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10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6.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한대 패주고 싶은 인간 (자마이카 여인숙 : 1939)
"한대 패주고 싶은 인간 (자마이카 여인숙 : 1939)" 내용보기
지병으로 어머니 마저 돌아가시게 되어 혼자가 된 메리(모린 오하라)는 하나밖에 없는 핏줄인 이모 페이션스가 살고 있는 콘월을 찾아 떠난다. 타고가는 마차에서 동행인들에게 자마이카 여인숙을 아느냐고 물어도 겁난 눈초리로 긍정만 할뿐이고 마주에게 내려달라고 해도 한참 지난후에 내려주는것을 보면 꽤나 악명이 높은곳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말을 빌려 보려고 가까운
"한대 패주고 싶은 인간 (자마이카 여인숙 : 1939)" 내용보기

 지병으로 어머니 마저 돌아가시게 되어 혼자가 된 메리(모린 오하라)는 하나밖에 없는 핏줄인 이모 페이션스가 살고 있는 콘월을 찾아 떠난다. 타고가는 마차에서 동행인들에게 자마이카 여인숙을 아느냐고 물어도 겁난 눈초리로 긍정만 할뿐이고 마주에게 내려달라고 해도 한참 지난후에 내려주는것을 보면 꽤나 악명이 높은곳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말을 빌려 보려고 가까운 저택으로 들어가 보니 마침 이곳 재판관인 험프리경의 집으로 한참 만찬중이었다.

 

 험 프리경(찰스 로튼)이 친히 말을 타고 자마이카 여인숙까지 데려다 주어 메리는 친절해 보이는 험 프리경에게 존경심을 가지게 된다. 페이션스 이모와 조스 이모부를 만났지만 웬지 이모부가 생김새 부터 우락부락하고 퉁명스러운것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 그들은 바닷가에서 숨어있는 약탈자들이었던것이다. 여인숙 안쪽에는 험악해 보이는 남자들 10여명이 모여 약탈한 물건에 비해 주어 지는것이 불공평하다며 어딘가 모르게 물건이 새나가고 있다고 떠들고 있었다. 그들은 어디선가 배가 들어온다는 정보를 얻으면 암초가 많은 콘월 해안가 에서 등대를 조작하여 배를 좌초시킨 다음 선원들을 모두 죽인 다음 물건들을 약탈해왔던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실질적인 우두머리는 다름 아닌 험 프리경이었던것이다. 지역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재판관이 약탈자의 우두머리라는것을 누가 믿겠는가. 그가 대부분의 물건을 빼돌리니까 남는게 별로 없었던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험 프리경이 그들의 실제적인 리더인지 아무도 모른다. 이모와 이모부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었던것이다.

 

 그들 중에 한명으로 가장 늦게 합류한 트레헨을 물건을 빼돌린자로 의심하여 목을 매달았지만 메리가 그를 구출하여 험 프리경집으로 탈출을 한다. 그리고 트레헨은 실은 정부에서 보낸 법무관으로 일부러 그들에게 숨어들어갔던것이다. 당황한 험 프리는 실제 내막을 모르는 트레헨을 눈치 못채게 데리고 자마이카 여인숙을 덮치는 척을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들에게 잡혀 트레헨과 의자에 묶여 강금 당한다. 새로운 배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약탈자들은 일제히 바닷가를 향하고 험 프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도망갈 채비를 한다. 그리고 트레헨도 가까스로 빠져나와 구원요청을 위해 가까운 군부대를 찾아간다.

 

 바닷가에서는 메리가 몰래 빠져나와 제대로 등대를 지키는 바람에 약탈자들은 배를 좌초시키지 못하고 실패를 한다. 그들로 부터 부상당한 이모부를 데리고 여인숙으로 도망을 치지만 기다리고 있던 험 프리는 이모와 이모부를 제거하고는 메리를 데리고 항구로 도망친다. 배가 떠날때쯤에 군대를 데리고 온 트레헨에 의해 배가 제지를 당하자 험 프리는 돛대위에 쫓겨 올라가서는 결국 떨어져 죽는다.

 

 원작은 영국 여류 추리작가인 다프네 뒤모리의 베스터 셀러라는데 각본이 문제인지 연출이 문제인지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다음 작품 <레베카>부터는 허리우드에서 제작 되어 사실상 영국에서의 마지막 작품일텐데 일부러 성의 없이 만들리는 없을거라고 본다면 참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고 서스펜스나 심리묘사도 거의 없어 히치콕의 작품이 맞나 라고 의심할정도였다. 다만 찰스 로튼의 악역이 제대로 맞아 떨어져 너무 얄미울정도였다. 히치콕에서 악역이 주연인 경우는 참으로 드문 일인데, 멋지게 해냈다. 디룩디룩 살찐 모습에 얄미운 말투, 행동...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은 인간형이었다.



e****2 2013.03.01. 신고 공감 6 댓글 16
리뷰 총점
히치콕의 헐리우드 진출전 작품
"히치콕의 헐리우드 진출전 작품" 내용보기
알프레드 히치콕이 1940년 헐리우드로 오기전 영국에서 찍은 작품으로, [레베카]로 유명한 대프네 뒤 모리에 동명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18세기 말이나 19세기 초의 영국 콘월 (영국 지도에서 맨밑의 왼쪽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지방)의 자마이카 인에 살고있을, 죽은 엄마의 자매인 페이션스 이모를 찾아가는 메리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음침하고 우울한 황무지를 건너 여관에 내
"히치콕의 헐리우드 진출전 작품" 내용보기

알프레드 히치콕이 1940년 헐리우드로 오기전 영국에서 찍은 작품으로, [레베카]로 유명한 대프네 뒤 모리에 동명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18세기 말이나 19세기 초의 영국 콘월 (영국 지도에서 맨밑의 왼쪽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지방)의 자마이카 인에 살고있을, 죽은 엄마의 자매인 페이션스 이모를 찾아가는 메리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음침하고 우울한 황무지를 건너 여관에 내려달라고 했건만, 거기에 멈췄다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모두의 우려 속에 그녀는 여관을 훨씬 지나 치안판사의 집에 가게된다.

 

여배우 모린 오하라가 치안판사역을 맡은 찰스 로튼(Charles Laughton은 래프턴이 아니라 로튼으로 발음한다. 1933년 Private life of Henry VIII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어 1930년대의 영국영화를 대표한다. 성공적으로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The Hunchback of Noter Dame, Spartacus 등 대표적이 있다)의 눈의 인정을 받아 그 이후로도 그가 제작관여한 영화에서 배역 ([노틀담의 곱추]에서 콰지모토와 에스메랄다를 연기했고 오랜 세월을 친구로 지냈다. 모린 오하라는 19세에 [자마이카 인]을 맡고 헐리우드에 진출해서 대표작으로는 [노트르담의 곱추], [ 신바드의 모험], [ 34번가의 기적] 등이 있다)을 맡았음을 바로 요 장면에서 보여지는데, 그닥 이야기의 흐름상 미모를 과시할 정도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치안판사의 저택 1층에 도착한 메리역의 모린 오하라를 클로즈업으로 뾰얗고 화사하게 잡아낸다. 하하

 

(왼쪽이 찰스 로튼, 오른쪽이 모린 오하라)

 

찰스 로튼은 사람좋게 둥글게 생겼건만 생김새가 무척 묘한지라 웃으면서 사악한 말을 할때, 이를 듣는 집사마냥 보는 이도 약간 소름이 끼치는데, 아마도 그의 입김이 너무 들어가서 히치콕이 제대로 감독할 수 없었던게 아닌가 하는 심증이 강하게 든다(..Wikipedia에 따르자면, 거의 맞는듯). 

 

이 자마이카 인은 사실 폭풍후 속에 항구로 돌아오는 배들을 잘못 인도하여 침몰시키고 살아남은 선원들을 죽이고 물품 등을 건져올려 팔아먹는, 해적질에 가까운 일을 벌이는 갱단의 소굴이었던 것이다. 이런 와중에 순수처녀 메리의 등장은 약간의 긴장감을 일으키고...아무리 봐도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질 인물로 보기엔 무척이나 디킨즈의 빅토리안풍의 남자로 보이는 (배우인 로버트 뉴튼은  1948년 데이빗 린 감독의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소매치기 악당 빌 사이크를 연기했고, [보물섬]에서 외다리 선장 실버를 맡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갱멤버인 트레헌이 죽을 위기를 맞자 그를 구출해낸 메리와 함께 도피를 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트레헌이 그냥 평범한 청년이었냐 하면 그건 아니고 마치 춘향전에서마냥, 정부에서 파견된 치안관으로 드러나면서 대치가 이뤄지는데...

 

마치 [39계단]에서 처럼 악당대장이 누군지 모른채였다면 훨씬 더 스릴이 넘쳤을지 모르지만, 밋밋한 일자로 쭉 이야기가 진행되고 추적하는 이야기가 되어버려 김빠진다.  

 

배를 유인하여 난파하는 장면은 미니어처를 사용했는데, 티는 팍팍나지만 배안에서 찍은 구도 등을 넣어서 히치콕의 연출은 제법 볼만하다만, 아쉬움은 많이 남는다.

 

나처럼, 이 작품이 아쉬웠는지 알프레드 히치콕은 헐리우드에서 첫영화로 대르니 뒤 모리에의 [레베카]를 택했고 결국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게된다.

 

 

본영화 (흑백)외에 등장배우들에 대한 소개, 영화[새]에 대한 감독 본인의 소개 (컬러이면서 언제나처럼 재미있다, 하하하. 이 [The Bird]의 원작소설도 대프네 뒤 모리에가 썼단다), 포토갤러리 (흑백임), 토니 커티스가 등장해서 [자마이카 인]을 소개하는 부분 (컬러임)이 첨부되어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09.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