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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은 내게 있어 최고의 선물이다. 인간의 내면에 상처를 내는 유일한 로맨스 소설이다. 이것이 과연 로맨스 소설인가?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당당하게 이건 로맨스 소설이 아닙니다! 하고 말할 것 같다. 남자 주인공 단대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캐릭터다. 태어나길 없이 태어났고, 부모의 정도 모른다. 그러다 조폭의 길에 접어들고, 얼굴은 흉한 남자. 할 줄 아는 건 악을 치고 주먹을 날리며 전쟁뿐이다. 다정한 한마디 뱉기가 너무 힘든 당신, 그대의 이름은 단대오. 솔직히 여주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난 단 한 번도 제대로 쏘아붙이지 못하는 미련퉁이는 좀 멀리한다. 하지만 여주의 성격으로 본다면 그럴 수 밖에 없다. 췟!<--췟의 의미는 단대오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독자의 이기적인 마음;;;
이선미 작가의 출간작을 보고 있으면 힘이 느껴진다. 각기 다른 색깔의 빛이며, 힘이다.
제목이 왜 비늘일까?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었다. 용이 아닌 비늘. 그리고 그녀의 바람.
사람이 변해간다. 비늘이 꿈틀거린다. 사랑한다. 상처를 준다. 눈물이 난다. ....읽는 나도 아프다.
보다 많은 사람이 나처럼 비늘을 읽었으면 좋겠다. 소재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것만 극복한다면 당신도 선물을 얻었다고 할 것이다.
주의: 더운 여름엔 피해야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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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파 방송의 위력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이선미란 작가의 이름이 이렇게 만방에 떨쳐질줄이야..... 몇년 전부터 작가의 여러 작품을 접하면서 상당한 호감과 '영상화'를 기대하긴 했지만, 의외로 그 시간을 그닥 길지 않았고, 또한 그 작품 선정 역시 의외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이 나쁘단 얘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내 취향으로 이 작가의 대표작을 꼽자면 난 이 '비늘'이 우선 생각나기 때문이다. 너무다 극단적인 스토리전개와 파격, 그리고 패륜이 그리고, 폭력등등이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 느낀 등장인물들의 처절한 사랑은 선홍색의 '선지 피'마냥 붉고도 뜨거운 것이었다. 평소 로맨스를 즐겨 읽지만, 이 작품을 접한 전과 후로 나의 시각이 상당히 달라졌다고 느낀다. 그만큼, 이 작품의 위력은 폭력적이라 여겨질 만큼 강렬했다. 지금도 작가의 신간을 학수고대하지만, 이것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와줄지는 미지수 이다. 누군가 우연히 이 작품을 접할 미래의 많은 독자는 이 작품을 읽고 나면, 펑펑 울다가는 안도감과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이 작품을 손에서 놓게 될 것이다. 그런 당신에게 한마디 한다면.....GOOD CHO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