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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모든 규범으로부터의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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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사람 모두는 바쁘기 그지없다. 늘 일상에 쫓기며 사는 것에 중독이 되어서인지,모두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오히려 바쁘지 않다는 것이 무엇인가 조금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계절이 바뀌는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종종 잊어 버린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때도 많다. 할 일이 없다는 것, 누군가와 소통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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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사람 모두는 바쁘기 그지없다. 늘 일상에 쫓기며 사는 것에 중독이 되어서인지,모두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오히려 바쁘지 않다는 것이 무엇인가 조금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계절이 바뀌는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종종 잊어 버린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때도 많다. 할 일이 없다는 것, 누군가와 소통을 하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혼자 있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한다.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사는 건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들라치면 외로워진다. 혼자서만 외톨이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순간 고독해 진다. 아니 현대를 사는 사람 모두는 외로운 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외로움이 두려워서 오프라인에서나마 누군가를 찾고, 또 그 관계 속으로 빠져드는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처럼 현대인이 느끼는 외로움, 혹은 고독에 관한 이야기이다. 대만의 문인인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고독을 욕망, 언어, 혁명, 폭력, 사유 그리고 윤리의 여섯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그는 우선 고독과 적막은 다르다고 말한다. 적막은 당혹스럽지만 고독은 풍만하다며, 고독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적막함을 느끼고, 그러한 적막함에 빠져들지 않기 위하여 타인과 관계를 맺기 위하여 애쓴다고 한다.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고독은 우리의 삶을 풍요하게 만든다. 고독이 외로움과 분리되면서 우리를 절망에서 벗어나게 만들 때, 오히려 고독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고독에 대한 회피가 아니다. 그는 결핍과 부재, 그리고 권위에 의해 야기되는 고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고, 또 어떻게 그런 고독을 완성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고독에 대한 탐구는 반드시 자신에 대한 탐구로 회귀하며, 고독은 자아성찰의 출발점이 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고독은 그리움을 품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현대인은 자신을 마주할 기회를 상실 한데서 고독이 찾아온다고 한다. 농업사회에서는 욕망에 대한 자극이 적었으며, 그런 욕망은 대부분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도시화,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자극원이 많아지고, 그런 자극을 억제하기도 힘들어졌다. 우리는 고독할 틈이 없도록 욕망을 분출하는데 급급해 진 것이다. 계속되는 자극으로 인해 가슴속 이야기를 버림으로써 자신과 대화를 나눌 방법을 상실한 것이다. 우리가 그러한 자극에서 벗어나 자신과 대화를 할 때 천천히 감정이 쌓이고, 그 감정이 발효되면 우리는 더 이상 고독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데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 보다는 오해를 낳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언어가 소통의 힘을 갖추지 못했을 때, 언어는 그저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는 서로 다른 내용과 서로 다른 사상을 담고 있는 언어로 인해 현대인은 더욱 큰 고독에 빠져든다고 말한다. 이러한 고독은 단절에서 비롯되며, 단절은 소통부재에 의한 오해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생각하지 않는 사회에서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때, 그의 마음과 영혼은 가장 적막하고 고독하다고 한다. 그런 고독은 사유에서 시작되며, 사유는 타자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고독한 사람은 사유할 줄 아는 사람이기에 군중 속에서 걸어 나와, 고개를 돌려 군중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타인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볼 때, 고독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한 셈이다.

 

저자가 살고 있는 사회도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아직도 유교문화의 지배를 받는 사회이다. 유교문화는 윤리를 바탕으로 한 상호관계를 중요시하는 사회이다. 그러다 보니 개인의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하고,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고독을 불허하는 동시에 자신의 고독을 두려워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윤리의 네트워크에 놓여 있을 때 우리는 고독을 자각하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자아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독의 동의어를 이별이라고 말한다. 집단과 분류와 규범과의 이별 말이다. 이는 자아에 대한 성찰과 커다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사유의 과정이 결여되어가고, 하나의 목소리만을 원하는 시대적 폭력과 요구로부터 벗어나, 나의 사고를 해방시키고 존재이유를 발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고독 그 자체에 주목하며, 그러한 고독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살펴본다. 비록 그가 태어나서 생활하는 대만사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지만 그가 바라보는 고독은 우리사회에 대입해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고독하다는 것, 그것은 적막함이나 외로움과는 구별된다. 우리는 사회가 어떻게 우리를 고독하게 만드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러한 고독을 완성하기 위해서 좀 더 고독해질 필요가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k*****1 2015.07.24. 신고 공감 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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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천지의 정신은 통한다
"고독과 천지의 정신은 통한다" 내용보기
타이완의 유명한 작가라는데, 국내에서 번역된 건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함 그래서 책에 등장하는 예화들이 타이완이나 중국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뭐. 조금 더 내가 알고 있는 소재들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어차피 속속들이 캐지않아도 작가가 무슨 얘길 하고 싶은지는 알 수 있으니까!   다행인건 내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도 상당히 유교적인 사회라는 거.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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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유명한 작가라는데, 국내에서 번역된 건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함

그래서 책에 등장하는 예화들이 타이완이나 중국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뭐. 조금 더 내가 알고 있는 소재들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어차피 속속들이 캐지않아도 작가가 무슨 얘길 하고 싶은지는 알 수 있으니까!

 

다행인건 내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도 상당히 유교적인 사회라는 거.

그래서 '나'보다는 '관계'나 '예의'를 중시하고, 이로 인해 개인의 고독을 부정적인 것으로 몰아버린다는 거.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먼 외국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였다. (물론 그래서 출판사에서 책을 냈겠지_)

 

고독은 군중으로부터 외면당했을 때를 의미하는 거라 여겼었는데

진정한 고독은 군중으로부터의 독립? 자유? 라고 설명해야 할까?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든다.

 

족발 조형물의 갯수를 고집하며 담당공무원과 싸우는 예술가 이야기를 읽다가 한편으로는 웃음이 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개성없이 획일화되고 있는 우리의 삶에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단순하게 고독을 즐기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삶을 고독하게, 나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추천*4

y*****i 2015.05.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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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생에서 고독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었을까?
"왜 인생에서 고독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었을까?" 내용보기
고독은 거부당하거나 소외당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이 아니다.고독은 진정한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자자아 성찰의 순간이다.나는 왜 내 인생에서 고독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을까 고독은 불필요하고 고독하지 않아야 행복하다고 느꼈을까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찾고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사유의 시간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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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거부당하거나 소외당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이 아니다.

고독은 진정한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자아 성찰의 순간이다.



나는 왜 내 인생에서 고독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을까 

고독은 불필요하고 고독하지 않아야 행복하다고 느꼈을까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찾고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사유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7******s 2018.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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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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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많아져서혼밥, 혼술하는 사람이 많고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고민이라는 사람도의외로 엄청 많더라구요 ...sns로 온라인으로 소통은 많이 하지만현실에서는 고독한 사회가 지금인것 같아요고독을 고통스럽게 생각하기 보다는나를 알수 있는 시간, 깊은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면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것 같아요저는 고독을 즐기는 편인데요고독할때 나를 가장 잘 알수 있는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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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많아져서

혼밥, 혼술하는 사람이 많고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고민이라는 사람도

의외로 엄청 많더라구요 ...


sns로 온라인으로 소통은 많이 하지만

현실에서는 고독한 사회가 지금인것 같아요


고독을 고통스럽게 생각하기 보다는

나를 알수 있는 시간, 

깊은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면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저는 고독을 즐기는 편인데요

고독할때 나를 가장 잘 알수 있는것 같아요


b*******s 2018.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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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한 새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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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한 탐구는 반드시 자신에게로 회귀한다. 고독은 일종의 도덕적 의식이므로 자아성찰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집단의 도덕적 의식은 종종 타인에 대한 질책으로 변질되는데, 서양에서의 도덕관은 개인의 자아성찰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양에선 타인에 대한 비판을 도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이 바로 도덕이다. 나는 믿는다. 언젠가 고독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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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한 탐구는 반드시 자신에게로 회귀한다. 고독은 일종의 도덕적 의식이므로 자아성찰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집단의 도덕적 의식은 종종 타인에 대한 질책으로 변질되는데, 서양에서의 도덕관은 개인의 자아성찰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양에선 타인에 대한 비판을 도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이 바로 도덕이다.

나는 믿는다. 언젠가 고독은 우리가 새로이 뉘우치고 도덕 의식을 살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그때 도덕적인 순결이 싹틀 것이다.

도덕이 연기로 변하면 순식간에 가짜로 변질되고 만다. 그러면 도덕은 각종 형태의 연기로, 가장 도덕적이지 않는 사람은 가장 도덕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리기 마련이다. 말과 행위가 서로 따로 놀기 시작하는 것이다.

― <1부 욕망의 고독> 중에서 

n******0 2018.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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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에서 빛나는 북극성 婆娑 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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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 책을 펼치고 닫음의 길이가 내 숨처럼 그렇게 친숙하고 정겹고 그리고 간결하게.. 우와 이 작가 마음에 드네....하고 보니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된 쟝쉰의 책이란다. 뭐 원서로 보지 못하는 주제에 문채를 거론할 수는 없지만 번역문장의 간결함이 글맥을 부드럽게 내림하도록 하기도 하고...   내가 파들어가는 주제이기때문에 정겨움이 한결 더하여졌을 터. 정말
"심층에서 빛나는 북극성 婆娑 무드리" 내용보기

이 책을 만나 책을 펼치고 닫음의 길이가 내 숨처럼 그렇게 친숙하고 정겹고 그리고 간결하게.. 우와 이 작가 마음에 드네....하고 보니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된 쟝쉰의 책이란다. 뭐 원서로 보지 못하는 주제에 문채를 거론할 수는 없지만 번역문장의 간결함이 글맥을 부드럽게 내림하도록 하기도 하고...

 

내가 파들어가는 주제이기때문에 정겨움이 한결 더하여졌을 터.

정말 고독한 사람은 행복하고 자유로우며 사랑을 알며 생명을 만지며 누리는 자다는 내 생각을 공명받은 즐거움.

 

의식의 성장에서 한 걸음 내딛고 싶은 이들은 자기확인처럼 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이다. 작가의 심층에서 빛나는 북극성을 보는 것 같다.

 

l*****s 201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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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분류도 마음에 들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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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영화는 몇편 봤었는데 책은 처음이었다. 고독이란 단어를 6가지의 욕망, 언어, 혁명, 폭력, 사유, 윤리를 통해서 이야기 한다. 나는 왜 고독을 두려워하는가? / 개성을 말살하는 집단 문화 / 화자는 있지만, 청자는 없는 사회 / 소통의 힘을 잃은 언어는 소리에 불과하다 / 우리 안에 감추어진 폭력 본능 / 사유하는 자는 고독하다 챕터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책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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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영화는 몇편 봤었는데 책은 처음이었다. 고독이란 단어를 6가지의 욕망, 언어, 혁명, 폭력, 사유, 윤리를 통해서 이야기 한다. 나는 왜 고독을 두려워하는가? / 개성을 말살하는 집단 문화 / 화자는 있지만, 청자는 없는 사회 / 소통의 힘을 잃은 언어는 소리에 불과하다 / 우리 안에 감추어진 폭력 본능 / 사유하는 자는 고독하다 챕터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책은 2015년에 나왔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담긴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같은 유교의 영향을 받은 나라로써 크게 다른 부분도 없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몇건은 포스트잇에 써서 책상에 붙여놓기도 했다 


“도대체 인간의 본성 속에는 얼마만큼의 폭력이 잠재되고 은폐되어 있을까?” _ 174p


" 우리 삶에서 첫사랑의 상대는 분명 자기 자신일 것이다.

자신에게 바치는 시를 쓰고,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빈 공간에 가만히 앉아 자신의 심장박동과 숨결에 귀를 기울여보라. " _45p


l******0 2018.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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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한 6가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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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독에 대한 총제적인 보고서이다.욕망, 언어, 혁명, 폭력, 사유, 윤리의 고독이라는 단원을 달고 다양한 시각으로 고독을 탐색한다.그동안 많은 철학자들이 고독에 대한 사유를 말해 왔는데 이 책은 조금 더 풍부하게 고독을 다루고 있다. 어떤 내용은 공감이 가고 어떤 내용은 무슨 의미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 이 책이 정말 고독에 대한 책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너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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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독에 대한 총제적인 보고서이다.

욕망, 언어, 혁명, 폭력, 사유, 윤리의 고독이라는 단원을 달고 다양한 시각으로 고독을 탐색한다.

그동안 많은 철학자들이 고독에 대한 사유를 말해 왔는데 이 책은 조금 더 풍부하게 고독을 다루고 있다. 어떤 내용은 공감이 가고 어떤 내용은 무슨 의미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 이 책이 정말 고독에 대한 책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너무 작위적으로 고독을 구분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사회적 소수자가 고독한 사람일까?

저자의 말은 유교적 사회에서 욕망을 마음껏 분출하지 못하고 은밀하게 자행하는 고독한 자의 쾌락적 행위, 소통의 부재 혹은 불필요한 발언을 삼가하는 언어의 고독자라든가 국가와 사회를 전복하는 사람은 소수의 고독한 폭력주의자이며 사유는 집단에서 벗어나 홀로 고독한 상태에서 자기 성찰을 할 때 생길 수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자신의 작품 직접 인용하거나 중국 고전 작품, 외국의 유명 문학작품을 통해 고독에 대한 사유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고독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에 대한 공감을 하기란 어렵다. 이는 이해의 문제가 아닌 공감의 문제이다.


한 번쯤 별 생각없이 읽어 볼만 하다. 



j****i 201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