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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데이비스의 책은 예전에 미국의 꿈에 갇힌 사람들이란 감동적인 미국사 책으로부터 작년에 읽은 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몇 권을 읽으면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류세 시대의 맑스에서도 깨알같은 수많은 자료들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노동자계급이 왜 교조적인 유령같은 주체계급이 아니라 실제로 혁명적인 계급인지를 설명하고, 인류를 지배하는 돈과 권력의 탐욕으로 인해 전 인류적인 위기에 봉착한 인류세 시대에는 어떤 변혁이 가능할지에 대해 여러가지 검토를 해 주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인류는 탐욕과 착취에 맞서 희생을 감수하며 엄청난 대항을 해 왔으며, 미래에도 변화된 상황에 맞는 실천이 이미 벌어지고 있고 가능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희망을 가지며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이미 독자들은 어떤 형태로든 변혁에 대한 실천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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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데이비스의 『인류세 시대의 맑스』는 맑스주의를 현대의 사회적 변화와 환경 문제에 적용하여 새로운 향방을 제시하는 도전적인 서적이다. 데이비스는 미국의 진보적 역사학자이자 도시사회학자로서 자본주의와 세계화의 문제를 다루며, 맑스의 '잃어버린 이론'을 통해 인류세의 혼돈을 돌파할 수 있는 길을 탐색한다. 책에서는 현대의 환경 문제, 기후변화, 에너지 및 생물다양성 고갈, 감염병 대유행, 자본 축적의 고도화로 인한 반실업자와 플랫폼 노동자 등의 등장 등을 다루면서 이들 현상이 기존 맑스주의의 범주를 넘어서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를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데이비스는 강조하는데,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파고를 직시하고 맑스의 이론적 유산을 재발견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변혁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술자적으로 책은 풍부한 사료와 문헌을 활용하여 혁명적 주체, 계급의식, 민족주의 등 맑스주의의 여러 개념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사회체제와 생태환경 양쪽에서의 전환을 이루어내자고 제안한다. 특히, 인류세 담론의 일반화에 대한 비판과 함께 19~20세기 아나키스트, 사회주의자들이 제시한 유토피아 담론들에 주목하여 도시의 공동체적 삶의 가능성과 문명사적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은 현대의 급격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비판적이고 진보적인 시각을 제시하면서, 맑스의 이론을 현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데이비스의 책은 맑스주의를 새로운 맥락에서 살펴보고 현대의 도전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