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가 <중요한 몸>으로 재번역 되었다. 버틀러라고 하면 <젠더 트러블>만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성차 담론에서 몸의 물질화에 대한 버틀러의 속편이 있다는 사실은 그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처음에 <중요한 몸>이라고 되어있어서 다른 책인줄 일았다. 하지만 영문 제목을 보니 2026년에 재번역된 책이었다. 내용은 여전히 어렵다. 문맥도 알기 어렵고 이해도 잘 안된다. 그게 바로 버틀러표 수행적 글쓰기의 방식이라는데 독자로 하여금 정말 도전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판본과 비교했을때 번역도 상당히 매끄럽고 각 챕터별로 세분화 시켜 독자들이 다가가기 쉽도록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이전 판본은 읽다가 포기한 상태.. 이번에야 말로 꼭 완독을 해봐야겠다. 재번역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