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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된 딸아이에게 전래 동화책을 사 주었다. 근데 재미가 없다며 창작 동화책만을 고집한다. 그래서 일단 전래 음악을 들려주며 전래 동화를 읽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음악이 워낙 흥겨워서 그런지 아이는 처음 들을때부터 신이나 춤을 추고 몇 번 들은 후엔 노래를 따라 불렀다. 부르면서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묻는데, "동무가 뭐야, 엄마?" , " 동무는 친구라는 말이야" 그렇군 하며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가사를 하나하나 생각하기도 한다. 노랫말중에 '깨끔깨끔'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아이가 물어 봤을때 나 역시 몰라서 사전을 찾은 적이 있다(사전에도 나온지 않아 지식검색에 물어 놓은 상태지만......). 가끔씩 그런 말이 나와 예전엔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몰라가사집에서 단어에 대한 뜻을 알려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은 노래를 들으며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문 놀이 노래' 같은 곡은 아이랑 둘이 손을 잡고 놀이를 하고 '어깨동무'도 마찮가지다.
전체적으로 음반의 구성도 좋고 음질도 좋은 편이라 만족하며, 노랫말이 재미나 말을 배우는 나이의 아이에겐 추천하는 음반이다. [인상깊은구절] 들깨 줄께 볕나거라 참깨 줄께 볕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