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7.0
리뷰 총점
연인- 아름다운 무삭제판
"연인- 아름다운 무삭제판" 내용보기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잔인한 일이었다. 그것은 내 외모를 하나씩 허물어버렸다. 변해가는 내 얼굴에는 일그러진 얼룩이 있다. 열 다섯 살의 내 모습을 보라" 이 영화는 열 다섯 소녀 시절의 첫사랑을 회상하면서 소설을 써내려 가는 할머니의 나레이션으로 메콩강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불행한 가정의 열 다섯의 백인 소녀가 서른 둘의 중국인 남자와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연인- 아름다운 무삭제판" 내용보기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잔인한 일이었다. 그것은 내 외모를 하나씩 허물어버렸다. 변해가는 내 얼굴에는 일그러진 얼룩이 있다. 열 다섯 살의 내 모습을 보라" 이 영화는 열 다섯 소녀 시절의 첫사랑을 회상하면서 소설을 써내려 가는 할머니의 나레이션으로 메콩강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불행한 가정의 열 다섯의 백인 소녀가 서른 둘의 중국인 남자와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인종문제와 빈부격차, 나이를 초월해서 사랑을 하게 되지만 1920년대 말의 사이공 문화와 중국의 결혼풍습을 뛰어넘지 못하고 이별을 하게된다. 소녀는 페리호에 실려 항구를 바라보면서 메콩강위로 멀어져가고, 남자는 항구의 리무진 속에서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떠나 보내고 있다. 이 영화는 장 자끄 아노 감독이 2000명이 넘는 배우들 중에서 제인 마치와 양가휘를 캐스팅해서 만든, 아름답고 시적이며 가슴뛰게 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감독은 기존의 사랑영화와는 달리 자신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정사신을 담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의 매력은 인상적인 사랑 장면들에 있다. 특히 처음 만나 리무진 속에서 손을 잡기까지의 장면들은 정말 가슴 뛰게 하고 숨막히게 한다. 그리고 첫 정사신에서 남자의 산 높은 엉덩이의 굴곡과 움직임을 미세하게 잡아낸 것도 시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영화답게 한다. DVD는 옛날사진을 담은 앨범을 보듯이 정겨운 느낌이 들도록 표지를 멋지게 디자인해놓았다. 1disc지만 무삭제 무암전으로 DVD를 보는 뿌듯한 기분을 갖도록 해주었다. 아니, 저렇게 까지 다보여주나, 하고 몇 번을 놀랐다. 그런데도 그런 장면들이 원색적이지 않고, 모두 아름답고 가슴의 고동을 전하는 것들이었다. 또 흡족하게 했던 것은 특별부록에 있는 51분짜리 메이킹 필름에 대한 감독의 커멘터리였다. 이것은 수준있고 품위있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소설을 형상화하는 과정, 셋트와 촬영에 대한 안내와 해설에서 사랑영화를 남다르게 만들어야겠다는 감독의 열정이 보였다. DVD의 화질은 무난한 편이다. 더러는 지난 영화같은 느낌을 주는 장면이 있었으나 수시로 감성을 건드리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더 많았다. 보는 사람에 따라 좋은 화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같다. 음향은 2ch인데, 리어에서도 프론트와 같은 소리가 분리되지 않은 채 났다. 더빙은 영어, 불어이고, 메이킹 필름의 감독 코멘터리는 영어다. 자막은 한글, 영어, 불어, 스페인어, 한글영어 동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화면비는 1.85:1 아나몰픽이다. 이 영화는 정사장면이 몇 번 나오고, 무삭제 장면이 몇 번 나오는데도 민망스럽지 않았다. 찝찝하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가슴떨리는 사랑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든다. 대사보다는 장면으로 말을 하는 여백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에 맞을 것 같다.
i******n 2006.07.1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한번쯤 봤음직한 이 영화의 엄청난 놀람움
"한번쯤 봤음직한 이 영화의 엄청난 놀람움" 내용보기
예전에 한번쯤 이 영화의 표지를 본 적이 있었다. 생각만 그치고 차마 손에 들어 올 수 없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나는 이전까지 프랑스 영화를 접해 볼 기회도 없었고, 그것을 빌려 볼 생각 조차 해보지 못했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감상의 포인트를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영화는 메콩강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에로틱 스펙터클 영화는 원작 소설이 가지는 독
"한번쯤 봤음직한 이 영화의 엄청난 놀람움" 내용보기
예전에 한번쯤 이 영화의 표지를 본 적이 있었다. 생각만 그치고 차마 손에 들어 올 수 없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나는 이전까지 프랑스 영화를 접해 볼 기회도 없었고, 그것을 빌려 볼 생각 조차 해보지 못했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감상의 포인트를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영화는 메콩강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에로틱 스펙터클 영화는 원작 소설이 가지는 독특한 음조와 분위기에 나또한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이 영화에 음뻑 취하고 있었다. 육체에 대한 집요하고 끈질긴 탐구심과 잘 계산된 장면 설정, 그리고 질식할 듯 아름답게 찍혀진 식민지 베트남의 정경이 충분히 감동적이다. 특히 두 사람의 애정 심리가 나에겐 감탄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여학교 친구 엘렌에 대한 열애, 잔인한 오빠에 대한 증오, 무기력한 어머니에 대한 연민, 작가가 되고 싶은 욕망 등으로 전개 된다. 마치 운명의 덫에 이끌리듯 빠져드는 열 여섯살의 소녀. 난 이 소녀를 통해 성적 눈뜸, 연인들의 지칠 줄 모르는 성애, 그들이 두려워한 운명적 이별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는 이 영화의 핵심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이 작품을 위해 1년 이상 베트남에 머무르면 현지 분위기와 실정을 철저히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1920년대 메콩강과 사이공시를 완벽하게 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 촬영의 허가를 받아낸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주인공 제인 마치는 17세의 나이에 대담한 연기를 펼쳤는데, 프랑스어가 서툴러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대신 더빙을 했다고 한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홍콩 배우 양가휘이 맡았는데, 주연 배우 두 사람 모두 이 영화로 널리 유명해졌다. 사실 영화를 보고 나서 제인마치에 대한 서핑을 해보았더니, 나이대를 초월해 신선한 연기를 어떻게 그렇게 잘 소화할 수 있었는지 지금도 의아해 한다. 양가휘는 너무나 잘 알려진 배우이고, 이 영화에 중국인 양가휘가 출연했다는 것에 덧붙여 영화를 보기 전 놀라움에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영화의 에로티즘을 생각해 본다면, 단지 외설적이란 비판보다는 하나의 예술로 생각해 보며, 그녀의 삶 또한 나에게서는 다시 재정립되서 받아 들여진다. 내면의 연기와 주인공들의 심리를 잘 엿볼 수 있었고, 이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또 한번 놀라며 영화는 다시 원 점의 그 자리로 돌아가 있었다.
i******n 2005.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참 괜찮은 작품이네요.
"참 괜찮은 작품이네요." 내용보기
좀 선정적인 소갯말에 솔깃했다. 물론 장면중에 너무 야한 내용들이 있어 그러긴 했지만 저속한 내용이라는 이미지보다는 나름대로 작품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루어 질 수없는 사랑"이라 했던가 마지막에 사랑하는 여인을 부두 먼 발치에서 지켜보아야했던 남자주인공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남자의 본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끝까지 의심하고 있는 여자네 식구들, 한 여자를 그토
"참 괜찮은 작품이네요." 내용보기
좀 선정적인 소갯말에 솔깃했다. 물론 장면중에 너무 야한 내용들이 있어 그러긴 했지만 저속한 내용이라는 이미지보다는 나름대로 작품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루어 질 수없는 사랑"이라 했던가 마지막에 사랑하는 여인을 부두 먼 발치에서 지켜보아야했던 남자주인공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남자의 본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끝까지 의심하고 있는 여자네 식구들, 한 여자를 그토록 사랑했지만 타의에 의해 결국 그녀와의 사랑을 결혼으로 골인 시킬수 없었던 남자.... 작품의 구성이나 내용이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성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이국적인 풍경은 사람들의 정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그곳에 한번 가고싶은 충동마저 들게 했다.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오랫만에 마음에 남는 좋은 작품을 감상하게되어 좋았다.
h*******m 2005.10.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젊은 날의 사랑을 되새김질 할 때 보는 영화!
"젊은 날의 사랑을 되새김질 할 때 보는 영화!" 내용보기
먼 훗날 작가가 어린 날의 아픈 사랑을 회상하는 영화. 나이 든 중국 청년과 어린 프랑스 소녀가 남의 나라 베트남에서 나눈 사랑을 다룬 영화다. 프랑스 소녀 역을 한 제인 마치는 열일곱살(우리 나이로는 18세나 19세쯤)의 어린 나이로 성숙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3년 뒤 브루스 윌리스와 허리우드에서 만든 영화가 ''컬러 오브 나이트''다. 서로는 바라지만, 주위 환경은 도
"젊은 날의 사랑을 되새김질 할 때 보는 영화!" 내용보기
먼 훗날 작가가 어린 날의 아픈 사랑을 회상하는 영화. 나이 든 중국 청년과 어린 프랑스 소녀가 남의 나라 베트남에서 나눈 사랑을 다룬 영화다. 프랑스 소녀 역을 한 제인 마치는 열일곱살(우리 나이로는 18세나 19세쯤)의 어린 나이로 성숙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3년 뒤 브루스 윌리스와 허리우드에서 만든 영화가 ''컬러 오브 나이트''다. 서로는 바라지만, 주위 환경은 도무지 도움이 안되니 헤어질 수밖에. 풋풋한 사랑은 아니다. 그럴려면 감동적인 만남이 있거나 인연이 있어야 한다. 프랑스식 사랑인지 같이 차를 타면서 몸이 먼저 반응하는 사이다. 중학생인 소녀와 대학을 졸업한 사내가 만났으면 풋풋한 사랑을 나눠야 할텐데, 오히려 돈을 주고 받는 몸 사랑이 되어 버렸다. 좀 아쉽다. 좀더 감동적인 만남과 우정, 사랑이 겹쳤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베트남의 이국적인 풍광이나 느리게 진행되는 장면은 아름답기만 하다. ''베어''를 만든 감독의 작품이니 이름 값을 한다.

[인상깊은구절]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하다 돈 때문에 눈감아주는 제인 마치의 어머니의 표정, 삶의 아이러니다. 돈에 찌들면 딸의 인생보다 돈이 더 중요하게 생각될 수 밖에. 그래도 제인 마치가 나쁜 쪽으로 빠지지 않고 나중에 작가가 되었다니, 희망적인 결말이다.
b******g 2006.07.07. 신고 공감 1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