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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단 도서 제공받고 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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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이렇게 만났습니다.마치 숲속에서 맑은 바람을 맞은것 같습니다.총 4부로 -머뭇머뭇, 질문의 문턱에 한 발을 올리고-사부작 사부작 뭐라도 해 보고 싶어서-둘레둘레, 나는 걷는 사람-드문드문, 세상 속에 기대어도덕경 1장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이렇게 시작합니다.어렵다고 밀쳐났는데  이렇게 마무리합니다.제목에 이끌려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사뿐사뿐 , 노자가 걸어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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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이렇게 만났습니다.
마치 숲속에서 맑은 바람을 맞은것 같습니다.
총 4부로 
-머뭇머뭇, 질문의 문턱에 한 발을 올리고

-사부작 사부작 뭐라도 해 보고 싶어서

-둘레둘레, 나는 걷는 사람

-드문드문, 세상 속에 기대어


도덕경 1장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렵다고 밀쳐났는데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제목에 이끌려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사뿐사뿐 , 노자가 걸어왔습니다.


첫장을 마주할 때 
긴장을 하고 펼쳤는데
마지막 장을 덮는데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그런 마음이다.





i********1 2026.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노자’ 고양이와 함께 사뿐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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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철학책이라기보다, 불안한 인간 한 명이 끝내 삶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써 내려간 아주 느린 산책 기록에 가깝다.작가는 노자의 도덕경을 해설하는 대신 그 문장들 곁에서 오래 머뭇거린다. 길고양이 ‘노자’를 만나고, 산책을 하고, 실패를 곱씹고, 오늘을 간신히 살아내며 그는 묻는다. “우리는 왜 이렇게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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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철학책이라기보다, 불안한 인간 한 명이 끝내 삶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써 내려간 아주 느린 산책 기록에 가깝다.


작가는 노자의 도덕경을 해설하는 대신 그 문장들 곁에서 오래 머뭇거린다. 길고양이 ‘노자’를 만나고, 산책을 하고, 실패를 곱씹고, 오늘을 간신히 살아내며 그는 묻는다. “우리는 왜 이렇게 흔들리면서도 계속 살아가려 하는 걸까.” 책은 바로 그 질문 위에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흥미로운 건 이 책이 철학을 ‘깨달음’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통 노자를 말하는 책들이 무위와 초연함을 정답처럼 제시한다면, 이 책은 오히려 전혀 초연하지 못한 인간의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 고양이에게 버럭 화를 냈다가 자괴감에 빠지고, 삶의 방향을 잃고 같은 자리만 맴도는 기분을 토로하며, “나는 왜 아직도 이렇게 불안한가”를 반복해서 묻는다. 그런데 바로 그 솔직함 덕분에 도덕경은 오래된 철학서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내는 사람의 언어처럼 읽힌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거대한 성공담이 아니라 사소한 실패의 기록들이다. 작가는 삶을 직선이 아니라 “순환선”에 비유한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고 믿지만 결국 비슷한 고민과 감정을 반복하며 살아간다는 것.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반복 속에서 인간은 또 의미를 만들어낸다. 책이 말하는 위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삶의 답을 찾았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지 못했음에도 계속 질문하기 때문에 살아간다는 것. 


여러 기사와 소개글에서도 반복해서 언급되는 핵심은 “확신 없는 사람들을 위한 철학”이라는 점이다. 이주호는 노자를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해할 수 없기에 계속 읽고, 걷고, 의심한다. 그래서 이 책의 문장들은 단정적이지 않다. 둘레둘레 돌아가고, 사부작사부작 움직이며, 머뭇머뭇 살아간다. 그 태도가 요즘 시대와 더 닮아 있다. 누구나 정답을 외치는 시대에, 이 책은 끝까지 “잘 모르겠다”고 말할 용기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고양이 ‘노자’의 존재다. 철학자 노자가 관념 속 인물이라면, 고양이 노자는 현실 그 자체다. 화분을 엎고, 종이를 찢고, 잠든 사람 위에 올라타는 존재. 작가는 그 소란스러운 생명을 통해 오히려 ‘도(道)’를 배운다. 인간은 자꾸 의미를 만들려 하지만, 고양이는 그냥 살아 있다. 어쩌면 노자가 말한 자연스러움은 그런 것이 아닐까 싶어진다.


읽고 나면 마음이 번쩍 밝아지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조금 더 마음이 가라앉혀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조용함이 오래 남는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확신을 강요할 때, 이 책은 잠시 속도를 늦추라고 말한다. 답을 몰라도 괜찮다고. 오늘 하루를 사뿐사뿐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그래서 철학 에세이라기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다정한 동행처럼 느껴진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골드 l****2 2026.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빠른 것들에 익숙해진 요즘, 마음이 복잡한 날 조용히 읽기 좋았던 책
"빠른 것들에 익숙해진 요즘, 마음이 복잡한 날 조용히 읽기 좋았던 책"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은 쇼츠나 릴스처럼 짧고 빠른 콘텐츠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천천히 생각하고 한 문장을 오래 붙잡아 보는 일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그래서인지 생각이 많고 마음이 복잡한 날, 오히려 이런 책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평소 ‘노자’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한 철학을 먼저 떠올렸는데, 『사뿐사뿐, 노자가
"빠른 것들에 익숙해진 요즘, 마음이 복잡한 날 조용히 읽기 좋았던 책"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쇼츠나 릴스처럼 짧고 빠른 콘텐츠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천천히 생각하고 한 문장을 오래 붙잡아 보는 일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이 많고 마음이 복잡한 날, 오히려 이런 책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노자’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한 철학을 먼저 떠올렸는데, 『사뿐사뿐, 노자가 걸어왔다』는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읽혔습니다.
무겁게 가르치기보다 일상 속 이야기처럼 조용히 말을 건네는 느낌이라 부담 없이 읽기 좋았습니다.

읽다 보니 꼭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에 가까웠습니다.
무언가를 빨리 해내야 할 것 같은 조급함 속에서,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마음이 복잡한 날 읽으니 더 오래 남았습니다.
괜히 생각이 많아지는 날, 조용히 펼쳐두고 한 챕터씩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표지 디자인도 인상 깊었습니다.
고양이가 빼꼼 보이는 표지가 자꾸 눈길이 가고, 오래 두고 천천히 읽고 싶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많아 머리가 복잡한 날, 혹은 빠른 것들에 지친 날 조용한 위로처럼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p******8 2026.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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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에 남은 희미한 발자국을 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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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철학을 읽고 사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의 서평단에 선정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몹시 반가웠다. 철학책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에세이였다. 오히려 술술 읽힐지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기 시작해서인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고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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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철학을 읽고 사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의 서평단에 선정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몹시 반가웠다. 철학책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에세이였다. 오히려 술술 읽힐지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기 시작해서인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고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모두 '어머니'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아들이 새벽에 갑자기 가위와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자르다가, 잘 안 되어서 깨워도 무덤덤하게 도와주시던 어머니.  

나였더라면 안 자고 뭐하냐며 화를 내거나, 새벽에 머리를 밀어버리는 아들에게 놀랐을 텐데. 

어머니께서 이미 아들의 마음 상태를 아시고 덤덤하게 말하셨던 걸까. 그러면 어머니의 마음도 많이 곪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자신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마. 사람 사는 모습 다 똑같아. 다 그만그만한 직업 찾아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늙는거야. 너를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네 마음만 힘들어져."

또 어떨 땐 이런 일침으로 정신을 확 들게 해주는 어머니.  아마 자꾸 특별한 결과를 기대하고,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크게 좌절하는 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서 하신 말씀인 것 같다. 

'엄마는 나한테 왜 그래!' 할 수도 있지만 엄마가 한 말이 아니라 노자나 공자가 했다고 생각하면 그래그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수도 있다. 

원래 가까운 사람이 맞는 말 해도 와닿지 않는데 멀리 있는 유명인들이 하는 말은 나의 상황에 맞지 않아도 고개 끄덕이게 되는 법이니까. 


읽으면서 이 책의 소개글에 적힌 '둘레둘레 돌아가는 화법으로 쓰인 책' 이라는 문구에 정말 공감했다. 과거를 조심스레 풀어나가신 흔적이 엿보였다. 


#리뷰어클럽리뷰

s*****8 2026.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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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노자가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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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고양이를 매개로 소개한다는 책의 컨셉이 눈길을 끌어 노자의 철학과 지혜를 조금 더 가까이 접해보고자 이 도서를 읽게되었다. 이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마냥 그렇지만은 않았고,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들이 에세이나 수필의 느낌으로 노자의 사상과 함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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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고양이를 매개로 소개한다는 책의 컨셉이 눈길을 끌어 노자의 철학과 지혜를 조금 더 가까이 접해보고자 이 도서를 읽게되었다. 


이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마냥 그렇지만은 않았고,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들이 에세이나 수필의 느낌으로 노자의 사상과 함께 소개되었다. 이론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해 다소 아쉬움은 있었다. 챕터 도입부 마다 도덕경이나 한문 구절을 소개하고 짧게나마 설명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읽기 좋았다.


고전 철학을 친근한 이미지로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관심있는 분야라면 한 번 읽어볼 만 하고, 생각해볼 거리도 꽤 많다. 읽기 전 기대가 커 약간의 아쉬움이 남으나 좋은 독서 경험이었다.

d********7 2026.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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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노자가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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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면 처음부터 다시 알고 싶고, 사람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학문이다.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다소 어렵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렇다. 이해하기 어렵고 생소한 단어, 문장들은 찾아보며 읽어나갔다.중간중간 저자가 스스로에게, 혹은 독자들에게 질문하는 내용과 행동이 나와 비슷해 보여 더 흥미롭게 읽었다.이렇게 비슷한 부분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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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면 처음부터 다시 알고 싶고, 사람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학문이다.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다소 어렵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렇다. 이해하기 어렵고 생소한 단어, 문장들은 찾아보며 읽어나갔다.


중간중간 저자가 스스로에게, 혹은 독자들에게 질문하는 내용과 행동이 나와 비슷해 보여 더 흥미롭게 읽었다.


이렇게 비슷한 부분은 재밌게 읽었지만, 전혀 모르는 부분도 있어 갈수록 읽기 힘들어졌다. 철학의 깊이가 있는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감상평을 남길지 궁금해졌다.


57p

먼지 쌓인 거리를 쭈뼛쭈뼛 걸어가며 어떤 내일이든 눈 앞에 당겨 와야겠지요. 그러나 미래를 당길 수는 없습니다. 과거를 수정하고 재구성한 시점이 미래를 향한 수직선의 원점이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래를 당길 수 없다는 말이 와닿았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무리한 결정을 할 때도 있다. 그때 과거를 다시 돌아보며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래를 위한 현재의 결정이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하며 뒤로하고 똑같은 실수를 범하는 현상을 드러낸 느낌이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h*********d 2026.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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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걸어온 건 고양이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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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책을 받자마자 본 뒷쪽 표지의 의태어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귀여워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게 했다현대 일상에서 크게 사용할 일이 없는 단어들이라 더 반가웠다처음 한장을 읽고 이 책은 나와 정말 잘 맞겠다그리고 두장을 더 읽고는 너무 공감이 간다세장을 더 읽고는 빙그레 웃음이 났다본편은 들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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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받자마자 본 뒷쪽 표지의 의태어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귀여워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게 했다

현대 일상에서 크게 사용할 일이 없는 단어들이라 더 반가웠다


처음 한장을 읽고 이 책은 나와 정말 잘 맞겠다

그리고 두장을 더 읽고는 너무 공감이 간다

세장을 더 읽고는 빙그레 웃음이 났다

본편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고 좋으면 어쩌란 말인가. 나와 함께 산 17살된 내 개의 이름에 대해 생각해보고 난 얘 이름을 어떻게 짓게 되었더라. 왜 같이 살게 되었더라 추억하게 되더라.

그냥 일상의 타인의 생각인데 너무 즐겁게 읽혔다 그리고 이것은 개인적인 느낌인데 글이 다정하고 부드럽다고 느껴졌다


사실 1장 사뿐사뿐 노자가 걸어왔다는 나에게 너무 어려웠다 딱히 철학적 사상이나 생각이 없는 나에게 따라가기 어려운 철학적인 단어 나열이랄까. 노자가 도라는 걸 가지고 오는데 사뿐사뿐은 아니고 내 머리를 쾅쾅 때려 열어서 철학이란 이름 글자를 억지로 집어넣고 있었다 아마도 새끼 손가락 끝부분정도 도라는 개념에 닿을랑 말랑? 그래서 나는 나좋을대로 도라는 개념을 정의 내렸다 올바른 길을 가지만 상황은 항상 변하니까 그 올바른 길도 왔다갔다 욺직이니 정신 바짝 차리고 올바른 길 잘 찾아갈 것!


2장부터는 에세이에 가까운 내용인데 작가님은 확실하게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20대를 보내셨구나 싶었다 나의 20대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고 낙천적이었는데 저와 비교도 되고 그립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가님은 국문과가 아니라 철학과를 갔어야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ㅎ 그리고 1장의 내용이 어렵더라도 읽기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같은 내용이 나왔다


어쨌든 다 읽은 소감으로 도덕경은 어렵다! 머리에 잘 들어오진 않았다. 그 내용은 꼭 수수께끼같다였다 하지만 작가님이 자신의 이야기에 빗대어 부분적으로나마 설명해주셔서 손끝이 아니라 손가락 하나는 담궈본 느낌이다 난 지금도 내가 누군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그런 생각은 하지않지만 나쁜짓않고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한다


나는 무주상보시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어른 김장하라는 다큐를 보고 존경하게 되었는데 그 다큐에 무주상보시라는 불교 사상이 나왔는데 참 아름답고도 어려운 말인것 같다 김장하 선생님이야말로 도에 가까운 길을 가시는 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전.. 가망없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ㅎ


#리뷰어클럽 

#노자 #도덕경

j*****3 2026.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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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다가왔으나 헐레버떡 멀어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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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평소 철학 이야기를 좋아한다. 선인들의 깊은 사고방식과 그 특유의 말장난 같은 통찰이 흥미로웠으니까. 그래서 이번 서평단 목록에서 '노자'를 발견했을 때, 그리고 감각적인 표지를 봤을 때 정말 기대가 컸다.(고양이가 귀여웡) 배송 문자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 난다.하지만 책을 제공받았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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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철학 이야기를 좋아한다. 선인들의 깊은 사고방식과 그 특유의 말장난 같은 통찰이 흥미로웠으니까. 그래서 이번 서평단 목록에서 '노자'를 발견했을 때, 그리고 감각적인 표지를 봤을 때 정말 기대가 컸다.(고양이가 귀여웡) 배송 문자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책을 제공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말만 늘어놓는 건 진정한 리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솔직한 후기 때문에 앞으로 서평단 기회가 줄어든다 해도 어쩔 수 없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내 경험이자 기록이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와는 너무 달랐다. 나에게 이 책은 힐링이나 가르침이 아니라 '리뷰 써야 하는데, 읽어야 하는데...' 하며 꾸역꾸역 한 장을 넘겨야 하는 인내심 테스트에 가까웠다.


 저자의 삶을 통해 노자의 가르침을 해석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결이 나와는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책을 읽는 능력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겠지만, 억지로 이해한 척, 와닿은 척하며 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이건 철저히 내 취향의 문제일 뿐이다. 나에게는 맞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사뿐사뿐한 길잡이가 되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겐, 고전의 무게보다 읽어내야 한다는 숙제의 무게가 더 크게 다가온 아쉬운 만남이었다.


#리뷰어클럽리뷰 #서평단리뷰 







w*********6 2026.05.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