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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노래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샤이를 마시며"라는 노래는 두고두고 마음에 남아 있었나 보다. 문상 때문에 부산까지 내려갔다 온 몸이 노곤하게 어깨를 누르고 있는데 이 노래가 머리에 웅웅 울렸다.
"어쩌지? CD는 집에 있는데....."
인터넷이라는게 좋기는 좋은지 금방 찾아져 듣기는 했는데, 가사 서비스가 없어 가사를 타이핑 해서 올린다. 타이핑 하고 나니 뿌듯하다. ^^ 전세계의 돌아가는 모양새를 흐림없는 눈으로 보고 싶어 열심히 이것저것 찾아 읽고 있는데, 이라크.. 뭐라 할말이 없다. 그저 노래가 심장을 때밀이 수건으로 밀듯 시원하면서도 시리다는 느낌이다.
당신은 내 작은 샤이(이라크 인들이 일상적으로 마시는 홍차) 잔이
이 먼 사막나라까지 달려와 줘서 고맙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