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자동차가 무해고원칙을 고수할 수 있는 데에는 경영진의 적절한 위기감 조성과 직원들의 활발한 개선활동이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도요타의 비용절감노력은 이미 유명하죠.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절반' '2배' 원칙입니다. 비용을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성을 지금보다 2배 늘이려는 과감한 목표설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과감한 목표설정은 근본적으로 다른 발상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1시간이 걸리는 작업교대시간을 3분으로(57분이 아니라) 줄여보라는 회장의 지시를 결국 완수한 관리자의 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경영진부터 말단사원까지 몸과 마음을 모두 전력투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에서 아이디어 경영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갑니다. 사내에 아이디어 경영을 어떻게 도입하고 활성화시킬 것인지 풍부한 사례와 설득력있는 논리전개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디어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을 하는 것이 오히려 회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세요. (2005.09.06) 인상깊은 구절 :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관리자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검토한다는 것을 설득시켜야 한다. 특히 직원들이 맨 처음 시험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덴마크의 밀리켄에서 일어난 일화를 살펴보자. 어느 관리인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경영진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건물 위에 큰 풍선을 띄워 두자는 것이다. 경영진은 비용이나 강한 바람을 고려할 때, 이 아이디어가 다소 실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문제는 그 관리인이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그의 첫 번째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그 직원을 실망시킬 수 없었다. 몇 주간 씨름한 끝에, 경영진은 마침내 해결책을 발견했다. 굉장히 훌륭한 아이디어이지만 덴마크 항공 당국이 안전문제로 반대한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했고 그 직원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후에도 그는 다른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