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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나무가 있었지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에게도 나무가 있었지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내용보기
감동의 물결이 출렁거리더니 이내 거대한 파도로 변한다.  배가 고프다는 식구들의 말에도 묵묵부답이다. 난 끝까지 읽고나서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을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저녁 준비를 하면서 또 훌쩍인다. 그런 나에게 남편이 묻는다. 어디가 그렇게 슬프고, 읽은 후 느낌은 어떤지... 자기가 좋아하는 도서 중 몇 안 되는 책 중의 한권이란다. ... '연애시절 읽으라고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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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의 물결이 출렁거리더니 이내 거대한 파도로 변한다.

  배가 고프다는 식구들의 말에도 묵묵부답이다. 난 끝까지 읽고나서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을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저녁 준비를 하면서 또 훌쩍인다. 그런 나에게 남편이 묻는다. 어디가 그렇게 슬프고, 읽은 후 느낌은 어떤지... 자기가 좋아하는 도서 중 몇 안 되는 책 중의 한권이란다. ... '연애시절 읽으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 난다. 풋풋한 대학생시절... 그때 읽었었지. 그때도 이렇게 물었었던것 같은데...'

  뽀르뚜가를 잃은 제제 '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매를 많이 맞아서 생긴 아픔이 아니었다. 병원에서 유리 조각에 찔린 곳을 바늘로 꿰맬 때의 느낌도 아니었다.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ㅊ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 가고, 베개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난 이 부분을 상기시키며 제제의 슬픔과 철들어감을 이야기 했다.
  남편은 마지막 부분의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라는 부분란다. 난 그 철든다는 표현이 역설적으로 들린다고 했다. 어쩌면 생각하고 마음속에 담고 있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표출 하는 심성이 폐쇄적으로 된다는 것? 과연 어떤 모습이 진정한 어른의 모습인지... (실제 모두가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아찔하지만...)여하튼 제제는 그렇게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한창 저녁 준비를 하면서 우린 이렇게 몇마디를 나눈다. 

   가슴 한 구석이 아린다.  제제때문이 아니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를 건드려서리... 에효. 오늘 아침은 내가 제제(철들지 않은 장난꾸러기)처럼 굴었으니... 난, 말썽꾸러기 제제보다 천사처럼 예쁜 생각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그런 제제가 되고 싶은데... 딸, 미안혀~~

** 현지가 읽었으면 좋겠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브라질이다.
  아이는 몇년전 잉카제국에 관한 내용으로 전시한 중앙박물관 특별전 관람을 시작으로 잉카제국이 어떻게 멸망했는지 알게 되었으며, 그 주변국가의 유럽강대국들에 의한 식민지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마젤란을 읽으면서 라틴 아메리카가 어떻게해서 에스파냐와 포르투칼에게 나뉘어졌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려준다.  이번에 중남미문화원을 다녀오고 나서 그녀는 무얼 생각할까? 그녀가 이 책을 읽는다고 하면 제제가 사랑하던 뽀르뚜가의 애칭에 대해서도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c*****y 2011.09.23. 신고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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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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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들 읽고 난 후 어릴적 감명깊게 읽었던 J.M.바르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떠오르면서 그 시절 가슴찡하게 했던 소설속으로 다시 한 번 빠져보고 싶었다. 언니와 함께 방을 쓰고 있는 나에게 나의 마음을 들키기 싫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중하나가 바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 울고 싶었지만 언니가 본 다는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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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들 읽고 난 후 어릴적 감명깊게 읽었던

J.M.바르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떠오르면서

그 시절 가슴찡하게 했던 소설속으로 다시 한 번 빠져보고 싶었다.

언니와 함께 방을 쓰고 있는 나에게

나의 마음을 들키기 싫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중하나가 바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 울고 싶었지만

언니가 본 다는 사실에 눈물을 참았던 기억이 난다.

 

주인공 제제는 실직한 아빠와 공장에서 일하는 엄마,

그리고 두 누나와 형, 동생과 함께 어려운 가정형평 속에서 자라게 된다.

그렇지만 심성이 착하고 어리면서 말썽꾸러기이기도 한 제제....

할머니 집으로 이사를 가고 거기 뒤뜰에 있는

라임오렌지나무(밍기뉴)을 벗 삼아 비밀없이 털어 놓으면서 지니게 된다.

어느날 포르투칼인 마누엘 발라디리스의 차에 매달리다

혼이 나지만 그 이후 제제가 걷지 못하는 것을 보고

뽀르뚜가는 제제를 병원에 데리고가

치료를 받게 하고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어린 제제는 이런 뽀르뚜가 아저씨가 아빠이길 바라지만

아저씨는 기차 사고로 죽고 어린 제제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그리고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라임오렌지나무를

떠나보내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에서

그 시절, 우리들의 그 시절엔 저는 몰랐습니다.

먼 옛날 깨끗한 마음의 어린 왕자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제단 앞에 엎드려 이렇게 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도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안녕히!

 

어린 시절만큼 언니 몰래 울고 싶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내 가슴속에 따뜻하고 훈훈한 감정을 심어주는 책....나의 라임오렌지나무....

a*******1 2009.04.21. 신고 공감 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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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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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다시 읽게되니 전혀 느낌이 달랐다. 어릴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다가왔다. 점점 어른으로 살면서 잃게 되는 것들이 떠올랐고 커간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어른으로서는 다시금 생각해 보게한다. 부모로서 지금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존재인지 진정 사랑을 주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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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다시 읽게되니 전혀 느낌이 달랐다.

어릴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다가왔다.

점점 어른으로 살면서 잃게 되는 것들이 떠올랐고 커간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어른으로서는 다시금 생각해 보게한다.

부모로서 지금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존재인지 진정 사랑을 주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c***b 2009.02.25.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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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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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no's 評- 예전에 정말 어렸을 적에 한번 슬쩍 보기는 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기껏해야 주인공의 이름이 제제라는 정도..그러던 차에 구한 것이 바로 이 초등학생을 위한 번역판!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일러스트도 정말 맘에 들었다.그래서 그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는데, 보다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정말 슬픈이야기라기보다는 이 제제라는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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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no's 評
- 예전에 정말 어렸을 적에 한번 슬쩍 보기는 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기껏해야 주인공의 이름이 제제라는 정도..그러던 차에 구한 것이 바로 이 초등학생을 위한 번역판!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일러스트도 정말 맘에 들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는데, 보다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정말 슬픈이야기라기보다는 이 제제라는 꼬마소년의 마음과 동화가 되어버려서..그 소년의 마음을 알것같은 기분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가난이라는것... 그것은 자식들이 부모때문에 같이 짊어지어야 할 무게인 것인가, 제제의 말을 빌리자면, "자식들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 않느냐...." 라는 말.."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라는 대사에서..

정말 가슴이 아파왔다. 너무나 똑똑하고, 너무나 세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장난에도 그를 악마의 자식이라며 학대를 하고, 그런 제제는 어떻게 맞으면 덜 아프게 맞는지를 알기에 이를 악물고 버티는...그냥 말문이 막힌다.

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자신의 동심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을떄 꼭봐야아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의 나무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내용       ★★★★☆
디자인    ★★★★☆
편의성    ★★☆          (책이 좀 커요.-_-)
가격       ★★★
소장가치 ★★★★
a***s 2009.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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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방 책장 어딘가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당신의 방 책장 어딘가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내용보기
당신의 방 책장 그 어딘가에도 꽂혀있을 책이다. 내 방에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가 이곳 저곳 크기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이해하기에는 어렸을 당시에는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려고 노력했고, (나는 이해를 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 읽은 책은 마지막 책장을 넘길때까지 끈질기게 읽었다. 마치 활자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어느
"당신의 방 책장 어딘가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내용보기

당신의 방 책장 그 어딘가에도 꽂혀있을 책이다.

내 방에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가 이곳 저곳 크기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이해하기에는 어렸을 당시에는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려고 노력했고,

(나는 이해를 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 읽은 책은

마지막 책장을 넘길때까지 끈질기게 읽었다.

마치 활자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어느 정도 책을 읽고 작가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이 책을 다시 펴 보지 않았다.

 

 

책을 늘 깨끗하게 읽어야 했던 언니와 달리

나는 책에 밑줄을 그어댔다.

언니와 책을 같이 읽어야 할 때면 밑줄 대신 메모를 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책에서 적어 온 내 첫 메모.

 

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베개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그런 마음 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속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몰랐던 내가

이제 내가 적은 메모를 보며 생각한다.

 

속으로 노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제 속으로 웃고 우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안다고.

이 메모를 본 이상 나는 더 이상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을 수 없을거라고.

c*******a 2009.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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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추억의." 내용보기
어린이들을 성숙하게 만들수 있는 책. 사실은 어른을 위한 동화였지만 각색되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읽혔고 필독서가 된 책이다. 사랑해도 방치하고 돌보아지지 않는 아이들도 있는 것이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아버지- 뾰르뚜가가 죽었을 때는 몇 번이고 울었는지 모른다. 뾰르뚜가를 죽였던 열차가 얼마나 미웠던가. 슬프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아이의 성장기.
"추억의." 내용보기
어린이들을 성숙하게 만들수 있는 책. 사실은 어른을 위한 동화였지만 각색되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읽혔고 필독서가 된 책이다. 사랑해도 방치하고 돌보아지지 않는 아이들도 있는 것이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아버지- 뾰르뚜가가 죽었을 때는 몇 번이고 울었는지 모른다. 뾰르뚜가를 죽였던 열차가 얼마나 미웠던가. 슬프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아이의 성장기.
l***e 2008.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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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내용보기
학생시절 읽은 이후 2번째읽은 책 주인공 제제 이름 외엔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내용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볼땐 5살자리 천재소년 제제 혼자서 글도 깨우치고, 어른들이 하는 말, 단어는 다 기억했다가 물어보고 자기 언어로 다시 내뱉는 독특하고 귀여운 꼬마   상상력도 풍부 라임오렌지나무에게 "밍기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기분이 아주 아주 좋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내용보기

학생시절 읽은 이후 2번째읽은 책

주인공 제제 이름 외엔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내용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볼땐 5살자리 천재소년 제제

혼자서 글도 깨우치고, 어른들이 하는 말, 단어는 다 기억했다가 물어보고 자기 언어로 다시 내뱉는 독특하고 귀여운 꼬마

 

상상력도 풍부

라임오렌지나무에게 "밍기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기분이 아주 아주 좋을 땐 "르르까"라고 불러주며 매맞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가 자신의 억울함과 마음을 터놓는다.

 

그러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잼있게 들어주고 사랑해 주는 "뽀르뚜가" 아저씨를 만나고, 사랑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지만, 제제가 가장 행복해 할 시점에 "뽀르뚜가" 아저씨가 탄 자동차와 기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아저씨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제제는 몇날 몇일을 앓아눕고 살 희망을 놓고 있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이웃들의 관심으로 서서히 살아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제의 장난끼에 웃음 짓게 되었고, 제제의 장난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아파 시름하는 제제를 보며 눈물도 짓게 했던 책이였다.

 

k*****7 2008.11.17. 신고 공감 0 댓글 0