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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함께 하는 팔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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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컨셉은 한마디로 ''우리나라 팔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채로운 요리를 전시해보자'' 이다. 디카족들이 만만한 출사지로 자주 나가는 선유도공원부터 강원도 정선,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시원한 ''국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뙤약볕으로 달궈진 양철지붕까지, 높은곳부터 낮은곳에 임하며 팔도를 종단하는 이 여행은 푸드스타일리스트답게 ''풍경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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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컨셉은 한마디로 ''우리나라 팔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채로운 요리를 전시해보자'' 이다. 디카족들이 만만한 출사지로 자주 나가는 선유도공원부터 강원도 정선,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시원한 ''국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뙤약볕으로 달궈진 양철지붕까지, 높은곳부터 낮은곳에 임하며 팔도를 종단하는 이 여행은 푸드스타일리스트답게 ''풍경과 사람''이 주가 아니라 ''요리와 풍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요리의 맛보다는 눈으로 보는 어울림에 신경을 썼으니 미식가들이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비오는 풍경에 자동차안 대시보드에 놓여진 라떼 한잔과 구름이 드문드문 걸린 하늘을 배경으로 음료수컵에 솜사탕이 걸려있는걸 보노라면 요리에는 먹기만큼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기사, 책으로 어찌 ''맛''을 쉽게 표현할 수 있으랴!) 한페이지 한페이지 새로운 장소와 알록달록한 색깔의 요리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다 보면 저자의 ''그릇에 대한 집착''과 ''커트러리 예찬론'', 파티 플래닝''에 대한 단상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검색하다보니 나왔던 책이 이책인데 책표지가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다. 가끔 이렇게 ''색깔있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찾으니 ''요리''가 아닌 ''여행''코너에 꽂혀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참고로 소설가 김영하가 쓴 산문집 ''굴비낚시''는 낚시 코너에 꽂혀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c****e 2006.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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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뷰티풀하고 아름다운 책이다. 2005년에 나왔는데 리뷰가 하나밖에 쓰이지 않았다는게 의아할 정도로 괜찮은 책이었다.   일단 아트적인 측면에서보자면, 페이지 페이지마다 각각의 음식이 독특한 컨셉으로 사진에 담겨있다. 강릉 경포대에서 솜사탕이라든가 목련 나무 사이에 주렁주렁 걸린 허브달걀 쿠키라든가.. 뭐라 이루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적인 방식으로 표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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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뷰티풀하고 아름다운 책이다.

2005년에 나왔는데 리뷰가 하나밖에 쓰이지 않았다는게 의아할 정도로 괜찮은 책이었다.

 

일단 아트적인 측면에서보자면, 페이지 페이지마다 각각의 음식이 독특한 컨셉으로 사진에 담겨있다. 강릉 경포대에서 솜사탕이라든가 목련 나무 사이에 주렁주렁 걸린 허브달걀 쿠키라든가.. 뭐라 이루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적인 방식으로 표현이 되어있는데, 참으로 독특한 형상화 작업이다. 자연을 닮은 음식이 자연 속에서 전시된 각각의 사진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이 아니라 '혀'로 사진을 읽게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한다.

 

각각의 사진 밑에 있는 텍스트도 볼만한데, 여행관련 정보들이 살뜰하게 적혀있다.

 

구태의연한 여행책자가 아닌

구태의연한 요리책이 아닌

여행과 음식이라는 두 분야에 대해

저자만의 스타일이 강하게 어필된 아름다운 책이다.

 

 

출판사 수류산방중심 한번 체크해두어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s******i 2009.07.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