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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 리의 American Ha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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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민진 리의 디아스포라 4부작의 3편이다 ( 첫 작품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선택, 《파친코》는 집, 그리고 이 작품은 공동체 대한 것이며 앞으로 나올 네 번째 책 제목은 《마셜 플랜》이라고 하며 독일로 간 광부와 간호사 이야기 등이라고 한다.)우선 먼저 책의 내용이 들어가기 전에 얘기부터 해 보자. 파친코도 이 책도 영어 원서로 접했는데 둘 다 그렇게 어렵지 않
"민진 리의 American Hagwon" 내용보기

작가 민진 리의 디아스포라 4부작의 3편이다 ( 첫 작품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선택, 《파친코》는 집, 그리고 이 작품은 공동체 대한 것이며 앞으로 나올 네 번째 책 제목은 《마셜 플랜》이라고 하며 독일로 간 광부와 간호사 이야기 등이라고 한다.)


우선 먼저 책의 내용이 들어가기 전에 얘기부터 해 보자. 파친코도 이 책도 영어 원서로 접했는데 둘 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영어에 조금 두려움을 가지신 분이라면 이 책들을 읽음으로써 그 막연한 두려움을 깨고서 좀 더 많은 원서를 대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좀 신기한 게 영어를 읽고 있지만 마치 등장인물들이 한국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좋은 단어들도 많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1992년부터 2007년까지 고koh씨 집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중간에 한국에서는 IMF가 터졌으며, 이미 미국, 시드니,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던 존과 헬렌 부부는 결국 시드니를 거쳐서 LA에 정착하게 된다. 일부에게는 보,  DH, 미도 ( 원래 이름은 보현 대현 미도이다) 라는 자식이 있으며 그중 특별히 미도에 시점으로 많이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밖에 많은 사람들이 등장을 하지만 맨 초기에 몇 번 메모를 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굳이 메모를 하거나 외우지 않 않더라도 머릿속에 잘 정리가 된다. 관계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가난한 공장에서 열심히 존을 교육시켰던 그의 아버지 세대들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조는 서울대 수학과를 거쳐서 카추샤 그리고 그의 의영제 같았던 신태훈의 리드로 미국에 있는 일본 기업에 입사하면서 미국에서 아이들을 낳았다. 헬렌 한국 이름은 혜진 또한 도박을 하는 부모 밑에서 커서 언니 소냐와 남동생 캐니를 교회와 공동체의 도움을 통해 교육받고 스스로 돈을 벌면서 서로 형제끼리 서로 도우면서 이화여대을 나왔다. 이 학연과 가족은 이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자산이 된다. 소냐는 부동산 재벌인 문 회장의 비서가 되어 그의 눈에 들어서 아이가 없어 동생의 아들을 후계자를 삼은 그의 의도에 따라 사장 부인이 되어 거의 그의 수발을 들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총명해서 사업 업무까지 상의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기독교적인 그것 또한 통해 매우 깔끔하게 자신을 돌본다. 


보는 소냐의 아들들이 고대 들어간 것 등에 대해서 자신은 서울대 감은 아니라며 연대를 목표하고 세 번이나 가족들이 호주에 떠나간 사이에 수능을 시험 보지만 불운하게도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소냐의 친구로 인해 이제는 미국의 자리를 잡은 그의 집으로 돌아가 커뮤니티 대학을 다니면서, 라이언이 만든 학원 엑소더스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DH는 자신의 아들 피터를 염려했던 그의 어머니 르네의 조용한 후원과 옥스포드 학원에 톰 송의 어레인지로, 라이언과 함께 미국에서 사립학교와 예일를 나오게 된다. 어렸을 때 너무 조용해서 여러 전문가들을 만났어야 했던 미도는 어린 시절 한국에서 호된 시절을 겪기도 했죠. 시즈니에서 교육 관련해서 1년 과정을 마치고 남자친구인 택을 둔 채로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엑소더스에서 많은 이민 가정에 아이들을 돌보다가 얼바인에 포트리스라는 대입 학원에서 수업과 입학 컨설팅을 하면서

집에 돈을 보탠다.


 한국에 있었을 때 자신의 의형제 같았던 상사 인 신태훈의 정부 정단비를 해고하게 된다는 부탁에 노라고 말하지 못하고 계속 어려운 태스크를 주었기 때문에, 존은 정담비의 원망을 듣게 되고 그녀의 음모로 인해서 불명예스럽게 회사를 퇴직하게 된다. 그리고 시드니를 거쳐서 미국에서 미도의 친구 윤의  엄마 나리가 하는 새우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는 모든 것을 일하고 집 아이들의 학비, 집세 나중에는 집에 모기지를 갖기 위해서 거의 순교자처럼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내의 헬렌이 암에 걸린 어려운 순간이 다가온다.


그 이유는 각각의 자녀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관계를 맺으면서, 또 어떤 고민을 하고 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좀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포스트잇을 꽂았지만 정말 좋은 문장이 있어서 꼽았다기보다는 이 책의 리뷰를 쓰기 위해서 중요한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 꽂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book 5 로 5편으로 이어진 각각의 파트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할 점들이 한두 가지씩 있었다.


일단 중요한 것 부터 이야기하자면 book4에서는 480 페이지 앞뒤로 홍길동의 이야기가 나온다. 엑소더스와 포트리스의 학원 원장인 라이언은 어릴 적부터 무척 IQ가 좋았고 그래서 프린스턴을 3년 만에 졸업했다. 그러나 그는 뮤지션이 되고 싶었고 이에 대해서 부모님이 반대하자 학원을 차려서 돈을 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Zekes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공연을 하고 곡을 쓴다. 그의 아내가 된 미도의 베프 윤은 자신의 엄마인 아리와 함께한국 드라마 보는 것이 취미였는데. 그것을 보고 있다. 라이언이 이렇게 얘기를 한다. 한국 드라마에는 모두 다 홍길동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 같다고. 양반인 아버지와 하녀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서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게다가 아버지의 첩에게 고생당하는 엄마를 보면서 큰다. 그래서 그는 능력이 되지만 과거를 볼 수 없었고 그리고 탐간 오리들이 있는 곳에서 고생하는 백성들을 위해서 의적이 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이 이 아웃사이더적인 면을 가진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항상 나오게 되고, 그들은 슬픔과 조건 없는 사랑을 가진 누군가를 만나서 함께 성공하고 엔딩을 맞이한다. 이것은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투사하는 불가능한 완벽함과 능력주의 신화를 의미한다. 


그래서 성공한 학원 원장인 라이언은 입시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학부모들을 위한 연설회를 열어서, 아이에 대한 프레셔를 그만두고 그 아이가 물고기를 잡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배우게 해 주는 역시 진정한 교육이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그것은 성공하지 못했다. 여전히 학부모들은 다른 학생들을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보면서, 거의 모든 에너지를 아이의 교육에 쏟고 그 성공을 기대한다.


작가는 그게 바로 한국인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자녀에 대한 교육열. 이것은 미국의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사태에서.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받고 있는 보에게 나타난 한국 유학생 Hattie의 태도를 보면, 엘리트라고 말할 수 있는 이런 학생들의 교육을 바로 물질과 동일하게 생각하며 돈으로 교육을 살 수 있다는 자신의 돈으로 교수를 고용하는 것이라는, 돈이라는 가치에서 보면 자신의 학생적인 위치가 가난한 교수보다 더 나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안 좋은 면을 열받는 면을 더 강하게 비꿔야 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한국인의 교육열이 성공한 것은 바로 소냐, 헬렌, 케니가 정담비와 다른 길을 걷고 훌륭한 가정을 꾸렸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이 두 부류는 크리스찬적인 내용이 매우 강하게 들어가서 한쪽은 크리스찬적인 덕을 싸우며 자신들을 지켜냈지만 또 한쪽은 그러한 틀없이 무조건 돈을 향해서 자신의 성을 팔고 이용하는 그러다가 멸망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이 특히 보, DH, 미도가 아무런 사춘기. 반항이나 갈증 없이 정말로 잘 큰 것에 대해서 정말 소설 같다는 평이 많았는데 나도 맨 처음에는 그것에 동감했다가 끝까지 헬렌에 대해서 생각하는 가족들을 묘사하는 것을 보고서, 결국 엄마가 아이들의 첫 번째 교육자라는 말에 동감을 하게 된다. 그랬기에  이 세 형제들은 각자 자기들의 꿈을 쫓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또 한마디를 덧붙이지 않을 수 없다. 왜 한국인은 계속해서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위에 또 높은 목표를 세우는가 아마 라이언이 얘기했던 것 같은데, 정말 보나 DH의 교육 과정과 커리어 패스를 보면 도대체 이들은 언제 자기만의 삶과 여유를 찾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목표를 연대해 두고서 세 번이나 시도를 했던 보는 학원 차량을 운전하며 지역 대학에 다니고 그리고 결국은 4년제 명문대학에 입학을 해서 또 6년간의 박사 과정을 겪는다. DH는 사립학교와 예의를 졸업한 다음에 다시 콜롬비아에서 로스쿨을 다니게 되고 그 모든 것들은 중간에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어디 휴가를 가거나 가까운 유원지에 갈 여유도 없다. 라이언이 좋은 대학만을 주장하는 부모들에게 실망해서 홍길동 신하를 강조 하지 말라고 하는 반면에 왜 충분히 좋은 교육을 나온 이 보와 DH는 30살이 되도록 극장에도 가지 못하고 연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성공 가도에서 매달리는지 이 파트를 왜 그냥 묘사했는지 작가에게 궁금하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의 애증의 대상이자 가장 좋아했던 미도. 그녀의 길을 보면 정말 교육이 어떤 것이라는 건지 알게 된다. 그녀는 시드니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결국 미국으로 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를 포기한 채 집안의 비용 그리고 오빠의 학비 등을 돕는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그것이 큰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동안 오히려 학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는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 무척 이타적인 인물이라 이 시대적 배경에서도 그러한 인물이 존재할까? 했는데 어떤 분이 미국 교표라서 그 시대에도 이런 사람이 존재했다고 말해 줘서. 그냥 이해했다. 여간 그녀는 계속해서 남자친구인 택이나 서울에 차린 학원에서의 학부모로부터 대학교를 끝내지 못한 것을 계속 지적받는다. 남자친구였던 택은 그녀가 학원 같은 곳에서 자신을 희생하지 말고 극작가가 더 쿨한 듯이 이야기함으로써 결국 이들의 인연이 합쳐지지 못할 것을 예견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희생을 하고 자신의 대학의 생각이 없는 미도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녀가 지금 젊으니까 가능하지만. 3 40대가 되어서도 과연 그 모습이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다소 궁금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길을 걸으면서 그리고 라이언의 생각에 공감을 하면서 진정한 교육이란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서 결국 자기가 대학교를 다시 가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를 깨닫는다. 나는 이 파트가 매우 좋았다.


아 그리고 또 좋았던 말은 81 페이지에서, german theologians definition of wisdom : competence with regard to the complex realities of life 이란 것.


라이언이 한 말이기도 한데 좋은 학교를 보낼 수 있는 그런 경쟁력보다는 인생에서 좋은 의도나 좋은 스펙을 가지고도 실패를 할 수 있으며 이 실패를 경험으로 삼아 다시 일어나는 그런 모습이 정말로 교육이라는 것.


여하간 내가 자식이 있었으면 한 번쯤 더 생각하면서 자식 교육에 대해서 고민했을 그럴 책이었다. 


솔직히 갈등이 강하고 고구마와 카타르시스 같은 사이다가 나오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탓에 계속 family saga로서 크나큰 위기 없이 잔잔하게 물 밑에서 바둥거리면서 헤엄을 치는 모습을 고구마처럼. 계속해서 읽어야 했던 점이 답답해서 좀 뜨문뜨문 읽었지만, 역시 좋은 독서였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책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이끌어지지는 않으니까. 그런 것도 감내하면서 읽어 가야 되니까.


참 언급할 걸 까먹었는데. 이게 디아스포라 문학이고 게다가 이민자. 가족들이 이민온 미국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을 생각해서 아메리칸 학원이라고, 그러니까 아메리카가 거대한 학원이라고 생각해서 이름을 붙였다는 것에 비해서. 한국의 엘리트 집단인들이 거의 다 미국으로 탈출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교육이 다소 열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하는 우려가 잠깐 생겼다.




p.s: 1. 작가 인터뷰 기사 

1)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6/09/23/WOGOUUQN6NH4JHZZVHSBITP4GU/

2)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6/09/23/K5F2H7ECVRCAXME3URLQP7DDFQ/


2. 아 참 표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었다. 연필을 깎는 표지와 함께 사과에 대한 표지도 있었는데 우선 연필을 깎는 표지가 맨 처음에 마음에 무척 와닿았다. 자신을 희생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그런 모습이 연필에서 바로 상징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었고, 아마 사과는 영미권에서 더 마음에 와닿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게 스승에게는 사과를 선물한다는 얘기를 들었 들었다. 어려웠던 시절에 충분히 감사를 표현하지 못해서 농부들은 선생님에게 사과로 감사함을 말했다고.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6.10.18.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