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무척 구체적인 사안을 다루고 있는 르포르타주다. 바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라 불리는 피렌체가 자신들의 이미지를 만들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얼마나 가식적인(?) 축제를 벌이는지, 또 풍경에 해가 되는 집시들에게 얼마나 가혹하게 대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1998년에 쓰여졌지만, 오늘날에도 유의미한 이야기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최근 이탈리아 집시에 관한 기사들을 찾아보았는데 쉽게 풀릴 문제는 아닌것 같다. 만약에 그 집시들이 우리나라에 넘어왔다면, 그 적대감은 훨씬 더 가혹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