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솔직히 어떤 내용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책이 나와서 언니가 너무 왕팬이라서 선물하게 되었는데 제가 먼저 읽게 되었어요 최미자 역을 맡은 예지원만 빼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이름이 똑같아서 왠지 그 인물들 얼굴들 생각이 나서 상상하면서 보게 되어지더군요 첨엔 정말 몇장만 읽어보자 했는데 읽다보니 다 읽게 되어지는 괜찮은 책이예요 오랫만에 즐겁게 웃어봤구 드라마에 관심까지 생기네요 역시 주인공이라서 그런가 최미자 캐릭터 정말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매력 있어서 정말 좋아요 지피디 역시 넘 괜찮구요~~ 좀 싸가지 없어보이는 것 같지만 자신이 맘에 있어하는 여자에게는 정말 멋진 남자의 모습이어서 정민보다 더 맘이 가네요 언니는 드라마가 훨 낫다고 하는데 전 책을 먼저 접해서인지 소설 올드미스다이어리가 더 낫구요 앞으로 후편 계속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
| 처음 올드미스다이어리가 책으로 나왔다고 했을 때 조금 망설이다 구매했어요. 드라마로 봤고, 대본으로도 봤고 다아는 내용이라 괜히 돈낭비하는 건 아닌가 하구요 주문을 해놓고도 내가 잘했나 고민중 오늘 오전 책이 도착했네요 도착하자마자 첫장을 펼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드라마, 대본하곤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최미자의 엉뚱함과 더불어 그녀만의 매력이 풍기는 것같았어요 저 개인적으로 정민과 지피디중 지디피가 더 좋았는데 책을 읽으며 지피디의 매력에 빠지는 중이랍니다.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정이 넘치는 실제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말도 제대로 건네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대는 지피디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지금 막 1권을 다읽고 2권째 손에 들었네요 2권에는 또 어떤 재미가 숨어있을까 기대도 되고요 올드미스다이어리는 1-2권으로 완결이 된건가요? 드라마나 대본을 보면 뒤로도 많이 남은 거 같은데 계속 책으로 엮어주심 않되려는지..... 저의 희망 사항이구요. 계속해서 최미자 화이팅! 지현우피디 화이팅! 올미다 사랑하구요. 적극 추천입니다. |
|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에 순정만화와 순정소설 그리고 문고판 연애소설들을 짬짬이 읽었었다. 한 번 잡으면 마지막 장까지 일사천리로 앉은 자리에서 끝내고는 그 긴 여운에 취해 막연히 ‘연애’를 꿈꾸던 시절이 생각난다. 정작 한 살, 두 살 나이 먹어서는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늙다가 결혼이란 걸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제대로 된 연애’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애들 키우고 생활하기 바빠서라는 토를 달 수도 있겠지만,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다는 게 맞을 것이다. ‘왜 그렇게 살았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둘째가 말문이 막힐 때 잘 쓰는 말을 인용해야 한다. ‘고냥(그냥)’.... 이러다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일반적으로 사랑을 거론하기에는 많이 늦어 보이는 때에 소위 늦바람이 나는 것은 아닌지. 나는 텔레비전을 평소에 잘 안 보는 사람 (사실은 볼 시간이 없어서 못 보는 것임)이라 <올드미스 다이어리>라는 시트콤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둘째 낳고 몸조리할 때 케이블티비에서 방영해 주는 <섹스 엔 더 시티>를 몇 번 봤었다. 경력이 빵빵하고 돈 잘 버는 노처녀 4인방의 연애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여배우들보다 특별히 더 매력있어 보이지는 않으면서도 자유분방하고 대단히 자연스러워 내심 경외감까지 들 정도였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읽으면서 내가 옛날 사람이란 걸 새삼 일깨우게 되었다. 아이들이 어린 덕분에 젊은 엄마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수시로 부딪치다 보니 주제파악을 못했던 것 같다. 요즘 젊은이들은 때로는 지나치게 느껴질 정도로 당당하여 황당할 때도 많다. 고대의 유적에도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푸념을 했다지 않은가. 하지만 가치관이라는 것은 시대가 바뀌면서 변화하는 것이고, 인생을 살아가며 자의반 타의반 둥글게 다듬어질 것이기에 걱정할 일은 아닐 것이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순정파, 작업파, 이 둘의 중간파의 세 부류의 연애이야기가 나온다. 요즘 세태의 코드에 맞게 연하남과의 연애가 자연스럽고, 소위 ‘작업’의 진수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텔레비전의 시트콤을 기반으로 나온 소설이기에 묵직한 맛은 없을지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거리로 추천하고 싶다. |
| 우리집에서 TV를 보기란 여간 녹록치 않다. TV앞에 앉아 넋 놓고 있는걸 형부가 제일 싫어 하시는 까닭이다. TV는 고딩때 이미 띄었지만 언뜻 본 ''올미다''라는 시트콤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그래서 자주 보고 싶었지만 채널권을 유지하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닐터 형부를 매수(?)하기로 했다. 잔소리 해대는 형부께 ''나도 이런거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재미 있다고 한번만 보시라고''했다. 형부도 투덜 대시더니 언니와 나의 공략에 못이겨 한두어번 보시더니 며칠 후에는 온 식구가 낄낄대며 볼 수 있었다.(TV 보기 힘들다) TV를 안 좋아하던 내게 정말 ''올미다''는 독특하고 너무나 재미난 시트콤이였다. 끝났을때는 정말 아쉬움이 들었고 그 후론 시트콤에 마음을 열어본 적이(?)없었는데 그런 올미다를 책으로 만났다. TV로 봐서 재미 없을 거라고 내가 느꼈던 재미는 영상의 재미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가 재미나게 본 시트콤이기에 읽어보자 하는 심정으로 읽었던 것인데 TV에서 보던 재미를 그대로 만나 버렸다. 책으로만 만났음 나의 상상이 부족해서 재미를 많이 못 느꼈을 터인데 TV로 보았던 캐릭터들이 그대로 살아났고 심지어는 표정, 효과음까지 머릿속에 그려졌다.(특히 그 뻐꾹소리! ^^) 그런 기억 덕분에 낄낄대며, 환상에 빠져 2권의 책을 정말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TV에서 본 시트콤도 있었고 내가 놓친 내용도 있었지만 그건 문제될 것이 없었다. 내가 가진 기억으로 상상하면 되었으니까. TV와 다른점이 있다면 이 책에서는 여자 주인공(최미자,오윤아,김지영), 남자 주인공(김정민,지현우,장동직) 위주로 얘기가 이어 진다는 것이다. ''연애일기''라는 타이틀이 붙었으니 그럴만 하다는 이해를 접고 들어가더라도 미자네 가족이 안나온다는 서운함을 느낄 틈도 없이 그들의 연애는 재미있었다. 시트콤은 처음부터 본 것이 아니라 중간부터 봤는데 책에서는 그들의 만남부터 사랑의 전개까지 나와 있어서 앞뒤 정황을 맞춰 주었다. 김정민과 오윤아의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책이 끝나버려 그것은 못봐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들의 연애는 솔직하고 때론 계산적이면서도 약아 있었지만 그랬기에 재미났다. 우리들 안에 존재하는 마음들이기에 공감이 가서 그랬을 테다. 그들의 삶에는 연애 밖에 없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연애를 중점으로 씌여졌기에 그려려니 했다. 어느 누구든 연애를 할 것이고 사랑을 할터이니 한번쯤 이런 사람의 양상이 있구나 하며 편안하게 보았음한다. TV를 전혀 보지 않고 책으로 ''올미다''를 만난다면 조금은 황당한 면이 있을 터이나 어느새 독특한 캐릭터 속으로 빠져들거라 생각한다. 현실을 보며 나를 탓할 것이고 로멘스를 꿈꾸며 나도 저렇게 노처녀가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일기도 하지만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연애를 보건데 사랑안에는 늘 진실이 깔려 있었다. 그녀, 그들이 방황을 하거나 힘들어할때 그 마음 밑바닥의 진실을 꺼내지 못했음으로 그것을 꺼냈을때 사랑이 어떻게 달라지며 어떻게 삶이 달라지는지 많은 면들은 보여짐이 뒷받침 하고 있었다. 한편의 꿈처럼 지나가버린 그들의 사랑이지만(너무 빨리 읽어서...) 삶의 냄새가 풍겨 나오는 것만은 분명했다. 이 늦가을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만나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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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미다 영화랑 시트콤을 뒤늦게 보고 빠져서 책도 구입을 했는데요, 마치 올미다 대본에다가 조사와 서술어만 붙여놓은거 같은 느낌입니다. 묘사나 설명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충대충 넘어간다는 느낌은 없어야 하는데요... 그냥 시간에 쫓겨서 빨리 빨리 썼다는 느낌밖에 없습니다. 책 속 내용에 집중할 만한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엉성한 구성에 인물등의 대화, 혼잣말과 간단한 설명정도 그게 이책의 전부네요. 물론 시트콤을 먼저 봤기 때문에 제 머릿속 이미지와 책에서 주는 이미지가 달라서 일 수 도 있겠지만, 시트콤의 성공만 믿고 소설을 썼다는, 아니, 짜집기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도대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구입하시기전에 한번더 생각해 보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가 왜 이책을 샀을까 라는 후회는 안들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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