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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에는 단순하게 '가난을 이겨낸 용기' 라고 표현되어 있다. 하지만 저자의 어린 시절을 '가난' 이라고만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처음엔 덤덤하게 읽었다. 그리고 기대했다. 언제쯤 전환점이 오려나? 언제 바뀌는 시점이 오나? 어린 아이가, 그것도 한 사람이 이 모든 것을 겪었다기에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다.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라고 책으로 내지 않았다면 소설 속 모든 불운을 때려 넣은 주인공으로 설정해도 사람들이 '말도 안된다', '과하다' 했을 것이다. 빨리 그녀의 삶이 나아졌으면 바라면서 읽었다. 그녀에게 나쁜 상황이 오면 인상이 찌푸려지고 소름이 돋았다. 따뜻한 손길이 오면 눈물이 났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안 좋은 환경에서 자란다는 것은... 너무 무력하다. 이렇게 자라는 것은 사고방식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바꾸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그럼에도 끝은 좋아서 다행이다.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마약에 중독된 부모님 밑에서 자랐으면서도 그 부모님을 탓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되려 고마운 점을 되새긴다. 그녀가 잘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 아닐까ㅎㅎ 소설 한 편 뚝딱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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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극심한 가난, 10대 임신, 노숙을 하던 소녀가 유럽 명문 칼리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구자로 일하게 되고, 현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교육 장벽을 연구하는 명망 있는 교수가 되었다. 이렇게 요약한 3줄을 본다면 영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저자 캐트리나 오설리반의 이야기입니다. 영어 Poor, 한글 제목 푸어 이 Poor라는 단어는 학창 시절에 '가난한, 빈곤한,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암기했던 영어 단어입니다. 듣기만 해도 가난에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이 연상됩니다. 이 단어를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자기 스스로에게 이 단어를 말하고 싶은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 이 책을 펼치자마자 『푸어』를 향한 찬사라는 부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남긴 글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다음 차례가 나오며, 차례 바로 뒷면에 바로 아래 문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곱 살의 나에게. 내가 지켜 줄게. 실제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를 지켜준다는 것은 실현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어른이 된 저자가 일곱 살의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문장을 보면 아직 현재의 나에게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어린 나, 즉 내면의 아이에게 스스로 다짐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 시기를 단순히 지나온 것이 아니라 살아남아 여기까지 왔고 어릴 때의 나와 다르게 지금은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한 명의 어른이 된 저자가 스스로를 안아주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책의 초반을 보면서 저자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어린아이가 겪기에는 너무나 잔혹한 환경을 세세하게 묘사해서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솔직히 너무 어두운 이야기 때문에 책을 덮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약물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조금 더 읽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작가와 비슷한 환경으로 고통받는 어린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어린아이가 어떻게든 살아남아 더 나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한 장씩 넘기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아이에게는 위기가 찾아오고 나아가려는 의지가 꺾일 때도 있었지만 결국 그녀는 해냈고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도 그녀의 책이 번역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려운 환경에서 해냈다는 문장으로 끝내기는 아쉽습니다. 책의 뒷부분 에필로그에 왜 책 제목을 『푸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정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작가 개인이 잘나서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더해 시스템을 활용해야 하고, 국가의 경제적 지원,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려웠다는 점, 구조의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자신이 겪었던 어려운 환경을 여전히 겪고 있는 누군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도와주려는 선한 영향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무관심 속에서 누군가의 다정한 관심이 한 사람을 살리고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고, 무관심으로 지나갈 수 있는 상황도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서평단 #리뷰어클럽리뷰 #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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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ㅇ 푸어 - 가난을 이겨낸 용기와 인생을 바꾼 자기 확신 / 케트리나 오설리반 지음 / 이지민 옮김 / 님로드 / 2026.02 ㅇ 한줄리뷰 - 불우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건 역시 칭찬과 자존감! ㅇ What it says - 중독자 부모님 슬하에서 제대로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라면서 부모님과 같은 삶을 살다가 결국 삶의 바닥을 딛고 올라 대학교수가 되기까지. ㅇ What I think - 제목이 <푸어>라고 해서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가난이라기 보다는 우리말로 바꿨을때 <불우한 가정환경>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적합할 것 같다. 집안에서 일상적으로 보던 모습이 엄마아빠가 마약하여 정신을 놓은 상태였다니... 말 다한것 아닌가. 그 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대신해 보살펴주어야할 친척과 이웃들이 오히려 어린 캐트리나를 겁탈하고 같은 환경으로 내몰았으니.. ㅠ 일고여덟삶의 어린 소녀가 이건 아니야~! 하며 스스로 그 환경을 박차고 나오기 보다는 그 일원이 되는 길밖에는 없었을것 같긴 하다. - 그러나 책이 그 환경만에 대해 얘기하고 나락에 빠지고 말았던 그녀의 삶만을 이야기 했다면 이렇게 추천사가 많은 책이 될 수 없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돌보고 칭찬해주었던 선생님, 더 나은 환경으로 이끌려 했던 사회복지사, 학교의 길로 이끌어준 친구, 엄청난 의지로 마약을 끊고 새 삶을 택했던 아빠 등의 도움으로 그녀는 점차 나은 삶을 꿈꾸게 된다. - 그렇다고 영화처럼 한번에 희망의 빛이 놓이는게 아니다. 우리의 인생사가 다 그렇듯 중간에 다시 꺾이기도 하고, 다시 구렁텅이에도 빠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다잡아 결국 공부를 이어가고 대학교수에까지 이르는..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하고 있다. -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띈건 그녀를 나은 길로 이끌려 했었던 사람들이 보여준 공통적인 분모였다. 바로 칭찬, 교육, 자존감, 자기 확신 .. 이 궤를 같이하는 개념들이었다. 이것이 없었으면 아무리 용기있는 소녀라도 지금에까지 이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내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저런 것을 마음 속에 심어주는 것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독자들이 이런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이 책을 소개하는 수식어들이 이렇게나 많겠지? '아일랜드 문학상, 올해의 에세이(2023), 선데이타임스 2년 연속 베스트셀러(2023~)'!! - 우리나라 정서나 문화에는 안맞는 부분이 많아서 초반에는 몰입하기 어려웠지만 문화를 불문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꽤 두꺼운 책을 단숨에 읽었다. 책장을 덮고 나서도 나는 여전히.. 캐트리나 오설리반을 응원한다! #푸어 #캐트리나오설리반 #이지민옮김 #님로드 #예스이십사 #리뷰어클럽 #책추천 #도서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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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의 표지에는 단순히 '가난'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캐트리나의 삶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 '가난'보다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불행 배틀'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듯이,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가난'의 기준을 가지고 가난의 모습을 판단하며 스스로를, 서로를 갉아먹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렇게 어려움 속에만 빠져있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짐과 동시에, 그들을 어떻게 끌어올려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게 되었다. 난장판 같은 나날 속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어떻게 인생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보여주는 캐트리나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명의 어른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가면 좋을지 더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어려운 삶 속에서도 희망과 기회를 잃지 않도록 돌보아 주고 이끌어 주는 어른들이 더 많아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리뷰어클럽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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