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는 들어있지 않다. 사실 이 시리즈의 목적 또한 한 나라를 자세히 소개하기 위함이다. 잠깐 동안의 여행이 아니라 조금은 장기적인 체류 또는 한 나라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어떤 면으로는 글을 쓴 저자의 제한된 시각이 걸리긴 한다. 여러 사람의 시선이 아니므로 하나의 사실이 일반화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이 있다. 여하튼, 이번 기회로 난 프랑스에 대한 다소 감정적인 동경을 접고 보다 객관화되었으며 (사실 조금 정이 떨어졌지), 알프스와 시계 외에는 별로 몰랐던 스위스란 나라에 대한 무척이나 호감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늙으면 가서 살고싶은 스코틀랜드 이상으로 스위스에서 살고픈 마음을 갖게 되었다. 스위스는 외국인이 살기에는 너무나 좋은 나라로, 오드리 헵번 등 많은 외국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가기전에는 피부로 와닿지 않았지만, 갔다와서 읽어보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다. 어느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