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조급함과 돈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분위기 사이에서, 돈을 어떻게 바라볼지 차분히 정리해 줍니다. 저는 월말에 통장 잔고를 보면 마음이 급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수록 돈이 목표가 된 건 아닌지 스스로를 점검하게 되더라고요. 책은 돈 자체를 악으로만 보지도 않고, 반대로 돈이 있으면 다 풀린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문제는 돈의 크기보다 돈을 쥔 마음과 방향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해요. 돈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돈이 어느새 가장 중요한 자리로 올라갈 때 생기는 문제를 짚고, 다시 삶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다음에는 돈이 들어오는 길과 일을 통해 얻는 소득, 능력과 시간 같은 자원까지 함께 살피면서 내가 가진 것을 어떻게 부르고 관리할지 정리합니다. 이어서 지출을 필요와 욕망으로 나눠 보고, 나를 드러내는 소비가 어떤 선택을 만들었는지도 점검하게 합니다. 마지막에는 공동체와 이웃을 살리는 경제의 생각까지 이어지며, 돈을 사랑의 도구로 쓰는 구체적인 기준을 남깁니다. 돈 때문에 불안해지는 날이 잦다면, 지금의 습관을 부끄럽게 몰아붙이기보다 차분히 정리해 보고 싶은 분께 추천드려요. #연말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