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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세명의 동생이 나만 졸졸 쫓아 다니는게 참 성가셨다.
괜히 짜증도 내고 심통도 부리고 몰래 도망 나가기도 하는데도 좋다고 따라 다니는 동생들, 그래도 가끔은 언니 노릇, 누나 노릇 한다고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잘못된 행동을 할때는 따끔하게 혼을 내기도 했는데 지금 어른이 되어서는 서로 각자의 삶을 사느라 자주 보지도 못하니 왠지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언니는 괜히 언니라고 똑같이 어린 주제이면서도 언니 노릇을 하려고 하고 동생은 뭐든 언니가 먼저 하고 언니가 언니 노릇하는게 참 못마땅하다. 이렇듯 보통 자매지간에는 서로 다툼이 잦은걸로 아는데 책속의 언니와 동생은 왠지 사이가 좋다 . ![]() 물론 언니가 항상 자기가 옳다고 하고 무엇이건 언니가 먼저 하려고 할때도 있고 동생은 언니가 입던 옷을 물려 받아야해서 짜증이 나는것도 사실이다. ![]() 하지만 깜깜한 밤이 되면 무서운 동생을 위해 언니는 화장실도 같이 가 주고 가끔은 무서운 이야기도 들려주며 동생을 돌보며 나름 언니 노릇을 잘 해 낸다. ![]() 특히 아플때면 곁에서 재밌게 놀아주는 이런 언니를 좋아하지 않을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