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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범죄 해결을 위한 과학적 노력과 성과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필자와 연구원의 문제 해결, 진실의 발견을 위한 집념과 노력을 잘 소개하고 있다. 또한 완전 범죄를 노린 살인 사건에서부터 가짜 참기름, 가짜 벌꿀의 제조 유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범죄가 일어나고 있고, 국과수에서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진실을 밝히고 있다는 것을 일반인에게 잘 소개하고 있다. 필자의 소개처럼 국과수의 선진 장비 도입과 집념 어린 꾸준한 연구로 우리나라의 수사 수준이 선진국과 어깨를 겨룰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며, 국과수 연구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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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csi’를 볼 때, 수사라는 것이 저렇게 과학적인 증명을 통해서 이루어지고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랍기도 했어요. 그 후로 과학수사라는 것에 상당히 관심을 갖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수사가 가능한 것인가 찾아봤을 때 나왔던 것이 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었죠. 이번에 읽은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의 작가가 바로 34년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활동한 정희선전 국가수 원장인데요.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식으로 과학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드라마나영화와 같은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지는 과학수사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책이었습니다. 1장은‘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들’로 굵직한 사건들이다뤄집니다. 그 중에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어요. 한국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보통 14일 이내에 결과를 내놓고, 살인과 같은 사건은 2~3일내에 그 결과가 나온다고 해요. 하지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유럽의 특성상, 우리의 수사결과에 프랑스가의문을 제시했고, 결국 이는 대한민국의 과학수사의 능력이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계기가 되었어요. 외국에서 과학수사를 배우고, 첨단 장비를들여와 우리 상황에 맞게 사용하느라 애쓰던 시간들이 참 뿌듯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장부터 4장까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등장하는데요. 과학수사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저자가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그 동안의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발전사와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로 책이 시작되었던것이 절로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법과학자들의 집념과 헌신으로 진실이 규명되는 과정은 언제 봐도 참 든든하다는생각이 듭니다. 노력과 화학구조를 바꾸어 새로운 형태의 마약을 만들어내지만, 항상 반 보 늦게 되는 법과 법의학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국가수의 노력도 기억에 남고요. 그 중에 3D스캐너를 들여와서 교통사고의 현장을 재현하여 그 원인을규명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한 연구원의 헌신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라마처럼 혁신적이고 새롭기만 한 과학수사가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수사, 그리고지금의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한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었던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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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이 쓴 한국의 과학수사 현장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가 처음 국과수에 들어갔을 때의 현장과 지금까지 참여했던 다양한 분야의 사건과 당시 느꼈던 감정, 후일담 등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과학 수사는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그 수준이 높다. 다양한 사건에 참여하여 높은 성과율을 보이고 있으며, 적은 인력이 밤낮없이 일하며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과수의 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인데 아무래도 정희선 국과수 원장은 약학 박사로 마약과 독극물에 대한 전문가이다. 물론 국과수에서 혈흔 등의 증거를 파악할 때 약물을 사용하여 찾아내므로 이 책에서도 자신이 참여했던 업무에 대한 소개가 더 자세하게 나와있다. 그러나 화재감식, 범죄심리, 영상감식 부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국과수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책을 보니 한국의 과학 수사 영역의 발전사를 그대로 보는 것 같다. 나도 학교 다닐때 정말 일부분의 내용에 대해 지면으로 배웠지만 과거에 쓰였던 실험 방식이 현재는 쓰이지 않기도 하고... 모든 것들이 신기했다. 제일 놀라웠던 점은 한국 실정에 맞추기 위해 국과수 인력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한다는 부분은 깜짤 놀랐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국과수라는 조금은 독특한 업무를 맡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워낙 가지고 있는 재능에 한가지 특수한 대상을 접해야한다는 특징이 있다. 의학자, 약학자, 심리전문가, 영상전문가, 과학자 모두가 앞에 '법'이 붙으면서 범죄에 연루된 사망자, 범죄에 관련된 영상, 물질, 사람을 대해야 한다. 보통 고학력자가 많고, 좀 더 쉬운 길을 갈 수 있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했을 때 그들이 선택한 길은 조금은 어렵고 불편한 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사건은 유전자 분석과 데이터베이스의 개가로 표현될 정도로 유전자 감식이 큰 역할을 수행한 경우며, 경찰과 국과수의 긴밀한 협조가 돋보인 사례였다. 이와 같이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그동안 잡지 못했던 많은 범인들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됐다. 물론 무엇보다 수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념으로 사건을 파헤친 경찰 전담 팀의 땀과 인내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184, 1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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