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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북모먼트, 죽음이 가르쳐준 후회 없는 삶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북모먼트, 죽음이 가르쳐준 후회 없는 삶" 내용보기
#도서제공 이 책이 지금 내 손에 들어온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이 책은 죽음에서 시작해서 다시 삶으로, 타인이라는 시각에서 다시 나에게로 회복을, 가져다 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소스라치게 생생해서 때론 무섭기도 했지만 한 사람의 삶을 경험하는 독서가 되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밤새 읽어 나갔습니다 죽음학 수업을 찾는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북모먼트, 죽음이 가르쳐준 후회 없는 삶" 내용보기
#도서제공
이 책이 지금 내 손에 들어온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이 책은 죽음에서 시작해서 다시 삶으로,
타인이라는 시각에서 다시 나에게로 회복을,
가져다 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소스라치게 생생해서 때론 무섭기도 했지만
한 사람의 삶을 경험하는 독서가 되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밤새 읽어 나갔습니다

죽음학 수업을 찾는 학생들은
대부분 가족의 자살, 폭력과 학대, 범죄와 약물 중독,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뉴스에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주인공들의 인생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니,
어쩔 도리가 없다며 외면하려했던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나의 친구
마음 한 구석에서만 조용히 응원했던 제 모습이
얼마나 소극적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것들을 다잡으려고 애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다 흘러가기 전에
끝맺지 못한 많은 일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다시 친구에게 연락했습니다
너의 옆에 내가 있어 친구야!

✒️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문학 저널리즘
프로그램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저널리스트로, 교육 전문 기자와 뉴욕 특파원을
거치며 900편이 넘는 기사를 집필했다

현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타임>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 이은주 옮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수학과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이 책은 3년 치 수강 대기 명단이 이어질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킨 미국 킨 대학교의
'죽음학 수업'을 4년 넘게 밀착 취재한 기록이다

강의실과 현장을 오가면서 마주한 상실과 불안,
그 이후의 삶을 차분히 따라간다
고통을 통과한 사람들의 선택과 감정을
끝까지 응시하며 우리가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 이끈다

🏷노마 교수의 메시지는
'행복은 노력 없이는 얻을 수 없다'라는 것이다
마치 일련의 숙제처럼 접근해야 한다

"인생은 길게 이어진 회색 시멘트 바닥에 박힌
반짝이는 돌 조각 같은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그런 순간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그것들을 사랑하면서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에릭슨의 발달 이론에서 다음 단계인 6단계,
그가 '친밀감 대 고립감'이라고 이름 붙인 단계는
40대 이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그 단계는 인생의 동반자, 진정한 사랑을 찾는 시기다

'또래 집단과 별개의 정체성을 가지기 전에는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없다.
자기가 누군지 알기 전에는 진짜 사랑을
알 수 없다.'

"여러분 자신부터 사랑해야 해요."

'불행히도 많은 젊은이들이 상대방에게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길 희망하면서 결혼한다.
그러나 배우자로서, 부모로서 해야 할 초기의 의무가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배우자의 변화가 그 해답인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진정한 둘이 되기 위한 조건은
먼저 스스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현명하게 통찰할 줄 알아야 한다.'

🏷에릭슨이 이전 단계에서 설명한 모든 덕목을
발전시킨 사람들, 
자기 자신을 알고 이해하며 사랑하게 된 사람들,
진정한 친밀감을 찾고 자신의 경력이나 창의성,
공동체 활동에서 목적을 발견한 사람들은
성인기에 다른 태도를 갖게 된다

그들은 자식을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싶어 하며,
자식이 없더라도 주변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남기려고 노력한다

🏷삶을 돌이켜보며 스스로 만족스럽거나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
망가진 관계와 깨진 가족의 흔적을 남겨둔 사람들,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거나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 깨달은 적이 없는 사람들,
그들의 삶은 더 가혹한 상태로 끝날 수도 있다

"죽음이 찾아왔을 때 그들은 매달리고 또 매달려요.
고통 속에 있죠. 
그런 사람들은 절망 속에서 죽어갑니다."

놓아줄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채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보기 힘들어요.
그들이겐 끝맺지 못한 일이 많은데
시간은 다 흘러가버렸죠.
돌아갈 방법은 어디에도 없고요."

🏷"한때는 '죽을 때까지 동생을 돌볼 생각이다,
무슨 대가를 치르든 얼마나 오래 걸리든 상관없다,
어떤 일이 닥쳐도 동생을 보살필 거다'고 다짐했어요.
저에겐 동생이 우선이었으니까요.
그랬는데 그 애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그러자 제 삶이 돌아오더군요.
참 기이한 일이죠.
만일 앞으로 제가 살아가면서 제 삶을 내팽개친다면,
늘 우울해하면서 되는대로 시간을 흘려보낸다면,
그 애의 죽음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겁니다."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죽음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싶으신 분
✅️ 진정한 삶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죽음이라는 서사를 통해 발자취를 따라 가고 싶으신 분
✅️ 미국의 대학가를 뜨겁게 달군 명강의 '죽음학 수업'
책으로 경험하고 싶으신 분

#삶의끝에서만난수업 #에세이 #에세이추천 #베스트셀러 #신간 #책추천 #베스트셀러추천 #책스타그램 #북모먼트
y****7 2026.03.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의 의미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의 의미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내용보기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죽음을 마주하지만우리는 이를 입에 올리거나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를금기시하는 경향이 있다.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나참사 소식에도 애써 외면하고,어린아이들에게는 "너희는 몰라도 돼"라며이별의 감정을 배우지 못하게 한다.잘 사는 것만큼이나 잘 죽는 '웰다잉',존엄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의 의미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내용보기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죽음을 마주하지만
우리는 이를 입에 올리거나
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다.

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나
참사 소식에도 애써 외면하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너희는 몰라도 돼"라며
이별의 감정을 배우지 못하게 한다.

잘 사는 것만큼이나 잘 죽는 '웰다잉',
존엄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내리지만
진정성 있는 논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가까운 이의 죽음이나 참사 앞에서
우리는 두려움에 무너지곤 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우울감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자살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별을 겪은 이들이 불안과 고통 속에서
죽음을 더 두렵게 느끼는 상황은,
죽음을 더욱 멀리하게만 만든다.

그러나 죽음을 멀리하지 않고 바라볼 때
오히려 삶의 감각이 되살아난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미국 뉴저지 킨 대학교에서
'죽음학 수업'을 이끄는 노마 교수이다.

많은 참사를 취재했지만
죽음을 설명할 언어를 찾지 못했던
미국 기자 에리카 하야사키는
노마 교수의 수업을 통해 죽음을 직시하며
삶을 더 선명하게 사랑하게 된 과정을
책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에 담았다.

학생이자 기자로서
4년 동안 밀착 취재한 이 책은
실제 사례에 기반해 구성되었고,
극적인 이야기들이
소설처럼 흡입력 있게 펼쳐진다.
그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저자가 느낀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될 것이다.

수업에는 가족의 자살, 폭력, 학대, 가난, 중독 등
삶의 가장 취약한 지점에 있는 이들이 참여한다.

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하다
총에 맞아 숨진 여성의 이야기,
총기 난사로 목숨을 잃은 교사와
그 가족의 이야기,
폭탄에 목숨을 잃은 수십여 명의 희생자 등
각각의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수업의 참여자들은

함께 살아가던 가족, 지인의 죽음 이후에

평범하게 자신의 생활을 이어가는 듯 보이지만

각자가 안고 있는 사연은
그들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상실과 고통 속에서 힘겹게만 한다.

하지만 수업을 통해
유서를 작성하고 추도사를 상상하거나
묘지, 장례식장, 호스피스 방문 같은
과제를 수행하며
죽음을 현실 속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노마 교수는 에릭 에릭슨의
8단계 발달 이론을 토대로 수업을 설계해,
각 단계의 심리적 과제를
죽음과 연결시킨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내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죽음을 삶의 필수 과제로 제시하는 이 수업은
단순히 죽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사랑하고 자기 존재를 긍정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후회 없는 삶'을 향한 길잡이로서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배움의 기회로 삼게 한다.

책 속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조나단과 케이틀린의 이야기였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뒤
가족이 해체되며
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자신을 삶의 중심으로 두지 못한 조나단,
반복적으로 삶에 대한 의지를 놓은 채
병원에 실려가는 엄마로 인해
불안과 강박을 가진 케이틀린.

두 사람은 수업을 통해
각자의 문제를 직면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데,
서로 사랑하면서도 갈등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

그 과정은 죽음을 회피하지 않고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자립을 느끼게 했다.

저자 역시 어린 시절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수많은 사건의 취재 속에서
죽음의 의미를 묻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노마 교수의 수업과 과제를 통해
깨달음을 얻으며,
독자에게도 '나는 어떤 눈으로
삶과 죽음을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내려놓고
지금의 삶에 집중하는 것,
'죽음'을 공부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삶'을 공부하는 과정이라는
수업의 메시지가 강하게 다가온다.

그동안은 죽음과 상실, 고통을
그저 비극으로만 여겼던 시선을
이 책을 통해 전환할 수 있었다.

상실과 죄책감, 고통을 직면하면서도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힘,
치유에 닿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비극 이후에도 남은 이들의 삶은 이어지며,
그 시간을 두려움 속에 가두기보다
다시 일어나 발걸음을 더하며
삶을 긍정하는 자세로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는
마음속에 오랜 울림으로 남는다.

이 책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는 이들,
자기 성찰을 원하는 독자,
그리고 상담가나 돌봄 종사자처럼
죽음과 가까이 닿아있는 이들에게
특히 큰 의미로 다가오리라 생각한다.

죽음을 어떻게 마주하고,
삶을 되돌려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 수업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삶을 사랑하는 법과
살아가야 할 이유를 새롭게 일깨울 것이다.
2*****u 2026.03.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죽음을 공부하며 비로소 마주한 삶의 의미,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서평] 죽음을 공부하며 비로소 마주한 삶의 의미,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내용보기
북모먼트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책입니다. 협찬이지만 제가 직접 읽고 좋았던 부분들만 쏙쏙 골라 담은 기록입니다!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 이은주 옮김 | 북모먼트보통의 자전적 에세이와는 시작부터 결이 달랐던 책. 작가는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기자생활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노마 교수'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의 죽음학 강의
"[서평] 죽음을 공부하며 비로소 마주한 삶의 의미,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내용보기

북모먼트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책입니다. 협찬이지만 제가 직접 읽고 좋았던 부분들만 쏙쏙 골라 담은 기록입니다! 📖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 이은주 옮김 | 북모먼트


보통의 자전적 에세이와는 시작부터 결이 달랐던 책. 작가는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기자생활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노마 교수'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의 죽음학 강의를 4년간 취재하며 기록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처음엔 저자의 이야기인지, 노마 교수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학생들의 이야기인지 모호했으나 책장을 넘길수록 그 묵직한 서사 속으로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작가 노트의 글을 보고서야 비로소 이 책의 실체를 깨달았다. 읽으면서도 "이게 정말 사실일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극적인 이야기들이 모두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은 경이롭기까지 했다. 특히 정신병동 간호사를 거쳐 죽음학 수업을 이끄는 노마 교수의 삶은, 그 치열했던 고통의 순간들을 견뎌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숭고한 깊이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죽음이라는 구심점으로 모여든 삶의 조각들

이 책은 단순한 강의록이 아니었다. 죽음학 강의라는 하나의 '구심점'을 통해 모여든 사람들의 기억과 상처, 그리고 치유에 관한 기록이었다. "기억이 없다면 우리 삶의 특별함은 이해받지 못할 것이다, 죽은 사람은 그저 죽은 사람일 뿐일 것이다"란 문장은 "기억이 있기에 죽은 이를 말할 수 있다"로 들렸다. 이 문장들이 죽음이 단순히 끝이 아님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기분이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온다. 불확실한 미래이기에 더욱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책은 그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강의실의 질문들은 나 스스로의 삶을 조명해보게 만드는 귀한 소득이었다.


줄줄 읽히는 가벼운 글은 아니었지만, 한 자 한 자 눌러 읽으며 죽음과 삶의 경계를 고뇌해볼 수 있게 했다. 삶과 죽음에 대해 오롯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 책 속 인물들을 따라가며 내 안의 질문들을 마주해보길 권한다. 삶 자체가 무엇보다 소중해지는 지금, 우리 모두가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삶의끝에서만난수업 #에세이 #에세이추천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추천 #신간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모먼트 #에리카하야사키 #죽음학강의 #웰다잉 #에세이추천 #인생공부 #노마보우  #서평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삶과죽음 #심리학 #오늘의책

t*******g 2026.03.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후회없는 삶을 위해 읽어봐야할 책
"후회없는 삶을 위해 읽어봐야할 책" 내용보기
이 책이 일반적인 강연책과 다른 점은, 수업 내용을 단순히 글로 담은 것이 아니라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사연과 변화의 과정을 깊이 있게 들려준다는 점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깊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가족을 잃은 경험, 죄책감, 힘든 환경 속에서의 방황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총기소지국가에서는.... 가정폭력에 총이 등장해서 상상초월.. 마약중독 부모
"후회없는 삶을 위해 읽어봐야할 책" 내용보기
이 책이 일반적인 강연책과 다른 점은, 수업 내용을 단순히 글로 담은 것이 아니라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사연과 변화의 과정을 깊이 있게 들려준다는 점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깊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가족을 잃은 경험, 죄책감, 힘든 환경 속에서의 방황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총기소지국가에서는.... 가정폭력에 총이 등장해서 상상초월.. 마약중독 부모에게 고통받은 이야기도 많고..ㅜㅜ) 하지만 책은 그 아픔을 비극으로만 보여주지 않는다. 사람은 삶의 위기를 지나면서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저자가 실제로 4년동안이나 노마교수와 함께하며 기록한 내용이라니 대단하다! )

 [죽음학 수업]을 이끄는 노마 교수의 지난 삶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환경을 딛고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이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가르치고, 수많은 학생들의 삶을 바꾸었다.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일은 세상을 바꾸는 일과 같다.'는 말이 떠오른다. 노마 교수는 정말로 세상을 구하는 중이다.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수업을 통해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처음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처럼 느껴지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죽음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오히려 지금 살아 있는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그리고 죽음을 마주할때 자신의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다. 더 좋은 삶을 살아가고 싶어졌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i 2026.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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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우게 되는책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우게 되는책" 내용보기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 이은주 옮김죽음을 이해하기 위한 한 대학의 ‘죽음학 수업’을 기록한 책이다.학생들은 장례식장과 호스피스를 방문하고, 유서를 써보며 삶의 끝을 상상해본다. 가족의 죽음, 상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수업을 통해 죽음을 마주하고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지금의 삶을 어떻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우게 되는책" 내용보기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 이은주 옮김

죽음을 이해하기 위한 한 대학의 ‘죽음학 수업’을 기록한 책이다.
학생들은 장례식장과 호스피스를 방문하고, 유서를 써보며 삶의 끝을 상상해본다. 가족의 죽음, 상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수업을 통해 죽음을 마주하고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질문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 인정할 수밖에 없다.
삶은 고통과 잔인함으로 가득 차 있다.

• 첫째,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둘째, 인생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셋째, 문제 해결 방법을 파악해 놓는다.

• 자기가 누군지 알기 전에는
진짜 사랑을 알 수 없다.

• 삶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목적의식도 변한다.

•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면
매번 나보다 그 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 내가 모든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들이 내리는 결정을 바꿀 수도 없다.
가장 많은 것을 성취하는 때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라고 다짐하는 순간이다.

• 사람의 보살핌과 신뢰가 쌓이면
희망은 생의 첫 단계에서 싹을 틔운다.

✏️ 읽고 난 뒤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읽다 보니 결국은 삶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늘 밝고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각자가 선택하며 살아간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특별한 해답을 주기보다는
지금의 삶을 어떻게 바라볼지 조용히 질문을 던지는 책이었다.

#삶의끝에서만난수업 #책소개 #책속문장 #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추천 #독서노트
s******5 2026.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내용보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려 한다.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고생각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다고믿기 때문이다.하지만 삶이 언제 끝날지 알고 있다면지금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은그 질문에서 시작되는 책이다.ㅡ1️⃣ 죽음을 배우는 특별한 수업이 책은 미국 뉴저지 킨대학교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내용보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려 한다.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고

생각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삶이 언제 끝날지 알고 있다면

지금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은

그 질문에서 시작되는 책이다.



1️⃣ 죽음을 배우는 특별한 수업


이 책은 미국 뉴저지 킨대학교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죽음학' 수업을 담은 이야기다.


수업을 이끄는 노마 보위 교수는

오랜 시간 간호사로 일하며 

수많은 죽음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죽음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삶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주제로 가르친다.


그리고 이 수업은 

강의에서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은 

직접 유서를 써보고,

묘지를 방문해보며, 

장례식 과정을 배우고 ,

죽음을 현실적인 경험으로 마주한다.


처음에는 두렵고 낯설지만 

그 과정에서 과거의 겪은 불행한 경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족과의 갈등도

조금씩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죽음을 이해할수록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깊어지기 때문이다.



2️⃣ 죽음을 이야기하며 드러나는 삶의 이야기


이 수업에는 다양한 상처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다.


✔️가족을 잃은 경험

✔️폭력과 학대의 기억

✔️약물 중독과 가난 속에서 자란 삶


그들은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이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픈 이야기들을 꺼내놓는다.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제대로 애도하고,


오랫동안 외면해왔던 

자신의 상처를 마주한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오히려 가장 깊은 삶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순간 깨닫게 된다.

죽음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지 마지막을 준비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라는 것을.



3️⃣ 죽음을 생각하면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죽음을 이해하면 삶이 선명해진다.


우리는 대부분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치 영원할 것처럼 살아간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미루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흘려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삶의 우선순위는 자연스럽게 바뀐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조금 더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서야

죽음은 늘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그리고 나 또한 마지막이 있기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이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하루를 조금 더 진심으로 살아가는 것.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미루지 않는 것.

✔️그리고 언젠가 찾아올 마지막을

두려움이 아닌 이해로 바라보는 것.


어쩌면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준비일지도 모른다.


죽음을 배우는 수업이

결국은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처럼.




YES마니아 : 로얄 s******7 2026.03.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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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을 읽고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을 읽고" 내용보기
[도서협찬, 제작비지원] 후회 없는 오늘을 선택하게 만드는 책[추천 독자]-<시카고 트리뷴>, <보스턴 글로브>,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전미 주요 언론의 찬사한 책이 궁금한 사람-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사람-바쁘게만 살다 문득 허무해진 사람-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서사와 지적인 통찰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논픽션 서사를 좋아하는 사람우리는 모두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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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제작비지원] 후회 없는 오늘을 선택하게 만드는 책

[추천 독자]
-<시카고 트리뷴>, <보스턴 글로브>,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전미 주요 언론의 찬사한 책이 궁금한 사람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사람
-바쁘게만 살다 문득 허무해진 사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서사와 지적인 통찰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
-논픽션 서사를 좋아하는 사람




우리는 모두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아직 멀리 있는 일처럼 미뤄둔 채 살아간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가장 가까이 들여다볼 때 삶은 더 또렷해진다.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은 바로 그 역설을 증명하는 기록이다.


에리카 하야사키 작가는 수많은 참사를 취재해왔지만 죽음의 무게를 설명할 언어를 찾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 답을 찾기 위해 그녀는 미국 뉴저지주 킨(Kean) 대학교의 '죽음학 수업'을 4년간 밀착 취재한다. 3년을 기다려야 들을 수 있는 이 강의에는 가족의 자살, 학대, 중독, 가난 등 각자의 상처를 안고 선 학생들이 모인다. 이 수업은 죽음을 단순 이론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유서를 쓰고 자신의 추도사를 상상하며 호스피스와 묘지를 직접 방문하게 한다. 회피 대신 직면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죽음을 통해 삶을 재정렬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내가 오늘을 이렇게 흘려보내도 괜찮은가?", "지금 붙들고 있는 것이 정말 소중한가?" 등과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특히 20대의 방황, 30~40대의 책임과 관계의 무게, 50대의 전환기를 지나고 있는 독자라면 각자의 자리에서 이 질문을 더 절실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는 늘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가 주목한 화제작인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를 따라가며 인간이 얼마나 회복력 있는 존재인지를 보여준다. 고통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그 고통을 통과하며 삶을 다시 선택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장면들은 과장되지 않았기에 더 깊이 스며든다.


이 수업이 가르친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을 기리는 태도'였다. 죽음을 직시할 때 우리는 오늘을 더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된다. 관계를 미루지 않고 사랑을 아끼지 않고 내 삶을 내 것으로 책임지려는 마음이 생긴다. 


삶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혹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스칠 때 이 책은 나직하게 묻는다.
"당신은 앞으로 무엇을 붙들고 살아갈 것인가?"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소설처럼 읽히지만, 수업 장면과 인물의 이야기는 모두 취재로 확인된 실화라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기 때문에 주변에 선물해도 좋을 도서이다.
s*******m 2026.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 죽음이 가르쳐준 후회 없는 삶,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 죽음이 가르쳐준 후회 없는 삶,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3년을 기다려야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있다. 뉴저지의 한 대학에서 노마 보우 교수가 가르치는 <죽음에 대한 관점>이라는 수업이다. 죽음이라는 주제가 이토록 인기 있는 강좌가 될 수 있다니, 처음엔 아이러니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에리카 하야사키의 책을 따라가다 보면, 이 역설이 사실은 가장 자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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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년을 기다려야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있다. 뉴저지의 한 대학에서 노마 보우 교수가 가르치는 <죽음에 대한 관점>이라는 수업이다. 죽음이라는 주제가 이토록 인기 있는 강좌가 될 수 있다니, 처음엔 아이러니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에리카 하야사키의 책을 따라가다 보면, 이 역설이 사실은 가장 자연스러운 귀결임을 깨닫게 된다. 젊음의 한가운데 서 있는 학생들이야 말로 죽음에 대해 가장 절실한 질문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노마 교수는 학생들을 호스피스로, 교도소 로, 영안실로, 묘지로 데려간다. 때로는 묘비 사이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그녀가 보기에 묘지는 역사책이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숨 쉬는 곳이었다. 우리 발밑에 놓인, 간과되고 활용되지 않은 교실이었다. 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배움의 공간을 외면하며 살아가는지 생각했다. 우리는 죽음을 삶의 변두리로 밀어내고, 애도를 사적인 영역으로 격리시키며, 상실을 빨리 극복해야 할 장애물쯤으로 여긴다. 하지만 노마의 교실은 정반대의 철학 위에 세워져 있다. 죽음을 중심에 두고, 애도를 공유하며, 상실을 통해 배운다. 간호사였던 노마는 죽음을 임상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죽음이 다가올 때 나타나는 신체의 징후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학생들은 이 이야기에 괴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한, 어쩌면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진지한 물음들을 던진다. 어떤 학생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슬픔을 안고 수업에 온다. 또 어떤 학생은 가족의 자살 시도, 약물 중독, 폭력의 경험을 이해하려 애쓴다. 이십 대 초반의 나이에 이미 이토록 무거운 짐을 진 채 살아가는 젊은이들. 그들에게 죽음에 대한 수업은 사치가 아니라 생존의 기술이다.

에리카 하야사키는 2007년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을 취재한 저널리스트다. 그녀는 그 이후로 수년간 죽음의 무자 비함과 의미를 파악하려 애썼지만 실패했다고 고백한다. 노마를 인터뷰한 후, 그녀는 연구 목적으로 교수를 따라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노마는 한 가지 조건을 단다. 저자는 반드시 수업에 온전히 참여해야 한다는 것. 관찰자가 아니라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 이 조건이 책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하야사키는 학생들과 함께 묘지를 걸었 고, 자신의 추도사를 썼고, 작별 편지를 썼다. 각 장 사이에 삽입된 과제들 예를 들어, " 잃어버린 누군가에게 작별 편지를 쓰세요 ", “당신 자신의 추도사를 작성하세요 " 은 때로는 학생들의 답변으로, 때로는 하야사키 자신의 답변으로 채워진다. 기자와 취재 대상 사이의 경계가 부드럽게 허물어지는 순간들이다. 노마 보우라는 사람 자체가 하나의 수수께끼 같다.


마약 중독자인 어머니와 마피아와 연루된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결국 할머니 손에 자란 여자. 보통 사람들은 흔돈과 역기능에서 도망치지만, 노마는 오히려 그쪽으로 달려갔다.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때마다 말이다. 학생들은 그녀에게서 무언가를 감지한다.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위로와 연민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녀의 삶 자체가 이미 하나의 교재다. 버려졌지만 생존했고, 상처받았지만 치유자가 되었으며, 죽음을 수없이 목격했지만 삶을 가 르치는 사람. 노마의 만트라는 간결하다. 다른 사람을 도우라. 그리고 그녀는 말한 대로 산다. 학생들이 고민을 안고 찾아 오면, 그녀는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상담하고 돕는다. 그녀의 학생들도 그 본을 따른다. '변화가 되자(Be the Change)'라는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협력하고 함께 일하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법을 배운다.

책에 등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읽기 편하지 않다. 약물 남용, 자살 시도, 정신 질환, 폭력에 대해 읽고 싶지 않다면 더욱 그렇다. 케이틀린과 그녀의 남자친구 조나단, 조나단의 형제 조시의 이야기는 정신 질환, 중독, 살인, 자살을 포함한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희망적인 선율을 울린다. 나는 이 불편함이 책의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에 대한 책이 추상적이고 철학적이기만 하다면, 그것은 또 다른 형태의 회피일 것이다. 하야사키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선택했다. 한 특정한 시간의 한 특정한 교실 이야기. 보편적인 죽음의 탐구라기보다는, 매우 특수하고 구체적인 경험의 기록. 나는 이것이 정직함이라고 본다. 죽음과 삶에 대한 '정답'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있는 것은 각자의 씨름, 각자의 질문, 각자의 의미 만들기뿐이다. 하야사키는 자신이 그 정답을 찾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대신 그녀는 한 학기 동안, 그리고 그 후 3년 반 동안 노마와 학생들을 따라다니며 목격한 것을 보여준다. 소설처럼 읽히는 서사 구조, 각 장마다 초점을 바꾸며 여러 이야기 선을 엮어가는 방식은 책에 중독성있게 한다.

중년의 교사, 젊은 저널리스트, 더 젊은 학생들에게서 죽음에 대한 통찰을 찾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보통은 죽음에 임박한 노인들, 말기 환자들, 오랜 세월을 산 현자들에게서 그런 지혜를 구한다. 하지만 노마의 수업은 다른 것을 보여준다. 젊은이들이야말로 죽음에 대해 절실하다는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호기심으로 수업을 듣지만, 대부분은 이미 죽음을 가까이서 본 사람들이다. 자살 충동을 겪은 우울증을 통해, 부모의 상실을 통해, 갱단 폭력을 통해, 전쟁을 통해. 3 년 대기자 명단은 젊은이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삶의 불가피한 끝을 처리할 기회를 원하는지 보여준다. 나는 여기서 현대 사회의 기묘한 단절을 본다. 우리는 젊은이들을 죽음으로부터 격리시키려 애쓴다. 장례식장은 조용하고 말끔하며, 죽음은 병원 뒤편 조용한 방에서 일어나고, 슬픔은 빨리 극복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이미 죽음을 경험하 고 있다. SNS를 통해 동급생의 자살 소식을 듣고, 총기 난사 대피 훈련을 하고, 오버도즈로 쓰러진 친구를 목격한다. 그들에게 죽음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생생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죽음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이해하고 처리할 도구를 주는 것이다. 노마가 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추도사를 쓰게 하고, 작별 편지를 쓰게 하고, '되돌리기 버튼이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는가'라는 에세이를 쓰게 한다. 이 과제들은 불편하다. 때로는 고통스럽다. 하지만 필요하다.

'The Death Class'를 읽으며 나는 계속 질문하게 되었다. 나는 내 추도사에 무엇이 쓰이기를 바라는가? 내가 작별을 고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인가? 되돌리기 버튼이 있다면 나는 무엇을 바꿀 것인가? 이 질문들은 불편하지만, 동시에 해방적이다. 죽음을 직시하는 것이 결국 더 온전하게 사는 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노마가 가르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다. 죽음을 관점에 두고(in perspective) 삶을 바라보는 법. 끝이 있기에 지금이 소중하다는 것. 상실을 피할 수 없기에 연결이 의미 있다는 것. 우리 모두 죽는다는 사실이 공포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평등하게 하고 인간답게 만드는 진실이라는 것이다. 책은 한 학기의 수업에 대한 기록이지만, 동시에 훨씬 더 큰 것에 대한 질문이다. 어떻게 고통을 의미로 전환할 것인가? 어떻게 상실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것인가? 어떻게 죽음을 배우며 삶을 더 깊이 살 것인가? 하야 사키는 정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그녀는 함께 걷는다. 묘지를 거닐고, 과제를 쓰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그리고 우리를 초대한다. 이 불편하지만 필수적인 여정에 동참하라고. 죽음이라는 교실에서 삶을 배우라고 이야기 한다.

p****r 2026.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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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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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의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은 조금 특별한 주제의 책이에요.처음엔 ‘죽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망설여질 수도 있지만, 마지막 장을 엎을 때쯤엔 오히려 ‘오늘 하루를 정말 잘 살고 싶다’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마법 같은 책이죠.  이 책은 뉴욕 타임스가 주목하고 세계적인 언론들이 찬사를 보낸 화제작이에요.수많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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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의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은 조금 특별한 주제의 책이에요.

처음엔 ‘죽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망설여질 수도 있지만, 마지막 장을 엎을 때쯤엔 오히려 ‘오늘 하루를 정말 잘 살고 싶다’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마법 같은 책이죠.

 

 

이 책은 뉴욕 타임스가 주목하고 세계적인 언론들이 찬사를 보낸 화제작이에요.

수많은 참사 현장을 누비던 기자가 ‘죽음의 진짜 의미’를 되찾기 위해 미국 킨 대학교의 ‘죽음학 수업’을 4년간 밀착 취재한 기록이죠.

놀라운 건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장면이 100% 실화라는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더라고요.

 

 

수업을 이끄는 노마 보위 교수는 20년 경력의 간호사이자 보건정책학 박사에요.

그녀의 수업은 강의실에만 머물지 않아요.

 

 

자신의 유서 써보기

내가 떠난 뒤 남겨질 사람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을 고민해요.

 

 

나의 추도사 상상하기

타인의 입을 통해 들려올 ‘나의 삶’을 그려보며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죠.

 

 

묘지와 호스피스 방문

막연한 공포였던 죽음을 실체로 마주하며 회피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돼요.

 

 

책 속 학생들은 저마다 삶의 가장 취약한 지점에 서 있어요.

소중한 사람을 잃었거나, 스스로의 삶이 버거운 이들이죠.

하지만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연습을 통해 그들은 역설적인 변화를 겪게 돼요.

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무심코 흘려보낸 오늘이 얼마나 눈부신 것인지 깨닫게 된 것이죠.

 

 

‘죽음을 배우는 것은 곧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배우는 과정이다!’

 

 

죽음은 삶의 반대말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밤, 나의 마지막 순간을 아주 잠시만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 내일 아침의 햇살이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 북모먼트(북로망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0*******g 2026.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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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삶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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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산기타가 죽은 후 십수 년이 지나는 동안 나는 수많은 장례식에 참 석했다. 수백 건의 부고 기사를 썼으며 비극을 겪은 희생자와 생존자들 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많은 유족과 사망자의 친구들을 인터뷰했다. 저 널리스트가 되어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설명하고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이야기들을 글로 옮겨도 나의 죽음의 무 자비함과 의미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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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산기타가 죽은 후 십수 년이 지나는 동안 나는 수많은 장례식에 참 석했다. 수백 건의 부고 기사를 썼으며 비극을 겪은 희생자와 생존자들 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많은 유족과 사망자의 친구들을 인터뷰했다. 저 널리스트가 되어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설명하고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이야기들을 글로 옮겨도 나의 죽음의 무 자비함과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 p. 17-

친구 산기타가 데이트 폭력으로 피살된 이후 그녀는 죽음에 관하여 미 국 킨 대학교의 노먼교수의 '죽음학 수업'을 4년 넘게 밀착 취재를 하 게되었다.

노마 교수의 수업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학생 들과 함께 교도소, 호스피스 병동, 장례식장 등을 방문하며 죽음의 현 장을 직접 마주합니다.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직시함으로써, 현재 의 삶을 어떻게 더 의미 있게 채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죽음이 대다수 사람에게 공포의 대상이라면, 노마는 자신의 임무가 죽음에 관한 더 유용한 교훈을 널리 전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날카로운 칼끝 아래에 있으면서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 을 알려주는 일 말이다.

-p. 39-

책은 노마 교수 개인의 과거 상처와 더불어, 저마다의 아픔을 안고 수 업에 들어온 학생들의 변화 과정을 세밀하게 추적합니다. 죽음을 공부 하며 오히려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삶의 의지를 다지는 과정이 감동적입니다.

식물이 성숙하면 심장 모양의 꽃을 피워 다음 세대로 씨를 퍼뜨릴 준비를 한다. 그렇게 핀 꽃은 한 계절 동안만 눈에 보일 것이다. 한편, 땅밑에서는 뿌리줄기가 겨울 동안 양분을 저장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한다. ..

.!인생은 언제나 나에게 뿌리줄기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식물처럼 생각 되었다.

-p. 306-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현재를 더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스승이 아닐까..

그러니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야지.

YES마니아 : 로얄 o***8 2026.03.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