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의 봄이라는 노래는 아마도 거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음반은 고향의 봄을 쓴 이원수의 시에 아동동요 운동가로 유명한 백창우와 굴렁쉬 아이들의 노래가 실려있다는 것에서 우선 신뢰가 간답니다. 똗 양악기만이 아닌 국악을 함께 사용하여서 인지 음악을 들으면서 구수하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이원수님의 시에 붙인 노래들이어서인지 가사 하나하나가 시적이어서 듣고 있으면 감상에 빠지게 된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논술 바람이 일어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동요를 들으면 시적인 감각과 언어의 사용에 있어서 리듬감이 생겨서 좋다고 하는데, 이 동요야 말로 더욱더 시작인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동요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장 인상이 깊었던 노래는 첫째는 '군밤'이라는 노래인데 겨울에 군밤냄새가 맛있게 풍기지만 사먹을까 사먹을까 망설이다 그냥 지나쳐온 경험이 누구나 있을법 한데 여기서는 언니가 아침부터 늦도록 고생해서 벌어주신 돈이라 공책 한권 사가지고 달음질 쳐온다고 되어있는데 이 부분을 들을때면 정말 가슴이 찡해져 온답니다. 둘쨰는 '아버지 2'라는 노래입니다. 어릴떄 아버지 나를 안아주셔서 내가 가장 높이서 먼 곳까지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자라 기운이 세어졌지만 이제는 아버지가 산에먼 계신다는 노랫말을 듣고 있자면 항상 엎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셨던 부모님 생각이 나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의 동요이지만 어른이 들어도 감동이 느껴지는 이 음반을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음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