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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생각 나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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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은 아니었지만...이심전심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한 체험을 하며 살았다. 아무리 황박한 도심에서라도 맘 먹기에 따라서는 이렇게 재밌게 살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어릴 적에 경험했던 자연놀이며, 풀꽃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모습이 웬지 정겹게 느껴진다.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면 자연을 벗삼아 아이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꺼리들이
"옛 생각 나게 해준 책" 내용보기
촌놈은 아니었지만...이심전심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한 체험을 하며 살았다. 아무리 황박한 도심에서라도 맘 먹기에 따라서는 이렇게 재밌게 살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어릴 적에 경험했던 자연놀이며, 풀꽃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모습이 웬지 정겹게 느껴진다.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면 자연을 벗삼아 아이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꺼리들이 무궁무진할진데, 공교육에 사교육에 쫓겨 사는 많은 가족사회가 안타깝기만 하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우리가 정말 소중히 해야 할 자연과 사람의 만남을 편안하게 이어준다. 부담도 없이, 어려운 말도 필요 없이 그저 수필처럼 전해주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해준 장난감들... 칡으로 만든 모자, 풀화살, 찾잔처럼 생긴 도토리 모자, 심장모양처럼 생긴 맨드라미의 씨앗, 꽃맏침과 어우러져 마치 한송이 꽃 같은 누리장나무의 열매, 코브라처럼 생긴 반하, 부엉이가 꼬리를 잇대고 있는 듯한 회양목의 열매, 아그배(아기배), 매미잡이(거미줄을 이용한) 등등 우리 아이들에게 돈으로도 쉽게 해줄 수 없는 이런 자연의 장난감들을 정말 보여주고 싶다. 큰 감동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으며, 소중한 것은 물질과 무작정 타인의 삶을 좇는 것에 있지 않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좋~다.

[인상깊은구절]
여자가 익모초를 먹으면 좋은 이유, 그 이름부터가 어머니의 몸을 이롭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줄기와 잎을 말려 먹으면 임신이 잘되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는 효능이 있다 하여 예로부터 여성들에게 좋은 자연의 약으로 알려졌다.
YES마니아 : 로얄 b****r 2006.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