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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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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사람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랑’인가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이야기하고, 또 사랑에 대해 글과 그림 다양한 영화가 나와도 여전히 사랑을 이야기 하니까. 인간시장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던 김홍신 작가. 국회의원이라는 외도(?)를 하고 나서 다시 작가로 돌아왔다. 대작 ‘대발해’를 출간하고 나서 이번엔 사랑으로 돌아왔다. 갑자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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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사람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랑인가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이야기하고, 또 사랑에 대해 글과 그림 다양한 영화가 나와도 여전히 사랑을 이야기 하니까. 인간시장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던 김홍신 작가. 국회의원이라는 외도(?)를 하고 나서 다시 작가로 돌아왔다. 대작 대발해를 출간하고 나서 이번엔 사랑으로 돌아왔다. 갑자기 아니 뜬금없이 흔하디흔한 사랑을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아름다운 여 배우가 기자회견을 한다. 자신의 이혼에 대해서. 최고의 인기가 있을 때 재벌 2세와 결혼을 해 아이를 낳고 꾸준히 연애 활동을 했다. 그런 그녀가 돌연 이혼을 발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는 말기암 환자이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때문에 이젠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사랑했던 남자. 그 남자와 함께 살고 싶다고 공식 석상에서 밝히고 시끄러워진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시진을 남겨두고 시울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그 남자는 시울을 협박하고 감금했으며 약물을 먹였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썩어 들어가는 시울의 인생인 비밀과 절망의 시간들이었다. 마지막일 것 같은 인생 앞에 욕심을 부리는 시울.. 하지만 시진의 곁에는 오랜 시간 기다리고 사랑한 다정이 있다. 시진은 시울과 다정 곁에서 고민을 하고 시울이 가진 사건의 전말을 점점 알아가게 되는데....

 

겉모습은 사랑이지만, 속 이야기는 사랑만이 아니다. 김홍신 작가는 사랑을 앞에 두고 진짜하고 싶은 이야기를 뒤에 숨긴 것 같다. 전쟁은 사람의 인생을 다양하게 만들고 전쟁으로 인해 부를 축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로 인해 망하는 사람도 생긴다. 일본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세탁(?)했다는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다. 그 이야기를 보면서 혹 우리나라엔 그런 사람이 없었을까?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에도 있었겠지? 돈이 있기에 자신의 신분을 세탁할 수 있었던 사람. 친일을 했지만 혼란한 사회를 보며 호적을 바꾼 사람들. 친일파는 객사했고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은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와 해방의 감격을 맛본 걸로 뒤바꾼 인생. 사람이 바뀐 게 아니라 호적이 바뀐 것이니 사람들은 속을 수밖에. 시울, 시진, 다정. 모두가 아픈 사람들이다. 조진구의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었다면 시울과 시진은 그냥 사랑하면 된 것이다. 하지만 조진구의 행동으로 시울과 시진은 사랑을 이룰 수 없었다. 사랑을 이루고 싶다는 열망을 가졌고, 그걸 이유로 들었지만 시울은 거대한 세력.. 재벌2세라는 타이틀, 독립운동의 자손이란 타이틀과 싸우고 싶었는지 모른다.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 한이 되어 죽어간 사람들의 훗날을 위로라도 하듯이.

 

이 사회를 바라본다. 이 사회는 과연 정의로운가? 이 사회는 과연 평등한 것인가? 땅콩 회항으로 말이 많았던 누군가가 그대로 다시 나오는 걸 보고 그럴 줄 알았지.’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일로 복직했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윗자리에 있는 이상 이 사회는 조금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 두렵다. 김홍신 작가는 세 명의 남녀를 내 세웠다. 진실한 사랑이 무엇이냐고 말하고 있다. 미친 듯이 사랑했지만 지키지 못한 여자가(이유가 어찌되었든) 어느 날 시한부 인생을 빌미로 지금 현재 자신의 남자를 탐한다면 다정의 입장에선 결코 즐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랑 안에는 단지 사랑만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치장하기에 너무 무거운 주제가 숨겨져 있다. 과연 김홍신답다.

 

하지만 신분 세탁을 한 독립투사의 자손과 사랑은 묘하게 몰입을 방해한다. 김홍신 작가의 사랑. 어쩜 순수한 사랑을 기대했는지 모른다. 젊은 친구들의 가볍고 쿨한 사랑이 아니라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온 그것도 산전수전을 겪어온 작가의 사랑이기에 더욱.. 조금은 지고지순한 사랑이길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슬픈 과거와 연관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이야기..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할 용기가 있는지.. 작가는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 사람에게 돌아가기로 한 것. 현재의 내 상황을 정리하고 그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 모르겠다. 어찌 보면 너무도 이기적인 행동이라 수긍할 수 없는지도. 그래도 생각해 본다. 죽기 전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까? (책 표지)’

YES마니아 : 로얄 k*****3 2015.06.22. 신고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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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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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만나기 어려운 사랑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번은 꿈꿨을 법한 사랑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한 번은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해보고 싶은 주인공들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이 이야기의 끝이 뭘까, 읽는 내내 궁금했고, 다 읽은 다음에는 가슴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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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만나기 어려운 사랑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번은 꿈꿨을 법한 사랑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한 번은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해보고 싶은 주인공들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이 이야기의 끝이 뭘까, 읽는 내내 궁금했고, 다 읽은 다음에는 가슴이 아팠다.

 

b*******8 2015.05.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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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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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인간시장"으로 유명한 김홍신 님의 새 소설이 나왔습니다사실 김홍신 님의 작품을 한번도 읽어 보지 못했지만그 이름만으로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기대감을 갖고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 되었답니다"단 한 번의 사랑"은 강시울, 홍시진 두 사람의 사랑과 이에 얽힌 사건들로 이루어진 이야기입니다결혼을 약속했던 두 사람은각광받는 배우로 주목받던 강시울이 갑자기 사라졌다가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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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인간시장"으로 유명한 김홍신 님의 새 소설이 나왔습니다
사실 김홍신 님의 작품을 한번도 읽어 보지 못했지만
그 이름만으로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단 한 번의 사랑"은
강시울, 홍시진
두 사람의 사랑과 이에 얽힌 사건들로 이루어진 이야기입니다

결혼을 약속했던 두 사람은
각광받는 배우로 주목받던 강시울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재벌가 아들 조진구와 결혼하며 인연이 엇갈립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강시울이 이혼과 암투병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다시 이어집니다
그녀의 결혼이 조진구 집안의 욕망에 의해 이루어졌음이 드러나고
이를 세상에 알리기위해 위험에 처해지며
두사람을 비롯 주변인들이 위협 당하게 됩니다

사실 소설을 읽으면서 전 계속 실망감이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이 식상하게 다가왔거든요
소설은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유명 여배우인 강시울의 이혼과 암투병, 지난 사랑에 대한 기자회견으로 시작하고
뒤이어 과거의 연인 시진을 찾아가 떠난 이유에 대해 털어 놓지요
여기까지 읽으며 참 실망스러웠어요
여느 드라마에서 보았던 것 같은 스토리였거든요
식상한 이야기여도 풀어내는 방식이 색다르면
읽는 재미가 있을텐데
이야기의 전개가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돈 있고 배경있는 사람들의 잘못을 파헤지는 모습이 긴장감 있지도 않았고
결말도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시울이 결혼했던 조진구의 집안이
독립투사의 집안이라고 알려졌으나
실제 독립투사의 집안의 족보와 바꿔치기 하였고
이를 알고 있고, 알리려는 사람들을 해치거나 위협한다는 내용은
의미있게 다가왔으나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성은 허술했고
결말까지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지도 않았으며
결론도 통쾌하다 여겨지지 았았습니다

김홍신이라는 작가의 작품이 이런것인가..싶었습니다
절절한 사랑이야기도..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비판하는 이야기도 되지 못한 듯 싶습니다
 
작가는 평생 잊지 못하는 두 사람의 사랑속에서
사회 지도층의 뒤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며
비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 의미를 담아내기에
내용이 너무 고리타분하고 구성도 헐거웠던 것 같았습니다

기대감을 갖고 읽은 작품이고
인상적으로 다가 왔다면 다른 작품도 읽어 보려했는데
큰 아쉬움만 느끼게 된 작품인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r*******9 2015.06.22.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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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음미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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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어서 더욱 반가웠던 김홍신 작가님의 새로운 소설과의 만남!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제목까지도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푹 빠져들게 되는 <단 한 번의 사랑>이라니~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답니다.   이 소설에 빠져들고 몰입하면서 나의 지나간, 그리고 계속 되는 사랑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잔잔한 휴식 같은 시간을 만나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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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어서 더욱 반가웠던 김홍신 작가님의 새로운 소설과의 만남!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제목까지도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푹 빠져들게 되는 <단 한 번의 사랑>이라니~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답니다.

 

이 소설에 빠져들고 몰입하면서 나의 지나간, 그리고 계속 되는 사랑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잔잔한 휴식 같은 시간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 엮인 구성에서도 독자들은 알싸하게 각자가 간직하고 있었던 첫사랑의 느낌을 기억해보는 특별함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네요! 첫사랑을 간직하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소유한 홍시진과 그와 함께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청을 하게 되는 강시울, 그리고 강시울의 힘겨운 사랑이었던 남편 조진구와 홍시진의 후배 서다정이라는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빠져들면서 큰숨을 몰아쉬듯이 집중하여 읽어나가며 그 감성들을 다시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더라고요.

 

현대인의 사랑 속에서도 우리는 순정의 감정을 갈구하게 되지요. 아마도 그러한 순수한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 사랑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래서 진실한 사랑을 더욱 찾고자 하며 갈구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우리네가 꿈꾸는 사랑, 그것도 첫사랑의 가슴뭉클함과 알싸함을 느껴보는 것이 바로 삶의 정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에까지 머물게 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스토리의 구성에 집중하게 되는 즐거움!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된 테마로 내내 집중하며 빠져들게 되어 최근의 독서에서 어느 순간보다 몰입도가 높았던 책이 됩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며 사랑이라는 말과 실제를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선물하네요! 지금 나의 삶에서 사랑은 어떤 색깔로 어떤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내게 머물렀던 사랑들은 어떤 모습들이었는지에 대해서도 그 순간순간들에 머물러보게 해주는 특별한 책이 되어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역시 김홍신 작가님이시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이 스르르 사랑의 테마 안으로 풀어지며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여볼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한참을 머물러있어볼 수 있으니 더욱 감사했습니다.

 

 





 

y****7 2015.06.2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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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한번의 사랑입니다
"[서평]단한번의 사랑입니다" 내용보기
가슴 한켠에 숨겨둔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그사랑이 당신을 찾아온다 그것도 그렇게 사랑했지만 원망도 가득한 그사랑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실을 알리는 용기를 낸다 마지막 죽음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나서야 말이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원망이라도 덜했을텐데 말이다 사랑은 언제나 그리움보다 안타까움이 먼저 다가온다 여배우의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되어버
"[서평]단한번의 사랑입니다" 내용보기

가슴 한켠에 숨겨둔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그사랑이 당신을 찾아온다

그것도 그렇게 사랑했지만 원망도 가득한

그사랑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실을 알리는

용기를 낸다

마지막 죽음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나서야 말이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원망이라도 덜했을텐데

말이다

사랑은 언제나 그리움보다 안타까움이 먼저 다가온다

여배우의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왜 이제와서야 그것을 밝히려는 건지 그리고 이혼하는

이유가 기가 막힌 일이기 때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화려함뒤에 숨겨진 어두운 과거는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강시울 ,,,, 누구봐도 완벽한 얼굴에 몸매의 소유자

그리고 완벽한 시댁의 배경은 완전히 가짜였기에 충격은

어마어마 했다.

자신이 왜 결혼을 했는지 대리모를 통해 엄마가 되어야

했던 숨막히는 세월들의 아픔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놓았다

그리고는 사랑하는 사람과 단 하루만이리도 곁에 있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가 점점 다가온다고

고백한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곧 알게될거구 자신이 찾아가겠다고

말이다.

 

홍시진교수,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이 갑자기 결혼을

하고 떠나버렸고 알려주지 않았기에 미치도록 절망했던

순간을 겪은 사람이다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온다면 사랑의 설레임으로 사랑할수

밖에 없는 여인 여배우 강시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이제 마지막 생을 앞두고 자신을 만나려고

하고 있다

그리움도 간절함도 아닌 운명이라고 여기면서 말이다

 

왜 자신을 버리고 떠나야 했는지  결혼생활내내 구속과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사실들.....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를 접하고는 몸서리를 친다

그리고 마지막은 당신곁에서 당신품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했다

 

홍시진곁엔은 다정이라는 또다른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그녀는 도무지 이해를 할수 없다. 왜 이제와서 자신들에게

사랑을 구걸하고 죽음앞에서 사람하는 남자를 하루동안

소유할수있게 해달라고 하니 기가막힌 노릇이다

화도 나구 질투도 난다.

그럴수록 다정은 자신이 점점 지쳐가고 있음을 느낀다

 

세사람의 기구한 운명은 또다른 아픔을 남길것이라는것을

모른체 말이다

스님과의 만남, 그리고 108배를 하면서 고통을 넘어서려는

노력도 사랑의 질투앞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져버린다

고통의 몸부림은 세사람을 할퀴고 간다

그리고  강시울의 막혀있던 비밀이 하나둘씩 풀리지만

비밀이 풀릴수록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는 느끼지 못한다

세상은 열사가 아닌 왜국노가 누구인지 진실은 무엇인지

파헤치지만 무시무시한 권력의 힘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또다른 죽음의 반복, 그리고 벗겨지는 사실로 인한 혼란

이모든것이 강시울이 죽음과 함께 벗어나고 싶었던 거짓

이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진실에 가까워진 순간 사랑하는 사람의 행발불명 그리고

죽음으로 다가온 사랑하는 남자의 싸늘한 시체

그리고 시울의 영혼도 허물을 벗어버리고 만다

남은건 사랑했고 사랑했던 마지막 사랑이었던 다정은

두사람의 영혼 결혼식을 올려준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을 외면하룻 없기에 말이다

단한번의 사랑이 내일생을 견디게할지 모른다면서

이제 우리가 할일은 사랑하는 일밗에 없다고 한다

 

 

그렇다 사랑은 언제나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기에

존재하는 이유인지 모른다

 

c******e 2015.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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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 받아보고 싶어~
"이런 사랑 받아보고 싶어~" 내용보기
당신에게는 죽기 전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까? 불행히도 내게 아직 이런 사랑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포기한것 만은 아니다. 아직 남아있는 창창한 시간 안에 죽어서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랑이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고는 있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것, 현실 속으로 이런 사랑이 다가온다 해도 현재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 사람을 향해 온전히 다가갈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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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죽기 전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까? 불행히도 내게 아직 이런 사랑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포기한것 만은 아니다. 아직 남아있는 창창한 시간 안에 죽어서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랑이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고는 있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것, 현실 속으로 이런 사랑이 다가온다 해도 현재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 사람을 향해 온전히 다가갈수는 없겠지?《인간시장》의 저자 김홍신의 작품을 오랜만에 접하게 되었다. 우리 시대의 영웅 장총찬을 탄생시킨 저자 김홍신, '인간시장'은 김홍신이 1981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단 한번의 사랑'에서 저자는 어떤 사랑을 그려내고 있을까? 단 한번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버리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갑자기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분륜'이라는 말이 생각나버렸다.

"내 영혼에 그 사람이 습기처럼 스며들어 있습니다" (p.9) 폐암 말기라 살아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여배우 강시울은 기자회견에서 ​이 말로 자신의 영혼에 새겨진 남자가 있음을 밝히는 충격적인 행동을 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고, 자신이 연예 생활을 하는 동안 쓴 '강시울'이란 예명 또한 그가 지어준 것이란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그 사람은 누구일까? 여자로서 연예인 생활을 하며 스캔들에 휘둘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마는 강시울이 스캔들 한번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남편 조진구의 철저한 외조 덕분이었다. 재벌2세인 조진구와 만나 결혼한후에도 연예계를 떠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도 남편의 협조 덕분이었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 강시울의 기자회견은 남편에에 있어 쓰디 쓴 배신이라 할 수 있다.

'포유 동물 중에 배우자 하나에게만 충실한 동물은 불과 3퍼센트뿐이라고'​ (p.22) 난 여기에 더해 포유 동물 중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동물도 얼마 되지 않는다는 말도 하고 싶다. 여주인공 강시울이 인기 절정기에 재벌가 2세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알콩달콩 잘살고 있다 느닷없이 이혼을 발표한 모습에서 현직 여배우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 헤어지기 싫다는 이유로 결혼하고 함께 살아간다. 그런데 그런 사유로 결혼한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보다 다툼의 시간이 더 많고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남녀가 서로 사랑하기 시작하면 거기엔 이미 해피앤딩이란 없다"고 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말이 정답이라면? 삶에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다는 말로 위안을 삼아야 겠지.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아팠다. 강시울이 홍시진을 떠나​ 재벌 2세 조진구와 결혼한 것을 그럴 수 있다는 말로 변명한다 치더라도 시인 홍시진이 그로인해 방황을 거듭하다 인연이라 생각하는 여인과 혼인 상처를 한 것이며 홍시진만을 해바라기하던 서다정이 자포자기 동료교사와 결혼을 택한 것은 불행을 자처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다른 남자를 가슴에 품고있는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행복할까? 자신의 욕망을 위해 행복한 연인들을 떼어놓는 선택을 한 조진구는 결혼생활 내내 행복했을까? 시진이 상처하고 다정은 이혼한 후 둘이 새로이 재결합을 하려는 순간 둘의 행복을 방해하려는 것처럼 강시울의 폭탄선언이 벌어졌다. 시진의 선택은 그를 오래도록 기다려준 후배 다정일까 첫사랑인 시울일까? 다정을 선택한다면 평범한 행복을 오래도록 누려갈 것이지만 시울을 택한다면 짧고 강열한 사랑의 폭풍을 맛 볼 수 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이기때문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보았던 양귀자 씨의《천년의 사랑》가 떠올려졌다. 천은사를 찾은 시진에게 특별식이라며 '카레밥'을 해 주신 무상스님도 특별하긴 마찬가지다. 서로 한번의 실패를 맛보았고 다시 만나 귀한 만남이기에 서로를 소중히 생각해 줄 것 같아 다정과 시진의 만남을 응원하고 싶었다. 시울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극한의 사정으로 시진을 떠났다 해도 떠난 것은 떠난 것이기에 그들의 인연이 거기서 끝나길 바랬던 것인가 보다. 시울이 시진 곁에 안착한다는 것은 다정의 불행이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짧은 만남과 오래 헤어짐이 예정되어 잇는 자리로 들어가려는 것을 찬성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어. 책을 읽다 '예수제'라는 모르는 단어를 발견했다. 불교 예수제가 뭐지? 이 책을 통해 예수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운 것도 좋았다.

죽어가는 강시울을 위해 홍시진이 택한 방법은 불자인 시진이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하고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것, ​다행이라면 두 사람 중 한사람이 영세를 받았으면 성당에서의 혼배성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 내가 책을 읽으며 양귀자 씨의《천년의 사랑》을 떠올리게 되었는지 책을 다 읽고서야 이해가 되었다. 시울과 시진의 처절한 사랑이 그것을 그리게 만든 탓이다. 양쪽 모두 카토릭 신자일 경우 '혼배성사'라 불리지만 한쪽이 신자인 경우 '관면혼배'로 불린다는 것도 배웠다. 관면혼배를 하루 앞두고 시진이 유서를 남긴 채 사라졌다고? 이게 말이 돼?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일을 앞두고 사라진다는 것이 상식으로 이해가 되느냐 말이야? 누군가 그들의 혼인을 방해하려 홍시진을 납치한 것은 아니고?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다양했다. 더 이상 밝힐 수 없으니 시진과 시울이 다시 만난 잠시라도 행복한 해후를 누리길 바래보자. 함께 태어날 수는 없지만 한날 한시에 함께 가는 삶을 살수있게 되기를@@

s*******1 2015.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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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랑 - 김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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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지지 않은 사랑이 더 아련하고 애틋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또 한번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추억은 두고두고 가슴을 설레게 한다. 첫사랑이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는 준비되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 서투르게 시작하기 때문에 깊이있는 사랑을 하지 못한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상처와 아픔을 겪고나서야 조금씩 무르익는 것이 사랑이다.   대학 선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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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지지 않은 사랑이 더 아련하고 애틋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또 한번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추억은 두고두고 가슴을 설레게 한다. 첫사랑이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는 준비되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 서투르게 시작하기 때문에 깊이있는 사랑을 하지 못한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상처와 아픔을 겪고나서야 조금씩 무르익는 것이 사랑이다.

 

대학 선후배로 만난 홍시진과 강시울. 지금은 인지도 높은 시인 홍시진으로, 부잣집 며느리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강시울으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리는 시울의 소식은 시진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시진의 곁에도 결혼을 약속한 다정이 있기에 마음을 다잡는데, 갑작스런 이혼과 말기 암으로 시한부를 선고 받았다는 시울의 고백이 전파를 타고 흐른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못다한 지난 날의 사랑을 찾는단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여자가 갑자기 나타나 죽음을 앞두고 있으니 함께 해달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부잣집 며느리가 되기 위해 떠났다고 원망했던 그녀가, 사실은 전남편의 강금과 폭행으로 어쩔 수 없이 결혼생활을 해야했었다고 고백을 한다면.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못난 자신이 너무 미안해서 그녀를 다시 받아들여야 할까. 그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시진은 오로지 그녀만을 생각한다. 시진의 마음을 잘 아는 다정은 분노와 질투를 느끼지만 시한부라는 말에 마음이 약해진다.

 

시울은 자신의 젊은 날을 송두리째 암흑 속으로 집어넣은 전남편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모든 것을 밝히고 제자리로 돌리려고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 시진을 잃고 만다. 시울에게 단 한 번의 사랑이었던 그 남자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이다. 시울을 사랑한 죄 밖에 없는 시진이 너무 허무하게 희생되는 것 같아 의아했다.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그 사람에게 독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사랑이라는 것을..... 시진과 시울의 사랑은 현실 속에선 이루어질 수 없는 평행선과 같은 사랑인가보다.

 

조금은 진부한 사랑 이야기로 그 사랑의 깊이를 이야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사랑 이야기였다면 조금 더 와닿았으려나. 시한부라는 사실은 마음이 아프지만, 사랑했던 추억 하나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의문스럽다. 사랑이란 원래 이성적으로 설명도 안되고, 이성적인 판단도 흐리게 하는 속성이 있어서라고 묻어두고 싶다.

l*****s 2015.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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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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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소설을 참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그가 국회의원이 되면서 좀 뜸했는데 대발해 라는 작품으로 그를 만나고 꽤 오랫동안 글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 대발해는 역사 소설이라 그럭저럭 재미도 있었고 대조영의 이야기와 발해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이야기는 좀 어울리지 않게 사랑이야기라고 한다. 노 작가가 만들어 낸 사랑이야기에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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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소설을 참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그가 국회의원이 되면서 좀 뜸했는데 대발해 라는 작품으로 그를 만나고 꽤 오랫동안 글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 대발해는 역사 소설이라 그럭저럭 재미도 있었고 대조영의 이야기와 발해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이야기는 좀 어울리지 않게 사랑이야기라고 한다. 노 작가가 만들어 낸 사랑이야기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무엇을 이야기 할지 여러 가지로 호기심이 가는 책이었다. 제목도 딱 사랑에 꽂혀있는 느낌이랄까 

 

글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장면들이 오버랩 되기 시작했다. 여배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친일파에 대한 이야기, 정권에 대한 이야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몇 가지 사연들이 갑자기 떠오르기 시작한다. 배우가 되기 위한 갖은 소문과 안 좋은 이야기 속에서 배우가 당하는 치욕스런 모습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권력과 상술을 담았던 한 소설 속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했으며, 한 드라마에서 다루어졌던 권력의 실세가 알고 보니 조작된 독립유공자였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곤 중년의 나이에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어느 소설의 이야기도 떠오르기도 했고 좀 복합 적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혼합된 느낌이랄까,

 

예전에 읽었던 대발해 에서의 치밀한 시공간의 구성과 역사의 흐름에 따른 인물의 감정이 세심하게 표현 되었던 방식보다는 조금 덜 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의 소재 역시 신선한 느낌은 부족하다고 해야 할 것 같고, 다만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의 다양성은 책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되었다. 예전의 인간시장의 사건 위주의 전개 속에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라고 해야 할까?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는 의미 인 것 같다.

 

한 남자와 여인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고 평생을 살아오면서 죽음을 앞둔 여인은 자신의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를 찾아 나서기 위한 걸음을 걷는다. 그 속에서 밝혀지는 옛 사건의 진실들은 권력과 욕망 그리고 이 시대가 만들어 놓은 삐뚤어진 잣대를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숨겨진 진실을 말하고 결국 그 진실은 세상에 밝혀지며 두 연인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그들만의 사랑을 찾는 길을 택한다.

 

중년의 나이에 잊지 못할 사랑이 다시 온다면? 이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결코 쉽게 그 시절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며 그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해 본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뒤바뀐 진실을 지금의 진실로 받아들이며 우리는 또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현재의 삶이 중요하다고 과거의 거짓이 현재의 진실이 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작품이었지만 그렇게 깊이가 있거나 감동적이지 못해 좀 아쉬웠다. 다만 작가의 특징인 읽기 편한 글임에는 틀림이 없다. 거침없이 읽혀지는 그의 글 흐름은 여전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a********8 2015.06.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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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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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야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찾아 나선 강시울이나, 그렇게 자신에게 다시 다가온 강시울을 위해 목숨까지 받쳐야했던 홍시진이나, 학창시절부터 애틋하게 사랑하다 드디어 그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 강시울 때문에 결국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한 김다정이나, 모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들의 사랑이 진짜 사랑인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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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야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찾아 나선 강시울이나, 그렇게 자신에게 다시 다가온 강시울을 위해 목숨까지 받쳐야했던 홍시진이나, 학창시절부터 애틋하게 사랑하다 드디어 그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 강시울 때문에 결국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한 김다정이나, 모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들의 사랑이 진짜 사랑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들과 같은 사랑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홍시진과 같은 사랑은 하지 못할 것이다. <단 한 번의 사랑이라는 제목대로라면 홍시진에게도 오로지 하나의 사랑만이 있었다는 얘기이고, 결국 그 사랑은 강시울을 향한 사랑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와 다정과의 관계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저 자신을 사랑한 사람에 대한 예의나 연민으로 그녀와의 결혼을 약속했던 것일까 

 

이렇게 생각해보자. 만약 홍시진과 김다정이 결혼을 했다면, 그때도 홍시진은 자신을 다시 찾아온 강시울을 받아들였을까? 홍시진과 김다정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그때는 또 어땠을까? 글쎄다. 홍시진은 자신의 길을, 자신의 사랑을 찾아갔지만 나라면 결코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강시울의 입장이나 홍시진의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자신의 의사에 반해 어쩔 수 없이 결혼으로 이어진 그 과정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몸서리쳐지고, 그 속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시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움에 빠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희생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사랑이라면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야기의 전개가 시진과 시울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다정의 마음을 제대로 그려내지 못한 것 같다. 게다가 시진과 시울이 사찰을 떠난 후 만 배를 시작한 다정의 모습을 그린 후 다정의 이야기는 소설에서 완전히 빠져버렸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영혼결혼식을 주장하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데 그녀의 변화된 심경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억지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강시울이나 홍시진과 같은 사랑을 할 것이다. 그들이 했던 그 단 한 번의 사랑, 나에게는 너무 머나먼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사랑이 생명보다 귀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랑이라면, 그 누가 그 사랑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을까?

p*****4 2015.06.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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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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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사랑이라는 명제앞에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한 사랑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사랑은 가슴속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게 하는 그 무엇인가 있다. 김홍신은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오랫동안 잠재워졌던 사랑을 끄집어 내었다. 사랑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설레임을 주지만 때로는 아픈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 사랑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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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사랑이라는 명제앞에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한 사랑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사랑은 가슴속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게 하는 그 무엇인가 있다. 김홍신은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오랫동안 잠재워졌던 사랑을 끄집어 내었다. 사랑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설레임을 주지만 때로는 아픈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 사랑은 인류가 시작되면서 함께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완성된 사랑을 원했던 사람들의 사랑에는 거리가 멀다. 사랑은 언제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제가 아니다. 자신의 사랑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자 함도 아니라 사랑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였고, 사랑하는 대상을 깊이 품을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사랑은 모두에게 과제이기도 한다.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끊임없이 사랑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들이다. 마치 사랑에 목말라 하는 존재가 사람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과 같다.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또한번의 애틋한 사랑을 보게 된다. 주인공들의 사랑이 엇갈린다. 그들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훗날 다시만나는 재회를 갖는다. 그러나 홍시울은 재벌가와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지만 지속되지 못한다. 마치 연예인 중에 재벌가와 결혼하여 파혼되는 사례를 꼬집고 있는 듯 하다.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사랑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현 시대의 젊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사랑에는 댓가가 없다. 서로에 믿음으로 사랑을 쌓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의 사랑은 녹녹치 않다. 현실의 사랑은 많은 과제들을 안고 펼쳐가고 있다. 남녀의 사랑의 조건이라는 엄청난 벽을 마주하고 있다. 둘만의 사랑이 아니다. 양가 부모의 명예를 지켜주어야만 이루어지는 사랑의 결과를 도출해야 만 한다. 한 여인으로서 진정한 사랑을 바랬던 것과는 달리 재벌가와 함께 미래를 꿈꾸었지만 가정의 어려움과 자신의 병으로 인해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렇지만 가슴속을 가득채웠던 사랑인 홍시진을 만난다. 못다한 사랑을 다시 펼쳐가는 내용이다. 

 

 김홍신 작가는 현실의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꼬집고자 함일까 아니면 현실의 사랑에 대한 과제를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렵지만 시대가 변한다고 하더라도 사랑은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것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p***1 2015.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