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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곳에 있는것도 모르는 부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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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TV책을 말하다'프로그램을 보고 생일선물로 부탁한 책이어서 구입했다. 1.2.3권을 부탁하여 모두 샀는데 나는 아직 1권만 탐독했다. 1권의 도입부분이 정겨운 광주에서 화순으로 들어가는 너릿재터널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우리에게 더욱 가까운 느낌이 들게하였다. 나중에 시간이 허락하면 나주 능주현에 들려 조광조선생의 유허비를 돌아보고 책과 함께 현지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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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TV책을 말하다'프로그램을 보고 생일선물로 부탁한 책이어서 구입했다. 1.2.3권을 부탁하여 모두 샀는데 나는 아직 1권만 탐독했다. 1권의 도입부분이 정겨운 광주에서 화순으로 들어가는 너릿재터널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우리에게 더욱 가까운 느낌이 들게하였다. 나중에 시간이 허락하면 나주 능주현에 들려 조광조선생의 유허비를 돌아보고 책과 함께 현지를 답사하는 재미도 현장체험학습도 즐겨야겠다. 최인호님의 책은 여러권 읽어봤는데 그렇게 오랜동안의 노력끝에 씌여진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간다는 것이 죄스러울 뿐이다. 또한 과거 역사에 대하여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며 쓸쓸하게 스러져가는 우리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통찰력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회색의 도시속에서 사라져가는 문화를 우리의 곁으로 불러세우고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은 귀한 작업을 통해서 또 다시 우리를 역사속으로 불러주는 고마움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역사에 대한 죄인임을 인식하게 만든다.

[인상깊은구절]
"음악이란 성인들이 즐기는 것이어서 민심을 착하게 할 수 잇고, 또 그것은 사람들을 깊이 감동시키며, 풍속을 순화하고 개량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옛 훌륭한 임금들은 음악을 통해 가르침을 이룩하였던 것입니다."(유림2권54쪽)
b*****4 2005.10.11. 신고 공감 1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책 편집 등에 약간 문제있어요
"책 편집 등에 약간 문제있어요" 내용보기
소설 내용은 좋기 때문에 달리 할 말은 없고, 책을 읽다보면 대작가의 글 실수인지, 출판사의 실수인지 가끔 짜증스러운 대목이 나온다. 1권 234페이지에 보면 ''제가 선생님을 모신 지가 어느새 뽕나무밭이 세번이나 푸른바다로 변하였습니다''와 같은 불완전한 문장도 나오고, 243페이지에서는 을 으로 인쇄하였다가 다음 페이지에서는 표지판으로 나오고 있으며, 261페이지의 치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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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은 좋기 때문에 달리 할 말은 없고, 책을 읽다보면 대작가의 글 실수인지, 출판사의 실수인지 가끔 짜증스러운 대목이 나온다. 1권 234페이지에 보면 ''제가 선생님을 모신 지가 어느새 뽕나무밭이 세번이나 푸른바다로 변하였습니다''와 같은 불완전한 문장도 나오고, 243페이지에서는 <표지판>을 <표시판>으로 인쇄하였다가 다음 페이지에서는 표지판으로 나오고 있으며, 261페이지의 치제문 안에서는 생소한 말 뒤에는 한문을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그냥 한글로 해 놓으니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다. 예를 들면 ''주자같은 현인도 위학(?)으로 몰렸었네. 국가의 운명이지 경과(결과?)는 관계없다''등등 대작가의 훌륭한 소설에서 많은 흠이 있어서 읽기에 다소 불편하였다. 출판사에서 좀더 세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