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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역시 여느 아이들처럼 책을 억지로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하는 상황을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친구의 제안으로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보기 시작하며 책과 글쓰기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답니다.
그리고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에는 재미가 뒤따르지요. 이렇게 주인공이 즐겁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장면에서는 아이의 눈이 반짝였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며 감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주인공과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자유로운 발상과 상상력이었습니다.
처음엔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여러 번 생각을 고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막막함과 고민이 오히려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으로 다가오는 거 같아요. 이 장면을 통해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거든요.
《우리의 첫번째 동화》는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아이에게는 상상력과 표현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부모에게는 아이의 생각을 함께 들어 볼 기회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어지는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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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기와 지호가 천방지축 팀을 만들고 동네 곳곳을 모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예요 두 아이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천방지축 팀을 꾸렸어요. 활발하고 마음이 따뜻한 진수, 똑똑한 모범생 성규, 성격 좋고 씩씩한 희철이까지아이들은 동네 곳곳의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으며 의미 있는 일들을 기록해 나갑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네, 아이들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들 읽다 보니 동화라는것은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고 그것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속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더라도 자기 자리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들도 현실속의 영웅이 될 수 있다고 느껴졌고요. 동화를 완성해 가는 전 과정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있어 글을 쓰는게 마냥 어려운일인것 같다는 모모에게는 나도 시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는 일상들을 잘 기록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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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매년 내주던 방학 일기는 버거운 숙제였다. 마음의 다짐과 달리 방학 시작과 동시에 시간은 화살처럼 쏜살같이 지나가고 어느새 개학을 앞두고 일기장을 채울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이유로 일기를 숙제로 잘 내주지 않는다. 그래도 독후감은 늘 내주는데 메우 마지못해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글짓기의 즐거움은 언제 느낄 수 있을까? 정답이 없는 상상하는 글쓰기, 자유 주제 글쓰기에서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마음껏 써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글쓰기를 지도하는 작가는 독후감을 쓰기 힘들어하면서도 동화를 써보라고 하면 훨씬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차례를 살펴보면 총 12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야기속 이야기, 즉 주인공들이 쓰는 동화 이야기가 함께 이어지는 형태로 두 가지를 동시에 읽는 느낌이 든다.
우리의 첫번째 동화라는 제목에서 초등 중학년 정도의 학생들이 동화를 쓰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백일장에서 상을 받은 6학년 지호와 그의 친구 은기이고 이 둘이 함께 아이디어를 찾고 고민하며 동화를 쓰는 이야기이다. 예상보다 글밥이 많았고 동화를 써가는 과정에서 작가로서의 고민이 엿보인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책의 제목을 정할 때에도 단어 하나가 주는 느낌이나 이미지를 생각하고 따져보며 신중하게 고른다.
글을 잘 쓰는 주인공 지호는 이야기의 뼈대를 잘 짜고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표현으로 동화를 쓴다. 이야기가 막힐 때에는 친구 은기를 만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표현을 다듬고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이야기 속 이야기, 즉 지호와 은기가 쓰는 동화 속 주인공 진수와 희철이가 만나는 장면을 그려낼 때에도 자연스러움을 위해 산을 선택하고 함께 친해지는 과정에 어울리는 노래를 만든다. 노래 가사에 계절에 맞는 꽃들을 넣기 위해서 아는 이름의 꽃부터 고르며 검색하는 과정은 글짓기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글쓰기 팁을 알려주는 것 같다.
두 이야기가 혼동 되지 않도록 글의 서체를 달리하고 있어 읽는 도중에도 지금 진수와 희철이의 이야기인지, 동화를 쓰는 지호와 은기의 이야기인지 구분할 수 있었다.
중독된 아이들과 독서 모임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는 사회적 기여를 하면서 의미를 찾으려는 아이들의 모임 이야기로 예상보다 더 진지하고 현실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동화를 읽은 반 친구들과 가족의 응원으로 책으로 내는 과정까지 지호와 은기는 함께하며 이야기의 모든 요소를 다듬고 고쳐나간다. 다 읽고나서 든 생각은 지호와 은기가 쓴 동화를 보고 독자들은 과연 동화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느낄지, 너무 어렵다고 느낄지 반응이 다양하겠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과제와 부담으로 느끼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어보는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지호와 은기와 함께 고민하며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과정을 함께 해보기를 바란다. “본 서평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해와 나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의첫번째동화 #신미애 #해와나무출판사 #초등도서추천 #미자모카페 #미자모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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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라는 말이 언제부터인지 '아름답고 순수한 이야기'로 기억된 채, 두 아이가 우정을 쌓아가는 순수한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을 들었다. 하지만 읽고 나서 보니 제목 그대로 표지에 나오는 두 아이가 진짜 동화를 써나가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내용은 물론 순수하다. 다만, 여기서의 '동화'는 진짜 동화책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우리의 첫 번째 동화>이다. 필독서는 왜 다 재미없는 책이 될까?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생각이다. 독후감으로 써야하는 필독서들은 두껍고 재미없다는 생각. 그리고 추천도서를 추천하는 사람은 어른이기 때문에 정작 책을 읽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따로 있다는 것을 부모라면 다 알 것이다. 주인공 지호와 그의 단짝 친구 은기는 독서감상문 숙제를 하게 되는데 읽어야 하는 책이 재미가 없다. 필독서는 왜 항상 재미가 없을지 얘기하다가, 은기는 백일장에서 상을 받았던 지호에게 동화를 직접 써보라고 제안한다. 지호는 갑작스러웠지만 고민해 보니 해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된다. 그렇게 지호가 펜을 들며 이야기를 쓰고, 친구 은기는 옆에서 조언을 해주며 한 장 한 장 글을 쓰게 되고, 결국 지호의 책은 출판이 되며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동화를 쓰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이야기 속에 녹아있다.주인공 지호가 동화를 쓰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가 글쓰기의 시작이다. 만일 작가라면 정말 이렇게 글을 써나가겠구나 싶을 만큼 글쓰기의 모든 과정이 동화 속에 녹아있다. 어떤 소재를 쓸지, 주인공은 어떤 인물로 그릴지, 주변 인물은 어떻게 설정할지, 이야기의 배경은 어디로 할지 등 작가가 동화의 전체 틀을 구성한다. 얼개를 짜고 나면 그에 어울리는 표현을 생각하고 잊어버리기 전에 수첩에 적어둔다. 생각해낸 내용을 타자로 치고 다시 읽어보면서 어색한 부분을 수정하고, 필요하면 자료도 찾아본다.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지호 엄마는 지호가 동화를 쓰는 줄 모르고, 지호 얼굴이 피곤해보인다며 한약을 지어줄까라고 말할 만큼 글쓰기 작업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종 결과물을 반 아이들과 공유하고 어른들께 인정받으며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임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다. '협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이야기 "한숨을 푹푹 쉰다고 하는 게 나으려나?"(지호) "'선재는 고개를 숙인 채 한숨만 푹푹 쉬었다.' 어때?"(은기) 기업에서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볼 때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협업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중요시한다고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초등학생인데 벌써 취업 면접까지 너무 멀리 가는 걸까? 하지만 이런 마인드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어릴 때부터 서서히 가치관이 형성되기 때문에 두 친구가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내용이 교육적이어서 좋았다. 작가가 알려주는 글짓기 직강초보자가 글을 쓰게 되면 처음에는 표현이 딱딱하고 밋밋하기도 할 것이다. 어떤 글을 읽었을 때 장면이 잘 상상되고 매끄럽고 감정이입이 잘 된다면 그것이 좋은 글일 것이다. 이야기 속에서 지호가 글을 써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좋은 표현은 이렇게 나오는구나'라는 걸 배우게 된다. 마치 저자가 '글짓기란 이렇게 하면 돼.'하고 옆에서 알려주는 것 같다. (본문 내용 중) "'놀이터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부분 심심하잖아. 멋을 내는 게 좋을 것 같더라." '미끄럼틀은 꾸벅꾸벅 졸고 그네는 시무룩했다. 시소는 먼 산만 바라보고 모래밭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빈 놀이터를 바라보면서 내가 그네라면, 시소라면, 미끄럼틀이라면, 모래밭이라면 상상해봤어." (본문 내용 중) 그런 장면이 여러 번 나올 텐데 그때마다 그렇게 쓰면 너무 심심하다. 만화 보면 생각이 떠오르는 장면에 머리 위에 전구가 그려져 있다. 그래서 '생각 하나가 전등처럼 반짝 켜졌다.'라고 문장을 수정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는 더 강하게 표현해도 좋을 것 같았다. 머리를 쥐어짜다가 문득 천둥과 번개를 떠올렸다. '생각 하나가 번개처럼 머리를 쳤다.'로 고쳤다. 출판의 세계텔레비전 연속극에서 '작가' 캐릭터가 나오면 컴퓨터 앞에서 한글을 치고 있는 안경 쓴 배우의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작가의 모습이다. 하지만작가가 글을 다 쓰고 출판을 하겠다고 결정해도 책이 뚝딱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책을 출판해 줄 출판사를 찾아야 하며, 간신히 찾았다고 하더라도 책에 들어가는 그림이 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그림 작가에게 지불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지난한 과정을 거치는지 아이들이 알까. 아이들이 자신들의 손에 책 한 권이 오기까지, 책은 글을 쓰는 과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출판의 세계도 있다는 것을 간접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알게 된다면 책을 더 소중히 여길 것 같다. 다채로운 등장 인물들로 입체감 있는 이야기책 속에 다양하고 많은 등장 인물들이 나와서 이야기가 입체감을 준다. 책 속에 또 책이 있는 셈이기 때문에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는 느낌이다. '우리의 첫 번째 동화'라는 원래 책의 등장 인물들과 주인공 지호가 쓴 동화 '천방지축 팀이 간다!'라는 책의 등장인물들까지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야기가 풍성하다. 보통 동화 속의 전형적인 남자아이는 축구를 좋아하고, 늘 외향적인 성격의 캐릭터 설정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았던 점도 색다르다. 남자아이라고 해서 모두 축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을 수 있고 선생님 말씀을 고분고분 잘 따르는 아이도 있다. 마냥 조용하지도 않고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중간 성적의 아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우리의 첫 번째 동화'에서 그런 점을 잘 살려서 여러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점도 아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 같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글쓴이는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는데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보다 동화책 쓰는 것을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 집 꼬맹이도 AI의 힘을 빌려서 짧은 이야기를 몇 번 쓴 적이 있다. 독자는 엄마, 나 한 사람뿐이지만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공들여서 쓰는 것을 봤다. 요즈음 논술학원도 많고 글쓰기 관련 학습지도 많아서 아이들이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그리고 저학년 아이들보다는 고학년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이 '책 읽는 어린이 문고 시리즈' 중 높은 단계의 책으로 나온다. 주인공이 6학년이고 내용 또한 아이들이 동네를 위해 봉사하는 수호대 역할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학년에게 더 적합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에 나오는 것처럼 동화 쓰기에 슬쩍 도전시켜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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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와 진수가 만들어 낸 첫 번째 동화. 현실의 주인공 지호와 지호가 만들어 낸 천방지축 진수의 모습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겹쳐진다. 진짜 두 동생을 둔 아이가 지호였나 진수였나 헷갈리고 두 친구들이 칭찬받는 교실의 모습은 어디가 액자 밖인가 모호했다. 자연스레 책 속의 주인공이 5명이나 되는 느낌도 받았다. 시작은 필독서에 대한 불만이다. 학과 공부와 관련이 있는 도서들을 필독서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이들이 재미를 찾기는 어렵다. 게다가 이후에 과제로 나오는 독서감상문 자체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호는 친구들이 읽고 싶어 할 만한 동화를 쓰기로 한다. 하고 싶은 말을 내 맘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지호의 열정을 북돋았고 조력자 은기의 코칭이 있어 글쓰기는 결국 성공한다.
고민과 현실감을 담기 위해 처음에는 인물의 캐릭터를 설정한다. 가족관계와 구성원도 일괄적인 형태가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그리고 사건도 주변에서 열심히 관찰해 에피소드를 찾아낸다. 이 과정에서 둘은 주변 친구들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책 좋아하는 친구, 외로워 보이는 친구, 도움이 필요한 친구 등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가상하다. 사건을 구성하고 난 뒤에는 멋지게 글을 다듬는다. 짧게 호흡을 줄인 문장은 또래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함이고, 동화의 형식을 위해서는 꾸밈말과 비유적인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여러 번 머리를 맞댄다. 특히 배경 묘사를 위해 3월의 뒷산과 5월의 집 마당에 핀 꽃들을 가만히 모으는 모습을 보며 책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복수초, 노루귀, 감나무, 향나무, 라일락, 베고니아, 팬지가 아이들의 입에서 나와 내 머릿속에 향기를 뿜는다. 부모님의 진심 어린 걱정 역시 평소 말투를 잘 모사해 동화 속에 그려낸다. 동화를 쓰며 행복했던 아이들은 자신들의 동화로 가족과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어른들에게는 기특한 모습이고, 친구들에게는 영웅처럼 대단해 보인다. 6학년의 마무리를 멋지게 한 지호와 은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닿는 순간 감상은 나를 떠났으므로 각자의 방식으로 가슴에 남는다. 부족함이 드러날까 걱정도 되고, 마음이 오해를 받을까 마음도 졸인다. 그런 마음을 작가는 잘 알아서 친구들이 글을 쓰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교차한다. 이 책을 읽은 초등 친구들은 나도 이 정도의 글을 써봐야겠다는 마음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어른의 손가락이 아닌 내 친구의 손가락을 통해 탄생한 한 편의 동화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듬뿍 줄 테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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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번째 동화. 글을 재미있게 쓰며 잘 쓰는 건 참 행복한 일이에요. 성인이든 아이들이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다는 사실! 정말 축복받은 능력이죠. 우리의 첫 번째 동화는 주인공인 초등학생 은기와 지호가 힘을 합쳐 재미있는 동화를 써 내려가는 이야기입니다. 친구의 재주를 알아봐주고 힘을 북돋아 주면서 멋진 동화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해준 지호. 자신의 재주를 맘껏 펼치며 멋진 동화책을 출간한 은기. 친구들의 동화를 함께 읽어나가다보면 마치 나도 그 곳에 함께 있는 것 마냥 푹 빠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같은 초등학생인 아이들도 멋진 아이디어를 마구 쏟아내며 지호와 은기처럼 재미있고 멋진 아이들만의 첫 번째 동화를 기대해보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첫 번째 동화 속 이야기는 물론이고 삽화도 정말 귀엽고 동화 속 등장 인물들의 특징을 잘 표현해서 읽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아이디어가 궁금하고, 아이들의 멋진 능력을 읽고 싶다면? 우리의 첫 번째 동화 어떠세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신의 멋진 능력도 한번 펼쳐보는 것도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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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ㅡ 나도 동화책을 다시 써보고 싶어졌어요. 책 속 친구들처럼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쓰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있고 기발해요. 역시 함께 써야 이야기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개학하면 동화책 함께 쓸 친구들을 모아볼거예요! - 어른이 함께 읽어도 재미있는 우리의 첫 번째 동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동화 속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었다. 동화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볼 책! 추천추천 #우리의첫번째동화 #초등학생책추천 #신미애작가 #해와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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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책 주인공들이 직접 책을 만든다는 스토리가 흥미로워 읽어본 <우리의 첫 번째 동화>를 소개할게요. 주사위, 소시지, 떡볶이, 유령 등 여러 아이템이 그려진 표지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답니다. 두 어린이가 어떻게 책을 쓸 지 궁금하더라고요. 은기는 책 읽기를 싫어해서 차라리 책을 쓰기로 마음 먹어요. 지호도 동화 쓰는 것 같아 다가가니 역시나 통해서 같이 소재를 생각하기로 해요. 인형뽑기에 중독된 아이들 이야기는 어떨지 엄마가 시간표 짜면 우린 따르기만 해 어쩔 땐 로봇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건 어떨지 구상하는 과정을 읽다보니 저절로 독자들도 내가 책을 만든다면 어떤 소재가 좋을지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등장인물이나 동네 설정 등 책을 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책을 읽기만 할 땐 몰랐는데 두 주인공을 따라서 동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니 새로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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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다가 선택한 우리의 첫번째 동화. 평소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기대하며 읽었는데, 예상보다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어 아이도 부담 없이 공감하며 읽더라고요. 읽는 중간에 “너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라고 물어보니 점점 자신의 생각을 길게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나도 동화를 써보고 싶어”라고 말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동화를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고 표현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읽기 좋은 책, 생각을 키워주는 동화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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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번째 동화는 제목 그대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처음’의 순간들을 다정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책을 읽으며 저는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고, 부모로서 제 태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아이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지만, 그 발걸음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합니다. 아이는 말합니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해 보고 싶어요.” 이 짧은 문장은 아이의 용기와 망설임을 동시에 보여 주며, 읽는 부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우리는 종종 아이가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사실은 두려움 속에서도 해 보려는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작품 속에는 이런 문장이 등장합니다. “엄마, 나는 혼난 게 아니라 속상했어요.” 이 대목에서 저는 책장을 잠시 덮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아이의 행동만 보고 판단했던 순간들, 아이의 감정보다 결과를 먼저 따졌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훈육’보다 중요한 것이 ‘공감’임을 자연스럽게 전합니다. 이 책은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갈등보다는 일상 속 작은 오해와 화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더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서운함을 털어놓고, 부모가 서툰 방식으로라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쓰는 모습은 우리 가정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문장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아이가 읽기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동시에 부모가 읽으면 더욱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라는 문장은 마치 부모와 아이의 성장 과정이 계속 이어진다는 메시지처럼 다가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배우는 교과서 같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고, 등장인물의 마음을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감정을 나누게 됩니다. 독후 활동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책 자체가 훌륭한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 줍니다. 《우리의 첫번째 동화》는 아이에게는 자신을 이해받는 경험을, 부모에게는 아이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선물하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으며, 우리 가족만의 또 다른 ‘첫번째 동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