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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용 자체로 보면 좋다.
멕아더 장군이 압록강으로 전진하면서 전선을 확장시킨 원인이 대만의 국민당을 다시 중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라는 추측을 해본 적이 없다면 내용 별은 3개보다 더 갈 것이다.
그, 런, 데,
멀쩡한 책을 번역만으로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 주었기에 편집 별이 1개이다.
2000년에 쓰여진 이 책은 번역판이 2개이다. 2004년 안재철 번역과 2015년 류광현 번역.
2004년 번역판을 읽지 않았으니까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은 영화 국제시장이 나온 뒤에 급하게 번역한 티가 너무 난다.
맞춤법은 심심하면 틀리고 탈자도 있고 문단 나누기도 어딘가 어색하다.
게다가 번역자가 너무 나이가 많은 탓인지 2000년에 쓰여진 것이 아니라 마치 1950년대에 쓰여진 듯이 느껴지고 (예를 들면, 프랑스가 아니라 불란서로 번역....)
625전쟁 당시의 지명에 익숙하지 않아서 지명번역이 엉망이다. (예를 들면 청사포의 영문이름인 blue beach를 푸른해변으로 번역.....)
국제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팔리기는 하겠고 내용도 괜찮지만, 제발 새로이 번역하고 편집하라고 출판사에게 애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