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영화 중에선 보기 드물게 인디언 사회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려고 애쓴 흔적이 보이는 영화다. 예전처럼 무식한 야만인으로 공격해서 죽여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그들 나름대로 전통적인 문화와 긍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주제는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인디언들의 삶이 아니다. 도시화된 사회에서 살고 있는 백인들에게 자연에 대한 향수를 되돌려주는 것이 이 영화의 진짜 목적일지 모른다. 그러자니 미국의 원래 자연에 함께 있던 존재로서의 인디언들을 무시할 수가 없었던 것이고, 이제는 예전처럼 인디언을 학살의 대상으로만 묘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 아닐까. 그래서 상당한 감동을 주기도 하는 이 영화에 무조건 찬사를 보낼 수가 없는 이유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