된 마냥 집중해서 읽었다. 나의 초등학생 시절의 풍경들,아이들,교실,집안풍경,소품 하나하나까지 작가님이 그 시대에 초등학생이였던 아이들의 보편적인 공감대와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노력하신 흔적들이 엿보여서 작가님의 노고에 박수을 보내드리고 싶다 ㅠㅠㅜㅜ인물들 표정하나하나 디테일 쩔어요!!!!정말 떡볶이집,방방,교환일
"너무 좋다." 내용보기
그 시대 속으로 빨려 들어가서 내가 해원이라도 된 마냥 집중해서 읽었다. 나의 초등학생 시절의 풍경들,아이들,교실,집안풍경,소품 하나하나까지 작가님이 그 시대에 초등학생이였던 아이들의 보편적인 공감대와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노력하신 흔적들이 엿보여서 작가님의 노고에 박수을 보내드리고 싶다 ㅠㅠㅜㅜ인물들 표정하나하나 디테일 쩔어요!!!!
정말 떡볶이집,방방,교환일기,우유박스,피구선주전자물,연필깎기보고 괜히 뭉클해졌다...피아노학원,책거리,자리바꾸기,놀이터에서 놀기...13살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사이에 있는 그 소용돌이치는 감정들..혼란들...정말 12,3살때 생각이 많이 났고 혼자 시간여행을 하고 온 기분이라 책장을 덮고 난 후 아련함에 한참동안 멍하니 있었다...이젠 책장에 꽂아두지만,이번 여름이 시작될무렵 난 이 책이 문득 다시 생각나 또 열어볼 것 같다.
그때까지 잘 있어 얘들아 또 찾아올게
k*****2 2020.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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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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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 책읽아웃에서 알게 된 책. 너무 재밌고 리얼한 소개에 어떤 에피소드들에 나는 공감을 하게될까 기대하며 읽었다. 비디오 대여점을 통해 빌린 비디오를 친구와 같이 보고 학교에선 왁스를 칠한 바닥을 문방구에서 산 걸레로 열심히 닦는 일 등 너무도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또한 아이들이라고 가벼운 고민만을 안고 살아가지는 않으며 나도 그
"과거로 떠나는 여행" 내용보기
yes24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 책읽아웃에서 알게 된 책. 너무 재밌고 리얼한 소개에 어떤 에피소드들에 나는 공감을 하게될까 기대하며 읽었다. 비디오 대여점을 통해 빌린 비디오를 친구와 같이 보고 학교에선 왁스를 칠한 바닥을 문방구에서 산 걸레로 열심히 닦는 일 등 너무도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또한 아이들이라고 가벼운 고민만을 안고 살아가지는 않으며 나도 그랬었지 싶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
YES마니아 : 로얄 w****9 2019.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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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니 나의 여중 시절의 모든 날과 밤이 내 가슴속에 아련히 맺혔다.
"다 읽고 나니 나의 여중 시절의 모든 날과 밤이 내 가슴속에 아련히 맺혔다. " 내용보기
인스타그램에서 수신지 작가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된 책이다. 내 돈으로 만화책을 산 것이 이십여년 만이었다. 단숨에 읽으면서 빵 터지기도,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다. 주인공의 상황들과 소재들이 너무나 공감이 갔고 나의 기억과 비슷한 부분도 많았다. 어쩜 내 어린시절을 공감해주는 이런 만화책이 있을까. 다 읽은 후 시원함과 아련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타국에서의 삶에서 가족들
"다 읽고 나니 나의 여중 시절의 모든 날과 밤이 내 가슴속에 아련히 맺혔다. " 내용보기
인스타그램에서 수신지 작가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된 책이다. 내 돈으로 만화책을 산 것이 이십여년 만이었다.

단숨에 읽으면서 빵 터지기도,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다. 주인공의 상황들과 소재들이 너무나 공감이 갔고 나의 기억과 비슷한 부분도 많았다.
어쩜 내 어린시절을 공감해주는 이런 만화책이 있을까.
다 읽은 후 시원함과 아련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타국에서의 삶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무척이나 그립지만, 그 시절을 겪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으니, 가끔 예전을 추억을 하면서 또 멋진 오늘을 살아내야겠다.

다 읽은 후 나는 이 책을 꼭 안아주었다.
종종 책을 보며 이만리 섬나라에서 1990년대 내가 살던 동네, 친구들과 만나려한다.
YES마니아 : 로얄 l******4 201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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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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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여름'은 초등학교 6학년, 열세 살 해원이와 친구들의 일상과 심리를 서정적으로 담아낸 이윤희 작가의 장편 만화이다. 초등학교 6학년 여름부터 중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에 이르기까지 사소하지만 다양한 일상과 학교 밖에서 겪는 여러 사건들이 실감 있게 펼쳐진다. 지금의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열세 살의 여름" 내용보기

'열세 살의 여름'은 초등학교 6학년, 열세 살 해원이와 친구들의 일상과 심리를 서정적으로 담아낸 이윤희 작가의 장편 만화이다. 초등학교 6학년 여름부터 중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에 이르기까지 사소하지만 다양한 일상과 학교 밖에서 겪는 여러 사건들이 실감 있게 펼쳐진다. 지금의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5 2021.08.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