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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가도 즐겁고, 집에서 읽으면 더 즐거운 가이드북
"들고 가도 즐겁고, 집에서 읽으면 더 즐거운 가이드북" 내용보기
지난 가을 프랑스 여행을 가면서 꽤 망설였답니다. 이 책을 가져 갈까.두고 갈까.하구요. 두고 가고 싶은 이유는 배낭여행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무게 때문이었고, 가지고 가고 싶은 이유는 당연히 이 책에 들어있는 다양한 정보, 특히 자세한 역사적 설명이나 성 구조도 같은 내용 때문이었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 책을 가지고 갔습니다. 다른 가이드북들도 몇 권 가져갔는
"들고 가도 즐겁고, 집에서 읽으면 더 즐거운 가이드북" 내용보기
지난 가을 프랑스 여행을 가면서 꽤 망설였답니다. 이 책을 가져 갈까.두고 갈까.하구요. 두고 가고 싶은 이유는 배낭여행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무게 때문이었고, 가지고 가고 싶은 이유는 당연히 이 책에 들어있는 다양한 정보, 특히 자세한 역사적 설명이나 성 구조도 같은 내용 때문이었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 책을 가지고 갔습니다. 다른 가이드북들도 몇 권 가져갔는지라 이 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는 않았지만 가져간 걸 후회하지는 않았구요. 그런데 사실 여행지에 가면 정신없이 다니느라 이 책에 나와있는 자세한 설명까지 음미할 정신은 없더군요.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정말로 프랑스 구석구석, 시골 마을까지 소개되어 있고, 풍부한 사진자료가 들어있고, 역사적 배경이나 프랑스 문화에 대한 내용도 상세하게 담고 있다는 거겠지요. 그런데 뒤집으면 이게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상세한 내용 덕에 책이 지나치게 무겁고, 프랑스 구석구석까지 소개되어 있지만 90% 이상의 우리나라 배낭여행객들은 그 구석구석까지 갈 일이 없으니 막상 여행지에서는 쓸데없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거지요. 거기다 숙박이나 레스토랑 정보가 일반 배낭여행객들에게는 지나치게 고가인 곳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는 감도 있구요. 그래서 사실 이 시리즈는 집에서 여행을 계획하면서 읽기에 아주 즐거운 책들입니다(그래서 저는 여행 가이드용이라기보다는 소장 및 독서용으로 이 시리즈를 주르르 샀다지요). 아니면 시간과 돈이 충분하고 자동차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구요. 도판이나 설명은 아주 훌륭합니다. 사실 너무 훌륭해서, 막상 그 지역에 도착했을 때 책보다 더 못해서 실망하는 수가 있다는 게 흠이라면 흠일까요.

[인상깊은구절]
슈농소의 창조-이 성의 성주였던 귀부인들은 각각 자신들의 특징을 남겼다. 최초의 성주 카트린 브리소네는 작은 탑이 있는 누각과 프랑스 최초의 직선 계단 하나를 지었으며 앙리 2세의 정부인 디안 드 푸아티에는 정원과 셰르 강을 가로지르는 둥근 다리를 첨가했다. 그 후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이 다리를 이탈리아식 회랑으로 개조하였으며, 앙리 3세의 미망인 루이즈 드 로렌은 1590년에 이 성을 이어받아 천장을 흑과 백으로 칠하였다. 18세기의 성주 뒤팽 부인은 혁명 때 파괴될 위기에 처한 이 성을 지켰으며 1863년 플루즈 부인이 복구를 마쳤다.
YES마니아 : 골드 a*****a 2002.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멋진 책입니다.
"정말 멋진 책입니다." 내용보기
프랑스 남부 작은 해안도시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는 신랑을 따라 프랑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남들 많이 가는 곳도 아니고 참 걱정되더라구여. 이책 저책 다 비교해봤는데... 이책만큼 구석구석 섬세하게 잘 되어 있는 책이 없더군여. 그리고 학회가 열리는 곳이 남부에 있는 작은 도시였고, 우리 나라 관광객이 흔히 가는 곳이 아니라 많은 정보도 없고, 게다가 그 곳은 쉬운 영어
"정말 멋진 책입니다." 내용보기
프랑스 남부 작은 해안도시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는 신랑을 따라 프랑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남들 많이 가는 곳도 아니고 참 걱정되더라구여. 이책 저책 다 비교해봤는데... 이책만큼 구석구석 섬세하게 잘 되어 있는 책이 없더군여. 그리고 학회가 열리는 곳이 남부에 있는 작은 도시였고, 우리 나라 관광객이 흔히 가는 곳이 아니라 많은 정보도 없고, 게다가 그 곳은 쉬운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책의 부록인 간단한 단어와 불어회화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책에 구석구석 자세히 나와있고... 현지에서 가이드없이는 들을 수 없는 그런 내용까지도 나와있어서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간때문에 직접 가보지 못한 곳까지도 잘 되어 있어서, 꼭 가보지 못하더라고 이책 한권이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책 상태도 아주 좋아서 여행에 내내 가지고 다녀도 끄떡없구여. 집에 소장해놓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이 가 본 곳이 이 책에 담겨 있지 않다면 당신은 여행전문가이거나 길을 잃은 걸 거요.
"당신이 가 본 곳이 이 책에 담겨 있지 않다면 당신은 여행전문가이거나 길을 잃은 걸 거요." 내용보기
이 책은 처음에 계몽사에서 출간이 되었다. 90년대 중반 우리에게 배낭여행이란 단어가 꿈만이 아니게 된 시절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금방 사라져갔다. 나름대로 생각해 보건대, 한 나라 혹은 한 도시를 방대하게 집필한 이 책은 유럽이라는 여러 국가의 여행을 하는 배낭여행객으로부터 비싸다는 이유와 함께 외면을 당했던 것이다. 하지만 반빌반질한 양장지 속에 담겨진 무수
"당신이 가 본 곳이 이 책에 담겨 있지 않다면 당신은 여행전문가이거나 길을 잃은 걸 거요." 내용보기
이 책은 처음에 계몽사에서 출간이 되었다. 90년대 중반 우리에게 배낭여행이란 단어가 꿈만이 아니게 된 시절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금방 사라져갔다. 나름대로 생각해 보건대, 한 나라 혹은 한 도시를 방대하게 집필한 이 책은 유럽이라는 여러 국가의 여행을 하는 배낭여행객으로부터 비싸다는 이유와 함께 외면을 당했던 것이다. 하지만 반빌반질한 양장지 속에 담겨진 무수한 컬러 사진과 인물, 역사, 종교, 생활, 지리 등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다룬 이 책이야말로 겉핥기 식의 배낭여행에 경종을 울리는 장서라고 말하고 싶다. 당신이 유럽을 다녀왔다면 이 책을 더욱 읽어야할 것이다. 그런 뒤에 다시 그 곳으로 가 보라. 더 넓어진 시야와 함께 당신의 여행은 왠지 내가 살았던 곳 갚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프랑스 이외에도 이탈리아, 영국 등이 있으며, 파리, 런던, 로마, 프라하, 빈, 샌프란시스코, 뉴욕, 토스카나 등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외국에서 발행된 것은 더 많다. 또한 가격도 한글판보다 2배나 된다. 유럽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와 함께 여행사에서 짜놓은 계획 속의 수동적인 여행객이 되기보다 이 책처럼 방대한 자료 속에 나름의 테마와 욕심으로 배낭을 꾸려 보라. 그 모두에 대한 해답은 디키 속에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구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소설이나 수필 등을 다시 한 번 더 읽는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지만, 이 책은 책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시로 꺼내어진다는 것을.....

[인상깊은구절]
향수 제조 과정 향수의 품질은 천연 자원에서 추출된 주요 기름의 성분에 따라 결정된다. 향기를 혼합하는 것은 민감한 후각을 필요로 하므로 '코'라고 불리는 향수 제조가에 의해 이루어진다. 향수 한 개는 3백 개의 에센스로 이루어지는데, 모두 갖가지 향기가 나는 식물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추출해 내는 것이다. 추출 방법에는 증류를 이용하거나 휘발성 용해물로 추출, 혹은 냉침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추출 과정에서 끝이 뾰족한 꽃봉오리들은 좋은 부분만 골라 여러 달 동안 보관한다. 이 때쯤 되면 기름은 알코올과 함께 씻겨 나가며 남은 수분은 주요 성분만 침전된 순수한 향수로 탄생하는 것이다.
y******l 2001.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거운거 빼고는 가장 좋은 나라 소개서
"무거운거 빼고는 가장 좋은 나라 소개서" 내용보기
이 시리즈의 유일한 단점은 책이 무겁다는 것이다. 문화, 사회, 경제, 역사, 예술에 대한 총천연적이면서 자세한 해설, 그리고 자세한 지도로 이 만큼 좋은 여행서적은 별로 없다 (그래서 eye witness아닌가). 게다가 L 여행서처럼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유럽에선 이 책이 눈물나게 비싼데, 한국말로 번역된 이 책자는 이렇듯 저렴하다니 사실 좋은 내용과
"무거운거 빼고는 가장 좋은 나라 소개서" 내용보기
이 시리즈의 유일한 단점은 책이 무겁다는 것이다. 문화, 사회, 경제, 역사, 예술에 대한 총천연적이면서 자세한 해설, 그리고 자세한 지도로 이 만큼 좋은 여행서적은 별로 없다 (그래서 eye witness아닌가). 게다가 L 여행서처럼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유럽에선 이 책이 눈물나게 비싼데, 한국말로 번역된 이 책자는 이렇듯 저렴하다니 사실 좋은 내용과 가격 때문이라도 여행을 가지 않아도 충분히 모아놓고 볼 수 있는 좋은 시리즈이다. 여행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한 나라를 소개하는 좋은 시리즈이다. p.s: 위에서 말한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이 없는 대신, 한국인에게 필요할 지 모르는 정보 - 어디에 가면 한국인 민박이 있고 한국인 식당이 있고 등등 - 는 없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0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