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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예시를 들어 어떤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나가는데 아무래도 내가 엄마고 현재 우리집의 고3녀석에 대해 많이 연관지어 생각하게 된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면-믿음 재소자들을 죄수로 대하지 않고 인간으로 존중했더니 출소 후 재범율이 현저히 줄어든 노르웨이 바스토이 감옥의 예를 들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새삼 모든것이 그렇다. 멋지게 바라보면 멋지게 변하고 나쁘게 바라보면 나쁘게 변한다. 나는 내 자식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았는가? 부끄러워진다. *집착은 결핍의 자식이다.-의심 행복한 사람은 남을 괴롭히지 않는다. 자기 안에 자기가 이미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굳이 남의 행복을 빼앗아 넣을 필요가 없다. 누군가에게 집착하고괴롭히지는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내 결핍이 무엇인지 차분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아이에게 상처가 주는 말을 계속한 내가 속이 비어서 그런건가 반성해보고 무엇이 결핍되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 그냥 갑시다-지속 신해철씨의 다른이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이다. "살다보며 네모라는 문제가 닥친다. 그 문제가 없어지면 세모라는 문제가 닥친다. 그 문제가 없어지면 동그라미라는 문제가 닥친다. 그러니 우리 그냥 갑시다." 또한 저자의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물 좋고 바람좋은 정자는 없데이" 삶은 공평하다. 내 손에 있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고 욕심을 부리지 말자. *저 사람은 좋겠나-공감 베드로시안 시인의 시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둡고 험난한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고갯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어둡고 험난한 이 세월이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잠깐 쉬지 않으면 영원히 쉬어야 한다-휴식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빠르게 들판을 달리다가도 이유없이 잠시 멈춘다고 한다. 내 영혼이 따라올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나이 50에 나도이제 반 백살이구나 생각하니 울컥해졌다. 언제나 청춘일 것만 같던 내 몸도 얼굴도 마음도 늙어가는걸 보고 있으면 더 우울해진 때가 많았다. 더군다나 이제는 내 얼굴뿐만 아니라 내 행동하나하나를 품위 있게 책임져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하니 어떤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나이값도 못해? 나이값을 해야지! 하는 말들로 스스로를 좀 닥달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좀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준점을 찾은거 같아 안도가 된다. 조급함을 버리고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