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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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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내게 던진 33가지 질문이란 부제처럼 33가지의 질문을 통해 자연속에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이기도 한 우리가 자연에게 지켜야 할 것과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을 말해준다. 1부 생태계의 비밀에서는 9가지의 이야기를 한다. 호주에 들어왔던 몇마리 토끼가 엄청난 수로 불어나 피해를 입히고, 토끼와의 전쟁을 140년간 벌여온 이야기 등을 통해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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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내게 던진 33가지 질문이란 부제처럼 33가지의 질문을 통해 자연속에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이기도 한 우리가 자연에게 지켜야 할 것과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을 말해준다. 1부 생태계의 비밀에서는 9가지의 이야기를 한다. 호주에 들어왔던 몇마리 토끼가 엄청난 수로 불어나 피해를 입히고, 토끼와의 전쟁을 140년간 벌여온 이야기 등을 통해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인해 자연에 피해를 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2부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인한 피해에서는 8가지 이야기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나마타병, 레즈비언 갈매기, 런던 스모그, 소의 트림으로 인한 메탄 가스 등을 통한 피해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3부 개발과 보전의 딜레마에서는 7가지 이야기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가뭄으로 인해 코끼리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 인간이 관여를 해야 하는가의 정답없는 선택의 무엇이 최선책이 생각해 보게 한다. 4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는 9가지 이야기를 한다. 자연을 이용하되 파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자연을 무분별하게 이용하면서 생긴 비극들을 통해 그리고 풀어야 할 숙제들을 보며, 환경문제에 눈을 돌리게 한다. 자연을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게 하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의 활용도가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것을 보며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에너지 이용에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h****7 2005.09.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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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라는 씨줄과 감동이라는 날줄로 엮어낸 환경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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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칼럼을 통해 접해 왔던 조홍섭 기자의 책이다. 평소 눈여겨 읽었던 그의 칼럼들에 대한 기억의 끈을 잡고서 구입했는데, 기대했던 대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을 속도감 있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환경 문제 하면 무슨 거창한 이론을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동원해 맛깔난
"재미라는 씨줄과 감동이라는 날줄로 엮어낸 환경 길라잡이" 내용보기
한겨레 칼럼을 통해 접해 왔던 조홍섭 기자의 책이다. 평소 눈여겨 읽었던 그의 칼럼들에 대한 기억의 끈을 잡고서 구입했는데, 기대했던 대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을 속도감 있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환경 문제 하면 무슨 거창한 이론을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동원해 맛깔난 문체로 적잖은 재미를 주고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의 내용 가운데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그가 머리말에서 지적한 우리가 자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한 부분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자연에 대해 잘 모를뿐더러 종종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자연은 조화롭다’거나 ‘자연이 가장 잘 안다(그러니까 사람은 손을 대지 말라!)’는 등이 그런 예이다.” 그의 문제 의식에 박수를 보낸다. 개발 논리의 반대편에 선 생태주의자들 가운데 일부지만 자연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며 인간의 개입을 곧 자연 파괴 행위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하는 말이다. 인간의 무한한 욕망이 빚어낸 오늘날의 환경 파괴 행위는 마땅히 성찰하고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개입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가 아니던가. 자연과 인간은 서로 개입하고 개입 받으면서 공존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중요한 게 ‘개입의 범위’일 것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인간의 ‘개입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이게 딜레마다. 자연과 인간의 평화공존을 위한 해답처럼 제시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이 과연 정답일까. 명확하게 그게 최선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차선은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담고 있는데, ‘도도의 슬픈 운명’과 ‘레즈비언 갈매기’ 이야기는 가슴에 큰 돌을 올려놓은 듯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레즈비언 갈매기’ 이야기는 오랫동안 내 머릿속 기억의 저장 창고에 똬리를 들 것 같다.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와 함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환경 이슈 가운데 하나인 환경호르몬이 빚은 이 기막힌 사건의 피해자인 갈매기들에게 인간으로서 죄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갈매기야 미안하다! 책 머리말에서 조홍섭은 “본격적인 환경 공부를 위한 입문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그의 기대대로 이 책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인간과 환경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생각된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애정이 깊게 배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환경 문제를 재미라는 씨줄과 감동이라는 날줄로 교직해 내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j*****l 2006.01.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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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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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전과 알고 난 뒤의 차이점은 적지 않다. 몰랐을 때는 몰랐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알고 난 뒤에는 적어도 알고 있는 자신만은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앎은 알았다는 그것만으로도 환희와 같은 기쁨을 주기도 한다. 물론 실천을 하겠다는 의지가 뒤따라야겠지만.   몰랐던 내용이 많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잘난 척을 해 왔지만, 자연의 세계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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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전과 알고 난 뒤의 차이점은 적지 않다. 몰랐을 때는 몰랐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알고 난 뒤에는 적어도 알고 있는 자신만은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앎은 알았다는 그것만으로도 환희와 같은 기쁨을 주기도 한다. 물론 실천을 하겠다는 의지가 뒤따라야겠지만.

 

몰랐던 내용이 많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잘난 척을 해 왔지만, 자연의 세계란 그리고 그 안의 동식물들이 결코 인간보다 모자라지는 않다. 어떤 것은 인간보다 낫다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생명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

 

산다는 것은 정말 무엇일까. 삶다운 것, 가치 있는 삶, 후회하지 않을 삶, 생명의 본연에 충실한 삶, 이런 말들을 적다 보니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싶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동물보다 나은 존재라는 근거로 기술과 문화 발전을 이루어 왔을 텐데, 그렇게 발전시켜 온 문명의 역사가 자연계 전체 흐름으로 보아 그다지 이익을 주는 일이 아니었다니,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해로움을 주는 수준을 넘어 파괴적이라는 말까지 듣기에 이르렀으니.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잘못을 계속 저지른다면, 당대가 아니더라도 그 대가는 받게 마련이다. 다만 인간이 저지른 잘못으로 자연계의 다른 동식물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으니 그게 더 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

 

중학생들에게 읽히고 싶은 글이 많았다. 기회가 되는 대로 제시할 생각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3.10.08.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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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공존은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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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9. 29. 완독. 한겨레신문사 사옥 옥상에 만든 옥상공원 ... 이 공원이 어떻게 변해 가고 무슨 일이 생길지는 설계자도 정확히 모른다. 사람이 만든 자연이지만 사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6쪽) 자연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35쪽)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자연을 알게 된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인들이 개구리 뒷다리를 먹기 때문에 아시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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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9. 29. 완독. 한겨레신문사 사옥 옥상에 만든 옥상공원 ... 이 공원이 어떻게 변해 가고 무슨 일이 생길지는 설계자도 정확히 모른다. 사람이 만든 자연이지만 사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6쪽) 자연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35쪽)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자연을 알게 된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인들이 개구리 뒷다리를 먹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 중 개구리 수출로 많은 외화수입을 벌어 들였다. 그러나 웬걸, 인도네시아의 경우 1989년 1천만 달러어치의 개구리 다리를 수출한 대신 살충제는 3천만 달러 어치를 더 수입해야 했다.(19쪽) 인도네시아가 꼭 개구리 수출 때문에 해충이 들끓고 살충제를 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인지, 나로서는 파악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러한 개연성이 충분하지 않을까. 수입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인과관계가 있어 보이니 말이다. 또한, 물자의 이동과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서로 피해를 입히고 (28쪽)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등. 미국에서는 단풍, 느릅나무들을 닥치는 대로 먹어 버리는 하늘소 애벌레. 일본에서는 가물치가 특유의 포식성을 발휘해 맹위를 떨친다. 여기서 미국의 경우 가장 몰상식한 방법을 사용한다. 일명 '싹쓸이 작전'이라고 하여야 하나? 가물치가 미국의 최소한 4개 주에 확산되면서 미국 토종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덩국이 퇴치에 나섰다. 동원한 방법은 철저하다. 독약을 쳐 저수지의 생물을 모조리 죽인 다음 원래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것이다. 그물로 잡거나 물을 퍼내는 다른 어떤 방법도 가물치를 송두리째 없애지 못한다는 뼈저린 경험에서 나온 독한 결정이다. 미국의 가물치는 중국에서 양식용으로 수입한 것들이다.(29쪽) '철저'하다고 하여야 할지... 그대로 놔두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을 해 보는 것이 당연지사. 그러나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자연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저자는 "개발과 보전의 딜레마"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별도의 장을 만들어 이를 다루고 있다. 과연 사람이 있는 자연과 사람이 없는 자연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오래 갈까.(129쪽) 사막화의 본보기로 알려진 중앙아프리카 기니 북쪽 '키시두구'라는 곳의 사바나의 경우, 그 옛날엔 덤불만 무성한 황량한 초원이었으나 터잡은 주민들이 나무를 심자 숲이 점점 커져 생태계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람의 존재는, 그것이 지속 가능한 것이라면 자연을 풀웁하고 윤택하게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이 사례는 보여준다.(131쪾) 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미국 미시간 주 럿거스 대학이 관리하는 '헛치슨 기념 숲'의 경우 미대륙에 살던 원주민이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정기적으로 지르는 불 때문에 그렇게 유명한 숲이 되었다고 하면서 관리당국이 주기적으로 '통제된 산불'을 일으킨다는 예가 나온다. "자연이 가장 잘 안다."는 말이 있다. ... 하지만 자연이 가장 잘 안다고 사람이 손을 놓는 것이 능사일까.(141쪽) 이게 저자의 근본흐름인 것 같다. 이에 대해 나는 판단을 유보해야 겠다.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다만, 인간이 있어 자연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있고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앞서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에서도 나왔지만 의료계의 비윤리성 하나 더 추가. 보스턴의 치과의사인 윌리암 롤런스는 1900~1904년 사이 2백 편이 넘는 논문을 통해 엑스선 피목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임산부에 대한 엑스선 조사의 위험성을 강조했지만 의학계 주류는 이를 간단히 묵살했다.(97쪾) 1930년대에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라듐을 처치하는 것은 상식이었고, 1940년대까지 미용실에서 불필요한 머리카락을 없앨 때 엑스선으로 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98쪽) 정말, 양심적인 과학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돌아볼 줄 아는 과학자가 많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만든 원자폭탄이 어디에 쓰일지 관심이 없이 개발에만 몰두한 과학자들의 몰양심, 비이성적 판단 앞에 두려움이 든 때가 있었다. 그게 애국이고, 애족일까? 의료에서도 마찬가지. 참고로, 요근래에 수돗물 불소화와 관련하여 이를 강제하는 입법이 추진되어 논쟁이 뜨거운 상태이다.(블로그/ 의료에 관련 주장기사들을 퍼 났음.) 나의 단견으로는 안전하다는 입증이 되지 않는 한 왜 구지 국소적 양치를 권장하지 않고 수돗물 불소화를 추진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s***0 2005.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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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환경은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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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을 일반적으로 열심히 가꾸고 훼손하지 않으며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말을 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얼마나 많은 훼손을 하고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쳐버렸던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또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통해 얼마나 자연에 대해서 모르는지를 반성케 한다. 차례를 보면..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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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을 일반적으로 열심히 가꾸고 훼손하지 않으며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말을 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얼마나 많은 훼손을 하고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쳐버렸던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또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통해 얼마나 자연에 대해서 모르는지를 반성케 한다. 차례를 보면.. 처음에 생태계의 비밀.. 그리고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인한 피해들을 말하고 3부에서 개발과 보전의 딜레마.. 4부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말하고 있다. 어릴적에 황소개구리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정부의 잘못된 시책으로 황소개구리와 전쟁을 선포하게 된 배경을 보면서, 정말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다. 2부에서 언급되는 미나마타병, 런던 스모그, 소의 트림과 금보다 비싼 굴비를 읽으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3부는 우리가 몇년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하고 있어 공감이 특히 많이 간다. 시화호와 새만금사업의 이야기를 통해 개발과 보전의 딜레마에 빠진 상황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하는지 예를 들고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때,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직접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그리고, 자연의 정화능력을 볼때 그 얼마나 인간에게 값진 선물을 안겨주고 있는가도 생각해보게한다. 편안하게, 한번 읽어보고..우리와 함께 존재하는 자연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한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나라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 사람과 자연의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이 일궈 온 다랑논에는 그런 지혜의 한 자락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리산의 다랑논에서 벼를 재배하기 위해 농민들은 계곡물을 굽이굽이 비탈을 넘어 모든 논에 댈 수 있도록 교묘한 수로망을 개설했고.. [다랑논과 마을숲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b*****a 2005.09.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