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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빠귀 부리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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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가진 사람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몰라도 마음이 가난하죠.또 못 가진 사람은 삶은 힘들어도 마음은 풍요롭고 겸손하죠.다 그렇다는 건 아니죠.이 이야기는 삶에서 성실과 겸손이 중요하다는 걸 가르쳐 줍니다.콧대가 높은 공주가 있었어요.알고 보면 자신이 축적한 부도 아니고 잘난 척 할 이유가 없는데부모 잘 만난 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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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진 사람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몰라도 마음이 가난하죠.
또 못 가진 사람은 삶은 힘들어도 마음은 풍요롭고 겸손하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죠.

이 이야기는 삶에서 성실과 겸손이 중요하다는 걸 가르쳐 줍니다.
콧대가 높은 공주가 있었어요.
알고 보면 자신이 축적한 부도 아니고 잘난 척 할 이유가 없는데
부모 잘 만난 덕이라고 해야겠죠.
공주는 눈이 높고 사치스럽고 콧대 또한 높았습니다.
왕은 공주를 결혼시키고자 많은 사람들은 불러들였지만
공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공주는 아주 작은 꼬투리라도 물고 들어지고 상대방의 아픔도
웃음거리로 만들어 놀렸어요.
아주 마음 씀씀이로 봐서는 빵점짜리였죠.

어느 날, 왕은 심보를 못되게 쓰는 공주에게 화가 나
공주를 떠돌이 악사에게 시집보내 궁에서 쫓아냅니다.

떠돌이 악사에게 시집간 공주는 더 이상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없고,
좋은 옷도 입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편하게 쉴 수는 더욱 없었죠.
가난한 악사는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고
힘들 일은 공주가 해야 했죠.
열심히 일해도 좋아지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힘든 시간이 흐를수록 공주는 점점 철이 들었어요.
자신의 지난 시간들이 부질없었음을 반성했죠.
공주는 갖가지 어려운 생활을 하다가 결국은 궁궐 부엌데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잔치가 벌어진 날도 공주는 부엌에서 일해야 했어요.
그런데…….
공주에게 한 번의 기회가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뭐 솔직히 이런 내용은 글은 아이들에게 꿈만 심어 줄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공주가 열심히 일해서 부족하지만 알콩 달콩 살았다'로 끝나면 모를까
다시 왕자로 밝혀진 악사를 통해 다시 신분상승하는 건 꼭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이렇더라도 이야기는 사람이 고로 겸손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s******4 2008.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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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공주님들과 결혼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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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빠귀 부리 왕자?   초등학생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을 고르다가 발견했다. 숲 향기가 묻어날 것 같은 예~쁜 표지. 얼핏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연상된다.     턱이 지빠귀부리처럼 생긴 왕자는 뭐든 제 멋대로인 공주 덕에 여러 사람들 앞에서 흠뻑 망신을 당한다. 그리고 공주는 신랑감을 구하다 지친 왕으로부터 '이제부터 처음 궁궐을 디디는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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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빠귀 부리 왕자?

 

초등학생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을 고르다가 발견했다.

숲 향기가 묻어날 것 같은 예~쁜 표지. 얼핏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연상된다.  

 

턱이 지빠귀부리처럼 생긴 왕자는 뭐든 제 멋대로인 공주 덕에 여러 사람들 앞에서 흠뻑 망신을 당한다. 그리고 공주는 신랑감을 구하다 지친 왕으로부터 '이제부터 처음 궁궐을 디디는 남자가 누가 됐건 너를 그에게 시집보내리라' 는 엄포를 받는다. 처음 궁궐을 디딘 남자는 다름아닌 '거지악사'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악사를 따라 간 철부지 공주의 고난은 시작되고, 온갖 고생을 겪은 공주는 새삼 지난날을 후회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던 공주에게 어울리는 가장 멋진 신랑감은 어디에 있었을까?

 

책장을 넘기다보니 어느새 나 스스로가 유쾌한 얘기 속에 푹 빠져있었다. 아이들 뿐 아니라 결혼을 앞 둔 친구에게도 꼭 선물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억에 오래 남을, 철부지 공주의 유쾌한 결혼 이야기!

j*******8 2008.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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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지만 착한 공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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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같지 않게 어른이 되어서 처음으로 다시 본 이야긴 것 같다. 지금보니 이건 분명 아버지인 임금님과 수많은 구혼자들 중 기백있던 왕자간에 모종의 음모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어떤 아버지가, 더더군다나 부자에 지위도 높은 아버지라면야 더할터인데 딸을 진짜 거지에게 시집보내고 일절 나몰라라 했겠는가. 사람이라도 시켜서 어찌 사는지 알아보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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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같지 않게 어른이 되어서 처음으로 다시 본 이야긴 것 같다.

지금보니 이건 분명 아버지인 임금님과 수많은 구혼자들 중 기백있던 왕자간에 모종의 음모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어떤 아버지가, 더더군다나 부자에 지위도 높은 아버지라면야 더할터인데 딸을 진짜 거지에게 시집보내고 일절 나몰라라 했겠는가.

사람이라도 시켜서 어찌 사는지 알아보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애썼을텐데 말이다.

설마 진짜 거지한테 시집보낸다했을손쳐도 아무 거지나 다 성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겠는가 말이다.

이 공주는 철없었던만큼 무척이나 순진했슴이 틀림없다.

거지라도 남편이라고 시키는대로 다하다니, 그 콧대높았던 공주가 말이지.

그리고 왕자는 아마 그래서 그녀를 더 사랑하게 됐을지도 모르겠다.

집에 데려갔을때 말하는것도 그렇고 지만 누워서 냉정하게 공주를 바라보는 그림때문에도 그렇고 이 왕자라는 작자가 좀 얄밉고 이 무슨 여성비하적이란 말인가 라는 생각도 들긴 했으나 왕자가 공주를 많이도 사랑한다는 것이 냉큼 드러난다.

왕자가 공주를 아끼지 않았으면 손이 베이건 말건 익숙해져서 잘 해보라며 아마 상관안했을테니까.

마지막은 공주가 자신의 오만방자함을 깨닫고 어느샌가 겸손함-바닥까지 이르는-을 갖추게 되는 것으로 끝나는데 어찌보면 임금님이나 왕자가 바라는건 배우자감에 대한 꼬투리를 늘어놓는 고분하지 못한 공주길들이기가 아니라 비천한 사람이라도 깔보지 않고-왕자들에게도 그랬으니 뭐 하인들에겐 어땠는지 너무나 뻔하다-무시하지 않는 마음을 가르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내 바람이기도 하다.

2***s 2008.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