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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chapter 4.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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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chapter 4. 브로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 <강남 형사 chapter 4. 브로커>는? 강남 형사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소설로 본다면 지난 번 세 권보다 더 치밀한 구성이 재미를 이끌어간다.그리고 박진감이 넘친다. 강남 형사를 한시도 내버려두지 않고, 고생시킨다.주인공인 강남 형사가 고생을 하면 할수록, 독자들은 기립해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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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chapter 4. 브로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 <강남 형사 chapter 4. 브로커>는?

 

강남 형사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소설로 본다면 지난 번 세 권보다 더 치밀한 구성이 재미를 이끌어간다.

그리고 박진감이 넘친다. 강남 형사를 한시도 내버려두지 않고, 고생시킨다.

주인공인 강남 형사가 고생을 하면 할수록, 독자들은 기립해서 응원을 하게 되는 법인데, 바로 그런 광경이 여기 저기 보인다.

 

예컨대 강남형사 박동금이 모략에 휘말려 구속되는 장면 말이다.

물론 구속 심사에서 기각되어 구속은 면했지만 마음에 두고 있던 여인 이세인은 구속되고 만다. 그럴 때 독자들은 화가 나고, 안타깝고, 어떻게 해야 저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나, 하며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것이다.

 

사건의 진행을 살펴보자.

 

일단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이번에 살해된 피해자는 전 대법관인 이정명 변호사.

그가 대낮에 길거리에서 괴한 두명의 습격을 받아 살해된다.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주인공 박동금 경위를 비롯한 강남 경찰서 강력 3팀이 투입된다.

 

범인을 잡긴 잡았는데, 그것은 꼬리일뿐 몸통은 꽁꽁 숨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게 미궁에 빠진 사건을 과연 우리의 주인공은 해결할 수 있을까 


그렇게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살인이 벌어진다.


드러나는 사회의 치부들

 

이 소설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겉으로는 정의로운 척하지만, 실상은 그 어느 것보다도 추악한 어두움이 여기저기 암약하고 있음을 드려내 보여준다.

 

종교, 만복 교회라는 교회를 통해 교회의 어두운 실상을 보여준다.

목사와 장로라는 직책이 과연 이름값을 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거리가 된다.

경제,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부정 부패.

경찰과 검찰, 그리고 정치계에 숨어있는 거짓된 모습들.

 

저자는 이 소설에서 강남 형사가 맞닥뜨리는 어둠의 세력이 얼마나 견고하게 얽혀있는지를 빌런들을 통해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 빌런들이 자기들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히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자들을 모함하는 장면이 여기저기 펼쳐진다.

 

강남 형사 박동금의 사생활에 대하여

 

박동금을 결혼한 기혼자다, 그런데 그 부인이 죽었다.

해서 지금을 싱글이다. 그런데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아, 그의 동료들이나 주변 인물들은 모두가 그를 기혼자, 부인이 살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의 곁에 여인이 나타난다.

배우인 이세인, 우연인지 몰라도 죽은 부인과 너무나도 닮은 모습이다.

해서 가끔은 박동금의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이세인 역시 박동금에게 마음이 끌린다.

 

독자들은, 언젠가 그 사실 – 부인의 사망 사실- 이 밝혀지고 공개리에 두 사람이 마음을 주고 받는 시간이 오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데, 1권부터 3권까지 그럴 기회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저자가 강남 형사 곁에 계속해서 이세인을 머무르게 하는 것을 보니, 끝에 가서 두 사람을 맺어줄 마음이 있구나, 하고 확신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우가 또한 없어지지 않았다. 이 번 책이 종결편이라는데 저자 혹시 그런 방면에는 눈을 감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운 마음, 그게 대부분의 독자 심정이었으리라.

 

그런데 그런 기우, 이번 책에서 깔끔하게 정리해버린다.

그래서 사건도 해결하고, 강남 형사의 사생활도 아무 해피하게 마무리된다. 고맙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완벽한 범죄는 없다. 그러나 완벽한 누명은 있다. (8쪽)

 

이 말이 서문 첫머리에 나온다.

그래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작품 중간쯤 해서 박동금이 누명을 쓰고 구속 위기에 처하는 대목에서 이 말이 새삼 떠오르는 게 아닌가. 혹시 그 누명을 영원히 벗지 못하는 것 아닐까. 하는 조바심에 독자들은 떨어야 했다.

 

브로커 수사는 돈을 준 브로커의 진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274쪽)

 

실제 재판에서도 그런 적이 있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브로커 수사는 공정한 사람이 수사해야 한다. (347쪽)

 

돈을 받지 않았어도 검사가 원하는 사람이나 자신을 서운하게 한 사람, 더는 쓸모가 없어진 사람은 무자비한 거짓말로 인생을 파탄냈다. (347쪽)

 

충만 같은 악마의 입장에서 이성민처럼 갈급한 사람은 잘 차려진 한 끼 식사와 같았다. (354쪽)


강남 형사, 계속 활약을 기대하면서

 

저자 알렉스 K의 <강남 형사> 시리즈, 

<강남 형사 : Chapter 2. 마트료시카>와 <강남 형사 : chapter 3. 꿀벌의 춤>에 이어 강남 형사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하는 <강남 형사 chapter 4. 브로커>를 읽었다. 그러니 chapter 1만 빼고 다 읽은 셈이다.

 

그런데 그렇게 읽다보니 어느새 정이 들었나보다. 강남 형사 박동금의 활약을 더 이상 보지 못한다니. 섭섭함이 앞선다.


해서 부탁드린다. 아직도 강남 형사 나이도 젊고, 점점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니, 계속해서 활동하게 해주시라.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는 강남 형사가 파헤쳐야 할 어둠의 세력이 아직도 남아있지 않은가? 그러니 소설에서라도  강남 형사 박동금이 그런 빌런을 통쾌하게 무찌르는 속시원함을 맛보게 해주시라.

s***h 2026.0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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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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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완벽한 범죄는 없다. 그러나 완벽한 누명은 있다.강남 형사 4 中 8p 축소되고 단순화된 판단 때문에 현실에서 타인의 삶을 무너뜨리는 건 쉽고 우습게만 느껴진다. 이해관계가 개입되는 순간 정의와 사회의 부조리한 경계는 허물어지게 된다. 이런 순간을 <진정령>, <마도조사> 등, 혹은 현실을 접하면 누구나 알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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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완벽한 범죄는 없다. 그러나 완벽한 누명은 있다.

강남 형사 4 中 8p 

축소되고 단순화된 판단 때문에 현실에서 타인의 삶을 무너뜨리는 건 쉽고 우습게만 느껴진다. 이해관계가 개입되는 순간 정의와 사회의 부조리한 경계는 허물어지게 된다. 이런 순간을 <진정령>, <마도조사> 등, 혹은 현실을 접하면 누구나 알게 되지만, 그때는 사건이 마무리가 되고 진짜 해악 한 인물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채 유유자적한 발걸음으로 어둠 사이로 숨어든다. 이 책에서 진짜 빌런은 누구일지 우리의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강남 형사 4번째 책이 드디어 왔다. 저번에 주인공 박동금씨께서 뉴욕으로 날아오르시고, -끝-이 쓰여있어서 이건 안돼, 아쉬워, 안돼를 연발했었는데. 다음권 있다는 뉘앙스로 블로그에 남겨놨는데 K 님께서 들어주신 기분이 든다. 게다가 드라마화까지 확정 났다는 강남 형사, 극본이 본책과 어느 부분에서 삭제되고 어느 부분은 정리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범인으로 규정하고 또 얼마나 납득 가능한 이야기 하나로 사건을 정리해버리는가. 복잡한 구조와 이해관계, 말해지지 않은 맥락들은 종종 불편하다는 이유로 생략되고 그 자리에 단순하고 명쾌한 서사가 들어섭니다.

강남 형사 4 中 8p

드라마 <강남 형사> 확정!


강남 형사 줄거리

강남 형사 4 _ 알레스 K 저

따사로운 햇살이 감싸는 5월의 첫날, 자신의 사무실인 테헤란로 영국 빌딩 이면 도로에서 생을 마감한 곤색 양복의 사내, 대법관 출신 변호사 이정명. 피해자의 직업이 '사'자, 들어가는 변호사이자 이전에 하필이면 대법관 출신인 중요한 인물이 피해자일수록 서울청에 바로 보고 해야 하는 상황인 동금은 행동 개시한다.


보고한 후 한참 뒤에 사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승진수 강남 경찰서장, 형사과장, 경찰서장까지 출동한 현장인 만큼 기자들이 먹잇감을 찾은 피라냐처럼 득달같이 달려들어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자극적인 소재를 찾고 정보를 파악하려는 기자 덕분에 뜨거운 감자가 될 정도로 금세 대중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경찰청장,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 신속하게 수사본부가 차려지는 사건의 서막이 열렸다.


아침만 하더라도 부인의 배웅을 받고 웃으며 출근했던 한 가정이, 유언 한마디는 물론이고 작별 인사조차 남기지 못한 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강남 형사 4 中 22p

가장 완벽했을 한 남자의 인생이, 단 한마디의 작별 인사도 허락되지 않은 채 차갑게 식은 아스팔트 위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 비극적인 간극은 현실에도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기도 하다. 수사는 갈수록 암중모색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사막에서 바늘 찾기 하는 동금은 세인과 대화 도중 해결할 방법을 떠오르게 된다. 블랙박스를 돌려보며 범인의 외형을 알아내지만,  또 다른 벽이 가로막고 있는데.


형사와 범인이라는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친구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다정한 모습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 어떤 호의일지라도 상대방의 동이가 없다면 그건 폭력이라는 것이다.

강남 형사 4 52P

소설이 곧 현실 실제 사람이다.

길수와 명상은 살인 청부 대상이 대법관 출신 변호사라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양철구는 두 사람에게 칼을 건네며 ‘그냥 나이 든 노인 하나만 죽이면 된다’고 했던 것이다. 길수와 명상은 그저 5천만 원을 받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다.

강남 형사 4 54P

소설을 하나 만들 때, 주인공의 갈등도 중요하지만 빌런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핍(핵심 상처), 신념(왜곡된 진리), 욕망(원하는 것), 대가(치러도 되는 것), 수단(작동 방식), 가면(겉모습), 트리거(폭발 스위치)가 있다. 게다가 이해관계는 물질/권력 계열, 관계/혈통 계열, 신념/이념 계열, 정보/명분 계열, 초자연/시스템 계열 등이 있다. 위 대사는 그런 물질적인 이해관계에서 오는 서사이다.


그렇다고 대법관 출신 변호사 이든,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가 무엇이든, 인간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남겨진 가족들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소리 아닌가 싶다. 꼬이고 꼬인 범인 추격전 그리고 커튼 뒤로 뒷짐지고 방관하면서도 은근히 사건에 그림자처럼 개입하고 있는 빌런은 누구일지 짐작이나 할까요? 이렇게 드러내고 알게 되어도 허술하기 짝이 없는 법 테두리 안에서도 유유히 빠져나가는 범인도 있습니다. 


작가 알레스 K는 이 냉혹한 현실을 소설로 풀어내면서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보이는 서사를 믿는가, 아니면 감춰진 진실을 보려 하는가?"


드라마화가 확정된 <강남 형사>. 과연 영상에서는 이 묵직한 서사와 '완벽한 누명'의 트릭이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7 2026.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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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형사 chapter 4.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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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대한민국에서 최고 권력을 가진 세 곳이 어디라고 생각해?보통 이 세 가지를 꼽아하나는 검찰,둘은 청와대,그리고 마지막 셋은 언론이야.P202강남형사 시리즈 완결판이 나왔다. <브로커>. 1권을 제외하고 2권부터 쭉 읽어왔다. 4권 완결판을 읽고 난 첫 느낌은 우리가 사는 지금 이 현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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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 권력을 가진 세 곳이 어디라고 생각해?


보통 이 세 가지를 꼽아

하나는 검찰,

둘은 청와대,

그리고 마지막 셋은 언론이야.

P202


강남형사 시리즈 완결판이 나왔다. <브로커>. 1권을 제외하고 2권부터 쭉 읽어왔다. 4권 완결판을 읽고 난 첫 느낌은 우리가 사는 지금 이 현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실감 났다. 물론 박동금 형사 캐릭터 자체가 너무 드라마적 요소가 많은 인물과 (완벽한 외모에 재력까지 그리고 투철한 직업의식, 소명감 등등 사기캐임은 틀림없다.) 그의 주변에 맴도는 여자들과의 러브라인 같은 극적 재미를 빼고 사건 하나만 본다면 너무나 현실을 반영한 듯하다. 옛날 같으면 이런 소재는 그냥 소설에만 존재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을 것을 요즘은 뉴스에서도 심심치 않게 자주 듣게 되니 씁쓸한 마음과 함께 이런 나쁜 놈들이 제대로 처벌받는 그런 철저한 수사와 공정한 재판이 간절히 바라게 된다.

"형사 주제에 무슨 브로커 수사를 한다고...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칩니까?"

p315

브로커 수사는 말 그대로 양날의 검이야. 잘하면 수사 성과가 확실하지만, 만에 하나 잘못되면 수사하는 사람이 크게 달칠 수도 있어.

p247

백주대낮에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지켜보는 강남 한복판에서 괴한 2명이 70대 남성을 무참하게 칼로 난도질해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칼부림에 죽은 사람은 대법관 출신의 변호사였다. 주인공 박동금 형사가 속한 강남 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사건이 중대성에 비해 범인은 쉽게 체포되지만 그게 끝이 아니 듯 이 사건을 설계한 자들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는데 뜻밖의 인물들이 계속 나온다.

부동산 개발업자, 차기 유력 대선주자이자 검사 출신의 4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논설의원, 부장 검사, 그리고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국회의원 후원회장까지...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언급되면서 사건이 얼마나 얽히고설켜 있는지 상상 이상으로 소설은 지금 현실을 반영하는 듯 실감 나게 묘사된다.  열혈 형사 한 명의 투철한 소명감만으로는 그 내막을 수사하기가 버거워 보여 쉽지 않은 싸움에 뛰어든 박동검 형사의 활약에 빠져들게 된다.

재미있다. 실감 난다. 응원하게 된다. 소설이 소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권력을 등에 업고 자신의 이권만 챙기는 그래서 살인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맥으로 자신의 자리를 보존받는 그런 인간들이 제대로 수사 받기를 그리고 그에 맞는 상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재판이 나오길 현실과 연관 지어 생각하게 된다.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니 드라마와 소설을 비교하는 재미도 기대된다.


o***6 2026.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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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형사 Chapter4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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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강남형사 4 브로커는 강남형사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더욱 기대감을 안고 읽게 된 작품이에요. 책을 통해 느껴졌던 생동감과 긴장감이 영상으로는 또 어떤 분위기로 표현될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클 것 같아 드라마도 기대가 되네요.저자 알레스K는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청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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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




강남형사 4 브로커는 강남형사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더욱 기대감을 안고 읽게 된 작품이에요. 책을 통해 느껴졌던 생동감과 긴장감이 영상으로는 또 어떤 분위기로 표현될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클 것 같아 드라마도 기대가 되네요.

저자 알레스K는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청 형사수사과정을 거쳐 17년간 수사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실제 수사 경험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사건 전개와 수사 과정이 매우 사실적이고 디테일하게 그려져서 몰입감있게 볼 수 있고 더욱 현실감 있게 느껴지면서 인물들의 행동과 판단 하나하나에 설득력있게 다가오네요.


이번 사건은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두 남자에게 칼부림을 당해 과다 출혈로 숨진 피해자는 다름 아닌 전직 대법관 출신의 이정명 변호사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으로 강력 3팀은 즉시 수사에 착수하게 되요. 

팀장 부기원과 반장 권수찬, 여형사 김정선, 뉴욕총영사관 경찰주재관 출신 박동금, 그리고 막내 형사 신수석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한 팀을 이루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게 되요.

수사 과정에서 이정명 변호사가 거산마을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개발 문제 그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탐욕은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리게 되네요. 특히 사건을 추적해 나가던 중 버스 블랙박스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찾아내며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되지만 뜻하지 않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배후로 의심되던 인물 양철구가 칼잡이에게 살해되면서 수사는 또다시 혼란에 빠진다.  


누가 양철구를 죽인것인지 CCTV 분석 과정에서 박동금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하게 되는데 “범인이 얼굴은 감추었지만, 걸음걸이는 숨기지 못했군.”(p.85)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형사들의 집요함이 돋보이면서 동금의 형사로써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양철구의 죽음으로 부동산 개발업자 태왕배를 향한 추적도 차질을 빚으며, 사건의 실체는 점점  더 복잡해져가는데 형사의 사건을 함께 추리해 나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따라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강남형사 4 브로커 권력과 자본 인간의 욕망이 얽힌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데 현실감 있는 수사 과정과 반전있는 스토리로 수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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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2026.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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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 ? 보이지 않는 설계자를 추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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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스토리정글(펴냄)책의 1권부터 읽었다. 1~3권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 우리는 ‘범인’을 쫓는 독자가 아니다. 이번 4권은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 전직 대법관 출신 변호사의 피살. 칼을 휘두른 실행범은 비교적 이르게 붙잡힌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사건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형사들은 직감한다. 이건 단순한 복수도, 우발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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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스토리정글(펴냄)




책의 1권부터 읽었다. 1~3권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 우리는 ‘범인’을 쫓는 독자가 아니다. 이번 4권은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 전직 대법관 출신 변호사의 피살. 칼을 휘두른 실행범은 비교적 이르게 붙잡힌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사건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형사들은 직감한다. 이건 단순한 복수도, 우발적 범행도 아니다. 누군가 설계했고, 누군가 연결했고, 누군가 돈을 흘렸다. 그리고 그 흐름의 중심에 브로커가 있다는 것을...




테헤란로 인근 이면 도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살해당한 노인, 도망치는 두 괴한, 얼어붙은 목격자들. 피해자가 전직 대법관 출신이라는 점에 더 놀라웠다. 생전에 원한관계가 없었다는데....


강력 3팀은 동금의 감각을 중심으로 실행범 유길수와 최명상을 검거한다. 그들을 움직인 양철구까지 특정한다.


그러나 양철구는 입을 열기 직전,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수사는 멈추는가 싶더니...




권력과 자본, 범죄와 법조계를 잇는 보이지 않는 고리. 더 깊이 들어가자 또 다른 인물, 왕배가 드러난다.

자금의 화수분. 거래의 중개자. 하수인을 다루듯 사람을 쓰는 인물. 하지만 이 세계는 단순한 위계로 움직이지 않는다.


왕배조차 누군가의 설계 안에 있는 시종일 뿐이었다. 흥미진진한 구성이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이 소설이 3에서 4로 이어지고 계속되는 것은 우리 현실에서 범죄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적극 공감되는 말이다.





1~3권이 개별 사건의 치밀한 추적에 집중했다면, 4권은 ‘시스템’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결국 범인은 잡힌다. 그러나 사건은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범죄를 가능하게 한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작가가 실제 지능범죄수사대장 출신 변호사라는 이력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그 이력은 수사의 디테일을 압도적으로 현실화한다.)

더 중요한 건, 그가 사람의 욕망이 어떻게 제도와 결탁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돈은 칼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을 깨닫는다.



강남은 화려한 간판으로 빛나지만 그 불빛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들은 늘 검은 그림자가 아닐까? 소설은 실은 우리 사회의 작동 원리를 해부한다.

사람은 도구가 되고, 도구는 돈이 되고, 돈은 다시 권력이 되는 세상.


그 고리 속에서 외롭게 버티는 것은 우리 서민들의 몫인가? 1~4권이 저마다 독립적인 서사로 또 한편으로는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가져서인지 소설은 독특한 재미가 있었다.




#강남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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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정글




r******7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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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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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시나 그럴 줄 알았어요. 《강남 형사》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고 하네요.비현실적인 외모와 탁월한 실력을 갖춘 형사라는 설정만으로도 이미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을 떠올렸거든요.다만 《강남 형사 chapter 4 : 브로커 》가 《강남 형사》 시리즈 완결판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실화 추리물이니까 앞으로 나올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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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역시나 그럴 줄 알았어요. 《강남 형사》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고 하네요.

비현실적인 외모와 탁월한 실력을 갖춘 형사라는 설정만으로도 이미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을 떠올렸거든요.

다만 《강남 형사 chapter 4 : 브로커 》가 《강남 형사》 시리즈 완결판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실화 추리물이니까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이 더 많을 거라는 기대와 추측을 했는데 빗나가고 말았네요. 알레스 K 작가님은 서문에서, "완벽한 범죄는 없다. 그러나 완벽한 누명은 있다." (8p) 라면서 이번 소설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쓰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네요. 단순히 사건 해결을 넘어 범죄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누군가를 쉽게 범인으로 규정하고, 빠르게 사건을 정리해버리면서 누명을 쓴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나 실수가 아니라는 거예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거대한 악의 치밀한 개입이랄까요. 한 건의 살인 사건이 단순 범죄가 아니라 이를 중개하고 가능하게 만든 브로커, 그 뒤에 숨겨진 추악한 실체가 있다는 거예요. 

"현장에서 죽었어···! 얼마나 칼질을 당했는지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로 끔찍해." (20p)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피살 사건의 피해자는 전직 대법관인 이정명 변호사였고, 저명인사의 피습과 죽음의 파장이 워낙 커서 강남경찰서 강력 3팀을 중심으로 수사본부가 차려졌어요. 일단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이정명 변호사의 살인을 지시한 조폭이 다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거예요. 숨겨진 연결 고리를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덫에 걸리고 마네요. 브로커를 중심으로 한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네요.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교회 장로인 태왕배, 검사 출신의 4선 국민당 실세 의원인 송명준, 유력 대선주자인 국민당 송명준 의원의 후원회장인 정충만, '인간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검사 용태복, 덕산엔지니어링 회장이자 사주명리를 봐주는 정승희까지 묘한 기시감을 주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네요.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너무 쉽게 믿어온 정의로운 설명과 그럴듯한 결론에 대해 한 번쯤 멈춰 서서 생각해봐야 해요. 최근 사법부와 검찰의 행태는 심각한 혼란과 불신을 야기하고 있어요. 그동안 베일 뒤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던 것들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여전히 뻔뻔하게 법과 정의를 입에 올리고 있네요. 소설 속에서 진짜 빌런은 누구일까요, 그렇다면 우리 현실에서 정의와 부조리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잡아야지···. 또 더러운 짓을 벌이면··· 몇 번이고 잡아줘야지. 그게 형사가 할 일이니까."

형사들이 할 일은, 그 더러운 인간들 때문에 다치는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청소를 하는 것뿐이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지 않게 할 방법은 없으니까.   (3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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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a*****7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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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강남형사 : chapter4.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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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역앞 오전에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간인데 간크게도  칼로 살해했다 지나가는 행인들은 저마다 소리지르기 바쁘고 경찰과 기자 그리고 행인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이 사건의 사망자는 전 대법관 출신 변호사 이정명이었다 아침에 출근한다고 나선채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이정명 변호사가 맡고 있는 사건과 연관이 있을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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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역앞 오전에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간인데 간크게도  칼로 살해했다 지나가는 행인들은 저마다 소리지르기 바쁘고 경찰과 기자 그리고 행인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이 사건의 사망자는 전 대법관 출신 변호사 이정명이었다 아침에 출근한다고 나선채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이정명 변호사가 맡고 있는 사건과 연관이 있을까 찾아보기도 했지만 아직 알아낼수 있는건 없다 범인조차 누구인지 알지 못한채 혹시나 중국 연변쪽 사람인가 싶어 회의를 거듭하고 있지만 쉽사리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가 힘들던 그때 광역버스 앞에도 블랙박스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 시간대 모든 차량의 블랙박스를 찾기 시작하면서 범인을 잡는다 하지만 실제 죽인건 유길수와 최명상 이들은 돈이 궁해 5천만원을 주면 뭐든지 할수 있다는 말에 대낮에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한것이었다 범죄의 잔혹성으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사건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었다 


죽은 이정명 변호사가 맡고 있던 사건은 거산 마을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대리하는 일이었다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곳을 해제 하고 고급아파트를 분양하기 하고자 하는 이들과 대치중인 곳이다 이런 사건은 예전 우리 뉴스에서도 많이 오르내린 건이다 이로 인해 누군가는 거액의 돈을 움켜쥐기도 하고 사기꾼들이 판을 치게 되는 이제 100억 200억은 돈도 아닌 세상이 되었다 셀수도 없을 돈의 가치를 누군가는 가져가겠지 판이 점점 커지는 이곳에 검찰과정치 그리고 종교 단체 및 조폭들까지 수상한 냄새가 나지만 누가 빌런이고 아니고의 경계는 점점 흐려진다 


변호사이자 전직 경찰관련된 경찰 서장 및 17년간 현장을 진두지휘 했던 작가가 써내려간 범죄소설은 무섭게도 너무 가까이 있는 듯한 사실적 느낌에 소름이 끼치기도 하다 이런 검은 인간들만 아니면 평범한 사람들이 누구나 자기일을 하며 적당히 잘 살수 있는 세상이지 않았을까 싶다 첫머리에 쓰인 "완벽한 범죄는 없다. 그러나 완벽한 누명은 있다."를 다시 되새기게 되는 브로커 편이었다 이제 강남형사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골프선수였다가 순경이 되었다가 팀장까지 맡고 첫회에 결혼할 여자까지 만난 우리의 박동금을 더는 만날수 없다니 너무 아쉬울뿐이다 


#강남형사  #브로커  #알레스k  #스토리정글

s********n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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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형사4.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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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렇게 강남 형사의 대망의 막이 내렸다. 경찰 출신 변호사라는 작가의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강남 형사의 각 권은 실제 이야기라고 느껴질 정도로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4권의 강남 형사를 다 읽었는데, 역시 마지막 권답게 두께도 내용도 빠져들만하다. 주인공인 박동금 형사의 활약은 이미 1권에서부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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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렇게 강남 형사의 대망의 막이 내렸다. 경찰 출신 변호사라는 작가의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강남 형사의 각 권은 실제 이야기라고 느껴질 정도로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4권의 강남 형사를 다 읽었는데, 역시 마지막 권답게 두께도 내용도 빠져들만하다.


 주인공인 박동금 형사의 활약은 이미 1권에서부터 알아보았다. 저자만큼이나 그의 이력 또한 특이하다. 전직 골프선수였던 그가 경찰이 된 후, 특유의 눈썰미로 사건을 풀어낼 열쇠를 발견하는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랬기에 결국 풀어낼 수 없는 대형 사건 또한 풀어낼 수 있었다.


 전직 대법관 출신 변호사 이정명이 테헤란로 한복판에서 칼에 27번이나 찔린 채 무참히 살해된다. 사건을 바로 강남 경찰서의 강력 3팀에게 배속된다. 하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다. 주변에 CCTV는 너무 멀어서다. 3권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세인은 동금에게 관심이 있지만, 그런 세인에게 대놓고 관심을 표할 수 없는 동금. 1권 사건의 범인의 딸인 지혜와 결혼했던 동금은 아내를 잃고 혼자 살고 있지만, 아버지와 아주 가까운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혜가 사망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특유의 눈썰미로 이정명 변호사를 죽인 범인들이 한 곳을 응시하는 것을 발견한 동금은 세인과 대화를 나누다 그  시간에 그곳을 지나갔던 버스의 CCTV를 찾다 보면, 2인조 범인들이 응시했던 사람이 누군지를 밝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그런 동금의 활약 덕분에 2인조 범인을 특정함과 동시에, 그들에게 이정명 변호사 살해를 사주한 인물이 대국파의 3인자이자 행동대장인 양철구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하지만 간발에 차이로 양철구가 누군가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그들이 찾은 범인은 사실 꼬리에 불과했다. 도대체 이 모든 것을 사주한 진짜 몸통은 누구인 것일까? 




사건의 몸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팀 형사들과 동금은 태왕배 이름의 로마 개발 회장과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게 된다. 그리고 태왕배가 검사 출신 4선의원이자 차기 대권주자로 불리는 송명준을 위시하여 그를 돕는 후원회인 충명회의 일원이라는 사실도 파악하게 된다. 문제는 사건의 몸통에 가까워질수록, 이들을 호위하는 막강한 권력자들에 의해 사건은 번번이 막힌다는 사실이다. 과연 동금은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이번 사건은 정말 손에 땀을 쥔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고구마 하나 없이 사건을 사이다식으로 파헤쳐 가지만, 하나의 고리를 찾으면 그 고리를 막는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손이 등장하기에 사건을 해결해 내는 것이 쉽지 않기만 하다. 또 하나 이 사건이 그저 소설 속 이야기 같지 않은 이유는 정경유착과 브로커, 뇌물의 고리들이 끊임없이 숨통을 틀어쥐고, 사건 해결을 번번이 막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동금을 향한 주위 선임들의 우려가 한편으로 이해가 되기도 하다. 그럼에도 역시 동금은 형사였다. 사건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묵묵히 해결해 가는 모습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더러운 돈에 의해 수십 년 쌓은 명성과 커리어가 단번에 무너지는 광경을 보면서 속 시원함보다는 씁쓸함만 남는다. 과연 강남 형사를 영상으로 표현해낸다고 하니, 원작을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해진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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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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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북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브로커》는 한 건의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는 수사소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핵심은 범인을 특정하는 데 있지 않다. 이야기는 전직 대법관 출신 변호사의 피살 사건을 출발점으로 삼지만, 저자가 끝내 추적하는 것은 개인의 범행 동기가 아니라 범죄를 가능하게 만든 구조이다. 살인범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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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북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브로커》는 한 건의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는 수사소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핵심은 범인을 특정하는 데 있지 않다. 이야기는 전직 대법관 출신 변호사의 피살 사건을 출발점으로 삼지만, 저자가 끝내 추적하는 것은 개인의 범행 동기가 아니라 범죄를 가능하게 만든 구조이다. 살인범은 비교적 이르게 드러나 있으며, 체포 역시 이루어진 상태이다. 그럼에도 사건은 종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진짜 수사는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양상을 보인다.



작품은 《강남 형사》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전작들에서 축적된 인물 관계와 수사 경험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넓은 스케일로 확장되어 있다. 주인공 박동금 형사는 범죄 현장의 미세한 단서와 인간 심리의 틈을 동시에 포착하는 인물이다. 그의 수사는 단순한 추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이해관계의 흐름을 읽어내는 과정이다. 이 점에서 《브로커》는 전형적인 범인 추적 서사와 결을 달리한다.

《브로커》는 수사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구조에 대한 이야기이다. 범죄는 한순간의 폭력으로 드러나지만, 그 배후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관계망이 있다. 작품은 그 관계망을 해부한다. 그리고 묻는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건을 ‘해결’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해왔는가. 그 이면에서 반복되는 방식과 시스템을 외면해온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이 있다.



결국 《브로커》는 범인을 색출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 소설이다. 작품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특정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속한 현실의 한 단면이기 때문이다. 범죄는 단절된 사건이 아니라 구조의 산물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리고 그 구조 속에서 정의는 언제나 시험대에 오른다는 사실이 있다. 소설은 그 시험의 과정을 끝까지 따라가는 기록이다. 독자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뒤에도 쉽게 안도할 수 없다. 사건은 마무리되었지만,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리앤프리#리앤프리서평단리뷰
#알레스K#강남형사4#스토리정글
k******e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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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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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렉스 K제목 : 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출판 : 더스토리정글출판연도 : 2026.02페이지 : 396『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의 저자는 알렉스 K이다. 알렉스 K 저자는 사시합격후 경찰로 근무했으며 퇴직후 현재 변호사와 소설가로 활동중이다. 1. 촘촘하게 설계된 욕망의 그물망이번 편의 부제인 ‘브로커’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법과 무법의 경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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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렉스 K제목 : 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
출판 : 더스토리정글
출판연도 : 2026.02
페이지 : 396

『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의 저자는 알렉스 K이다. 알렉스 K 저자는 사시합격후 경찰로 근무했으며 퇴직후 현재 변호사와 소설가로 활동중이다. 

1. 촘촘하게 설계된 욕망의 그물망
이번 편의 부제인 ‘브로커’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법과 무법의 경계에서 정보를 팔고, 사람을 연결하며, 사건을 조작하는 존재들. 작가는 이 브로커라는 존재를 통해 현대 사회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부패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단순히 악당 한 명을 잡는 형사물이 아니라, 권력과 자본이 어떻게 결탁하여 거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지 그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주인공 강승준 형사는 여전히 거칠지만 정의롭다. 그러나 그가 마주하는 적들은 과거보다 훨씬 지능적이고 조직적이었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갈수록 드러나는 거대 카르텔의 실체는 독자로 하여금 숨을 쉴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2. 현장감이 살아있는 묘사와 속도감
알렉스 K 작가의 최대 강점은 역시 '디테일'이다. 취재나 상상만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경찰 조직 내부의 생리, 범죄 현장의 공기, 그리고 범죄자들의 비릿한 욕망이 문장마다 묻어났다. 강남의 화려한 클럽과 뒷골목, 차가운 취조실을 오가는 전개는 마치 한 편의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했다.

문장은 간결했고 호흡은 빨랐다. 불필요한 수식어를 걷어내고 사건의 핵심으로 돌진하는 전개 방식 덕분에 두꺼운 페이지가 순식간에 넘어갔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심리전과 허를 찌르는 반전은 장르 소설로서의 미덕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3. '브로커'가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
작품 속 브로커들은 말한다.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거래의 대상일 뿐이라고. 이들의 목소리는 비단 소설 속 허구로만 들리지 않았다. 뉴스를 장식하는 수많은 권력형 비리와 범죄 사건들이 겹쳐 보이면서 소설은 지독한 현실성을 획득했다.

작가는 강승준 형사의 입을 빌려 묻는다. "인간의 가치가 숫자로 환산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브로커>는 범죄를 소탕하는 통쾌함을 주는 동시에, 자본주의의 괴물이 되어버린 인간 군상들을 비추며 독자에게 서늘한 경종을 울렸다.

4. 총평: 시리즈 중 단연 압권
'강남형사' 시리즈를 꾸준히 읽어온 독자라면 이번 4권에서 작가의 세계관이 한층 확장되었음을 느꼈을 것이다. 캐릭터들은 더욱 입체적으로 변모했고, 사건의 스케일은 커졌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깊어졌다. 처음 이 시리즈를 접하는 독자라 할지라도 <브로커>가 선사하는 흡입력에 금세 매료될 것이라 확신한다.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도 끝내 굴복하지 않는 '진짜 형사'의 발버둥은 우리에게 묘한 위로를 주었다. 단순히 시간을 때우기 위한 장르 소설을 넘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고민하게 만드는 수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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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n******7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