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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하느님의 권능이 펼쳐지는 영역을 더 넓게 이해하게 해준다. 실제 벌어지는 죽음은 그 어떤 상징이나 비유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친히 인간에게 베푸시는 은총이자 진리다. 부활과 마주해서야 우리는 승승장구해오던 지상의 나라가 마침내 하늘나라의 승리로 바뀌며,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최후의 적인 죽음마저 영생으로 바꾸시고 ,죄의 형벌을 최고의 공로로 바꾸시는 등 우리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영원히 참된 기쁨과 평화로 바꾸시는 은총에 대해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