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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에코의 책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에코가 어린이를 위해 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다. 에코라면 어린이 책을 쓰더라도 점잖은 척 똑같은 훈계나 교훈만 늘어놓는 그런 일은 하지 않으려니 하는 기대가 있었던 것이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에코 선생. 책에 담겨 있는 세 가지 우화 중 하나인 '우주인, 화성인, 지구인'을 읽으면서 입가에서 내리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역시 고수는 어깨에 힘주고 설교해대는 대신 이렇게 웃게 만들고, 저절로 고개 끄덕이게 만들고, 읽은 후에는 마음 깊숙이 소중하게 간직하게 하는 그런 이야기를 쓰는구나. 이제 한참 머리가 자고 있는 귀여운 조카에게 읽어주어야지!!
[인상깊은구절] 밤이 되었습니다. 주위는 이상할 정도로 조용했고, 지구는 아주 멀리서 별처럼 반짝였습니다. 우주인들은 슬프고 외로웠습니다. 그때 미국 사람이 어둠 속에서 엄마를 불렀습니다. "마미." "러시아 사람은 "마마." 하고 불렀습니다. 중국 사람은 "마~마." 하고 불렀습니다. 세 우주인은 모두 똑같은 느낌으로 엄마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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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움베르토 에코가 들려주는 이야기 작가 - 움베르토 에코 그림 - 에우제니오 카르미
움베르트 에코의 이름 때문에 고른 책이다. 겉표지에 적힌 문장을 보는 순간, ‘이 사람이 아동용 책을 썼다니! 대박!’이라는 놀라움과 동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글은 어떻게 다를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설마 아동용 책에도 주석과 별첨이 잔뜩 달려있을까? 이런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글보다 그림이었다. 종이를 찢어 붙이기도 하고 다양한 상징과 기호로 가득한 그림을 보는 순간, 에코의 글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되는 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왜 그랬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말이다.
글은 평범하고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첫 번째는 폭탄 만드는 것을 좋아한 한 장군의 이야기. 두 번째는 우주로 나간 서로 다른 국적의 우주 비행사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외계인을 만나나 우주 탐험가의 이야기다. 이 세 가지 짧은 동화를 통해, 작가는 전쟁의 위험성, 사람 사이의 이해 그리고 환경 보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그림이 많아서 어린 아이들이 보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한쪽은 글자, 다른 쪽은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글자가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우기도 하고 한두 줄만 적혀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확실히 말하지만 저학년용은 아니다.
이야기의 내용이 거의 다 비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얘기에서는 부자들과 장군이 결탁하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대놓고 둘이 손을 잡았다거나 음모를 꾸민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부자들이 “우리는 이 많은 폭탄을 만들려고 엄청나게 많은 돈을 썼어요. 그런데 이렇게 곰팡이가 슬게 내버려 둘 겁니까?”라고 말한다. 그러자 장군은 전쟁을 일으키기로 한다. 그제야 위험을 알게 된 사람들은 폭탄을 만들라고 장군에게 권유한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한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미국, 러시아 그리고 중국이 각자 우주선을 발사한다. 강대국 세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세 명의 우주인들은 화성에 도착했지만, 서로를 믿지 못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단지 말이 달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가까워지는 계기는 ‘엄마’라는 단어의 발음이 서로 비슷해서였다. 화성인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이유도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감정의 상징인 눈물 때문이었고 말이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 외계인들이 우주 모험가과 나누는 대화 역시, 많은 상징과 비유와 은유가 숨어 있었다. 우주 모험가가 자랑하는 지구의 과학 문명과 외계인이 바라본 그 폐해를 대비시키면서, 무분별한 개발의 위험성과 자연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있다.
이런 식이니, 열 살 난 조카가 재미없다고 툴툴거리는 것도 당연했다. 어쩌면 이 책은 고학년, 아니 어른들을 위한 우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림 때문에 어른들이나 고학년 내지는 중고등학생은 거들떠도 안 보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읽어볼만한 책이다. 그래서 이 글의 테마링을 동화가 아닌 문학으로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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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큰아이가 유치원에서 우주를 주제로 수업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까 구입한 책인데, 그러한 의도로 구입한게 부끄러워지게 하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사실 저자인 움베르토 에코라는 분의 이름을 들어본적은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고, 책내용도 우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지요.
책은 세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폭탄과 장군,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뉴 행성의 난쟁이들...
지구의 평화와 서로 다른 인종들의 화합, 지구의 환경에 대한 메시지등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글도 좋지만 함께 하는 그림이 상징적이라서 더 많은 메시지를 담아 낼 수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에게 책에서 말하는 부분들을 항상 말해주고 있지만 정작 어른인 저는 작은 부분부터도 그냥 지나칠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석학인 저자가 어린이를 위해서 쓴 유일한 책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다들 알겠지요? 우리는 저 괴물이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도 동물을 사랑하고 눈물도 흘려요. 마음도 있고,분명히 생각할 줄도 알 겁니다. 그런데도 죽여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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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트 에코'하면 장미의 전쟁이 떠오른다 정말 내가 꼽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
그의 명성에 약간은 기대를 머금고 주문한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난하다 사실 혹평하자면 글보다는 스스로를 상징의 창조자라 부른다는 '에우제니오 카르미'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더 마음에 든다
전쟁은 이제 그만 종결하고 화합해서 하나된 지구를 우리 손으로 지키자 가꾸자... (뭐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책이란 작가의 의도만큼이나 독자가 받는 생각도 중요하니까) 좋은 주제이긴 한데 내용으로 쓰여진 원자 이야기나 다른 여러 어려운 단어들, 그리고 움베르트 에고식의 텍스트는 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어렵고, 그렇다고 어른들이 보기에는 조금 싱겁고 흐음
옮긴이가 단어 선택을 조금 잘못한 느낌도 든다 옮긴이 하니까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그가 쓴 후기가 좀 웃긴다 '어른들도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은 더 빨리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뀔겁니다' 나도 그러길 원하고 또 바라지만 후후... 사실 맞는 말이긴 한데 이런 글귀로 마음을 돌릴 정도면 아예 나쁜짓은 않았겠지
어쨋든, 움베르트 에코가 썼기에 괜히 더 와닿는 책
;;책이 나온 시기가 옛날이니 만큼 이미 조금은 뒤처진 듯한 주제들이라서 그런가? |
| 움베르트 에코는 확실히 천재이다. 아이들을 위한다는 이 책을 어른들이 봐도, 아니 봐야만 할 정도로 대단하게 만든 것을 보면 말이다. 쉬우면서도 깊이 생각해볼 여지가 다분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당신에게 아이가 있다면, 먼저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권하고 아이와 대화를 했으면 한다. 쉬운 문장과 함께 어우러진 훌륭한 일러스트들을 보면서 아이와 생각을 공유한다면 분명 아이는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다. 감성이 매마르지 않고 세상을 넓게 보며 자신만을 아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하는 아이로 키울 부모들이 먼저 봐야하는 책. |
|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 작품. 짧지만 분명한 언어와 도특한 상상력, 에우제니오 카르미의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다룬 주제는 지구와 환경, 전쟁과 평화 등 심오하다. '폭탄과 장군'에서는 조화로운 세상, 전쟁 없는 평화를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에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뉴 행성의 난쟁이들'에서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한 작가의 염원을 나타내고 있다. '폭탄과 장군'에서 전쟁을 일으킨 나쁜 장군이 후회하고 나서 유리문을 열어주며 인사하는 호텔 문지기가 된 것이 인상적이고, 통쾌했다.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에서 화성인과는 달리 얼굴없는 지구인(미국인, 러시아인, 중국인)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와닿는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얼굴과 됨됨이 보다 우리가 입은 옷과 권위, 능력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았다. '뉴 행성의 난쟁이들'에서 뉴 행성으로 간 우주탐험가들이 쓰레기와 매연, 배기 가스로 더럽고 병들고 어지러운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자 난쟁이들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탐험가 아저씨... 우리가 지구로 가서 당신들을 발견하면 어떨까요?" 나도 별 수 없는 지구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
| 우리 아이들은 이 땅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장쾌한 상상력을 갖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동화집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상상력이 우주로까지 뻗어나가니 말입니다. 물론 우주로까지 뻗어나간 상상력이지만 결국 지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움베르토 에코의 명성에 걸맞게 상상력이 기발하고 주제 의식도 탄탄합니다. 세 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데 「폭탄과 장군」은 폭탄이 없어져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고,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은 서로 다르다고 해서 적이 될 수 없음을 그리고 있으며, 「뉴 행성의 난쟁이들」은 지구의 환경 오염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이들 작품을 통해 작가는 지구의 문명 자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데, ‘뉴 행성의 난쟁이들’이 지구인들에게 하는 말에 에코의 중심 생각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우리는 담배도 안 피우고, 마약이나 마약 주삿바늘은 사용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오토바이로 달리지도 않아요. 우리는 밭과 나무에서 자라는 아주 신선한 것들을 먹기 때문에 아픈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혹시 아프더라도 언덕 위를 걷고 나면 모두 낫는답니다. 이봐요, 탐험가 아저씨. 나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우리가 지구로 가서 당신들을 발견하면 어떨까요? 우리는 들판과 정원을 가꾸고, 나무를 심거나 병든 노인들을 보살피는 일을 아주 잘합니다. 우리가 저 비닐 봉투와 깡통을 모두 모으고 지구 계곡을 청소하겠어요. 공장 굴뚝에는 나뭇잎 여과기를 설치하고, 지구인들에게 자동차를 타지 않고 산책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말해 주겠어요. 그러면 아마 몇 년 뒤에는 지구도 뉴 행성처럼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104 - 106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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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동화 세편이다. 내용도 다 아는 거고, 그치만 지켜지지 않는 것들이다. 폭탄이 없어야 평화고, 서로 달라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문명이어야 하고. 모르는 건 아니지만 어른의 세계에선 이 책처럼 화성인, 뉴행성, 장군 같은 비유로 밖에 얘기되어지지 않는다.
에우지니오 카르미라는 삽화가의 삽화가 특이한 책이다.
<폭탄과 장군> 원자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조화가 깨어지면 폭탄이 된다. 폭탄을 모으는 나쁜 장군이 있었는데, 폭탄이 없어져서 평화로운 세상이 되고 장군은 호텔벨보이가 된다.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미국, 중국, 러시아 우주인이 각자 자기나라말로 인사할 때는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슬프고 외로울 때 부르는 엄마는 셋다 똑같은 느낌이더라는 그래서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된다. 화성인은 지구인과 너무 달라 우주인을 이해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어서 셋이 한마음으로 화성인 앞에서 죽이기로 했는데, 새를 보고 우는 화성인을 보고 결국 서로 다르다고 적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서로 달라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행성의 난쟁이들> 지구의 위대한 황제가 문명 전하려고 탐험가를 보낸다. 문명은 매연 가득한 도시, 석유, 쓰레기로 더럽혀진 바다, 나무를 자르고 쓰레기를 버린 들판차가 너무 많아 막히는 도로,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등이 되어 버렸다. 당연히 문명을 받지 않겠다는 난쟁이들이다. 아프지 않아서 병원도 필요없는데, 혹시 아파도 언덕 위를 걸으면 낫는 뉴행성의 난쟁이들로서는 당연한 것이다. 난쟁이가 지구로 와 발견하면 지구는 좋아질텐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못부른단다. 문제라는 건 여권, 허가증 같은것이다. 뉴행성의 난쟁이가 못온다면 우리가 해보면 어떨까. 우선 할 수 있는 쉬운 것부터...
p14 원자들이 함께 사이좋게 지내면 놀랍게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 조화 속에서 우리는 잘 살아갑니다. 하지만 원자 하나가 부서지게 되면...... 그 조각이 다른 원자를 때리고, 그 원자가 또 다른 원자를 때리고, 결국...... 무서운 폭발이 일어납니다. 원자가 죽는 것입니다.
p18 그런데 이 세상에는 폭탄을 모으는 일에만 매달려 있는 장군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폭탄이 창고에 가득 차면 멋진 전쟁을 일으켜야지!" 그렇게 폭탄을 많이 갖고 있으면 누구나 나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p74 그런 질문은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지구인들은 이제 깨달았습니다. 서로 다르다고 해서 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화성인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손이 여섯 개나 있는 화성인은 한 번에 세 사람 손을 잡았고, 다른 손으로는 인사를 했습니다.
p114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는 아름답고 멋진 것들이 많지만 위험하고 나쁜 것들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원자폭탄을 만들기도 하고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생활방식이 다르다고 사람들을 차별하고 서로 싸우기도 합니다. 또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환경을 보호하지 않아 지구를 병들게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모습들이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움베르트 에코는 우리엑 바로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얼굴도 피부색도 다르고 성격도 저마다 다른 여러 사람들이 사이좋게 어울리고 서로 돕는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직접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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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이야기와 그림이 참 독특하다.
모두 세가지의 동화가 들어있는 데
전쟁은 없어져야 함을 시사하는 ''폭탄과 장군''
서로가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하나가 된다는''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그리고 가장 많은것을 시사하는 마지막 이야기''뉴행성의 난장이들''
그치만 모두 한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더 이상 이 지구를 혹사시켜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호텔의 문지기를 볼일이 있다면 이 책을 읽은 아이라면
아마도 훈장을 주렁 주렁 달고 있는 그 장군을 생각할듯 하다.
그리곤 한마디
''거 보세요! 그니깐 왜 폭탄으로 그런 나쁜짓을 할려고 하는거에요!
좋은일을 많이해서 받은 훈장이라면 더 좋을텐데..
전쟁은 나쁜거에요! 장군, 아니 아저씨!''
라고 말이다.
그리고 어느때 어느곳에선가 혹 우리와 다른 모습이거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 아니 우주인을 만난다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사하는거다.
미소짓는 얼굴로 내가 아는 인사를 하는거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단 말도 있잖은가?
그렇게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은 각자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어야함을 얘기하려는듯하다.
왜 어린왕자도 그랬듯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것이니까!
그리고 가장 인상깊은 마지막 이야기!
항상 자연을 거스르는 우리 사람들이 못마땅했는데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속에 묻혀 살고 싶었는데
나와 같은 맘이 여기에 들어 있어 가슴깊이 와닿았다.
온갖 지구의 참담한 모습들을 둘러보게된 뉴 행성의 난장이들!
매연가득한 도심의 하늘,쓰레기 가득한 바다와 들판, 교통이 마비된 도로위의 자동차들을 본 난장이들은 연신 ''안됬꾼요''를 외친다.
그리고 한마디
'' 미안하지만 탐험가 아저씨, 더 볼 필요가 있을까요?
당신들의 문명은 아주 흥미로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 가져오면 우리들 땅과 나무, 그리고 강이 없어질것입니다.
그러면 아주 나빠지겠지요!
차라리 우리를 발견하지 않는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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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의 문명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내세우기 위해 병원을 내세우지만 이 대목에선 정말 우리 지구인이 발악을 하는듯이 여겨졌다.
망신살이 뻗친게지~!쯧쯧쯧!
오히려 뉴행성의 난장이들이 우리 지구를 청소하러 오겠단다.
아직까지도 지구가 더렵혀지고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것을 보면
그 뉴행성의 난장이들은 지구에 초대받지 못했나보다.
까다로운 입국절차때문일까?
그런데 난 여기서 말하는 뉴행성의 난장이들은 우리의 조상이거나
바로 우리 자신이란 생각이 든다.
빨리 이런 사실을 깨닫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순간부터가 바로 그 청소가 시작되는건 아닐지!
요즘 신문에서 아마존강의 지류가 말라 붙어 가뭄의 피해가 극심해 짐을 보았다.
물론 어젠 파키스탄의 강진이 휩쓸고간 상처를 보았고
그전엔 카타리나, 또 그전엔 쓰나미가 휩쓸고간 동남아~!
참 비극적인 일이 자꾸만 되풀이 되고 있는걸 보면
더이상의 망설임은 더 큰 비극을 초래할듯 하다. [인상깊은구절] '' 미안하지만 탐험가 아저씨, 더 볼 필요가 있을까요? 당신들의 문명은 아주 흥미로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 가져오면 우리들 땅과 나무, 그리고 강이 없어질것입니다. 그러면 아주 나빠지겠지요! 차라리 우리를 발견하지 않는게 어때요?'' -----102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