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엔 좀 실망스러웠거든요. 노래도 어두운거 같고 늘어지는거 같고 해서. 근데 계속 들으니까 또 다른 맛이 있떠라구요. 우리 가락이라서 그런건지~ 제가 어릴적에 하고 놀던 놀이동요들이라 제겐 더 친숙하기도 했구요.. 울 아가(200일)도 그런 놀이를 하고 놀게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가르쳐주고 싶어지네요.. 다만 동요 가사를 적어놓은 책이 그냥 텍스트만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악보까진 몰라도 자세하게 내용도 적고 놀이법도 적어주면 더 좋았을텐데 싶었습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같은 놀이는 어떻게 하는거다 뭐 그런식으로요. 매일 듣던 동요랑은 조금 색다른 느낌이라 좋습니다. |
| 전래 동요를 아이들에게 들려 주면 좋을듯 하여 아이들 어릴적 찾던중 백창우님의 전래동요 묶음이 눈에 띄었었다. 그래서 틀어 주었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우리 전래 동요는 사실 그렇게 즐거운 곡조가 아니지만 자꾸 부르다 보면 이상스럽게 저절로 흥이 나고 즐거워진다. 무슨 마법에 걸린듯 그렇게 흥얼 거리며 어깨춤 덩실 덩실 출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노랫말 또한 순수한 우리 말이 참 많다. 노래로 아이들이 우리 말을 재미나고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전래동요! 우리 가 어린시절 흔히 부르던 노래가 있다. 잘 잘 잘 ----하나하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는다고 잘잘잘 ----두울하면 두부장수 두부를 판다고 잘잘잘 ----세엣 하면 새색시가 거울을 본다고 잘잘잘 ----네엣하면 냇가에서 빨래를 한다고 잘잘잘 ----다섯하면 다람쥐가 도토리를 줍는다고 잘잘잘 ----여섯하면 여학생이 공부를 한다고 잘잘잘 ----일곱하면 일꾼들이 나무를 밴다고 잘잘잘 ----여덟하면 엿장수가 호박엿을 판다고 잘잘잘 ----아홉하면 아버지가 신문을 본다고 잘잘잘 ----여얼하면 열무장수 열무가 왔다고 잘잘잘 첨엔 아이들에게 들려줄 요량이었는데 어느새 내가 더 즐겨 듣게 되었고 울딸은 항상 이노랠 흥얼 거리며 살았었다. 한 몇번 따라 부르다 보면 저절로 외워진다. 어려운 가삿말이 들어있는것도 아니고 곡조가 까다로운것도 아니다. 정말 쉽게 쉽게 불려지는 우리 전래동요! 비록 우리가 나이를 먹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들어서 즐거운 노래들이고 따라부를수 있는 가사들이고 옛추억을 떠올려서 행복한 노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정겨운 노래이며 놀이이다. 명절이나 가족 행사가 있으면 밥먹고 가는곳이 있다. 노래방! 모두들 자기들 좋아하는 노래 하나씩 쭈욱 뽑고 아이들도 저마다 한자락씩 하겠다고 덤비는데 모다들 어쩜 가요들을 그렇게나 잘 부르던지.. 어른들 탄복하며 기특해 하는데... 사실 민속 명절에 그렇게나 아이들이 즐겨 부를 노래가 없는지 어른들 탓이다. 어른들 조차도 그렇고 아이들이 가요를 부르면 기특해서 칭찬하기 마다하지 않으니... 재밌는 노래가사 하나 더 소개할까 한다. 아는분은 불러보시길... <골났니 성났니=""> 골났니 성났니 골도 나고 성도 났다 장지문을 열어라 김칫국을 끓여라 김칫국이 싫으면 호박국을 주마 개주자고 끓였나 나먹자고 끓였지 아이골래 때골래 저아랫집 판났네 왜나무자식 못났네 저건넛집 일났네 불났다 뿔났다 골났다 삐쳤다 대문활짝 열어라 김치전을 부쳐라 김치전이 싫으면 호박전을 주마 개주자고 부쳤나 나먹자고 부쳤지 -골난아이 놀릴때 부르는 노래란다. 정말이지 더 골나겠다. 이렇게 전래 동요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은 저절로 한글의 참맛을 익힐 수 있지 않을까?골났니> |
| 이 책의 세트도 위씽포 베이비처럼 테잎과 책이 세트가 있구 시디와 책이 세트인 것이있다. 위씽 포 베이비는 테잎으로 구입했는데,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려치면 넘 불편했구 조금 듣다보니 테잎이 늘어지는등..불평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세트도 망설임 없이 시디와 책 세트를 구입했느데.. 만족만족.. 시디가 2장인데, 앞면의 시디가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가 많이 수록되어 있구, 뒷장엔 조금 나에겐 낯설은 노래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지금은 아이에게 흥얼흥얼 해준다. 요즘처럼 우리것이 많이 퇴색해가는 안타까울때에 정말 단비처럼 넘 좋은 책세트다. |
|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동요 테잎들은 너무나 시끄러운 반주와 그저 소리소리 질러대는 아이들의 목소리 때문에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았다. 물론 그런 테잎도 집에 몇개 있고 가끔씩 들려주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반은 이 백창우 아저씨네 노래다. 어부바를 좋아하고 자장자장 노래를 질펀하게 할머니 스타일로 부르는 걸 좋아해서인지 전래동요 특유의 친근함과 반복적인 음율을 무척 좋아한다. 이제 말을 많이 배우기 시작하는 때라(19개월) 더더욱 음반구입에 조심스러워진다. 아이들도 우리것을 아는걸까? 우리음악과 우리소리를 더 좋아하는 걸 보면 그런것도 같다. 사물놀이 반주와 서양악기 반주를 적절히 섞어 놓은 반주도 좋고 아이들의 목소리도 푸근하다. 듣고 있으면 시골의 뒷동산, 개울가가 떠오르기도 한다. 돌이 지난 아가들 엄마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참, 씨디와 테입이 각각 들어있어 집에서는 씨디를 듣고 외출시 자동차에서는 테잎을 들을 수 있다는게 더욱 만족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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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처 몰랐는지, 이좋은걸....
TV 틀어놓으면 애들 아빠는 애를 울려서라도 꺼버리고 바로 음악 틀어버립니다. 라디오건, CD건..
대형마트,백화점, 서점 등 통해 이것저것 좋다는 노래, 음악 CD 꽤 샀더랬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 정서에도 좋고 제 귀에도 듣기 좋은 게다가 음질도 반주도 괜찮은 노래음반은 이번 "새로다듬고 엮은 전래동요"가 첨이었습니다.
다른 건 어찌 그리 숨가쁘게 째지는 소리로 불러대는지 몇번 듣다보면 귀가 다 얼얼할 정도였거든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다만, 부록(?)처럼 있는 가사집을 아이들도 흥미있게 볼 수 있도록 어울리는 그림이 있었더라면, 또 손에 베지 않을 재질의 종이를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카가 생기면 가장 먼저 사주고 싶은 선물 1호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여러분~ [인상깊은구절] 백창우씨 노래 처음으로 알게 됐던 "타박네야"가 들려 귀가 솔깃했습니다. 처음 들었던 그날 떠올리며 적어봅니다. 중략~ 떡도 싫다 밥고 싫다 우리어머니 젖을 다오 우리어머니 계실적에 내게주던 젖맛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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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시는 선교사님 세자녀에게 선물했어요 아직어린아이부터 이제 초일학년
아이들이 잘 듣고 노래도 부르고 재미있어 한데서 저도참 기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