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6%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아는 영속적이고 정적이며 불멸이며 지속적이라는 환상을 극복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자아는 영속적이고 정적이며 불멸이며 지속적이라는 환상을 극복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우리는 흔히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던진다. 자기와 비자기의 경계 내지 구분을 전제로 하는 이 질문은 철학적 뉘앙스를 띠는 만큼 면역학적 뉘앙스도 띤다. 그런데 켄 윌버의 맥락에서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은 초개인(超個人) 심리학의 뉘앙스를 띤다. 켄 윌버의 ‘무경계(無境界)’는 바로 그렇게 자기 정체성에 근거해 세계를 한계 짓고 여러 경계들을 실재하는 것으
"자아는 영속적이고 정적이며 불멸이며 지속적이라는 환상을 극복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우리는 흔히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던진다. 자기와 비자기의 경계 내지 구분을 전제로 하는 이 질문은 철학적 뉘앙스를 띠는 만큼 면역학적 뉘앙스도 띤다. 그런데 켄 윌버의 맥락에서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은 초개인(超個人) 심리학의 뉘앙스를 띤다. 켄 윌버의 ‘무경계(無境界)’는 바로 그렇게 자기 정체성에 근거해 세계를 한계 짓고 여러 경계들을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진정한 본질로부터 등을 돌리는 무명(無明)에서 무경계(無境界)적 진경(眞境)으로 나아갈 것을 권유하는 책이다.



사람들이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가장 공통된 경계선은 유기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피부경계선이라 전제하는 켄 윌버는 자기와 비자기의 경계선에는 참으로 여러 유형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켄 윌버는 우리가 인식하는 정체성을 다섯 가지 수준으로 설정해 보여준다. 페르소나 수준, 자아 수준, 전유기체 수준, 초개인 수준, 무경계적 수준 등이다. 물론 이 정체성은 가변적이다. 융 심리학에서 말하는 페로소나는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 즉 자신의 정신 중 일부를 말한다. 자아 수준은 외적 성격과 내적 성격이 통합된 상태를 말한다.



전유기체 수준은 자아 수준의 사람이 환경과 자신의 몸도 이질적인 영역으로 보는 것과 달리 환경만을 적으로 간주한다. 정신감응(텔레퍼시), 투시, 예지, 기지(旣知) 등의 초감각적 지각현상을 보이는 초개인적 수준에서는 자기/ 비자기 경계가 유기체의 피부 경계를 넘어 확장된다. 각 단계는 그에 맞는 특징과 증상, 가능성 등을 지닌다. 페르소나 수준에 대응하는 것이 단순 상담이듯 자아 수준에는 정신분석, 전유기체 수준에는 게슈탈트(통합) 치료나 실존 분석. 초개인적 수준에는 초월 명상, 무경계 수준에는 합일의식이 대응한다.



켄 윌버는 경계를 그음으로써 대립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에드워드 콘즈가 되짚어 오는 고통을 말한 것처럼 켄 윌버는 우리가 무언가에 가치를 둘수록 그것의 상실을 두려워 하게 된다고 말한다. 진보를 맹목적으로 추구함으로서 우리가 문명 안에 욕구불만을 제도화시켜 놓았다는 것이 켄 윌버의 핵심 전언 가운데 하나이다. 켄 윌버는 현대 물리학이 정식화한 정지와 운동, 시간과 공간, 파동과 입자, 잘량과 에너지 등의 통일을 예로 들며 주체와 객체, 나아가 삶과 죽음을 하나로 보는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켄 윌버는 동서양의 다양한 사상서들을 인용하는 가운데 해방이 부정적인 것에서의 벗어남이 아니라 긍정과 부정이라는 한 쌍 전체로부터의 해방임을 역설하는 힌두 경전 ‘바가바드기타‘를 예로 든다. 모든 것은 하나이고 하나는 모든 것이라는 다즉일 일즉다(多卽一 一卽多)의 동양사상은 켄 윌버의 무경계 사상과 잘 부합한다. 불교의 공(空) 역시 무경계의 다른 이름이다. 켄 윌버는 무경계라는 궁극적인 지혜를 열반, 해탈, 해방, 깨달음 등으로 정의한다. 켄 윌버의 논의가 지향하는 궁극은 합일의식이다.



켄 윌버는 성장(成長)을 기본적으로 자신의 지평을 확대시키고 확장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무경계 각성이나 합일의식을 적절히 논의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인다. 켄 윌버에 의하면 자기와 비자기의 경계는 우리가 긋는 최초의 경계이자 마지막으로 제거하는 경계이다. 물론 켄 윌버에 의하면 이 최초의 근원적 경계는 환상 즉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뿐인 것이다. 사실 우리는 경계에 너무 익숙하다. 아니 경계 아닌 것을 알지 못한다. 켄 윌버가 무경계 각성이나 합일의식을 적절히 논의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 말하는 것은 언어가 가진 경계지음적 속성 때문이다. 실재는 무경계의 각성이라는 말도 그 둘 사이의 구분을 전제로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무명(無明) 즉 집착과 아집, 무지(無智)로 인해 존재의 본래 면모를 깨닫지 못한다. 궁금한 것은 그 논의가 지극히 어렵다면 실재 그런 의식에서 해방되는 것은 어떤가, 란 점이다. 흔히 우리는 선수행자의 돈오의 깨우침을 말한다. 깨달음은 전격적으로 오지만 그가 그에 이르기까지 치르는 수행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불교의 공(空) 이론에 의하면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은 상의상관(相依相關)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는 점에서 무아(無我)이다. 초개인 심리학과 통합심리학의 영역 안에 있는 켄 윌버의 논의는 다양한 의식의 스펙트럼과 발전 단계를 설정했다는 점에서 다른 논의들과 차별적이다.



켄 윌버는 경계 지음의 근저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죽음으로부터 도피하려 하는 사람은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 약한 몸을 외면하고 자아가 영속적이고 정적이며 불멸이며 지속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로부터 자아라는 지적 추상물이 생겨난다. 여기서 육신은 죄라는 관념이 동반된다. 켄 윌버는 각 수준에 맞는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자아 수준에는 정신분석 서적들을, 실존 수준에는 어니스트 벡커의 ’죽음의 부정‘ 같은 책을...



융의 저술들, 매슬로우의 ’존재의 심리학을 향하여‘, 화이트의 ’명상이란 무엇인가‘ 등은 초개인 수준에 대한 추천서이다. 스즈키 순류의 ’선심초심(禪心初心)‘, 크리슈나무르티의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등은 궁극적 의식상태에 대한 추천서들이다. 켄 윌버의 ’무경계‘는 다양한 동서양의 수행 및 영적 서적들을 포괄하고 물리학의 최신 성과들까지 수용해 자기만의 문제의식을 정식화한 책이다. 인식론적 단절 이후 인식론적 회귀가 필요하듯 켄 윌버의 사상을 통해 지적 수준을 한껏 높였다면 이제 그가 추천한 각 단계에 상응하는 책들을 읽고 그에 맞추는 수행을 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명상, 수행서는 실천에 근거한 책이기 때문이다.

m******1 2015.06.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신일여
"심신일여" 내용보기
'무경계'는 통합심리학 Integral Psychology의 기수로 알려진 켄 윌버의초기 저술입니다. 켄 윌버는 이 책에서 '나'와 '나 아닌 것'의 경계에 따라인간의 문제가 시작된다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의식의 스펙트럼 수준을이야기합니다.그가 제시한 이론에 의하면 경계는 '전쟁'을 일으킵니다. 그 전쟁이 소위심리치료 이론이나 임상심리학에서 말하는 증상과도 같은 것입니다.한 개인이 자
"심신일여" 내용보기
'무경계'는 통합심리학 Integral Psychology의 기수로 알려진 켄 윌버의초기 저술입니다. 켄 윌버는 이 책에서 '나'와 '나 아닌 것'의 경계에 따라인간의 문제가 시작된다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의식의 스펙트럼 수준을이야기합니다.그가 제시한 이론에 의하면 경계는 '전쟁'을 일으킵니다. 그 전쟁이 소위심리치료 이론이나 임상심리학에서 말하는 증상과도 같은 것입니다.한 개인이 자신의 부적측면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면 페르소나와 그림자의분리로 인해 자아수준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자는 여기서 자아의 온전한통합을 이루어주는 방법으로 정신분석을 비롯한 심리치료들을 말합니다.다음 수준에서는 신체와 자아의 분리입니다. 더 나아가면 자아와 외부 환경의 분리이지요. 이렇게 개인에게 펼치진 경계의 세계에서 수준에 따른 경계의 제거가 자기성장이며 완성을 향한 길이라는 주장이 무경계의 골자입니다.의식의 스펙트럼에서는 각 수준에 상응하는 해결법이 있기 때문에 서로 상충되는 치료이론이나 철학이 하나로 녹아들고 통합됩니다. 덕분에 켄 윌버는 '의식의 아인슈타인'이라던가 '문수보살의 환생'이라는 평판을 얻게 됩니다. 각양각색의 치료이론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수준에서 경계를 허물고 통합시킨다는 점에서 나름의 쓸모가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입니다.그렇다면 이 이론은 얼마나 옳은가,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 검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매우 안타깝게도 기존의 과학적 검증으로 그의 이론을검증한다는 사실은 논리적으로 오류입니다. 이미 처음부터 켄 윌버는 해부하고 분석하는 서양의 이분법적 학문이 지닌 한계를 설명하는데 상당 부분의지면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무경계의 온전한 실현이라 할 수있는 합일의식의 각성은 말이나 글로 설명이 가능하지 않고 체험으로라야각성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저자의 이론을 조금 신뢰해 볼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이 그의 체험과무수한 독서량(하루에 2~4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여러사상과 치료이론의 정수가 통합되고 설명된다는 점에서 켄 윌버의 이론은 비과학적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제 개인적으로는 의식의 각 스펙트럼에 대해 하나씩 짚어갈수록 얻는 바가많았습니다. 기독교, 심리학, 선의 세 가지 영역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 각각의부분에서 두리뭉실하게 자리잡던 체험들이 하나로 통합되며 경계가 사라지는경험이 있었습니다.최소한 자아성장과 의식의 발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그리고 비과학적인 내용에도 다소간 마음을 열어두실 수 있는 분들에게 더욱권합니다. 그렇지만 구름 잡는 내용은 없고 일반인도 편히 읽을 수 있게끔 저술된 책이니만큼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x*****a 2006.09.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식연구의 입문서 '무경계'
"의식연구의 입문서 '무경계'" 내용보기
내 생애 최고의 책 10권에 들어갈 정도의 책이다. 이 책은 1977년 약관의 나이로 'The Spectrum of Consciousness - 의식의 스펙트럼'을 내어놓아 심리학과 의식연구 분야에 돌풍을 일으키며 나타난 켄 윌버의 1979년 작으로 '의식의 스펙트럼'의 대중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나라에는 24년이 지난 2005년에 초판이 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접한 것은 LG전자의
"의식연구의 입문서 '무경계'" 내용보기

내 생애 최고의 책 10권에 들어갈 정도의 책이다.


이 책은 1977년 약관의 나이로 'The Spectrum of Consciousness - 의식의 스펙트럼'을 내어놓아 심리학과 의식연구 분야에 돌풍을 일으키며 나타난 켄 윌버의 1979년 작으로 '의식의 스펙트럼'의 대중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24년이 지난 2005년에 초판이 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접한 것은 LG전자의 어떤 분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분의 입에서 평소 내가 생각하던 것과 일치하는 내용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흥미로워서 '무경계'라는 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6년 12월말에 이 책과 몇 권의 책을 가지고 9일간 집을 떠나 모처에 은거하며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내 자신의 내적인 문제들을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었다.

 

'무경계'읽고 나니 '의식혁명- 데이빗 호킨스', '비폭력대화 - 마셜 로젠버그'와 같은 책들이 더욱 깊이 이해가 되었고, 코칭의 깊이도 더욱 깊어지고 진실로 코칭의 관계와 작동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이 책을 중심으로 ICF 서울챕터에서 '켄 윌버 연구모임'을 만들어 스터디도 하고, 켄 윌버의 'Integral Institute'에 가입하고 AQAL에 관한 입문서 격인 '통합비전'도 뜻있는 코치 몇 분들과 스터디를 진행했었다.

 

저자 스스로 시인한 바와 같이 '전/초(前/超) 오류(Pre/Trans Fallacy)'가 있지만,
의식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거나 '코칭'에 대해 공부를 깊이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추 드리는 책이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의 입문서 격인 '통합비전'을 함께 권한다.

개인과 조직의 문제해결을 돕는 문제해결코치 최강석
www.solving.kr
문제해결.com

YES마니아 : 로얄 a******0 2009.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 무너진다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 무너진다" 내용보기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나만의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그렇게 갈구했던 그것이 시들해졌다.   평소에 그렇게 싫어했던 것이 사라졌다.   그 사람의 싫어하는 그 부분이 그사람의 것이라기 보다는 나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책을 보면서 페르소나 수준을 볼 때 사고방식을 전환이 일어 나는 것 같았다.   나는 이책을 읽고 외부에 대해 생각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 무너진다" 내용보기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나만의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그렇게 갈구했던 그것이 시들해졌다.

 

평소에 그렇게 싫어했던 것이 사라졌다.

 

그 사람의 싫어하는 그 부분이 그사람의 것이라기 보다는 나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책을 보면서 페르소나 수준을 볼 때 사고방식을 전환이 일어 나는 것 같았다.

 

나는 이책을 읽고 외부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었다.

 

이제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이 없어졌다.

 

마음 인식의 지도와 같은 책이었다.  

y*****0 2010.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식세계에 대한 최고의 책
"의식세계에 대한 최고의 책" 내용보기
인간의 의식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압권입니다. 마음공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켄윌버의 진지한 탐구자적 자세로, 그의 이전에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영역을 탐구해 들어갑니다/. 우리 자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정한 답을 줄수 있습니다. 이책은 단순히 읽는 것에 의미가 없고요, 계속적인 명상등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깨어나 무경계를 자각하는 것이 그 목표
"의식세계에 대한 최고의 책" 내용보기

인간의 의식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압권입니다.

마음공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켄윌버의 진지한 탐구자적 자세로, 그의 이전에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영역을 탐구해 들어갑니다/.

우리 자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정한 답을 줄수 있습니다.

이책은 단순히 읽는 것에 의미가 없고요, 계속적인 명상등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깨어나 무경계를 자각하는 것이 그 목표가

되어야 겠습니다.

또 번역이 잘 되어서 책읽기가 아주 평이합니다. 좋은 책을

소개해 주신 무우수 출판사에게도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o****3 201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성인의 필독서
"영성인의 필독서" 내용보기
천재적 학식과 영적 각성을 함께 갖춘 저자가 인류의 심리학과 영성을 최초로 결합시켜, 의식 진화의 스텍트럼을 수준 높고 아름답게 그려준 책입니다. 영성인이 이러한 책을 안 읽으면 어떤 책을 보겠습니까? -명성을 익히 듣고도, 이 책을 뒤늦게 읽은 게 후회스럽습니다.   대립이 실은 하나라는 점을 알게 될 경우, 불화는 조화로 녹아들고, 투쟁은 춤이 되며, 오랜 숙적
"영성인의 필독서" 내용보기

천재적 학식과 영적 각성을 함께 갖춘 저자가

인류의 심리학과 영성을 최초로 결합시켜,

의식 진화의 스텍트럼을 수준 높고 아름답게 그려준 책입니다.

영성인이 이러한 책을 안 읽으면 어떤 책을 보겠습니까?

-명성을 익히 듣고도, 이 책을 뒤늦게 읽은 게 후회스럽습니다.

 

대립이 실은 하나라는 점을 알게 될 경우,

불화는 조화로 녹아들고,

투쟁은 춤이 되며, 오랜 숙적은 연인이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전 우주의 단지 절반만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것과 친구가 될 지위에 있게 된다. -62쪽

 

 

우리나라에서도 이만한 학자, 이만한 책이 부디 빨리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하며...

 

k*******o 2009.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계없는 삶
"경계없는 삶" 내용보기
최근에 읽은 책이다.   아담 이후로 인간은 참 많은 경계를 만들고 살고 있다고 한다. 페르소나(Persona)와 그림자. 이 둘이 합쳐진 에고(Ego, 페르스나 + 그림자)와 우리의 몸. 그리고 또 이 둘이 합쳐진 켄타우로스(그리스 신화의 半人半馬, 에고 + 몸)와 몸 밖의 환경. 이러한 경계가 모두 사라지만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되는 진정한 합일(合一)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경계없는 삶" 내용보기

최근에 읽은 책이다.

 

아담 이후로 인간은 참 많은 경계를 만들고 살고 있다고 한다. 페르소나(Persona)와 그림자. 이 둘이 합쳐진 에고(Ego, 페르스나 + 그림자)와 우리의 몸. 그리고 또 이 둘이 합쳐진 켄타우로스(그리스 신화의 半人半馬, 에고 + 몸)와 몸 밖의 환경. 이러한 경계가 모두 사라지만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되는 진정한 합일(合一)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나와 너, 안과 밖, 이쪽과 저쪽, 참과 거짓, 선과 악 등과 같이 참 많은 경계를 만들어 둘로 쪼개고 셋으로 쪼개고 또 그 쪼개진 사이에서 전쟁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페르소나와 그림자로 쪼개진 우리 마음도 하나, 에고와 우리 몸도 하나, 또 우리 몸과 우리가 사는 몸 밖 환경도 결국은 하나라고 한다. 이런 일여(一如)의 마음으로 살면 갈등도 없고 경쟁도 없고 전쟁도 사라진다 한다.

진짜?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두번 연거푸 읽는데 갑자기 든 생각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때, 한참 열을 올리며 공부, 공부만 했던 나는 같은 반 아이 중 하나가 코에서 핏덩이를 쏟아내는 순간에도 흘깃 한번 보기만 하고 책에만 집중했었다. 그런 내 모양새가 미웠던지 반 아이 중 두 명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것보다는 무지하게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내가 공부를 하고 있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내 책상을 흔들어 댔다. 책을 못보게 하자는 심산이었던지 싶다. 그때는 그 아이들이 참 많이 미웠다. 지금도 누가 내 책상을 흔들어 대면 싫을 것 같긴 하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나의 행동이 참으로 몰인정하고 한심했지만, 그 아이들도 철이 한참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들었다는 생각이란 것은 '그때 내가 그 아이들을 한번 안아줬으면 어땠을까?'하는 거다. 그 아이들은 나를 '적'으로 생각하고 나를 괴롭혔고, 당시 나는 어떤 사정이 있건 간에 학교에서 떠드는 아이들은 모두 나의 '적'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도 그 아이들도 모두 경계를 만들어 전쟁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내가 그 아이들을 안아 당시 나와 그 아이들 사이에 있던 경계를 없앴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아이들은 지금 뭐하고 살까? 그런데, 내가 그때로 돌아가면 지금의 이 안아주고 싶은 느낌을 기억이나 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라도 기억해야 겠다. 미운 사람들이 혹시나 생겨 나와 그들 사이에 경계를 만들게 되면 그들을 안아버려야 겠다. Hug. 이제서야 왜 Hug 운동을 하는지 알 것 같다.

j******7 2012.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